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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방한문학회103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용하구곡(用夏九曲)과 의당(毅堂) 문인(門人) - 이원우(李元雨)·양재명(梁在明)·유지혁(柳芝赫)을 중심으로 -
崔植 ( Choi Sik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1] 제86권 353~402페이지(총50페이지)
본고는 李元雨·梁在明·柳芝赫을 중심으로 용하구곡과 의당 문인을 살펴보았다. 용하구곡 관련 시문 현황을 정리한 결과, 용하구곡에 각자한 이후로도 의당은 새 명칭을 부여하고 시문을 창작한다. 또한 의당 시문 가운데 동일한 내용이 문인의 문집에 남아 있어, 당시의 정황을 성세하게 전한다. 강학 관련 分韻作詩한 작품을 살펴보면, 문인들은 의당의 존화양이·위정척사의 의리를 계승하며, 詩題는 경서 구절과 도학자의 시구에서 인용한다. 이는 의당의 성리학적 세계관을 피력한 『의당선생수필첩』과 궤를 같이 한다. 용하구곡시는 1941년 가을부터 용하구곡에 대한 논의가 사우간에 진행되다가, 1947년 봄 신현국이 편지를 보내 용하구곡시 창작을 독려하여 완성된다. 유지혁의 용하구곡시는 「用夏九曲刻字事實」을 바탕으로 구곡의 아름다운 풍광을 묘사하고 의당이 刻字하고 문인들과 유...
TAG 李元雨, 梁在明, 柳芝赫, 朴世和, 用夏九曲, 用夏九曲詩, 修契, 影堂, 九曲詩文, Lee Won-woo, Yang Jae-myeong, Yu Ji-hyeok, Pak Se-hwa, Yonghagugok, Yonghagugok-si, Sugye, Yeongdang, Gugoksimun
한문교과 학습 요소로서의 ‘도치(倒置)’에 대한 연구
金聖中 ( Kim Sung-joo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1] 제86권 403~424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에서는 한문교과 학습요소로서의 도치에 대한 필요성을 살펴 보았고, 교육과정 및 교육과정 해설서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도치의 개념과 정의 등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현행 고등학교 교과서 전체를 대상으로 학습요소로 상정된 도치 예문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분석의 결과 현상 묘사에서 정확성 부족, 불완전한 정보 제공, 교육과정의 구현 부재 등을 살필 수 있었다. 또한 기존에 학계에 발표된 도치 설명이 내용과 체계에 있어 부족한 점을 보충하였는데 특히 도치를 명료하게 인식하지 못함으로써 나타나는 오역까지 고찰함으로써 도치의 교수·학습이 문법을 위한 문법이 아닌, 활용과 독해를 위한 문법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TAG 한문과 교육과정, 한문 교과서, 학습 요소, 도치, 유형, 예문, Classical Chinese national curriculum, the textbooks of Classical Chinese, component of Learning, inversion, type, sample sentence
조선 시대의 현토(懸吐)에 대한 인식
姜玟求 ( Kang Min-koo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5권 7~54페이지(총48페이지)
‘懸吐’는 ‘懸讀’의 속칭이며 ‘懸讀’를 ‘口訣’이라고도 부르는 이유는 그것이 없으면 글의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口訣과 釋義은 薛聰의 이두에서 기원하며, 鄭夢周와 權近이 경전의 구결을 만들었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세종이 『소학』과 사서와 오경의 口訣을 정하게 하였는데 마무리짓지 못하고 세조의 명으로 다시 사서오경의 구결을 만들게 되었다. 이것이 선조 조에는 경전의 언해 사업으로 발전하여 官本諺解가 만들어진다. 그것과 함께 조선에서 중시된 경전 현토와 언해는 柳崇祖ㆍ李滉ㆍ李珥 등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柳崇祖[1452~1512]가 경서 언해를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하며 그의 칠서언해가 유포 활용되었다. 그리고 퇴계의 『經書釋義』는 諸家의 訓義를 다방면으로 인용하면서 절충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또, 율곡의 사서언해는 경전 언해를 제...
TAG 懸吐, 口訣, 句讀, 諺解, 官本諺解, 七書諺解, 四書諺解, 『經書釋義』, Hyunto, Gugyeol, Punctuation, Eonhae, Gwanbon-Eonhae, Chilseo-Eonhae, Saseo-Eonhae, 『The Commentary of scriptures』
조선 후기 과시(科試) 연구와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의 활용
金光年 ( Kim Kwang-nyeo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5권 55~79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科試 자료의 外延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금까지 과시 자료로 충분히 주목받지 못했다고 생각되는 『承政院日記』 소재 과시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것이다. 『승정원일기』에는 기존의 다른 과시 관련 기록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록들이 산재해 있다. 儒生 應製의 경우 시험 시행 사실과 더불어 합격자 명단과 시상 내역이 거의 누락 없이 기록되어 있으며, 課製의 경우에도 해당 과제의 배경과 더불어 관련 내용들이 자세히 기록되었다. 肅宗代의 경우 讀書堂 課製 관련 기록이 상세한 것도 특기할 만하다. 親臨試의 경우에도 임금의 행적을 중심으로 시험 절차가 매우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승정원일기』 소재 과시 자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시 관련 내용에 대한 검토 및 자료의 集積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후 이에 대한 색인어 추출 등의 적절한 가공 과정...
