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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온지학회 AND 간행물명 : 온지논총75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니산(尼山) 남정찬(南廷瓚)의 삶과 지향 - 의령 사족으로서의 위상과 관련하여 -
김남이 ( Kim Nam Yi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39~83페이지(총45페이지)
이 논문은 경남 의령 지역 사족인 尼山 南廷瓚(1850-1900)의 문학의 특질과 지역사에서 위상을 규명한 최초의 연구이다. 본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계에 처음 소개되는 만큼 남정찬의 연대기를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둘째, 『니산집』에 수록된 시를 분석하였는데 그의 삶에서 경남 단성의 신안서사, 개인 정자인 유연정, 그리고 의령 남씨 가문의 공동공간인 경모재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공간에서 남정찬은 가문의 당론인 노론의 春秋大義를 외치고, 사족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학문적·윤리적 수련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중앙-서울의 정계와 학계에서 소외된 상태였지만 지역의 교유망을 충분히 활용하여 사족으로서 자기 책무를 향촌에서 다하고자 했다. 셋째, 『니산집』의 체재와 구성을 통해 의령 사족으로서 ...
TAG 니산, 남정찬, 의령, 니산집, 유연정, 신안서사, 경모재, 『Nisan Collection』, Sinanseosa, Uiryeong, Yuyeonjeong, Gyeongmojae, Nam Jung-Chan
17세기 동아시아 자전문학의 특징적 국면(Ⅱ) - 서술적 특징을 중심으로 -
박진성 ( Park Jinsung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85~121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기존 자전 양식의 변화와 새로운 양식의 출현에 주목하여 17세기 동아시아 자전문학의 서술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기존 자전 양식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自傳과 自撰墓誌銘, 自序를 중심으로 기존의 정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글쓰기 양상을 고찰하였다. 자전은 정태진술과 과정진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거나 다자간의 문답을 통해 인물을 형상화하는 多元的 서술기법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서술방식이 삼국 공통으로 나타났다. 자찬묘지명은 중국과 일본에서 간결하면서도 인물의 개성을 드러내는 새로운 글쓰기가 시도되었으며, 중국에서는 작자의 개성을 극대화시킨 傳奇같은 자서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17세기 각국에서 처음 출현한 자전 양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국에서는 자전적 自序와 自撰年譜, 필기잡록형 자전이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자전과 자찬묘지명 등 한문학 자전 ...
TAG 17세기, 자전문학, 동아시아, 다원적 서술, 자찬연보, 필기잡록, 수필, 자전적 소설 East Asian, Autobiographical Literature, 自傳文學, 17th Century, multi-faceted descriptive, Auto-chronology, 自撰年譜, Pilgijaprok, 筆記雜錄, Essay, Autobiographical novels
퇴계 이황과 우담 정시한의 삶과 학문 - 자경(自警)과 습서(習書)를 중심으로 -
리기용 ( Lee Ki Yong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123~158페이지(총36페이지)
이 논문은 퇴계 이황과 우담 정시한의 삶과 학문을 첫째 군자의 상징 중 매(梅)와 죽(竹)의 은유, 둘째 죽음을 앞두고 생을 정리하며 쓴 자명(自銘)과 자경(自警),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간과된 주제인 습서(習書)와 경(敬)의 실천에 초점을 맞추어 퇴계와 우담의 삶과 학문의 단면을 대비시켜 양자의 공통점을 찾아보고자 한 글이다. 그들의 삶과 학문의 성격을 당시의 학자들과 구분시켜 파악하기 위하여 유가와 도가를 상징하는 명교(名敎: 廟堂)와 자연(自然: 山林)이라는 개념을 유학자들의 출처와 대비시켜 그 특징을 정형화시켰다. 고찰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퇴계와 우담은 모두 매화[梅]와 대나무[竹]에 대한 깊은 사랑을 매화를 바라보며 시로 노래한 영매(詠梅)와 매화를 곁에 두고 그림으로 옮기는 화매(畵梅)를 통해서 퇴계와 우담의 특징...
TAG 우담, 愚潭, 정시한, 丁時翰, 퇴계, 退溪, 이황, 李滉, 자명, 自銘, 자경, 自警, 습서, 習書, , , Woodam Jeong Si-Han, Toegye Lee Hwang, self-inscription, self-alert, calligraphing, mindfulness
동중서(董仲舒)의 국가주의(國家主義) 교육사상
신창호 ( Shin Chang H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159~187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한나라 초기 동중서의 교육적 사유와 정책을 교육의 기조에서 근거와 지향, 그리고 실천이라는 구조를 통해 검토한 것이다. 동중서는 당시 사회상황을 신중하게 인식하고, ‘대일통(大一統)’과 ‘독존유술(獨尊儒術)’의 국가철학을 수립하였다. 이에 교육도 국가이념으로서 유학을 기반으로 그 기초를 마련하였다. ‘인재양성’을 교육의 기조로 하여, 중간계층인 중민(中民)의 본성을 인간의 표준으로 내세웠고, ‘중민’의 본성을 소유한 인간을 교육의 주요 대상으로 파악하고 그들의 정(情)을 선하게 바꾸어 나가는 도덕적 인격을 지향하였다. 특히, ‘삼강(三剛)’을 도덕의 ‘기본 준칙’으로 설정하고 ‘오상(五常)’을 도덕의 ‘핵심 관념’으로 이해하였다. 이러한 교육의 양식은 힘써 노력하는 ’면강(强勉)’과 집중하고 몰입하는 ‘전일(專一)’, 그리고 치밀하게 생각하는 ‘정사(...
