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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50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6세기 전후 신라의 지방통치와 연산동고분군
선석열 ( Seon Seok-yeol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7] 제34권 163~198페이지(총36페이지)
사로국을 모체로 하는 신라는 3세기 말엽부터 4세기 전반까지 진한 제소국을 복속하여 신라국가로 성립되었다. 그러나 복속지역을 직접적으로 지배하지는 못하고 간접지배를 유지하였다. 신라의 간접지배방식은 4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공납지배였다. 그 이유는 5세기 전반까지 신라는 고구려의 내정간섭 아래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눌지왕의 자립 이후 신라는 지배층이 일치단결하고 국내외적으로 안정되어 왕을 중심으로 하는 지배체제가 정비되어 갔다. 505년에 지방제도를 시행한 이후, 신라는 지방에 관리와 군대를 파견하여 직접적인 지방통치가 행해지기 시작하였다. 지방통치와 관련한 금석문 자료를 통해 보면, 540년대 이후에 이르러 중앙관을 비롯하여 지방관과 재지세력의 체계적인 구분이 명확하며 지방통치체제를 갖추어 통치를 행하였다. 부산지역은 460년대에 신...
TAG 신라의 간접지배, 체계적 지배, 독로국, 연산동고분군, 가야 문화 유적, Silla`s Indirect Rule, Systematical Reign, Dokroguk, Yeonsandong, Tombs, the Remains of Gaya`s cultural Heritage
연산동고분군과 고대 부산
김두철 ( Kim Doo-chul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7] 제34권 1~34페이지(총34페이지)
연산동고분군은 황남대총 남분의 축조에 자극받아 가야 제 소국에 고총고분이 일시에 나타나는 시점에, 복천동고분군의 수장묘역 부족으로 이곳으로 옮겨와 조영되기 시작한 고대 부산지역의 유일한 고총고분군이다. 봉분 축조에 독자성이 있고 매장주체 시설은 복천동고분군을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그 首長權을 계승한 고분군이다. 고총고분의 피장자들은 이전의 복천동고분군이나 동 시기의 옥전고분군에 견줄 만큼 막강한 무장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고대의 부산지역에 대해서는 신라사 중심의 관점에서 4세기 중엽경에 이미 신라에 복속된 것으로 치부되어오기도 했으나 잘못된 인식이다. 고고학의 증거로는 부산은 4세기대에는 김해와 함께 전기가야의 중핵을 이루었다. 400년 고구려군 남정 이후 5세기 중엽경 신라(경주)로 영남의 패권 중심이 옮겨감으로써 세력이 약화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지역의...
TAG 연산동고분군, 복천동고분군, 고총고분, 가야, 신라, 중심과 주변, 분절국가, 지역수장권, Yeonsandong Tombs, Bokcheondong Tombs, ancinet tomb with a gigantic mound, Gaya, Silla, centre and periphery, segmentrary state, local chief authority
영남지역(嶺南地域) 고총고분(高塚古墳)의 지역성(地域性)과 연산동(蓮山洞) 고총고분(高塚古墳)
심현철 ( Shim Hyoun-cheol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7] 제34권 35~79페이지(총45페이지)
삼국시대 영남지역 고총고분은 매장주체부의 구조ㆍ위치, 봉분의 평면형태ㆍ성토방식ㆍ비율ㆍ규모ㆍ호석구조 등을 기준으로 지역성이 확인된다. 경주를 중심으로 하는 신라문화권과 함안, 합천, 고령 등을 중심으로 하는 가야문화권으로 나눌 수 있기에 각각을 신라식 고총과 가야식 고총으로 명명하였다. 신라식 고총은 묘곽의 지상화, 석축식 호석, 성토단계의 구분, 내사향 성토방식 등 고대한 봉분을 쌓기 위한 구조적 노력이 뚜렷하며, 봉분직경 대 높이의 비율이 4:1 정도로 봉긋한 고총고분을 축조하였다. 반면, 가야식 고총은 지하식 묘곽의 固守, 葺石式 혹은 낮은 一列호석, 봉분 수평성토 등 상대적으로 봉분을 고대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 없이 봉분직경 대 높이의 비율이 5:1정도인 완만한 고총고분을 축조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신라식 고총은 규격성과 대칭성이 강한 원형봉분을 중심으...
