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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겨레어문학회88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음운론적 환경에 따른 국어 단모음의 길이 변화 양상
오재혁 ( Oh, Jeahyuk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6] 제57권 185~207페이지(총23페이지)
이 연구는 음운론적 환경에 따른 단모음의 길이 변화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운율적 위치에 따라서는 발화 말, 어절 말, 모두 마지막 위치에서 그 길이가 가장 길었으며, 특히 발화의 가장 마지막 음절(발화 말-어절 말) 위치에서는 그 길이가 다른 위치에서보다 2배 혹은 3배 정도 길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음절 유형에 따라서도 국어 단모음의 길이는 달랐는데, V-CV-VC-CVC 유형 순으로 길이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이러한 음절 유형에 따른 길이의 차이는 운율적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이 CV와 VC유형이었다. 이를 토대로 국어 단모음은 운율적 위치, 음절 유형에 따라 단모음의 길이가 다르나, 본질적으로 음절 유형에 따른 길이 차이가 우선하고, 운율적 위치에 따라서 그 길이...
TAG 단모음의 길이, 음운론적 환경, 내재적 길이, 음절 유형, 운율 위치, The length of vowel, phonological conditions, intrinsic duration, syllable type, prosodic position
1950년대 사랑의 불가능성과 시의 은유구조 -전봉건, 조병화 시를 중심으로-
정영진 ( Jeong, Young-jin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6] 제57권 365~397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전봉건과 조병화 시를 통해 1950년대 시의 은유구조에서 `사랑의 불가능성`이 드러나는 방식을 살펴보는 데 있다. 전봉건은 여성의 신체와의 결합을 통해 사랑이라는 추상적 경험을 존재론적으로 은유한다. 그의 시는 `암흑 대 사랑`이라는 대립적 은유구조의 형식을 취한다. `암흑`은 사랑의 불가능성이 표출되는 지점이다. `암흑 대 사랑`의 은유구조는 타자성이 부재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긍정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전봉건이 제시한 온전한 성적 합일을 이룬 사랑의 주체는 의미를 창조하고 이를 증명해내는 인간이자, 현대성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이성적 인간이었다. 이것이 그가 추구한 현대 보편인의 모습이었다. 그는 성적 합일을 통해 생명과 희망의 의미를 증명하고자 했지만, 희망의 내용보다는 희망 그 자체, 희망의 의지가 중요시 했다. 전후 재건 ...
TAG 1950년대, 사랑의 불가능성, 은유구조, 전봉건, 조병화, 타자성, 현대 성, 보편인, 1950s, impossibility of love, metaphorical structure, Bonggun Jeon, Byunghwa Cho, otherness, modernity, Universal human beings
형태론적 매개 변수의 이항적 발현 양상
김명광 ( Myoung-kwang Kim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6] 제56권 5~33페이지(총29페이지)
이 글은 보편 문법을 개별 문법화 하는 장치인 매개 변수가 형태론적 차원의 다양한 언어 현상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또한 통사부와 마찬가지로 그것이 이항적으로 작동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타갈로그어, 영어 그리고 한국어를 중심으로 밝힌다. 언뜻 보기에 핵방향과 관련하여 매우 무질서해 보여서 매개 변수가 이항적으로 작용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다양한 언어 자료를 살펴본다. 하지만 이는 통사론적 매개 변수와 형태론적 매개 변수가 원칙적으로 상호 독립적임과, 명백히 극성을 가지는(핵초냐 핵말이냐) 언어는 이 두 부문의 매개 변수가 상호 암시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언어는 상호 독립적이라는 점, 그리고 매개 변수가 개별 문법으로 진행되게 하는 작용점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지 특정 개별 문법항목을 만들어 주는 개별 규칙을 만들지 않는 점을 볼 때 형태론 핵방향 매개 변수도...
