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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AND 간행물명 : 목회와 상담36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성폭력 피해여성을 지원하는 교회공동체의 목회신학 연구
권미주 ( Kwon Mi-ju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16] 제27권 41~70페이지(총30페이지)
성폭력은 한 인간의 존재를 짓밟는 매우 끔찍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 범죄 발생 빈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교회여성 역시 성폭력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교회는 오랜 가부장적 신학전통 아래에서 피해여성의 목소리와 경험에 대해 오히려 침묵을 강요하며,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이해, 수용하며 그들을 위한 지지공동체가 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본 논문은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해 정립되어야 할 교회공동체의 목회신학과 역할에 대해 제언하고 있다. 2장에서는 성폭력 피해 여성의 심리를 분석하고 3장에서는 이들을 돕는 목회신학을 정립하기 위해 크리스티 누거(Christie Cozad Neuger)와 제임스 폴링(James Newton Poling)의 이론을 살펴볼 것이다. 누거는 성폭력 피해여성을 가부장적 신학과 교회의 전통 아...
TAG 여성주의 목회신학, 성폭력, 크리스티 누거, 제임스 폴링, 힘의 악용40), Feminism Pastoral Theology, Sexual Violence, Christie Cozad Neuger, James Newton Poling, Abuse of Power.
반항하는 요나를 허용하라: 불순종과 분노의 정당성
이미영 ( Mi Young Yi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16] 제27권 139~171페이지(총33페이지)
우리는 불의하고 정당하지 않은 권력 아래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한다.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참고 억압한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는 대안적 의식인 반항을 통해서 진화했다. “이제는 분노할 때다!”이 말은 부패한 권력과 탐욕스러운 자본에 저항하여 정당한 분노를 표현하라는 선언이다. 기독교 전통에서 분노는 죄로 간주되었다. 일반적으로 분노는 통제되어야할 위험하고 부정적인 정서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분노는 생명을 위한 정의와 창조를 위한 자유를 회복하는 힘이다. 그래서 분노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파토스의 하나님은 예언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분노를 표현하였다. 예언자들은 현실을 암울하게 만드는 권력에 분노하였다. 하나님의 분노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돌봄과 연민이다. 이 소론은 모순과 역설을 넘어서는 상상력을 통해서 불순종한 예언자로 낙인...
TAG 요나, 반항, 분노, 가학적인 권력, 정의, 김흥겸, Jonah, Disobedience, Anger, Harsh Power, Righteousness, Kim Heungkyum
한국사회의 갑질: 사회문화적, 심리적 관점에서
이재호 ( Lee Jae Ho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16] 제27권 172~202페이지(총31페이지)
필자는 한국인들이 갑질하는 보편적인 현상에 주목하며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지를 탐구하였다. 사회문화적인 차원에서 우리 문화의 뿌리를 형성하고 있는 유교를 주목하였는데, 유교에는 호혜성의 관계윤리와 강자 중심의 일방성의 관계윤리가 제시되고, 이중 후자가 한국사회에 조선시대 이후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여 현재까지 갑질을 용이하게 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런 일방성의 관계 윤리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건강성을 대상관계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대상관계론적 이론을 근거로 이런 윤리는 상대적 약자들에게 비공감적 환경을 제공하고 이로 인해 사람들의 심리구조는 건강하지 못하게 됨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런 심리구조의 특성상 타자에게 비공감적이어서 이들이 우월적 지위에 있을 때 약자를 주체적인 타자로 인정하지 못하고 함부로 대하는 갑질을 하게 된다고 주...