TAG 고총고분, 지역성, 신라식 고총, 가야식 고총, 연산동 고총고분, ancient tomb with a gigantic tomb, regionality, Silla type tomb with a gigantic tomb, Gaya type tomb with a gigantic tomb, ancient tomb with a gigantic tomb of Yeonsandong
연산동고분군 출토 갑주의 특징과 의미
박준현 ( Park Jun-hyu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7] 제34권 81~122페이지(총42페이지)
연산동고분군은 삼국시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고총고분군이 축조된 유적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다량의 갑주들은 당시 수장층의 무장적 성격 및 교류양상을 잘 보여준다. 출토된 갑주는 찰갑·종장판주·경갑·비갑 등의 토착계와 대금식 갑주의 왜계로 구분할 수 있다. 토착계 갑주 중 찰갑은 5세기 이후 영남지역에 새롭게 등장하는 동환식의 외중식 구조이다. 5세기 3/4분기의 연산동 M10호분 출토 찰갑은 `ㄷ`자형 요찰, 세장한 소찰, 폭 넓은 수결공의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경주지역의 찰갑과 유사하다. 이후 5세기 4/4분기의 연산동 M3호·M8호분의 찰갑은 상방하방형의 소찰, 2열식의 수결, `Ω`자형 요찰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찰갑제작의 효율성과 견고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로 판단된다. 연산동고분군에서는 대금식갑주가 우리나라의 단일유적에서는 가장 많은 양이 ...
TAG 연산동고분군, 찰갑, 대금식갑주, 연대, 무장집중화, 대왜교류, Yeonsandong ancient tombs, scale armor, horizontal plates armor and helmet, period, centralization of arming, exchanges with Japan
범어사 비로전 목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중수에 관한 재검토
이희정 ( Lee Hee-jung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7] 제34권 199~230페이지(총32페이지)
일반적으로 `조각가의 역량` 이라는 것은 자신이 완성하고자 하는 대상을 얼마나 완숙된 기술로 자신의 개성을 조화롭게 잘 표현해 내는가를 말한다. 조선시대에 활동한 많은 조각승 중에서도 부산 범어사 관음전 불상의 신조성과 비로전 불상을 중수한 진열이 그런 인물 중의 하나이다. 일반조각과 달리 종교조각에서는 얼마나 성상(聖像)답게 사람들에게 어떻게 표출되는가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 의미에서 범어사 비로전 삼존상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범어사 비로전에는 본존상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중심으로 좌측에 문수보살(文殊菩薩)과 우측에 보현보살(普賢菩薩)이 봉안되어 있다. 석가여래를 대신하여 비로자나불로 대체되어 있는 모습인데 이런 도상 구성은 처음 알려지게 된 것이며, 이는 임진왜란 이후 비로자나불, 석가여래, 노사나불을 하나로 보는 불교계의 인식에...
TAG 범어사 비로전, 비로자나불, 중수, 호국신앙, 진열, Beomeo-sa Birojeon Hall, Vairocana, religious faith, Jin-Yeol, Restore
동해안 기장 별신굿의 제신(祭神)에 관한 고찰 -2013년~2017년 기장 별신굿의 사례 연구-
문혜진 ( Mun Hea-ji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7] 제34권 231~258페이지(총28페이지)
동해안 별신굿은 동해안 북부지역의 별신굿, 동해안 중부지역의 별신굿, 동해안 남부지역의 별신굿으로 나눌 수 있으며, 특히 동해안 남부지역에서만 별신굿이 안굿과 밖굿으로 나누어 5~7일 동안 연행된다. 왜 부산을 포함한 동해안 남부지역에서만 별신굿을 안굿과 밖굿으로 나누어 제의를 올리는 것일까? 이에 대해 동해안 별신굿 무형문화재 보유자 고(故) 김석출씨는 안굿과 밖굿으로 별신굿을 연행하는 것이 여 성황신인 골매기할매와 남 성황신인 골매기할배를 위해 각각 제의를 올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기존의 동해안 별신굿 제신에 대한 선행연구는 동해안 북부지역 혹은 동해안 남부지역으로 나누어 굿거리별로 제신의 분석이 이루어져 왔지만, 부산 별신굿의 제신을 안굿과 밖굿으로 나누어 그 특징을 분석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동해안 남부지역 별신굿의 안굿과 밖굿은 여...