TAG 핵방향 매개 변수, 이항적, 암시적, 독립적, 형태적 매개 변수, Head Order Parameter, Binary, suggestive, Independent, Morphological Parameter
방영웅의 『분례기』와 백낙청의 리얼리즘
김영찬 ( Young-chan Kim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6] 제56권 36~64페이지(총29페이지)
이 글에서는 『분례기』에 대한 백낙청의 평가를 중심으로 1960년대 한국의 근대에 대응하는 문학적 전략의 구상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분례기』에 대한 비평에서 백낙청이 『분례기』가 『창작과비평』의 의도와 분별력을 판가름하는 하나의 이슈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을 때, 그 중심에는 무엇보다 『분례기』가 갖는 예술적 성취의 문제가 가로놓여 있었다. 백낙청에게 『분례기』의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역설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은, 1960년대 한국의 근대에 대한 『창비』의 저항전략이 그 문제와 결코 분리될 수 없었던 까닭이다. 그런 측면에서 『분례기』에 대한 백낙청의 비평적 개입은 당시 문학에 대한 관점과 이데올로기에 대한 투쟁인 동시에 1960년대 한국의 근대화에 대응하는 문학적 전략의 구상이자 실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1960년대 후반 한국적 근대화의 양상에...
TAG 개발주의, 리얼리즘, 재현, 실감, modernization, developmentalism, realism, representation, reality
중국대학(中國大學) 한국어(韓國語) 전공자(專攻者)를 위한 < 구운몽(九雲夢) > 교육(敎育) 연구(硏究)- 중국소설(中國小說) < 속황량(續黃粱) >의 주제비교(主題比較)를 중심(中心)으로 -
등정 ( Ding Deng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6] 제56권 65~85페이지(총21페이지)
본고는 중국대학 한국어과 고급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 구운몽 > 교육의 실제를 탐색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교문학적 관점을 등을 통하여 중국대학 한국어과 고급전공자를 위한 < 구운몽 > 교육의 실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비교를 통한 ‘구운몽’ 교육의 효율성과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고는 9명의 중국인 한국어 고급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여 실제 수업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특히 주제 비교를 통한 중국대학 한국어과의 학생들에게 < 구운몽 >의 이해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이해 양상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여 주제비교를 통한 < 구운몽 > 교육을 위해 주제를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쓰기 학습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비교문학적 관점을 도입하고 실제 수업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여 중국대학 한국어과 고급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 문학...
TAG 중국대학 한국어과 고급 전공자, 김만중, 속황량, 구운몽, 몽자류, Education, Advanced-level learner in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in universities in China, Kim Man-jung, Kuunmong, x□ hu□ng li□ng, Novels containing dream in their titles
보조용언의 문법화 양상 -"가다", "오다", "두다", "버리다"를 중심으로-
안신혜 ( Shin-hye Ahn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6] 제56권 87~107페이지(총21페이지)
이 논문은 보조용언이 본용언과 달리 어떻게 문법화 하여 사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논문이다. 그 중 빈도가 높은 ‘가다’, ‘오다’, ‘두다’, ‘버리다’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중세국어에서 사용된 의미를 확인하고 현대국어에서 사용되는 의미를 확인하였다. 현대국어에서는 ‘가다’, ‘오다’가 본용언과 보조용언으로 둘 다 사용되는데 ‘가다’가 본용언으로 사용될 때에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위치를 옮김’의 의미로 사용되었고, ‘오다’가 본용언으로 사용될 때에는 ‘화자나 기준점이 되는 쪽으로 위치를 옮김’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가다’가 보조용언으로 사용될 때에는 ‘시간의 흐름이나 상태의 변화’를 나타내기 위한 의미로 사용되었고, ‘오다’가 보조용언의 의미로 쓰일 때에는 ‘어떤 상태나 현상이 변해가고 있음’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가다’, ‘...
TAG 문법화, 보조용언, 본용언, 의미, 검증, grammaticalization, auxiliary predicate, main predicate, meaning, verification
바리데기 신화의 연극 공연으로의 변용과 그 의미 -연극 < 바리, 서천 꽃그늘 아래 >를 중심으로-
송영림 ( Young-lim Song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6] 제56권 109~131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바리데기 신화와 그것을 연극적으로 변용한 극단 장자번덕의 < 바리, 서천 꽃그늘 아래 >를 비교 분석하고 그 의미를 찾는 데 목적이 있다. < 바리, 서천 꽃그늘 아래 >는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서사에 그 뜻을 같이하면서 극으로의 변용을 통해 관객들과 더 많은 소통을 꾀하였는데 그 바탕에는 집단이 공유하는 문화적 맥락과 배경(context)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 그러한 맥락 안에서의 장르적 변용은 바리데기 신화를 연구하고 해석하는 데 더 확장된 사고를 제공할 수 있다. 바리데기는 삶과 죽음을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다는 것, 인간의 내면에는 모두 신성이 존재한다는 것, 분노와 복수가 난무하는 현대사회에서 성숙한 화해와 용서의 방법을 가르쳐주며 그것을 치유의 원리로써 인류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것은 연극으로...