TAG 동중서, 중화주의 교육, 독존유술, 獨尊儒術, 유학, 유학교육, 삼강오상, 三綱五常, Dong Zhongshu, Cino-centric Education, Exclusive Respect for Confucianism, 獨尊儒術, Chinese Confucianism, Chinese Confucianism Education, Samgang Osang, 三綱五常, Gongzi, Mengzi, Xunzi, Zhuangzi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 이학휘편(理學彙編) 경적전(經籍典) 역경부(易經部)에 대한 시론적 고찰
임재규 ( Im Jaekyu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189~218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古今圖書集成』 理學彙編 經籍典 易經部에 대한 초탐의 성격을 지닌 글이다. 아직까지 중국 역학계나 한국 역학계에서 연구되지 못한 미개척의 분야인 『古今圖書集成』 理學彙編 經籍典 易經部에 대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본 연구는 앞으로 우리 학계에 새로운 자료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古今圖書集成』 理學彙編 經籍典 易經部는 易經部彙考, 易經部總論, 易經部藝文, 易經部紀事, 易經部雜錄, 易經部外編, 易經部易學別傳으로 구성되어 있다. 易經部彙考는 청초까지의 『역(易)』 관련 문헌 기록, 서, 목록서를 수집 정리한 것이고, 易經部總論은 청초까지의 『역(易)』 관련문헌 중 총론에 해당하는 글을 수집 정리한 것이고, 易經部藝文은 역대의 『역(易)』 관련 문헌 중 시, 부 등의 문학적 글을 수집 정리한 것이고, 易經部紀事는 역대의 『역(易)』...
TAG 『고금도서집성, 古今圖書集成, , 역경부, 易經部, 역경부총론, 易經部總論, 역학, 易學, 유서, 類書, Gujin Tushu Jicheng, Yijing Bu, Yijing Bu Zonglun, Yixue, Leishu
광개토태왕비 제2면에 대한 고찰(考察)과 변정(辨正) - 미독자(未讀字) 해독(解讀)및 ‘임나(任那)·아라[安羅]’에 대한 문제 제기를 중심으로 -
朴光敏 ( Park Kwang-mi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219~271페이지(총53페이지)
이 글은 『溫知論叢』 제64집(2020.07.30.)에 발표한 「광개토태왕훈적비 제1면에 대한 試釋」을 이은 글이다. 광개토태왕훈적비 解讀방식은 연구자마다 다르겠지만 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탁본에 나타난 字形을 살피는 일과 그 자형을 뒷받침할 수 있는 典故를 찾는 일이다. 『詩經』이나 『書經』과 같은 古代기록에서 문장의 典故를 확인하거나, 여러 古碑와 古人의 서법에서 같은 자형을 찾아내는 것이다. 전고와 자형 확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典故와 字形이 해당 문장의 文脈과 합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原拓자료를 求得해 참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과정이다. 설령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같은 사람이 탁본 작업을 했더라도 탁본마다 자형이 같을 수가 없다. 原拓뿐 아니라 석회탁본과 사진도 중요하다. 필자는 이같은 방식으로 제1면을 해독하여 「광개토태왕훈...
