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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5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경산지역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묘지로 본 인구(人口)의 변화
정상수 ( Jung Sang-soo ) , 방선지 ( Bhang Sun-ji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8] 제65권 7~46페이지(총40페이지)
경산지역 청동기시대 유적을 크게 6개의 군집으로 나누었으며, 주거지의 노지와 바닥 면적을 이용하여 각 시기별로 거주자 수를 추정하였다. 그 결과를 가지고 각 시대별 연평균 인구증가율과 1개 주거지를 1가구로 볼 때 각 시대별 가구 구성원수 그리고 묘지와 가구ㆍ인구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경산지역에서 조기와 후기 등 문화가 변동될 때 인구수가 가장 작았으며, 묘지수는 1기이거나 없었다. 반면 전기와 중기 등 안정적인 시기에는 인구가 늘어났으며, 특히 현재까지 발굴조사 결과 중기에는 약 2,500명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1가구 구성원은 문화변동이 있던 시기(조기와 후기)는 높은 편이지만, 안정적인 시기(전기와 중기)는 낮은 편에 속한다. 안정적인 시기에도 가장 인구가 많았던 곳(중서군)은 가구구성원이 많은 편에 속하며, 종합하여 볼 때 가구를 중심으로...
TAG 경산지역, 주거지, 묘지, 연평균 인구증가율, 가구(家口), Gyeongsan(慶山) area, dwelling, graveyard, the estimation of the annual rate of population growth, household
이주초기 연변지역 조선인 교육사상의 형성 연구
김해영 ( Jin Hai-yi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8] 제65권 47~79페이지(총33페이지)
이주초기 수십 년은 연변지역 조선인사회가 점차 형성되는 시기로 조선인의 교육사상이 전통적인 봉건사상에서 근대적 사상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의 충돌과 융합, 신구(新舊)·내외(內外)세력 간의 사상적 충돌과 융합의 시기이다. 나아가 공산주의사상과 민족주의사상 간의 충돌과 융합의 시기이기도 하다. 조선인 교육사상은 바로 이와 같은 사상적 배경 속에서 형성된다. 이 시기 연변지역 조선인 교육사상의 형성과정에 대한 심층적 고찰, 특히 사상의 충돌과 융합의 과정에 대한 탐구는 연변지역 민족교육 발전의 근원을 파악하는 중요한 역사적 근거이다. 이는 또한 이주초기 조선인의 교육에 대한 의식이 점차 중화민족일원으로서의 조선족의 교육사상으로 발전될 수 있는 사상적 기저이며 현재의 조선족 및 소수민족교육을 연구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현실적 의미를 가...
TAG 연변지역, 조선인, 월경민족(越境民族), 교육사상, Yanbian area, Korean people, Cross-border ethnic groups, Educational thought
지역 극장 대구좌(大邱座)의 연원과 역사에 관한 연구
김남석 ( Kim Nam-seok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8] 제65권 81~109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일제 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운영되었던 극장의 기원과 운영에 관한 연구이다. 최초 금좌(錦座)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던 이 지역 극장은 이후 대구좌(大邱座) 혹은 대구극장(大邱劇場)으로 승계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금좌는 1907년 대구에서 최초로 설립된 극장으로 공인되는 극장으로, 설립 당시 금좌의 위치는 금정(錦町)이었다. 대구좌는 ‘대구 역전’에 위치했는데, 이 점은 금좌와 유사한 측면이다. 하지만 대구좌는 금좌가 소재했던 ‘금정’과 엄연하게 분리된 ‘전정’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후 대구좌는 만경관과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극장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극장에 대한 분명한 연구가 제출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는 금좌와 대구좌의 유사성, 대구좌의 운영 상황과 그 역할, 그리고 이러한 지역 극장이 차지하는 극장사적 의의...
TAG 대구좌, 만경관, 지역 극장, 순회공연, 철도, Daegujwa, Mangyeonggwan, local theater, theatrical performance, railroad
성주지역 금석문의 존재 양상과 성격
정우락 ( Jeong Woo-rak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8] 제65권 111~147페이지(총37페이지)
본 연구는 성주지역에 전하는 금석문을 통해 이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공간적 범위는 2018년 4월 현재의 행정구역인 10개의 읍면(邑面)으로 하고, 시간적 범위는 1945년 이전의 인물이나 사건으로 한다. 금석문의 종류로는 신도비(神道碑), 묘도비(墓道碑), 효열비(孝烈碑), 유허비(遺墟碑), 선정비(善政碑), 사적비(事蹟碑), 암각자(巖刻字)나 암각시(巖刻詩) 등으로 하고 묘갈(墓碣)은 생략하였다. 성주의 금석문은 정치와 행정의 심장부인 성주읍을 중심으로 건립되었는데, 건립 시기는 대체로 20세기 이후의 것이 대종을 이룬다. 그리고 성주 금석문은 암각자가 가장 널리 분포되어 있는 가운데, 지역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위업을 길이 전하거나 선조를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찬서자(撰書者) 역시 지역 ...
