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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AND 간행물명 : 석당논총72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석당 정재환선생이 수집한 기록유산과 그 가치 - 특히 『고려사』 판본과 『고려대장경』 인경본의 가치를 중심으로 -
김광철 ( Kim Gwang-cheol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7] 제69권 53~85페이지(총33페이지)
동아대학교 고서 도서관 석당함진재에는 동아대학교 설립자 석당 정재환 총장이 수집한 고서들이 소장되어 있다. 이들 고서는 한국본, 중국본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주제별로는 경서를 비롯하여 『고려사』 등 사서, 해인사 팔만대장경 책판 등 불경, 법가를 비롯한 제자백가서 그리고 문집 등 다양한 주제의 고서들이다. 그 수량은 經部 556종 2,312책, 史部 1,175종 7,331책, 子部 2,014종 8,118책, 集部 2,005종 4,409책 등 모두 5,750종 22,170책에 달한다. 1950년대 말부터 시작되는 동아대학교의 고전에 대한 연구와 역주 사업의 전개는 대학이 수집한 고서가 상당 수준에 올라 있었던 데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고 고서의 수집과 정리작업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었다. 석당선생의 수집한 기록유산의 가치를 『고려사』 판본과 『고려대...
TAG 석당함진재, 정재환 총장, 동아대 『고려사』 판본, 규장각 『고려사』, 『고려대장경』 인경본, Jeong Jae-Hwan(鄭在煥), Dong-A University Hamjinjae(函珍齋), 『Goryosa(高麗史)』, Gyujangkak(奎章閣), 『Tripitaka Koreana (高麗大臧經)』
‘포르노-폴리틱 카메라’와 표상의 양가성: 오시마 나기사 다큐멘터리의 한국인·자이니치 표상
고은미 ( Ko Eun-mi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7] 제69권 313~353페이지(총41페이지)
1960년대 오시마 나기사(大島渚)의 영화는 전후 일본 사회의 억압된 혁명성과 뒤틀린 범죄성에 대한 노여움과 고발, 그리고 중층적인 탐색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일본사회 내부의 그런 문제들과 서로를 조망하는 과정 속에서 자이니치(在日)와 한국인의 삶의 형질을 포착하는데, 본 논문은 우선 그의 자이니치 표상의 ‘계기’가 된 초기 다큐멘터리들을 대상으로 삼는다. 이에 더하여 오시마 나기사의 한국 방문경험, 한국인 또는 자이니치에 대한 오시마의 비평 작업을 그의 다큐적 이미지들과 내레이션의 층위에서 비교·분석한다. 언술적 내레이션의 의미 구성 속에서 오시마는 선동적인 어조와 단호한 태도로 역사적 사실 앞에서의 일본인의 반성을 촉구하고 추궁하며, 정치적 양심에 호소하고 ‘혁명’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미지의 층위에서는 자이니치의 얼굴을 ‘마주보고 있다’...
TAG 오시마 나기사, 다큐멘터리, 한국인·자이니치, 포르노-폴리틱 카메라, 분노의 공유와 전시, 양가성, 표상, Oshima Nagisa, documentary, Korean·Zainichi, porno-politic camera, share of anger, display of anger, ambivalence, representation
일제강점기 동해선(東海線) 3선(線)과 지역
전성현 ( Jeon Sung-hyun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7] 제69권 273~311페이지(총39페이지)
일제강점기 동해선의 계획과 건설과정은 조선총독부의 조선 산업개발과 한반도 종관철도라는 ‘제국의 이해’와 함께 3선 연선지역, 즉 강원도, 경상남북도 지역의 개발과 그 수혜로서 원산, 대구, 부산지역의 번영이라는 ‘지역의 이해’가 반영되어 있었다. 그러나 만주사변 이후 전시체제에 따른 조선총독부의 철도건설 우선권이 북부조선으로 이동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진 결과, 동해선은 조선의 산업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부분적으로 제국과 지역의 이해에 복무할 수 있는 3선 체제의 지역철도에 머무르고 말았다. 그런데 중부선과 남부선의 연결은 거점 지역 간의 경쟁을 불러일으켜 종속 관계로 재편시키는 등 ‘지역의 이해’도 큰 틀에서는 ‘제국의 이해’ 관계 속 산물이었다. 이는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동해선 3선의 운영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우선 동해선은 뒤늦은 개통과 3선 모두 연결되는 ...