TAG 갑질, 유교, 일방성의 관계 윤리, 공감, 심리발달, Kabjil, Confucianism, lopsided relations, empathy, psychological development
목회상담에서 예술을 어떻게 이용할까?: 예술작품 분석을 통한 상담적 의미 연구
이희철 ( Lee Hee Cheol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16] 제27권 273~297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한국의 현실을 지나치게 많아서 존재하지 않는 세상, 지나치게 부요하여 부요함이 사라진 세상, 거대하기는 하지만 영양실조 상태에 있는 세상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현실에 목회적 돌봄을 주기 위해서 예술과 목회상담의 통합이 필요하다. 그래서 본 논문은 예술과 목회상담의 대화를 시도한다. 예술과 목회상담을 대화하게 하는 목적은 인간의 현실인 사회적 현상에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응답하기 위해서이다. 이 논문은 예술과 상담이 사람과 현실에서 시작하기에 사회적 현상에 응답할 수 있다고 전제한다. 여러 면에서 예술과 목회상담은 서로 다르지만 해석이라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현실에 대한 해석은 표현을 하게 한다. 예술은 초월적인 표현을 하고 상담은 현실적 표현을 한다. 해석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예술과 상담은 통합을 통해서 서로에게 흡수되기 보다...
TAG 공감, 예술, 목회상담, 경험, 대화, 질문, 사회적 정황, Empathy, Art, Pastoral Counseling, Experience, Dialogue, Question, Social Situation
상실의 시대에 머무르는 목회상담
정아름 ( Jung Arum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16] 제27권 298~334페이지(총37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상실의 시대에 머무름의 목회상담을 제안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는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등의 집단적 상실이 가득하다. 또한 관계, 장소, 취업기회, 꿈 등의 개인적인 상실도 많다. 그러나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성과사회에서는 상실의 경험에 머무르기 보다는`괜찮지? 괜찮아`라며 위로 아닌 위로로 이를 강요한다. 상실을 경험한 이들이 먼저`괜찮다`고 느끼기 이전에 환경이 먼저 강요한다. 이에 상실의 경험이 다뤄져야 하는 필요를 가지고 이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제독철학자 한병철과 정신분석가 지그문트 프로이트, 대상관계이론가 도널드 위니캇과 함께 대화하였다. 먼저, 괜찮지 않은 상실의 경험에 괜찮음을 강요하는 환경으로 한국사회와 교회에 대하여 비판적 성찰을 한다. 한국사회는 신자유주의 성과사회의 가속화된 시간 속에서 성과...
TAG 성과사회, 상실의 시대, 머무름, 한병철, 프로이트, 위니캇, Achievement Society, Loss Era, Staying, Han Byung-Chul, Freud, Winnicott
치유상담운동이 개인의 삶에 끼친 영향에 관한 질적 연구: “자신의 삶으로 치유”하는 목회(기독교)상담자 정태기의 영향을 중심으로
정푸름 ( Chung Pooreum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16] 제27권 335~360페이지(총26페이지)
이 연구는 정태기의 치유상담과 그가 설립한 기관이 펼친 치유상담교육과 운동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질적 조사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조사하고 분석한 연구 논문이다. 정태기의 강의, 설교, 상담, 치유운동을 하나의 보편적 현상으로 이해하고 규정할 수 있지만, 개인적이며 특수하고 무엇보다도 깊이가 있는 주관적 경험들을 가장 잘 담아내기 위해서는 질적 연구방법이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 질적 연구방법은 현상에 관한 자료로부터 의미를 찾는 방법으로서,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 현상을 경험한 이들의 경험만으로 의미를 찾아내는 연구방법이다. 또한 주요 현상에 초점을 두고 연구 대상이 가지고 있는 관점에 중점을 두어 연구 대상의 경험이 갖는 개인적 의미를 강조하기도 한다. 질적 연구를 통해 자신의 경험이 담고 있는 더 심오한 의미를 발견하여, 이전보다 더 넓은 ...