TAG 성주지역, 금석문, 존재양상, 성격, 성주문화, 암각자, 자부심, 소통론, 지성사, Seongju area, epigraph, pattern of existence, nature, Seongju`s culture, Amgakja, pride, communicate theory, history of intelligence
고려 혜종의 생애와 박술희
김명진 ( Kim Myeong-ji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8] 제65권 149~182페이지(총34페이지)
고려 2대 국왕 혜종(무)은 태조 왕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태조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성장한 무는 최언위에게서 교육을 받았다. 왕건은 통일 전쟁 마지막전투인 일리천전투(경북 구미, 936년 9월)의 준비 작업을 무와 박술희에게 맡겼다. 이 전투는 고려군의 승리로 마무리 되고, 무의 입지도 탄탄해졌다. 왕건이 무의 충복으로 선택한 박술희는 지역세력이 아닌 군인 출신이었다. 마침내 무는 943년 5월에 등극하였다. 혜종은 지방제도도 손질하며 나름 치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등극 직후에 원인모를 불치병을 얻게 되었다. 이를 안 이복동생 요와 소는 자신들이 왕위를 이어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왕규는 이를 혜종에게 밀고했으나 혜종은 이를 참소로 받아들였다. 입지가 좁아진 왕규는 혜종을 시해하고 자신의 외손자인 광주원군을 보위에 올리려고...
TAG 혜종의 생애, 태조 왕건, 박술희, 왕규, 정종, The Life of King Hyejong, Taejo Wang Geon, Park Sul-hee, Wang Gyu, Jeongjong
만구 이종기와 면우 곽종석의 사단칠정론 비교 연구
안유경 ( An Yoo-kyou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8] 제65권 183~217페이지(총35페이지)
본 논문은 19~20세기에 활동한 晩求(李種杞, 1837~1902)와 俛宇(郭鍾錫, 1864~1919)의 사단칠정론을 비교 고찰함으로써 두 사람의 이론적 차이를 밝힌 것이다. 19세기 퇴계학파는 지역적 학문적 특성에 따라 기존의 학파적 계보를 바탕으로 분파현상이 나타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안동권의 정재를 중심으로 하는 정재학파와 성주의 한주를 중심으로 하는 한주학파이다. 만구는 정재를 계승하고 면우는 한주를 계승한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정재의 학문을 계승한 만구와 한주의 학문을 계승한 면우의 사단칠정론을 비교 고찰함으로써 이들의 이론적 차이를 확인하려는것이다. 이들의 이론적 차이는 결국 19세기 대표적인 퇴계학파인 정재학파와 한주학파의 해석상의 차이를 확인하는 일이며, 이를 통해 퇴계의 사단칠정론이 19세기 분화된 퇴계학파에서 어떻게...
TAG 만구(이종기), 면우(곽종석), 사단칠정론, 이발, 기발, Mangu(Lee Jong-ki), Myunwoo(Kwak Jong-seok), sadanchiljeonglon, ibal, kibal
하림조의 악조에 관한 연구
정해임 ( Chung Hae-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8] 제65권 219~258페이지(총40페이지)
본 논문은 최초의 가야금악조인 하림조악조에 관해 고문헌을 중심으로 연구한 것이다. 『삼국사기』에 전하는 하림조는 우륵과 이문이 신라 진흥왕앞에서 낭성의 하림궁에서 연주한 가야금악조로서 우리나라음악사에서 최초로 악조명을 사용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하림궁에서 연주한 하림조는 지금의 충북 청주시 낭성면지역의 음악적인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사료된다. 『세종실록』에는 『삼국사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가야금의 하림조와 눈죽조에 대한 보법과 탄법이 남아있다고 하였으나 구체적인 자료가 전해지지 않았다. 현금의 최자, 탁목, 우식, 다수희, 청평, 거사연은 속악의 명칭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호사설』에 의하면 하림조와 눈죽조의 두 악조가 우리나라 악조의 시초라고 명시하고 있다. 청풍체와 탁목조 등도 하림조라고 하여 우륵이 남긴 풍류음악이라고 하였다. 『악...