TAG 바리데기, 연극, 공연예술, 변용, 바리 서천 꽃그늘 아래, Baridegi, play, performing arts, transformation, < Bari, Under the Flower Shade of a Tree at Seocheon >
판소리 사설에 나타난 의성의태어 연구 - < 흥보가 >를 중심으로-
장숙영 ( Suk-young Jang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6] 제56권 133~166페이지(총34페이지)
이 연구는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흥보가 창본 사설에 나타난 의성어, 의태어, 의성의태어를 가려 뽑아 목록을 만들었다. 중심 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흥보가를 부른 창자들의 사설에서 의성어, 의태어, 의성의태어를 모두 찾아 목록을 만들었다. 사람, 자연, 사물의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는 현대 국어에서 사용하지 않는 말들이 있다. 각종 새의 울음소리 악기 소리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대부분 현대 국어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사물의 모습, 행동 등을 소리로 나타낸 의태어와 소리와 모양을 함께 나타내는 의성의태어도 현대 국어와 거의 같게 쓰였다. 둘째, 음운, 형태적인 특성을 살펴보았다. 음운의 면에서는 음운의 교체와 단모음화 현상, ㅅ계합용병서의 된소리로 바뀐 모습이 나타났다. 형태인 면에서는 음절이 반복되는 현상과 ‘-하다’가 결합되어 파생되는 ...
TAG 판소리, 사설, 의성어, 의태어, 음운변화, 음절반복, 단모음화, Pansori, telling, onomatopoeic words, mimetic words, phonological change, syllable repetition, monophthongization
"타자"와 경계: 한국영화에 재현되는 조선족 담론
전월매 ( Yuemei Tian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6] 제56권 167~195페이지(총29페이지)
한국 사회에서 조선족 인구의 증대와 함께 2000년대 이후 영화라는 대중적 매체에 조선족이 재현되었다. 본고는 서사분석법을 방법론으로 한국영화에 재현된 조선족의 서사와 담론, 이미지 등에 대해 세 가지로 분석하였다. 첫째로 영화 < 댄서의 순정 >은 재한 조선족으로서 일과 사랑의 성공을 이룬 서사를 다룬 유일한 영화이다. 주인공 채린은 한국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일도, 사랑도 이루어낸 유일한 성공모델이다. 이는 한중교류초창기에 한국인에게 조선족의 이미지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순수하고 순박한 세계로 체현된 것과도 맞물려 있다. 둘째로 영화 < 황해 >는 살인청부업자 조선족 구남을 중심으로 조선족의 폭력과 살인의 서사를 다룬 영화이다. 구남은 복합적 인물로, 조선족폭력배 면가는 잔인무도한 인물로 등장한다. 조선족이 범죄영화의 주인공으로 되고 폄하되는 원...
TAG 한국영화, 조선족담론, 성공서사, 폭력과 범죄서사, 경계 갈등 서사, South Korean Film, Chinese Korean nationality Topic, Successful Narrative, Violence and Crime Narrative, Holistic and Blended Narrative
극장용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의 아동콘텐츠상품으로써 부적합성 고찰-(1) -< 치킨 런 >의 주제구현과 주인공캐릭터 비교를 중심으로
황혜순 ( Hye-soon Hwang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6] 제56권 198~243페이지(총46페이지)
이 연구는 2011년 극장에서 상영된 한국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에 대한 평가를 한국최초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긍정적으로만 말하는 것을 과대평가로 보고 문제제기를 한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과대평가의 문제와 원작동화 자체의 ‘암탉’을 그대로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캐릭터를 아동용으로 판단 것이 오류인 이유를 < 치킨 런 >의 주인공과 비교를 통해서 밝혔다. 그리하여 애니메이션과 콘텐츠 생산과정을 총체적으로 다시 살펴보도록 만드는데 1차 목표가 있다. 2차 목표는 한국에서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문화콘텐트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 마당을 나온 암탉 >의 주제가 ‘주체성’이나 ‘탈출을 향한 자유의지’로 평가된 것을 오류라고 본다. 오히려 ‘모성성’을 강조하고 신성화하고 있다. 또한 제목을 <...
TAG 마당을 나온 암탉, 과대평가, 모성애, 애니메이션-치킨 런, 자유의지, Leafie, A Hen into the Wild, overestimation, maternal instinct, animation-Chicken Run, free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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