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 신종교와 신사고운동의 상관연동 연구

김용환 ( Yong Hwan Kim )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2014] 제30권 155~182페이지(총28페이지)

신사고운동(New Thought Movement)은 19세기 인도와 영국에서 전래된 운동으로 신종교의 영성체험, 신과학의 유기체론, 신사도의 숭배의식과 상관연동을 이룬다. 신사고 운동은 신성한 과학과 종교적 마음의 연합을 통해 독특한 숭배의식(cult)을 전개하였다. 신사고운동은 철학적 이상주의, 긍정적인 사고 훈련에 대한 접근이고, 매일의 삶 속에서 치유하는 하느님의 임재와 매개를 중시하기에 숭배의식을 중시한다. 다양한 형태의 신사고 운동은 힌두교의 요가사상과 신과학의 양자물리학, 다양한 형태의 숭배의식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할 것이다. 힌두교의 요가사상은 객관적인 물질의 실체를 부정하는 범신론의 사유를 전개하면서 신사고 운동에 영향을 미쳤으며, 서양의 신과학, 정형화된 숭배의식이 그러하다. 신사고운동에 인도의 바바지(Mahava...

TAG 신사고운동, 범신론, 영성체험, 불확정성, 숭배의식, 신사도, 상관연동, New Thought Movement, Pantheism, Spiritual Experience, Uncertainty, Cult, New Apostolic Reformation Movement

연구논문 : 단군신화의 새로운 해석 -무량사 화상석의 단군과 치우를 중심으로-

이찬구 ( Chan Goo Lee )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2014] 제30권 183~231페이지(총49페이지)

고려시대 일연(一然)스님이 찬(撰)한 『삼국유사』(고조선조)의 단군신화는 한민족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천신족(天神族)인 환웅과 지신족인 웅족(熊族)의 여성이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곰설화는 호족(虎族)을 배제한 채 한국인의 의식을 오랫동안 지배해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88올림픽의 호돌이와 축구대표팀의 호랑이마크에서 보듯이 곰문화보다는 범문화가 우세하다. 필자는 이런 전래와 현실의 차이점의 원인을 규명해 보기위해 단군신화를 재해석하여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찾은 자료가 중국 산동성에 있는 무량사(武梁祠)의 화상석(畵像石)이다. 이 그림은 2천년 전 무씨(武氏)일가의 제작품으로 동북아의 신화나 전설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사료적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그 중에 필자가 주목한 것은 후석실(後石室) 제3석(이하 화상석)의 그림인데, 여기에는 웅녀(熊女) 대신...

TAG 삼국유사 단군신화, 무량사, 무씨사당 화상석, 환웅, 단군, 치우, 곰족, 웅족, 범족, 호족, Dangun myth, Samguk-yusa, the Wu Liang Shrine pictorial stone, Hwanung, Dangun, Chiyou, the bear-totem tribe, and the tiger-totem tribe

연구논문 : 원불교 이상사회론의 의미와 해석 방향

김도공 ( Do Gong Kim )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2014] 제30권 233~259페이지(총27페이지)

이상사회론은 현실사회의 부패와 타락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무질서가 발생의 기본 토양이 된다. 이 속에서 변화를 열망하는 민중들의 바램과 탁월한 지도자의 역량이 서로 어우러질 때 이상사회론이 발생하고 그 이상사회론은 강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한다. 현실사회 속에서 이뤄지기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상사회론이다. 유토피아론의 가장 특징은 이상적이라는 것이지만, 그 유토피아론이 현실과 조화를 이루고 현실속에서 변화를 추구할 때 의미가 있다. 상상하는 이상사회가 있기에 그것을 향해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변화해 왔다. 그 변화의 목표점이었던 이상사회는 실제로는 한 번도 이뤄진 적도 없고 이룰 수도 없는 신기루와 같은 이정표이다. 그러나 그 목표점이 있기에 부조리한 현실을 조금씩 조금씩 고쳐온 것이다. 완벽한 이상사회는 이룰 수...