TAG 동해선, 동해남부선, 동해중부선, 동해북부선,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원산, 대구, 부산, 식민성, 지역성, Donghae line, Donghae Bugbu line, Donghae Jungbu line, Donghae Nambu line, Gangwon-do, Gyeongsangbuk-do, Gyeongsangnam-do, Wonsan, Daegu, Busan, Coloniality, Locality
석당(石堂) 정재환(鄭在煥)선생의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안목 - 석당박물관 소장 고고미술사 자료를 중심으로 -
심봉근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7] 제69권 1~15페이지(총15페이지)
일제강점기 동해선의 계획과 건설과정은 조선총독부의 조선 산업개발과 한반도 종관철도라는 ‘제국의 이해’와 함께 3선 연선지역, 즉 강원도, 경상남북도 지역의 개발과 그 수혜로서 원산, 대구, 부산지역의 번영이라는 ‘지역의 이해’가 반영되어 있었다. 그러나 만주사변 이후 전시체제에 따른 조선총독부의 철도건설 우선권이 북부조선으로 이동하면서 차일피일 미뤄진 결과, 동해선은 조선의 산업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부분적으로 제국과 지역의 이해에 복무할 수 있는 3선 체제의 지역철도에 머무르고 말았다. 그런데 중부선과 남부선의 연결은 거점 지역 간의 경쟁을 불러일으켜 종속 관계로 재편시키는 등 ‘지역의 이해’도 큰 틀에서는 ‘제국의 이해’ 관계 속 산물이었다. 이는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동해선 3선의 운영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우선 동해선은 뒤늦은 개통과 3선 모두 연결되는 ...
조선후기 영남지역 장엄벽화와 화사집단
박은경 ( Park Eun-kyung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7] 제69권 233~271페이지(총39페이지)
전통사찰에는 주불전을 비롯해 주요 전각의 벽면에 벽화들이 단청으로 화려하게 장엄되어 있다. 이같은 장엄벽화는 제작 당시의 원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동 가능한 걸개그림의 불화에 비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벽화를 그린 화승 개인은 물론 그룹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일차 원형자료는 극히 드물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찰 건물의 창건이나 중수, 건물의 대대적인 보수를 실시할 때 단청불사 작업도 불가피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 단청불사가 행해질 때 불전 내 봉안하는 불화 제작도 유사시기에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마도 경제적인 문제와 참여하는 화승 및 장인들의 수급 문제가 주요인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본다면 사찰 중수 및 단청 불사시 건물에 부속적으로 속하는 벽체를 꾸미는 장엄벽화 역시 유사시기에 이뤄졌을 가능성이 ...
TAG 장엄벽화, 화사집단, 영남지역, 조선후기, 범어사, 통도사, 운문사, 신흥사, magnificent Buddhist mural, Buddhist painting artists` group, Yeongnam area, late Joseon, Beomeo Temple, Tongdo Temple, Unmun Temple, Sinheung Temple
낙동강 하구와 한국소설
허정 ( Heo Jung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7] 제69권 123~198페이지(총76페이지)
낙동강 하구가 막히면서 물길이 끊겼다. 이로 인해 그 흐름에 조응하여 다양한 의미가 부여되어온 하구의 면모를 상상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 글은 하구를 재현한 소설작품들을 대상으로 이 작품들이 그 장소를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작가들은 하구와 그곳의 퇴적지형에 ‘이질적인 것들에 개방되어 있는 장소’, ‘이질적인 것들이 만나고 융화하는 장소’, ‘누구에게나 열린 공유재이자, 공유재로 보호해야 할 곳’, ‘젊은 날의 추억이 깃든 장소’, ‘종말과 더불어 새로운 생성이 일어나는 장소’, ‘유역민을 먹여 살리는 풍요로운 젖줄이자 생명선’, ‘풍요로움을 노리는 세력에 의해 수탈이 일어나는 장소이자 떠나야 할 공간’, ‘수탈에 맞선 저항이 일어나는 장소이자 그 저항이 파급되어가는 장소’, ‘안주함을 거부하는 진...
TAG 김정한, 소설, 공유재, 낙동강 하구, 낙동강하굿둑, Kim Jeong-han, Novels, Commons, Nakdong River Estuary, Nakdong River Estuary Barrage
석당 정재환선생의 건학이념과 동아대 구덕캠퍼스 계획 - 구덕캠퍼스 건축물의 근대문화유산 가치 -
김기수 ( Kim Ki-soo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7] 제69권 17~51페이지(총35페이지)
1946년 11월 1일 개교한 동아대학교는 1951년 10월 5일 교사를 현재의 구덕캠퍼스 위치인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 3가 1번지로 이전하였다. 이에 따라 제2관(1953년 9월)을 시작으로 본관(1954년 11월), 제3관(1955년 9월), 제5관(1955.10), 제2학생회관(1956.8), 과학관(1957년 12월), 중앙도서관(1957년 12월)을 차례로 준공하여 1959년 2월 종합대학교로 승격하였다. 1985년 승학캠퍼스 준공으로 대학본부를 이전하였으며, 1990년 구덕캠퍼스에 부속병원을 준공, 인문학 중심의 부민캠퍼스가 건립하였다. 본 논고는 동아대학교 설립자인 정재환 선생의 철학과 건학이념이 담겨있는 대신동 캠퍼스를 대상으로 캠퍼스 구상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을 정리...