TAG 기장 별신굿, 안굿, 밖굿, 부산의 여성신, 부산의 남성신, Gijang Pyolshingut, Angut(meaning inner shaman`s ritual), Pakgut(meaning outer shaman`s ritual), Goddesses of Busan, Gods of Busan
19세기 동래부 『사상면 호적중초』의 내용과 사상면 지역사회의 성격
진상원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7] 제34권 259~276페이지(총18페이지)
동해안 별신굿은 동해안 북부지역의 별신굿, 동해안 중부지역의 별신굿, 동해안 남부지역의 별신굿으로 나눌 수 있으며, 특히 동해안 남부지역에서만 별신굿이 안굿과 밖굿으로 나누어 5~7일 동안 연행된다. 왜 부산을 포함한 동해안 남부지역에서만 별신굿을 안굿과 밖굿으로 나누어 제의를 올리는 것일까? 이에 대해 동해안 별신굿 무형문화재 보유자 고(故) 김석출씨는 안굿과 밖굿으로 별신굿을 연행하는 것이 여 성황신인 골매기할매와 남 성황신인 골매기할배를 위해 각각 제의를 올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기존의 동해안 별신굿 제신에 대한 선행연구는 동해안 북부지역 혹은 동해안 남부지역으로 나누어 굿거리별로 제신의 분석이 이루어져 왔지만, 부산 별신굿의 제신을 안굿과 밖굿으로 나누어 그 특징을 분석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동해안 남부지역 별신굿의 안굿과 밖굿은 여...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한객수장』 연구
한태문 ( Han Tae-moo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7] 제33권 1~32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국립해양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韓客酬唱』의 형성배경과 수록 시문의 현황 및 특징, 그리고 양국 문사 교류의 양상을 살핀 것이다. 『韓客酬唱』은 1682년 새로운 關白의 습직을 축하하는 통신사가 일본에 파견되었을 때 양국의 문사들이 활발하게 교류를 펼친 결과물 가운데 하나이다. 일본 長門州 萩藩의 서기인 山田原欽이 제술관 成琬, 종사관 서기 李聃齡, 부사 비장 洪世泰 등 통신사 문사들과 2차례 필담창화한 내용을 모아 1683년 5월 두루마리로 만들고 『天和二年八月卄有九日韓客酬唱』이라 표제를 달았다. 『韓客酬唱』은 세로 29㎝, 가로 935㎝의 紙本墨書로 한 폭의 두루마리로 되어 있고, 1차 모임에서의 15수, 2차 모임에서의 10수 등 총 25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시의 형식은 서정성을 강조하면서도 짧은 만남에서 빠르게 수창하기 위해 1수...
TAG 한객수창(韓客酬唱), 산전원흠(山田原欽), 통신사, 필담창화, 성완, 이담령, 홍세태, Hangaeksuchang, Yamada Fukuken, Tongsinsa, written conversations and poems, Seong Wan, Lee Damryeong, Hong Setae
조선후기 통신사행 수행 사자관의 신분과 가계 및 혼인
김두헌 ( Kim Doo-hea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7] 제33권 33~70페이지(총38페이지)
조선후기 통신사행 수행 사자관들의 신분과 가계 및 인척관계를 탐구한 본고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들 사자관들이 총 18명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들이 수록된 典據들을 일일이 제시하였다. 이어서 이들 모두가 『寫字廳先生案』에 수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 『사자청선생안』의 사자청 선생들이 사자청의 고위 사자관직을 역임한 자들이었다는 것을 방증하였고, 역으로 통신사행 수행 사자관들이 실제로 실력 있는 사자관들이었다는 것을 방증하였다. 그리고 본고의 말미에 『사자청선생안』에 이들에 대해 수록된 내용을 보완하여, 「朝鮮後期 通信使行隨行 寫字官案」이라는 자료를 제시하였다. 둘째, 통신사행 수행 사자관들이 속한 가계를 분석한 결과, 이들 가계들이 잡과와 주학 입격자를 다수 배출한 명문 기술직 중인 가계였으며, 가계가 밝혀지지 않은 일부 사자관들의 신분...
TAG 통신사행, 사자관, 기술직 중인, 신분, 가계, 혼인, TongSinSa(通信使, diplomacy party assigned from JoSun to Japan), SaJaGuans(寫字官, official transcriber), Jungin(中人), status, lineage, marriage
1643년 계미사행을 전후한 화원 이기룡의 행적 및 활동
이정은 ( Lee Jeong-eu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7] 제33권 71~103페이지(총33페이지)
화원 이기룡(李起龍, 1600~?)은 계미사행(癸未使行, 1643)의 수행화원(隨行畵員)이다. 계미사행은 조선화 또는 수행화원의 그림에 대한 일본 측의 요구가 폭증하면서 수행화원의 역할과 입지에도 변화가 나타난 사행이었다. 사실 계미사행부터는 통신사의 성격이 정치·군사적 면보다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측면이 강화되었고, 이에 따라 수행화원의 활동 역시 본격화되었다. 조·일간 문화교류사의 측면에서 조선통신사를 연구한다고 할 때, 수행화원의 역할과 활약을 고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룡의 사행 기록은 물론이고 국내활동에 대한 기록도 소략하여 그의 연구는 입체적으로 이뤄지지 못하였다. 이에 본고는 이기룡의 계미사행 활동을 중심으로 전후 활동을 고찰해 보았다. 병자사행에 이어 이기룡이 파견된 계미사행 당시 일본 화단은 선...
TAG 이기룡, 계미사행, 조선통신사, 수행화원, 도화서, 의궤, 이홍규, 김명국, Lee Gi-ryong, Gyemisahaeng, Joseon Envoys, entourage painter, Dohwaseo, Uigwe, Lee Hong-gyu, Kim Myeong-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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