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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네트워크에서 위치 찾기: 네트워크 위치성과 도시 경제성장 간 관계에 관한 시론적 연구
권규상 ( Kyusang Kwon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8] 제21권 제1호, 19~33페이지(총15페이지)
본 연구는 세계도시 네트워크 속에서 도시의 경제적 성장을 설명하기 위해 네트워크 참여를 넘어 가치의 분배조건으로서 도시의 위치성(positionality)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네트워크 참여는 ‘경제적 가치’의 ‘공동 생산’을 의미하지만 가치가 ‘배분’되는 방식에 대해서는 설명해주지 않는다. 본 연구에서는 Sheppard(2002)의 위치성 개념을 토대로 세계도시 네트워크 논의에서 위치성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교환이론을 활용하여 가치 배분상황에서 도시와 초국적 기업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권력지수와 의존성지수를 제시하였다. 미국 대도시권을 통한 실증분석 결과 도시의 권력지수가 높거나 의존성지수가 낮을 때 다른 도시에 비해 임금 수준이 더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는 위치성이 도시경제성장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력을 분석한 시론적 연구로...
TAG 세계도시 네트워크, 위치성, 도시경제성장, 교환이론, 권력지수, 의존성지수, world city network, positionality, urban economic growth, exchange theory, power index, dependency index
UN HABITAT III의 새로운 도시의제(New Urban Agenda)가 한국 도시지리학 연구에 주는 시사점
최재헌 ( Jae-heon Choi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7] 제20권 제3호, 33~44페이지(총12페이지)
본 논문은 해비타트 III 회의에서 도출한 새로운 도시의제가 도시지리학 연구에 주는 시사점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1976년부터 3차례 개최된 해비타트 회의는 도시연구와 정책수립에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핵심주제도 해비타트 I의 적정 주거와 기초 서비스 제공 등으로부터, 1996년 해비타트 II에서는 지속가능한 인간정주와 주거권으로 확대되었고, 2016년 해비타트 III에는 모두를 위한 도시라는 포괄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참여하여 ‘새로운 도시의제’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새로운 도시의제에서는 도시화를 성장의 동력으로 인식하고 도시계획과 설계를 통한 도시문제 해결, 인간중심과 인권중심의 사고로의 전환을 강조하면서 향후 20년 동안의 도시연구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글로벌 보편성에 관심...
TAG 제3차 유엔인간정주회의, 해비타트, 지속가능한 발전, 새로운 도시의제, UN HABITAT III, Habitat, sustainable development, New Urban Agenda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사업과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을 중심으로
이나영 ( Na Young Lee ) , 안재섭 ( Jae Seob Ahn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7] 제20권 제3호, 63~78페이지(총16페이지)
가리봉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과거 1960~1970년대 산업 발전의 중심지였으나 이후 구로공단이 변화되면서 공단 주변 지역의 산업·상권 침체, 뉴타운사업 해제로 인한 주민간의 갈등, 인프라 부족과 시설노후화, 주민과 중국동포 간 갈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리봉동 지역은 2014년 뉴타운사업이 해제되었지만, 현재는 노후 기반시설 정비 및 주거환경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최근 도시재생을 통해 낙후된 지역을 새롭게 활성화 시키고 정비하는 사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행정의 민주적 통제를 위해서 주민참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중국동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가리봉동은 중국동포들을 도시재생사업에 참여시키는 활동과 같은...
TAG 근린재생 일반형, 가리봉동, 도시재생, 주민참여, general type of neighborhood regeneration, Garibong-dong, urban regeneration, resident-participation
한국 도시재생 연구의 지리적 고찰 및 제언
전경숙 ( Kyung-sook Jeon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7] 제20권 제3호, 13~32페이지(총20페이지)
세계화로 대변되는 오늘날, 도시재생은 도시 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국가적 차원의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도시재생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지리학계에서 도시재생 분야에 어느 정도의 관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연구해 왔는지 주요 흐름을 지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한국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시재생의 향방에 관한 통찰력을 얻고자 한다. 도시재생은 다양한 학문에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데, 도시지리학 분야에서는 통합적, 기반 연구 중심으로 진행되어 타기관의 연구와는 차별화 된다. 도시재생은 쇠퇴지역 활성화만이 아니라, 도시 전체의 성장이라는 통합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요구되므로, 지리학의 강점을 활용한 연구가 사회 현장, 타 분야와의 연계라는 개방적 관점에서 진행된다면 학문적, 현실적...
TAG 도시재생, 지속가능성, 세계화, 젠트리피케이션, urban regeneration, sustainability, globalization, gentrification.
일본·미국·영국의 빈집 관련 제도에 관한 연구
이다예 ( Da Ye Lee ) , 유재성 ( Jae Seong You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7] 제20권 제3호, 103~118페이지(총16페이지)
빈집이 증가하고 사회적인 주목을 받게 되면서 빈집 관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일본, 미국, 영국의 빈집 관련 제도 고찰을 통해 실효성 있는 우리나라 빈집 관련 제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특히, 각 국가별로 빈집에 대한 인식과 빈집 관리 목적이 다르다는 점을 파악하고, 빈집 문제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빈집 관련제도들과 그 효과를 고찰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빈집 문제에 대응하는 관리체계가 모호하고 빈집 관련 법령과 정책 수단들이 미흡한 반면, 일본, 미국, 영국의 경우 빈집 문제 실상을 토대로 빈집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추진해나가기 위한 빈집 관련 제도와 구체적인 대응 전략들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
TAG 빈집, 빈집 관리체계, 빈집 활용, 빈집관리명령, vacant houses, management system for vacant houses, reuse of vacant houses, empty dwelling management orders
할랄식품의 글로벌화: 한국'으로의' 확산과 한국'에서의' 수출에 관한 연구
박현서 ( Hyun-seo Park ) , 이영민 ( Youngmin Lee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7] 제20권 제3호, 131~142페이지(총12페이지)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확산되고 있는 무슬림의 음식문화가 한식의 세계화에 활용되는 주요 수출 상품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국내 할랄식품 시장 형성과 발달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 높은 출산율로 인해 전세계 무슬림 인구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이슬람 국가의 경제 성장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비-이슬람 권역에서도 무슬림이 소비하는 할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무슬림 이주자의 증가에 따라 한국 사회에서 이미 이슬람 문화가 확산되고 있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슬람 권역에서 비-이슬람 권역으로 전파된 할랄식품은 새롭게 정착한 지역에서 만들어진 변용된 정체성을 통해 다시 이슬람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다. 1990년대 무슬림 이주노동자의 밀집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할랄식품 시장은 2000년 이후 유통망이 다각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에...