TAG 이상사회, 후천개벽, 미륵사상, 용화회상, 종교적영성, 현실비판, 진보개혁, Ideal Society, Acquired Creation, Maitreya Ideology, Religious Spirituality, Progressive Innovation

연구논문 : 대순진리회 수행의 실제

정지윤 ( Ji Yun Jeong )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2014] 제30권 261~291페이지(총31페이지)

모든 종교에는 각기 궁극적으로 지향하거나 추구하는 종교적 이상과 목표가 있다. 이때 종교적인 수행(修行)은 해당 종교의 교인들이 그러한 이상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실천하고 노력하는 일체의 행위들을 가리킨다. 수행이 이상세계를 향한 것이긴 하지만 그 출발은 현실과 밀착되어 있어서 현실적인 문제의 해결과 극복이 곧 수행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필자는 대순진리회 수행의 유형적 방법으로 ‘훈회(訓誨)와 수칙(守則)’, ‘포덕(布德)과 교화(敎化)’를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대순진리회는 일부 수도인들이 도법에 어긋나는 방법(거리포덕)을 취하여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킴으로서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지는 부분들이 있다. 이는 지난 46년 동안 급격한 양적 성장을 맞이한 대순진리회가 자체 정비 시간을 제대로 갖지 못했던 점과 수도인들이 대순진리회의 ...

TAG 대순진리회, 상생세계, 도덕군자, 실천 수행, 훈회, 수칙, 포덕, 교화, Daesoonjinrihoe, World of mutual beneficence, Moral man of virtue, Actual practice, Commandments, Ethical principle, Propagation, Edification

기획논문 : 외국 신종교의 한국사회 이식과정과 그 의미(3) ; 한국사회와 일본계 종교 신자들의 신앙계승문제 -천리교한국교단을 중심으로-

이현경 ( Hyun Kyung Lee )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2013] 제29권 1~25페이지(총25페이지)

한국 천리교는 국내 일본계 신종교 중에서도 가장 포교 역사가 오래된 교단이다. 천리교측에서 볼 때도 다른 해외포교지역 중 가장 먼저 포교소가 설치된 나라가 한국이다. 즉, 포교역사가 1세기를 훨씬 넘은 지역에서는 이미 교단이 정착의 단계로 돌입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수용과 정착이라는 측면보다는 계승이라고 하는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국내에서는 초대 신자(1세)의 입신으로부터 거슬러올라가 보면 현재 3세 내지는 4세로까지 천리교 신앙이 계승되고 있는 경우도 적지않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천리교 신앙을 계승한 신자들에 주목함으로써 국내 천리교의 신앙계승의 가능조건을 파악하여, 이를 통해 다른 해외포교지역과는 다른 한국천리교만의 특징을 밝히는 것을 목적 으로 한다. 이를 위해 천리교 한국전도청 관계자로부터 소개 받은 천리교한국교단신자 16명 ...

TAG 천리교, 신앙계승, 유교문화, 오지바가에리, 청년회, 한국, Tenrikyo, Succession of one`s faith, Confucian Culture, Ojibagaeri, A youth group, South Korea

기획논문 : 외국 신종교의 한국사회 이식과정과 그 의미(3) ; 퀘이커교(Quakerism)의 한국사회 이식과정과 그 의미

김항제 ( Hang Je Kim )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2013] 제29권 27~53페이지(총27페이지)

종교조직의 유형론에 따르면 퀘이커(Quakers) 혹은 퀘이커교(Quakerism) 종파혹은 기성종파(established sect)라고 할 수 있다. 종파의 특징이라면 제도화된 교회나 사회에 대한 저항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3백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퀘이커교를 신종교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신종교가 종교집단의 유형으로 볼 때 대부분 종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면 퀘이커교는 스스로 종파이기를 거부하지 않는 한 신종교의 맥락에서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퀘이커교의 역사와 현재를 알아보고 퀘이커교가 한국사회에 이식되는 과정을 역사사회적인 맥락으로 살펴 그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퀘이커교는 시작 된지 많은 세월이 흘렀고 그 기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TAG 퀘이커, 퀘이커교, 종파, 내면의 빛, 침묵의 예배, 평화증언, 윤리적 신비주의, Quakers, Quakerism, Sect, Inward Light, Quaker Worship in Silence, Peace Testimony, Ethical Mysticism

연구논문 : 한국종교의 이상세계론, 그 연구를 위한 시론

윤승용 ( Seung Yong Yoon )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2013] 제29권 55~93페이지(총39페이지)

이글은 종교들의 이상세계 표상과 내용, 그리고 그 특성과 전개과정을 살펴본 다음, 그 이상세계들을 서로 비교 분석해 한국종교의 이상세계상의 특성을 추출해 보고자하였다. 여기에 분석의 대상이 된 여러 이상세계 표상들은 한국종교의 이상세계상에 나름의 개성 있는 공헌을 해왔다. 유교의 대동사회는 개인과 가족의 이해를 넘어선 천하일가의 이상을, 불교의 용화세계는 개인의 복덕과 지혜를 전제로 한 도덕적인 인간상을, 기독교의 천년왕국은 강력한 실천성과 집단성을 담보하는 메시아도래의 이상을 제공하였다. 그리고 신종교의 후천선경은 이들의 이상을 종합화하여 한국 근대 민족주의의 원형인 ‘저항적 평등사회’라는 이상세계를 그려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근대이후 이 땅에 등장한 많은 한국종교들은 천하일가의 이상, 도덕적인 인간상, 메시아의 대망신앙을 포함하면서 후천선경과 같은 지...