TAG 하림조, 청풍체, 우식조, 최자조, 우륵, Harimjo, Cheongpungche, Ushikjo, Choijajo, Ureuk
분석심리학의 네 가지 유형론과 사상인의 마음작용
최구원 ( Choi Ku-won ) , 임병학 ( Lim Byeong-hak ) , 오명진 ( Oh Myong-ji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8] 제65권 259~284페이지(총26페이지)
사상철학과 분석심리학은 ‘사상(四象)’과 ‘네 가지 유형론’으로 인간의 마음작용을 논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사상인의 마음작용과 분석심리학의 네가지 유형론을 중심으로 사상철학과 분석심리학을 비교 고찰하였다. 먼저 사상철학에서 장리(臟理)와 장국(臟局)은 분석심리학의 자기(自己)와 자아(自我)에 연결하여 고찰하였다. 사상철학의 장리는 분석심리학의 자기와, 장국은 자아의 의미가 서로 통하고 있다. 사상철학의 근원적 관점을 가지고 있는 장리는 내향성, 현상적 입장의 장국은 외향적 입장이 됨을 파악하였다. 다음 사상인의 애노희락과 직관·사고·감각·감정을 통해 사상인의 마음 작용과 네 가지 유형론을 고찰하였다. 태양인은 사고적인 부분은 잘 할 수 있으나 감각적인 부분은 잘하지 못하고, 소음인은 감각적인 부분은 잘 할 수 있으나 사고적인 부분은 잘하지 못하고, 소양인...
TAG 사상철학, 사상인, 분석심리학, 유형론, 직관, 사고, 감각, 감정, Sasang-philosophy, Sasangin, analytical psychology, Typologie, intuition, thinking, sense, emotion
청량산 기행가사에 나타난 유산(遊山)체험의 양상과 의미
최은숙 ( Choi Eun-sook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8] 제64권 69~98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청량산 유산(遊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의 존재양상 및 작품에 담긴 유산의 특징과 의미를 분석한 논문이다. 먼저 <청양산슈가>, <청량산유산가>, <淸凉山유산녹>을 통해 청량산을 소재로 한 가사작품의 작품양상을 살폈다. <청양산수가>를 다시 살핌으로써 이들을 모두 여성이라는 젠더적 시각으로 조명할 수 없음을 밝혔고, 기존 연구에서 주목하지 못했던 <淸凉山유산녹>을 본격적인 논의의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이를 토대로 유산의 동기와 양상, 의미를 도출하였다. 청량산 유산의 동기를 통해 이들에게 청량산은 응당 한번은 올라야 할 당위의 공간임을 알았다. 여기서 청량산은 여행이나 관광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는 즐거운 순례의 과정임을 밝혔다. 또한 청량산 유산의 주요 여정은 연대사(연대암)과 청량사, 응진전으로 대표되는 절, 청량정사...
TAG 청량산, 유산, 기행가사, 가사, 청양산유람가, 청량산(淸凉山)유산녹, 청양산수가, 퇴계 이황, 오가산, 청량정사, 총명수, 김생굴, Cheong-ryang Mountain, mountain recreation, placeness, cultural space, pilgrimage, Cheong-yang san-su poem, Gasa
금계(錦溪) 황준량(黃俊良)의 경세의식(經世意識)과 정신지향(精神志向)
최석기 ( Choi Seok-ki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8] 제64권 169~202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은 이황의 문인 黃俊良(1517-1563)의 經世意識과 精神志向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한 것으로,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황준량은 1540년부터 1563년까지 宦路에 있었는데, 士禍期였기 때문에 出處에 대해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었다. 그의 宦路期의 정신지향을 살펴보면, 현실인식을 통해 민생의 삶을 구제하고자 하는 經世濟民意識과 法制보다는 禮樂으로 백성을 다스리고자 하는 禮樂治民意識으로 요약할 있다. 경세제 민의식은 <丹山憂>·<丹山樂>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范仲淹이 <岳陽樓記>에서 ‘先天下之憂而憂後天下之樂而樂’라고 한 것에 근거한 것으로, 백성보다 먼저 근심하고 백성보다 뒤에 즐거워하는 先憂後樂의 경세제민 의식이다. 그리고 법제와 형벌보다 禮樂으로 백성을 다스리고자 하는 子游弦歌의 예악치민의식이 경세의식의 특징으로 나타...
TAG 황준량(黃俊良), 경세제민의식(經世濟民意識), 예악치민의식(禮樂治民意識), 도연명(陶淵明)의 꿈, 유하혜(柳下惠)의 길, 도학자(道學者), Hwang Jun-ryang, Gyeongsejemin awareness, Yeakchimin awareness, dream of Tao Yuanming, path of Liuxia Hui, mor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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