TAG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계획, 주요건축물, 건축문화유산가치, Guduck Campus Planning, historical value of the modern cultural heritage, facility and building facilities
여성 노동자의 목소리 - 2010년대 한국영화 속 여성 프레카리아트 재현
이윤종 ( Lee Yun-jong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7] 제69권 355~390페이지(총36페이지)
본고는 2014년과 2015년에 한국영화 속에서 구체적으로 재현되기 시작한 여성 노동자들의 영화적 재현과 그 속에서 드러나는 그들의 목소리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여성 노동자는 과거 군부 독재 시절 산업화 시대의 역군으로 기능했고 그로서 적게나마 주목받기도 했으나, 이상하게도 한국영화 내에서는 성 노동자 외에 공적인 영역의 진지한 노동 주체로서 재현된 적이 거의 없었다. 다시 말해 한국영화에서의 여성 노동자는 198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노동 다큐멘터리를 제외하고는 오랫동안 존재하는 동시에 부재해 왔던 것이다. 산업화 시대의 대표적 여성 노동자인 식모와 여공은 한국영화 속에서 주변적 인물로만 그려졌음은 물론이고, 여성노동의 영역은 주로 가사노동과 성 노동으로 이분화되어 재현되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두 영역은 진정한 노동으로 인정조차 되지 않았었다. ...
TAG 여성 노동자, 목소리, 2010년대 한국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위로공단, 정동노동, 프레카리아트, 노동 다큐멘터리, 가정주부화, 호스티스, 전업주부, 여공, 식모, 연대, female workers, voice, Korean cinema of the 2010s, Alice in Earnestland, Factory Complex, affective labor, precariat, labor documentary, housewifization, h
신라토기 발생과 전개
박광춘 ( Park Kwang-choon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7] 제69권 199~232페이지(총34페이지)
신라토기는 우리나라 고고학의 초창기였던 1960년 이후부터 연구되어 왔을 뿐 아니라 최근 폭증하는 발굴로 인하여 많은 자료가 축적되었다. 하지만 그 동안 많은 고고학자가 신라토기를 연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개념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 뿐 아니라 신라토기 출현에 대한 연구는 신라가 언제 시작되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의 하나가 될 뿐 아니라 남한에 있어 삼국시대 시작점의 좌표가 되기 때문에 고고학적 방법론에 비추어 문제점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신라토기 발생이라는 지표를 토기의 속성의 하나인 소성도를 너무 중시한 나머지 평면 플랜이 세장한 신라식 목곽묘에서 출토한 토기를 원삼국시대 회백색연질토기와 회청색경질토기로 부르고 있다. 또한 신라토기의 대표적 기종인 회백색연질의 고배와 기대가 원삼국시대 후기라고 구분한 3세기 이전에 출현하고 있어, 이...
TAG 신라토기, 출현, 전개, 신라식 목곽묘, 기종 변화, Shilla Pottery, emergence, development, wooden-coffin tomb, pottery types change
석당(石堂) 정재환(鄭在煥)선생의 문화유산·기록유산에 대한 계승 노력과 인식
최영호 ( Choy Young-ho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7] 제69권 87~122페이지(총36페이지)
이 글에서는 동아대학교 초대총장 石堂 鄭在煥의 우리민족 문화·기록유산에 대한 계승·발전노력과 인식·위상을 새롭게 진단하였다. 석당은 백과사전류에 법조인·교육자로 정의되고 있지만, 1970년대부터 전문연구자들에게 대표적인 文化愛護家로 평가받았다. 민족 문화·기록유산의 보존과 창조적인 계승·발전에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였기 때문이다. 매장문화재의 발굴과 함께 유물의 기증·구입, 방치 유물의 수습, 해외 유출의 저지 및 입수 등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선사시대 이래 근현대에 이르는 문화·기록유산 등을 수집하였다. 수집·지원한 유물·유적 가운데는 국보·보물 및 국가 사적 등으로 지정된 국가문화재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동궐도」 및 「土器隆起紋鉢」 등의 경우에는 제3국으로 유출될 위기에 있던 문화유산이었다. 석당은 1955년부터 문화·기록유산을 발굴·수집·보존 ...
TAG 정재환, 석당, 동아대학교, 문화애호가, 석당학술원, 석당박물관, 함진재, The Jeong Jae―Hwan(鄭在煥), the SeokDang(石堂), the Dong―A(東亞) University, the lover of cultural heritage & recorded heritage, the Seokdang―Academy, the Seokdang Museum of Dong―A University, the Hamjinjae(函珍齋) of 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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