TAG 종교의 이상사회, 완전사회, 지상천국, 대동세계, 용화세계, 천년왕국, Ideal World of Religions, Perfect Society, Paradise on Earth, World with One Family, World of Harmony, The Millennium

연구논문 : 원불교 비영리조직의 사회복지 활동과 과제

오세영 ( Se Young Oh )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2013] 제29권 95~123페이지(총29페이지)

최근 들어 시민활동이 활발해지고 근대화의 물결, 복지국가 재편의 움직임 등이 서로 맞물리면서 비영리조직과 민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조직들은 종교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전통적 비영리조직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타 종교계의 비영리조직의 사회복지활동과 더불어 원불교 비영리조직의 사회복지활동도 그 조직 면에서나 활동 면에서 매우 다양하고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본 연구는 원불교 비영리조직의 사회복지활동 실태를 파악하고 그 과제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이론적인 배경으로서 비영리조직의 개념과 비영리조직의 존재이유 내지는 정당성에 대해서 검토하였다. 이것은 원불교 비영리조직의 사회복지활동을 행하는 당위성을 제공해 준다. 그리고 원불교 사회복지의 추진체계로서의 비영리조직의 활동과 그...

TAG 원불교, 비영리조직, 복지다원주의, 사회복지, Won-Buddhism, Nonprofit Organization, Welfare Pluralism, Social Welfare

연구논문 : 대순사상의 사회적 이념과 그 실천

정지윤 ( Ji Yun Jeong )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2013] 제29권 125~154페이지(총30페이지)

오늘날의 사회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급격하며, 과거 인류가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문명의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이처럼 문명의 전화기를 맞고 있는 현대사회는 변화 폭이 큰 만큼 충돌되는 부분도 많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즉 정치·경제 구조의 개편, 생활방식의 변화, 가치관의 변혁 등은 현대사회가 당면한 문제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변화의 폭이 큰 만큼 현대사회가 지탱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생활을 위한 패러다임의 창출이 요구되어야 한다면 한국의 신종교가 이바지할 바는 크다고 하겠다. 한국 신종교로서의 대순진리회는 그 이름으로 창설된 지 올해로 43년째를 맞고 있다. 종교의 역사로는 지극히 짧은 기간이다. 그러나 그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전통종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약한 교세였지만 다양한 방향에서 어려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려는 노력을 기...

TAG 대순진리회, 해원상생, 사회적 실천, 강증산, 조정산, 박우당, Daesoon-jinri Society, Haewonsangsaeng, Re-solving the Grievances for the Beneficence of All Lives, Social Pratice, Kang Jeungsan, Jo Jeongsan, Park Udang

연구논문 : 칼빈과 통일교회의 신정공동체

조응태 ( Eung Tae Jo )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2013] 제29권 155~191페이지(총37페이지)

인간은 더불어 사는 존재이기에 공동체성을 선천적으로 갖는다. 인류사에서 다양한 공동체가 형성되어 왔고, 특히 신을 중심한 집단체제를 형성하는 속성을 가진종교에서 신정공동체의 이름으로 구현되는 경우가 많았다. 칼빈은 성경의 이념을 바탕으로 하여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신정공동체의 토대와 출발을 제네바에서부터 시작하였다. 비록 인구수는 많지 않았지만 그는 그리스도 통치를 강력하게 추진하였다. 교회와 국가는 영적공동체 및 복지공동체로서의 관계를 가지며 동심원 형태를 갖는다. 기독교 신도들은 한 성도로서의 삶만이 아니라 국민으로서의 의무도 준수해야 하고, 관헌은 거룩한 통치자로서의 사명을 해야 하였다. 칼빈의 이념은 초기 미국 건국이념 형성에 기여하였고, 근대 서구 문화 형성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미쳐왔다. 그가 의도한 제네바의 신정공동체 유형은 이후로 그리스...

TAG 신정 공동체, 그리스도 통치, 참부모 통치, 거룩한 통치자, 천주주의, 천일국, Theocracy Community, Christocracy, Trueparentcracy, Holy Governor, Cosmosism, Cheonilguk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