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한국문학교육학회 AND 간행물명 : 문학교육학82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문학치료의 문학교육적 적용에 관한 고찰 - 교양문학수업의 치유적 가능성을 중심으로 -
박진 ( Park Jin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9권 197~226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에서는 문학교육에 문학치료를 적용하는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생각 해보고, 교육적인 동시에 치유적인 함의를 지니는 문학수업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문학치료를 문학교육에 도입하기 위한 논의들은 학생들의 정서적 필요에 귀 기울이고 내면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문학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요청으로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기존 논의들은 문학수업에 문학치료의 방법을 직접 도입함으로써 문학교육을 문학치료로 대체하는 한계를 드러낸다. 문학 텍스트로부터 연상된 개인사적 경험이나 자기 삶의 이야기를 글로 쓰게 하는 방식, 또는 문학 텍스트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고쳐 쓰도록 하는 수업 방안 등이 그런 예들이다. 이는 읽기 과정의 복합성과 독자의 책임 문제에 무관심한 극단적인 반응중심이론의 관점을 반영하며, 텍스트와의 견실한 상호교통(transaction)...
TAG 문학치료, 해석 텍스트 쓰기, 문학 경험, 읽기 과정, 교양문학교육, 문학 토의, 공감나누기, literary therapy, interpretive text writing, literary experience, reading process, general literature education, literary discussion, sharing
‘꾀쟁이 하인’ 설화의 동화화 양상과 문학교육적 함의 - 『조선동화대집』에 실린 <외쪽의 꾀>를 중심으로 -
신원기 ( Shin Won-gie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9권 227~291페이지(총65페이지)
본고에서는 ‘꾀쟁이 하인’ 설화의 동화화 양상과 의미, 문학교육적 함의(含意)를 고찰했다. ‘꾀쟁이 하인’ 이야기는 1926년 『조선동화대집』에 <외쪽의 꾀>라는 제목의 동화로 처음 출판된 이래, 현재까지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었다. 1940년대 <자글대 이야기>, 1950년대 <꾀쟁이 외쪽이>, 1970년대 <꾀많은 머슴>, 1980년대 <꾀돌이 외쪽이>, <꾀 많은 종>, <그 양반에 그 하인>, 1990년대 이후 <왕굴장굴대>, <꾀보 막동이>, <왕굴장굴대>, <빤짝빤짝 꾀돌이 막둥이> 등이 ‘꾀쟁이 하인’ 설화를 동화로 나타낸 작품이었다. 이들 작품은 모두 다음의 구조를 공통적으로 지니면서, 부분적 변용이 드러나는 형태였다. Ⅰ. 주인이 하인을 학대하다. Ⅱ. 하인이 주인을 속이다. Ⅲ. 주인이 하인을 죽이려고 하다. Ⅳ. ...
TAG 꾀쟁이 하인, <외쪽의 꾀>, 지략담의 고착화, 주인공의 선인화, 善人化, 상호 수긍의 결말화, 풍자, 윤리적 가치, 진실성, tricky servant, < Oezzok’s Tricks >, fixedness of cleverness story, good man making of protagonists, ending of mutual affirmation, satire, moral value, truth
한나 아렌트의 ‘탄생성’에 따른 초등문학교육의 방향 탐색
이근영 ( Lee Geun-yeong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9권 293~318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은 한나 아렌트의 ‘탄생성’ 개념을 바탕으로 초등문학교육의 방향을 탐색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아렌트의 ‘탄생’은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 번째는 인간이 엄마의 뱃속에서 세상 밖으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생물학적인 탄생이며, 두 번째는 ‘말과 행위’를 통해 세계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정치적인 탄생이다. 그중 탄생의 두 번째 의미는 ‘창발성’과 ‘다원성’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의의가 있다. 아이들이 가진 개성과 새로움을 발견하고, 이를 보존하여 사회에 잘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곧 ‘탄생성의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초등문학교육은 교사의 교육적인 의도와 학습자들의 관심, 필요, 흥미 등에 부합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문학 수업에 있어서 점차 활동이 일정한 ‘틀’로 작용함에 따라, 학생들의...