TAG 『承政院日記』, 科擧, 儒生 應製, 課製, 親臨試, 『Seungjeongwon Ilgi, The Daily Records of Royal Secretariat of Joseon Dynasty』, Gwageo, Late Joseon Period, Yusaengeungje, A writing test imposed on the Confucian scholars by the king, s order, Gwaje, A regular writing tests imposed on subjects, Chillimsi, A King-sponsored writing tes
팔공산진시□(八公山陣詩)의 도검의상(刀劍意象)에 대한 고찰
趙赫相 ( Cho Hyuk-sa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5권 81~101페이지(총21페이지)
丁酉再亂 중 1597년(선조 30) 9월 22일, 의병장 樂義齋 李訥(1569~1599)은 大邱 八公山에서 왜군의 기습으로 전투를 벌이던 중 왼팔에 적탄을 맞았다. 상처의 피가 발뒤꿈치까지 흘러내릴 정도의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참고 전투를 지휘하여 마침내 적을 무찌른 이눌은, 부상의 고통에 신음하며 「在公山陣爲賊丸所中呻吟賦詩」를 지었다. 이눌의 이 시에 뒤이어 수많은 의병장과 義士들이 총 52수의 시를 남겼는데, 이 시들이 실린 시축을 八公山陣詩, 줄여서 公山詩 이라 한다. 이 중 도검의상이 나타나는 작품들이 총 17수가 있고, 李坰의 「書公山詩 後」 뒤에도 李宜潛의 1수가 추가되어 있는데, 조선중기의 도검문학 작품 중 의병장이 부상을 입고 신음하며 도검의상이 드러난 시를 남기고 다른 의병장과 의사들이 이에 호응하여 도검의상이 표현된 시를 ...
TAG 大邱, 刀劍文學, 刀劍意象, 刀劍意象詩語, 文武兼全, 士大夫, 義兵將, 李訥, 丁酉再亂, 朝鮮中期, 八公山, DaeGu, Sword literatures, Sword Imagery, poetic diction of Sword Imagery, both literary and military accomplishments, SaDaeBu, Righteous Army leader, Lee Nool, JungYuJaeRan, In the Middle Joseon Dynasty, PalGongSan
서거정(徐居正) 초기시에 있어서의 공명(功名)의 문제와 시적 대응
金昌祜 ( Kim Chang-ho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5권 103~127페이지(총25페이지)
본고는 서거정 초기시에 있어서의 功名의 문제와 詩的 對應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그간 서거정 문학에 관해서는 성종 대의 역할이 주된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이전 시기 문학 형성 과정의 특이성이 간과되었음을 볼 수 있다. 서거정은 출사 초반 급변의 정국에서 공명에 대한 열망을 가졌다. 그러나 한명회, 신숙주 등 절친한 이들이 공신의 반열에 오르고 핵심세력으로 부상하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다. 그의 초기시는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서거정의 초기시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진다. 同題 작품 내에서 주제의 충돌이 나타나는가 하면, 같은 시기 작품들 간에 상반된 주제 의식을 보이기도 한다. 정서의 면에서는, 공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낙담 끝에 귀거래를 다짐하기도 한다. 이 같은 불안정성의 배후에는 공명의식이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공명의식이 현...