TAG 정태기, 치유상담, 근거이론, 질적조사방법, 상담자의 자기사용, Tai Ki Chung, Healing and Counseling, Grounded Theory, Qualitative Research, Counselors Use of Self
힘의 악용으로서의 가정폭력과 종교: 기독교신앙의 역할
김희선 ( Kim Heesun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16] 제27권 71~98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교회 안에서 잘 논의되지 않으나 한국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여성에게 일어나는 폭력의 이슈를 대한 목회 신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힘(power)은 목회적 돌봄관계에서 중요한 핵심요소 중 하나이다. 폭력은 타인을 지배하거나 제압하기 위해 신체적, 심리적, 성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행위이다. 본 논문에서는 가정 내에서 약자인 여성과 아동에게 가해진 폭력―가정폭력-을 힘의 악용이라고 정의하고 기독교/목회 상담자가 함께 가정폭력 문제에 탐색할 수 있는 종교적 역할과 자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폭력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묻는 종교적 질문들, 특히 고난, 십자가, 용서의 의미 등이 전통적으로 해석되고 설명될 때 그것이 여성들을 폭력의 상황에 더 오래 머물게 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목회신학적 해석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TAG 가정폭력, 여성주의 목회상담, 용서, 고난, Domestic Violence, Feminist Pastoral Counseling, Forgiveness, Suffering
존재감을 위한 담아주기 기능에 대한 연구
유혜원 ( Yoo Hye-won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16] 제27권 99~138페이지(총40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고통스러운 감정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담아주기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데 있다. 존재감은 생생하게 살아 있는 느낌이며 정신 발달의 기초가 된다. 또한 고통스러운 감정 이면에는 존재감의 손상이 있으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담아주기가 제공되어야 한다. 이러한 논의를 위해 현대정신분석학자인 비온이 창안한 담아주기 모델을 선택하였고 연구 목적의 모색을 시도하였다. 담아주기와 담기기는 정서를 소화하는 과정이며 무의식적이면서 동시에 실제적인 의사소통인 투사적 전이 동일시 방식으로 일어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감당하기 힘든 정서는 레브리 상태 안에서 알파 기능에 의해 사고하기로 변형되어야 한다. 둘째, 지금-여기 상담 관계에서 담겨지는 경험은 내담자의 내면에 담아주는 기능으로 내사된다. 셋째, 정서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하는 통로이...
TAG 윌프레드 비온, 담아주기와 담기기, 투사적 동일시, 존재감, 알파기능, 레브리, Wilfred Bion, Container and Contained, Projective Trans-identification, Beingness, the Alpha-function, Reverie.
486세대 아버지와 디지털세대 아들과의 소통에 관한 질적 연구
이정란 ( Lee Jung Ran ) , 김은진 ( Kim Eun Jin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16] 제27권 203~239페이지(총37페이지)
본 연구는 486세대 아버지와 디지털세대의 아들과의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소통방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486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1960년대 태어나 80번대 학번을 가진 40대 아버지와 청소년 아들을 선정하여 세 가족의 인터뷰를 통한 사례 연구를 진행하였다. 사례분석 결과 486세대 아버지는 이념을 위해 투쟁하고 경제적 위기로 생존을 위해 노력했던 세대로 신념과 현실의 괴리를 안고 살아간다. 즉, 이성적으로는 친구 같은 아버지를 동경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양육 받아온 권위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청소년 세대는 디지털 매체 환경 속에 자라온 세대로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성향이 발달하여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보다는 이모티콘과 같은 이미지적 중심에 소통에 익숙하다. 두 세대의 소통을 살펴보면 아버지...
TAG 소통, 486세대, 디지털세대, 부자, Communication, 486 Generation, Digital Generation, Father-Son
치료는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현대정신분석학의 도전
이해리 ( Lee Harriot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16] 제27권 240~272페이지(총33페이지)
본 연구는 정신분석적 치료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저자의 질문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치료가 정말로 도움이 되는가? 어떤 사례들에서는 치료자가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을 때도 있다. 다른 사례들에서는 우리가 도움을 주었다고 믿은 경우에도 나중에 그 반대였음이 드러나기도 한다. 치료는 과연 안전할까? 통찰이 외상이 될 수도 있고 심지어는 치료적 진전과 희망조차도 내담자에게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치료적 개입으로서 해석은 종종 내담자를 침범하고 은밀하게 외상을 입히기도 한다. 본 연구는 치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특히 중립성과 정확한 해석을 넘어서서, 그리고 좋은 대상이 되어주는 것과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것을 넘어서서, 진정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탐구는 근본적으로 회기 안에서 치료자와 내담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것을...
TAG 윌프레드 비온, 분석적 장, 상호주관성, 레브리, 담는 것 ↔ 담기는 것, 진실욕동, Wilfred Bion, Analytic Field, Intersubjectivity, Reverie, Container ↔ Contained, Truth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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