TAG 탄생성, 새로움, 창발성, 다원성, 사유, 초등문학교육, natality, newness, creativity, plurality, thinking, elementary literary education
『문학』 교과서 내 문학사 기술(記述)에 대한 비판적 검토 및 제언
이민희 ( Lee Min-heui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9권 319~361페이지(총43페이지)
본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문학』 교과서 내 문학사 단원 기술(記述) 내용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제언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했다. 10종의 『문학』 교과서 내 문학사 기술은 시대구분(4종)과 갈래 구분(6종)을 위주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시대별 문학사 기술 교과서에서는 시대구분의 기준이나 이유 제시도 없이 시대 설정이 너무 넓고, 시대별 문학적 특징 서술이 막연하다. 갈래 중심 문학사 기술 교과서에서는 갈래 구분 자체에 대한 근거 제시나 설명이 없고, 하위 갈래가 어떤 상위 갈래에 속하는지 교과서마다 다르다. 텍스트 지식, 콘텍스트 지식, 그리고 메타 텍스트 지식에 해당하는 문학사용어 또는 설명 내용이 모호하거나, 한자 표기가 틀렸거나 개념이 잘못 사용된 경우도 발견된다. 검정 심의를 통과한 교과서임에도 불구하고, 문학지...
TAG 『문학』 교과서, 문학사 기술, 문학사 교육, 문학 지식, 한자 표기의 오류, 기술 내용의 오류, 탐구형 학습 활동, literature textbook, description of literature history, literature history education, literature knowledge, errors in Chinese characters writing, errors in description, exploration-type learning activities
실체 중심 문학교육에 대한 해명
이원영 ( Lee Won-young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9권 363~396페이지(총34페이지)
문학교육의 방법론적 관점은 실체 중심, 속성 중심, 활동 중심으로 분류할 수 있다. 문학교육은 각 관점이 이점을 온전히 구현하면서 상호 균형과 통합의 작용 속에 문학에 대한 총체적 이해가 가능하도록 실천되어야 한다. 그런데 속성 중심, 활동 중심 문학교육과 달리 실체 중심 문학교육은 잘못된 문학교육의 전형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고는 학교에서의 문학교육을 중심으로 실체 중심 문학교육에 씌워진 오명의 실체와 원인을 탐색하였다. 이 과정에서 실체 중심 문학교육에 작동하는 척력과 실체 중심 문학교육에 대한 오독이 상호 긴밀하게 결합하여 실체중심 문학교육의 실천을 소외시킨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는 실체 중심 문학교육이 문학을 총체적 이해하는 데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구하였다. 이는 실체 ...
TAG 문학교육의 방법론적 관점, 실체 중심 문학교육, 총체적 문학교육, 문학교육과정의 논리, 실체 중심 관점의 재인식, perspective of literature education, substance-centered literary education, holistic literature education, logic of literature curriculum, new understanding of substance-centered perspective
문학교육과 사고력(Ⅲ) - 동화 속 ‘외로움’의 형상화와 감정수용력의 확장에 관하여 -
정은아 ( Chung Eun-ah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9권 397~424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에서는, 문학교육에서의 사고교육이 각론적 전개로 나아가기 위한 작업의 세 번째로, ‘동화’를 통한 독자의 감정수용력 확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인간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지녀야 하는 ‘외로움’이라는 어려운 감정을 수용하는 능력의 확장을 위해, ‘외로움’을 형상화한 다양한 작품을 분석·분류하고, 그에 따른 감상과 인식 과정을 논하였다. 그 분류 기준은 크게 ‘외로움’의 ‘해결’과 ‘미해결’이다. ‘외로움’은 ‘원인 제공자’, ‘당사자의 깨달음’, ‘우연’, ‘승화’ 등에 의해 해결될 수도 있고 혹은 끝내 해결되지 못하고 ‘기다림’, ‘추모’, ‘맞닥뜨리기’ 등으로 다가서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감정의 형상화를 다양하게 이뤄 낸 작품을 통해 어린이 독자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세상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거나 통찰을 얻고, 스스로에 대한 깊은 이해도...
TAG 문학교육, 사고력, 동화, 외로움, 해결, 미해결, 감정수용력, 확장, 원인 제공자, 당사자의 깨달음, 우연, 승화, 카타르시스, 구체적, literature education, thinking ability, fairy tale, loneliness, solved, unsolved, emotional acceptability, expansion, cause provider, the person directly involved’s enlightenment, coincidence, sublimation, catharsis, concrete
문해력과 윤리성의 관계에 대한 고찰 -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 분석을 중심으로 -
진가연 ( Jin Ka-yeon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9권 425~451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은 글을 읽고 쓰는 문제로서의 문해력이 인간 성장의 국면에서 삶의 방식을 메타적으로 점검하고 자기 서사를 구성하는 윤리성과 관련되어 있음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만, 문해력 향상을 통해 주체가 발휘하는 가능성의 차원을 논하기보다는 이를 상실한 상태로 볼 수 있는 문맹 상태를 자기행위로부터 소외된 상태로 규정하고, 주체의 삶에서 제한되는 지점이 무엇인가를 살피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허구 서사 <책 읽어주는 남자>를 분석한 결과 문맹인 주인공이 치른 손실은 글을 읽지 못하는 사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적 차원의 ‘자기’를 구성하지 못한다는 데 있음을 확인하였다. 문해력과 윤리성의 공통 기반이 되는 ‘자기’의 구성은 인간의 성장을 도모하는 인문교육으로서의 국어교육, 문학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임을 확인하였다.