TAG 고구려, 추모왕, 광개토태왕, 임나가라, 아라인 수병, 일본서기, Goguryeo, King Gwanggaeto, Silla, Imnagaya, Arainsubyeong, Nihonsoki
일본 오가타가尾形家 소장 강희안(姜希顏)의 묵죽도(墨竹圖) 모사본(模寫本)에 대한 연구
박은순 ( Park Eunsoo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273~302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일본 에도시대 중 규슈 후쿠오카한에 소속되어 활동한 대표적인 어용화가집단인 오가타가에 전해진 묵죽도 모사본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오가타가에는 4700 여점이나 되는 회화자료들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데, 그 중 『增訂古畫備考』 「高麗朝鮮書畫傳」에 실려 있는 것과 같은 畫題가 기록된 묵죽도가 포함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묵죽도와 「고려조선서화전」의 기록을 면밀하게 비교, 검토하면서 묵죽도에 관련된 주요한 사실들을 구명하였다. 오가타가는 에도가노江戶狩野派의 문하에서 학습하고 가노파의 관습을 따르던 화파였다. 에도가노파의 창시자인 가노 단유狩野探幽는 회화감정가이자 화가로서 활동하면서 수많은 중국, 일본, 한국 그림들을 보았고, 중요한 작품들을 모사한 축도를 만들어 畫本으로 삼거나 전수하는 관례를 만들어 이후 가노파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TAG 어용화가, 에도시대, 오가타가, 가노파, 규슈 후쿠오카번, 대나무 그림, 화본, 축도, 강희안, 서거정, 조맹부, 소식, 증정고화비고, 고려조선서화전, 한일 회화교류, official painters, Edo period, Ogata family, Kano school, Kushu Hukuoka han, bamboo painting, painting manual, small copy of a painting, Kang Huian, Seo Geojeong, Chao Mengfu, Shu Shi, “Records on the painting and calligraphy of Koryo and Joseon Dynasty”, the Revised Version of the Record of Old painting,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Japan
조선 초기 궁중연향별 성격과 악대 사용에 관한 연구 - 성종대 정립 양상을 중심으로 -
임영선 ( Lim Young-su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303~336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은 조선 초기 예악제도가 성종대에 이르러 정립되었다는 관점하에 당시 시행되던 여러 궁중연향의 특징과 연향별 악대 구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왕의 참석 여부와 연향의 중요도에 따라 전상악, 전후고취, 전정헌가가 변별적으로 구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먼저 사연(賜宴)과 같이 왕이 참석하지 않는 연향에는 전상악만이 설치되어 정재를 반주하였다. 그리고 왕이 나라의 지존으로서 참석하고 공신이나 종친 등 소수의 관원이 참여하여 친애의 정을 나누는 진연(進宴)에는 왕의 거동에 주악하는 전후고취가 추가로 설치되었다. 진연은 왕이 참석하지만 의주를 갖추어 정전에서 시행되는 연향이 아니기 때문에 전정헌가는 설치되지 않았다. 반면, 전정헌가까지 설치되어 전상악, 전후고취, 전정헌가가 모두 설치되는 연향으로는 회례연(會禮宴)과 양로연(養老宴)이 있다. 회례연과 ...
TAG 궁중연향, 사연, 賜宴, 진연, 進宴, 회례연, 會禮宴, 양로연, 養老宴, 궁중악대, court feast, Sayeon, Jinyeon, Hoeryeyeon, Yangroyeon, court music band
연시조 관점에서 본 황윤석의 <목주잡가(木州雜歌)> 28수
김상진 ( Kim Sang-jea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0] 제65권 9~40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은 18세기 호남학자인 頤齋黃胤錫의 <木州雜歌> 28수에 관한 연구이다. 기왕의 연구에서는 작가의 삶과 작품을 연관 지어, 작품의 진행에 따라 변화하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목주잡가>의 성격을 파악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의 대부분은 <목주잡가>를 유기체적 구조물인 연시조로 바라보는 데는 미흡하다. 이에 본고는 연시조로서 <목주잡가>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목주잡가>가 연시조가 되기 위한 큰 전제는 3단 구성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제Ⅱ장에서는 3단 구성을 바탕으로 <목주잡가> 28수의 면면을 먼저 검토하였다. 즉 <목주잡가> 28수는 서사 6수, 본사 20수, 결사 2수로 구성되었다. 주지하다시피 <목주잡가>는 황윤석이 그의 나이 51세에 목천 현감을 제수받고 목천에서 머무는 동안에 창작한 작품이다. 따라서 서사...
TAG 황윤석, 목주잡가, 연시조, 18세기 호남 학자, 3단 구성, 서사-본사-결사, 형식적 조화, 수미쌍관, 가사와의 관계, Hwang Yun-Seok, Mokjujapga, Yeonsijo, Honam scholar in the 18th century, three-stage structure, First, Middle, End, formal harmony, Sumissangkwoan, relation to Kasa
정재류치명(定齋柳致明)의 『관서유록(關西遊錄)』 에 나타난 현실인식 -‘범월(犯越)’과 ‘전제(田制)’를 중심으로-
남윤덕 ( Nam Yoon-deok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0] 제65권 41~69페이지(총29페이지)
정재 류치명의 『관서유록』은 19세기 유록 기술방식에서 筆記雜錄化 樣相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방식을 바탕으로 관서지역을 다스리는 현직 관리로서의 治定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출하였다. 『관서유록』에서 보여주는 현실인식은 류치명의 관인으로서 삶을 이해하는 주요 특징이 된다. 먼저, 『관서유록』에서는 ‘범월’의 심각성과 기자조선의 역사적 내력, 그리고 인물에 대한 감회를 함께 서술하였다. 당시 류치명은 청나라 사람들의 빈번했던 ‘범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19세기 ‘범월’의 구체적 사례를 보여주었다. 아울러 생계를 위해 ‘범월’이라는 범법행위를 자행 할 수 밖에 없었던 관서지역백성들의 고단한 삶을 목격하고 걱정도 하지만 위정자의 입장에서 지엄한 국법의 엄중함도 지켜야하는 딜레마 속에서 고민도 하였다. 한편, 『관서유록』에서는 ‘...
TAG 關西遊錄, 筆記雜錄化樣相, 犯越, 田制, 箕子井田, Kwanseo Yurok, Aspect of writing miscellaneous recording, Border transgression, the land system, Gija-Jeong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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