TAG 공명의식, 시적 대응, 주제의 충돌, 상반된 주제의식, 우의, 야유, 조롱, 상상적 보상, consciousness of love of honor, poetic response, conflict of subjects, conflicting subject consciousness, allegory, booing, ridicule, imaginative reward
곤륜(昆侖) 최창대(崔昌大) 기문(記文) 연구
尹載煥 ( Yoon Jae-hwa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5권 129~159페이지(총31페이지)
곤륜 최창대는 조선 후기 소론계열 명문가의 후예로, 당대 정계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인물이지만 문학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 인물이었다. 그는 문장의 창작 원리와 창작의 상황을 구분하여 인식했고, 문장의 본질과 수식의 관계에 주목하여 본질을 중심으로 본질과 수식의 조화를 추구했다. 그런 점에서 그의 문장관은 근본적으로 선대까지 소론계열 문인 대부분이 지녔던 문장론과 비슷하지만 창작의 실제적인 면에서는 문장의 가치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창대는 모두 5편의 기문을 남겼는데, 이 글에서는 이 중 「如傷軒記」와 「一瓢亭記」 2편을 분석의 대상으로 한다. 이 글들은 공적 건물과 사적 건물의 기문이라는 점에서 다른 점이 있지만, 글의 구성은 모두 記事 또는 記事와 寫境을 가운데 두고 앞뒤로 議論이 감싸는 양괄식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
TAG 곤륜 최창대, 명곡 최석정, 기문, 「여상헌기」, 「일표정기」, Gonryun Choechangdae, Myeonggok Choeseokjeong, Gimun, 「Yeo- sangheongi」, 「Ilpyojeonggi」
북곽(北郭) 서명보(徐命普)의 『북곽실기(北郭實記)』 연구
朴英鎬 ( Park Young-ho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5권 161~185페이지(총25페이지)
조선후기 대구출신인 북곽 서명보와 같은 효자는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찾더라도 쉽게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지극한 정성으로 24년 동안 부친의 병환을 간호했을 뿐 아니라 부친에게 시탕하면서 병증의 경중과 의약의 종시는 물론 문병한 인사들을 빠짐없이 기록하였다. 부친이 돌아가신 뒤에는 무덤 옆에 여막을 짓고 2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는데 거상하면서 겪었던 일과 조문한 인사 또한 빠짐없이 기록하였다. 서명보의 생애는 오롯이 부친을 위한 삶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5세에 부친이 풍병을 앓기 시작하자 가산을 포기하고 24년 동안 부친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한 시탕에 온갖 정성을 기울였다. 집안의 모든 생활에서는 부친의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원근의 사람들이 문병을 오면 항상 넉넉하게 대접하여 보냈다. 부친이 돌아갔을 때 그의 나이가 58세의...
TAG 북곽 서명보, 북곽실기, 친환문병록, 시탕일기, 거려일기, 간병일기, 문병일기, 거상일기, 성묘일기, Bukkwak, 北郭 Seo-Myeongbo, 徐命普, 『Bukkwak-Silgi, 北郭實記』, 「Chinhwanmunbyeonglok, 親患問病錄」, 「Sitang-Ilgi, 侍湯日記 」, 「Geolyeo-Ilgi, 居廬日記 」, Ganbyeong-Ilgi, 看病日記, Munbyeong-Ilgi, 問病日記, Geosang- Ilgi, 居喪日記, Seongmyo-Ilgi, 省墓日記
『연석(燕石)』 소재 서발류(序跋類) 산문(散文)을 통해 본 유언호(俞彦鎬)의 출처관과 문장론
朴基誠 ( Park Gi-seo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5권 187~214페이지(총28페이지)
則止軒 俞彦鎬는 영ㆍ정조의 정계에서 활발한 행력을 남긴 이유로 정치가로서의 연구 접근이 많았다. 하지만, 그의 문집 『연석』을 살펴보면 문학가로서의 행력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어 문인으로서의 연구 접근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다. 그 중 序跋類 散文은 집필 대상의 내용과 성격에 따라 인물에 대한 평가 및 자신의 견해를 잘 담아내고 있는데, 함축성을 지닌 글 속에서 유언호의 정치관ㆍ출처관ㆍ문학관ㆍ문장론 등을 여실히 살필 수 있어 정치가와 문인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유언호는 영조와 정조를 보필했다. 하지만, 정계에서 처세하는 모습에는 차이를 보였다. 유언호는 義理를 강조하며 일생을 살아갔다. 영조의 탕평은 측근 중심의 탕평이라고 반대 의사를 표출하며 자주 사직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두 차례의 유배를 다녀왔다. 정조는 세자 시절부터 사제지간을 맺고 있었으며...
TAG 연석, , 즉지헌, 의리, 독창, 전칙, yeonseok, preface, Chukjiheon, proper logic, norm, unique creation
지원(芝園) 강세륜(姜世綸)의 『북정록(北征錄)』으로 본 북관(北關)의 인문지리(人文地理)
方賢娥 ( Bang Hyun-a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5권 215~249페이지(총35페이지)
본 논문은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北征錄』 1冊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北征錄』은 芝園 姜世綸(1761~1842)이 61세인 1821년에 함경북도 鍾城지방의 府使로 임명을 받고 39일 동안 2,505리의 경로 중에 경험한 국토의 奇觀과 勝景을 체험하고 쓴 한시집이다. 그는 서울-경기-강원-함경도의 여정과정에서 견문한 정감을『北征錄』에 담았고, 1822년 11월까지 1년여 간 그곳에서의 생활과 풍습들은 뒷부분의 「鍾山雜錄」으로 포착하였다. 姜世綸은 近畿 南人의 대표주자인 菊圃 姜樸(1690∼1742)의 손자로, 鄭宗魯의 門下에서 修學하며 退溪와 眉叟의 사상을 이어받았다. 그는 尙州지역을 중심으로 ‘秋水社’, ‘竹雨社’, ‘悅雲社’라는 詩社活動을 하며 南人 文壇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지만 지금까지 그의 생애와 문학작품 연구가 제대로 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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