TAG 문해력, 윤리성, 문맹, 소외, 자기, 자기의 구성, 문학교육, <책 읽어주는 남자>, literacy, ethics, illiteracy, alienation, self, constitution of self, literary education, < Der Vorleser >
<누항사>의 교육적 위기와 고전문학생활사 교육의 제언
최홍원 ( Choi Hong-won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9권 453~490페이지(총38페이지)
이 연구는 고전문학 연구에서 높은 관심과 평가를 받고 있는 박인로의 <누항사>가 중등학교 교과서에서는 배제되고 있는 상반된 현상을 목격하면서, 그 배경과 해결 방안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하였다. 지금까지의 고전문학 연구가 문학사적 구도와 위상의 측면에서 텍스트와 작가론에 집중한 나머지, 학습자의 요구와 교육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동안 <누항사>가 문학사적 가치에 안주함으로써 문학 교과서에서 이탈하게 된 과정을 통시적으로 살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관점으로 고전문학생활사를 제언하였다. 고전문학생활사는 고전문학 텍스트에 그려진 삶을 경험하고 이를 수용자 자신의 삶으로 전이함으로써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 지평의 확장을 도모하는 관점을 말한다. 고전문학의 교육적 자질을 고전문학과 현재 수용자 사이에 내재된 거리와 간극에서 찾고,...
TAG 고전문학생활사, <누항사, 陋巷詞, >, 박인로, 朴仁老, 문학교육, 문학 교과서, 삶의 경험, 활동, 문화, the classical literature life history, < Nuhangsa, 陋巷詞, >, Park in-ro, 朴仁老, literature education, literature textbook, life experience, activities, culture
<만세전>에 나타난 진화론적 양상과 소설교육에서의 수용 방안
박권주 ( Park Kwon-ju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8권 9~44페이지(총36페이지)
<만세전>의 원제목인 ‘묘지’를 고려하면, 염상섭은 3·1운동이 일어나기 전의 시대·사회적 상황을 ‘묘지’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품에서 ‘묘지’는 ‘생존경쟁’과 ‘자연도태’의 공간으로 그려져 있다. 묘지 속 ‘구더기’는 진화론적 가치를 내면화하여 살아가고 있는 조선인들을 나타낸다. 작품 표면에 진화론적 인식이 드러나고 그 인식의 변화 또한 나타나고 있지만, 소설교육은 <만세전>의 진화론적 양상에 주목하지 않았다. 진화론적 양상에 주목하면, <만세전>의 여로형 구조와 관련하여, 공간의 이동에 따라 이인화에게 관점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인화는 동경과 부산행 연락선에서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며, ‘복종전략’을 취하거나, 강자를 동경한다고 비판한다. 부산, 김천, 대전에서 이인화는 진화적 게임 규칙이 작동하는 세...
TAG 만세전, 진화론, 반진화론, 진화적 게임, 이기성, 복종전략, 문학사회학적 상상력, Mansejeon, evolutionary theory, anti-evolutionism, evolutionary game, selfishness, submission strategy, literary sociological imagination
메타분석을 통한 문학교육 연구의 발전 방향 모색 - 『문학교육학』 논문을 중심으로 -
배재훈 ( Bae Jae-hun ) , 김상한 ( Kim Sang-han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8권 45~88페이지(총44페이지)
본 연구는 한국문학교육학회의 정기학술지인 『문학교육학』에 게재된 751편의 연구물에 대한 연구 경향과 특징을 분석하고, 문학교육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대상 논문에 등장하는 말뭉치를 추출하여 LDA 분석의 정량적 분석과 분류된 토픽을 토대로 실시한 질적 분석을 병행하였다. 분석 결과, 『문학교육학』의 연구는 총 31개의 토픽으로 분류할 수 있었고, 향후 문학교육 연구의 발전을 위한 과제와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문학교육 연구의 흐름은 각 하위 영역의 이론들이 그들만의 독자성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는 점, 문학교육과정의 각 요소에서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TAG 문학교육, 문학교육 연구, 『문학교육학』, 메타분석, LDA,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of literature education, 『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meta-analysi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