TAG food globalization, Halal Food, Halal Certification, food export, Muslim, 음식의 글로벌화, 할랄식품, 할랄인증, 식품수출, 무슬림.
스마트시티법 재개정의 의미와 향후 과제
이재용 ( Jae Yong Lee ) , 한선희 ( Sun Hee Han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7] 제20권 제3호, 91~101페이지(총11페이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마트시티의 개념은 다음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신도시 지역의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 중심에서 거버넌스 및 혁신성까지 포괄하여 도시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염두에 두는 형태로 스마트시티가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이전 U-City법은 스마트시티법으로 개정되어 지난 9월 발효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스마트시티법이 이전의 UCity법과 비교하여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시티 개념의 확대, 스마트시티 산업, 스마트시티 인증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보고 어떠한 점에서 개선되었는지 그 의미를 논의하는 동시에 현재 스마트시티법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 역시 파악해 보고자 한다.
TAG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법, 스마트시티 산업, 스마트시티 인증, Smart city, Smart City Law, Smart City Industry, Smart City Index.
서울의 도시블록 내 주거시설과 상점의 공간적 배치 특성에 관한 연구: 유럽도시와 비교를 중심으로
이상헌 ( Sang-hun Lee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7] 제20권 제3호, 119~130페이지(총12페이지)
본 연구는 서울에서 주거시설과 상점이 배치되는 방식의 고유성을 유럽도시와의 비교를 통해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근대화과정에서 유럽도시는 블록단위 주상복합아파트의 전형이 확립된 반면 서울은 간선도로를 따라 늘어선 가로변 상업건축이 도시블록 내 주거지를 둘러싸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이것은 일제 강점기 이후 도시 근대화 과정에서 형성된 서울의 이중적 가로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서울의 고유한 도시경관을 형성한다. 이러한 도시구조 속에서 도시블록 내부는 블록 외주부와 다른 도심 속 마을과 같은 장소성을 갖지만 상업화의 압력이 증가하면 도시블록의 외주부에 있던 상업시설이 블록 내부로 침투하며 수평적으로 확산된다. 주상복합아파트로 구성된 유럽도시는 건물의 용도가 변화해도 도시조직과 건축유형이 유지되는 반면 서울은 용도의 변화와 함께 블록 외주부의 상업시설과 내부...
TAG 주거시설, 상점, 도시블록, 서울, 주상복합아파트, housing, shops, urban block, Seoul, commercial-residential complex
서울시의 식품 사막 사례 연구
이누리 ( Nuri Lee ) , 김걸 ( Kirl Kim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7] 제20권 제3호, 79~90페이지(총12페이지)
인간은 누구나 건강한 식품을 섭취할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식품 사막 또는 식품 늪으로 불리는 지역에서는 이러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상당수가 존재한다. 이들은 장애인·노인·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에 해당된다. 식품사막은 국가와 지역의 사회·경제적 상황에 따라 입지 특성이 달리 나타난다. 미국과 호주 등의 넓은 국토 면적을 가진 국가에서는 도시 외곽이나 농촌 지역에서 주로 일어나는 반면, 영국이나 일본, 한국과 같이 상대적으로 국토면적이 좁은 국가에서는 점이지대나 도시 외곽의 빈곤지역에서 나타난다. 빈곤과 불량한 거주환경을 비롯하여 최근 급속도로 진행된 고령화 등이 식품 사막의 중요한 발생요인이다. 서울의 높은 인구밀도와 아파트 중심의 주거환경은 외국의 사례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식품 사막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도시공간구조상...
TAG 식품 사막, 식품 늪, 사회적 약자, 점이지대, 도시 외곽의 빈곤지역, food deserts, food swamps, the social weak, zone in transition, deprived area of urban periphery.
금광의 재발견: 폐광 취락의 재활성화
김학훈 ( Hak-hoon Kim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7] 제20권 제3호, 45~62페이지(총18페이지)
금광의 발견으로 들어선 광산촌도 금맥이 고갈되면 쇠퇴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쇠락한 금광 취락이 재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를 찾아 그 재활성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례로 선정한 폐광 취락은 대만의 지우펀과 뉴질랜드의 애로우타운이다. 이 두 취락의 성쇠와 재활성화 과정을 살펴보고 다른 폐광 지역의 재활성화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찾아보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두 곳 모두 폐광 취락으로서 과거에 금광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재활성화에 활용했으며, 또한 과거의 광산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을 건립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였다. 지우펀과 애로우타운의 인구 변화 추세는 차이가 있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단체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집단 지성을 활용하고 주민들 간의 유대를 확대한 것은 지우펀과 애로우타운의 공통점이다. 즉 주민과 상가업주들이 협...
TAG 금광, 재활성화, 폐광 취락, 지우펀, 애로우타운, gold mine, revitalization, abandoned mining settlement, Jiufen, Arrow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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