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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대학선교학회46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포스트휴머니즘에 내재된 포스트모던 특성에 관한 신학적 비평
김동환 ( Dong Hwan Kim )  한국대학선교학회, 대학과 선교 [2020] 제45권 91~119페이지(총29페이지)
본 논문은 포스트휴머니즘의 사상적 배경과 사유의 흐름을 조사하는 것으로부터 논의를 시작한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 밝혀지는 핵심 내용은 포스트휴머니즘이 근본적으로 허무주의적 포스트모던 사상에 잇대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사실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관심의 초점은 기본 사상의 맥을 짚어보는 것보다는 과학기술에 의해 강화된 인간으로서의 포스트휴먼의 가시적 특징을 살펴보는 것에 다분히 맞추어져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본 논문은 현대 철학 사조로서의 포스트휴머니즘에 내재된 포스트모던적 특징을 포스트모더니즘의 주요 두가지 특성인 ‘근본바탕의 부재’와 ‘새로움의 부재’를 통해 규명해보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본 논문이 기대하는 바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포스트휴머니즘 자체에 대하여 보다 근본적이며 보다 명확한 이해를 도모하는 것이며,...
TAG 포스트휴머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트랜스휴머니즘, 근본바탕의 부재, 새로움의 부재, 테크놀로지, 기독교 사상, Posthumanism, Postmodernism, Transhumanism, Groundlessness, Nothing New, Technology, Christian Thought
Wisdom Motifs in the Nicodemus Discourse (John 3:1-21)
송승인 ( Seung-in Song )  한국대학선교학회, 대학과 선교 [2020] 제45권 121~153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니고데모 담화가 지혜 모티프에 상당히 의존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필자는 이 담화에 등장하는 열 가지 지혜 모티프를 발견했다. 요한복음 3:3의 거듭남과 하나님의 나라를 봄의 개념은 지혜서 7:22-27과 10:10로부터 기원한 듯하다. 니고데모의 오해는 아마도 시락서 4:17-19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요한복음 3:8의 바람과 성령의 배치는 전도서 11:5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지혜서 16:5-14이 요한복음 3:14-18의 광야의 놋뱀 이미지의 주된 배경이다. 이러한 관찰에 근거해 필자는 니고데모 담화가 지혜 모티프로 가득할 뿐만 아니라 지혜모티프의 빛 가운데서 더 잘 이해될 수 있다고 결론 내린다.
TAG 요한복음, 니고데모 담화, 지혜 모티프, 상호본문성, 배경, The Fourth Gospel, Nicodemus discourse, sapiential motif, intertextuality, background
The Suffering Servant of Isaiah 53 and Christian Suffering in Mission
박장훈 ( Jang Hoon Park )  한국대학선교학회, 대학과 선교 [2020] 제45권 155~184페이지(총30페이지)
한 갈래의 유대전통에 의하면 하나님의 백성의 고난은 하나님의 구원적인 목적을 이루는 데에 기여하는데 그 이유는 이사야 53장의 고난 받는 종의 사역을 이스라엘의 소명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고난 자체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의 운명에 내재된 원리와 같이 된다. 본 논문은 이 해석과는 반대로 이사야 53장의 고난 받는 종의 사역을 이스라엘의 소명으로 볼 수 없다고 논증한다. 고난받는 종의 사역은 이스라엘의 사역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위한 사역으로서 이스라엘이 아닌 새로운 종이, 다른 어느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방식으로 여러 구원적인 역할을 홀로 한꺼번에 수행하여 이스라엘을 회복하는 독특한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 독특한 사역을 감당한 종이 예수그리스도임을 고려할 때, 선교에서 그리스도인이 겪는 고난이 구원적인 효과를 낼 수...
TAG 선교, 고난, , 이사야 53장, 이스라엘, 그리스도, mission, suffering, servant, Isaiah 53, Israel, Christ
‘일곱 지도자 선출’ 사건을 통해 본 교회 내 문제 해결과 성장의 관계
오사랑 ( Sa Rang Oh )  한국대학선교학회, 대학과 선교 [2020] 제45권 185~217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에서는 사도행전 6장 1절에서 7절까지의 단락을 중심으로 예루살렘공동체에 발생한 문제와 더불어 누가가 그의 행전 전체 구성에 어떠한 의도를 본문 속에 담아 놓았는가에 대해 연구하였다. 누가를 통해 언급된 예루살렘 공동체의 성장은 이제 예루살렘이라는 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방 땅으로 확장된다는 것이, 본 단락에서 ‘일곱 사도’의 선출이라는 사건을 통해 드러난다. 누가는 그의 공동체가 앞으로 계속되어야 하는 이방 땅을 향한 선교를 염두에 두고, 그것들을 통해 생길 우려에 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또한 유대 그리스도인들에 위축되어 있는 이방 출신 공동체 멤버들을 독려하여 중심인물들로 성장시키길 원했다. 누가는 그의 행전을 통해 그리스도 공동체의 근원에 유대적 요소에 대한 인정을 전제하지만, 성장의 바람에 있어 중심적 역...
TAG 사도행전, 일곱 지도자, 예루살렘 공동체, 교회 내부 문제, 교회 성장, Acts, the seven, community of Jerusalem, a church problem, church growth
켈트 수도공동체의 선교 연구
김현진 ( Hyun-jin Kim )  한국대학선교학회, 대학과 선교 [2020] 제45권 219~253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는 켈트 수도공동체의 선교를 공동체 선교라는 관점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켈트 수도공동체는 공동체 영성, 기도의 영성, 창조의 영성, 여성 중시의 영성, 순례의 영성의 바탕을 가지고 선교의 목적으로 사역하였다. 켈트 수도공동체의 선교 전략의 핵심은 공동체 삶의 관계를 통한 공동체 선교였다. 켈트 수도공동체 멤버들이 초대교회와 같이 유무상통하며 공동체 삶 속에서 서로 친밀하게 사는 삶은 켈트 부족들을 매료시켰으며, 그들에게 다가온 부족들을 환대하고 친밀한 교제권을 형성하여 복음을 전하였다. 또한 사도적 팀 파송, 성육신적 선교, 토착화 선교, 예술적 감성을 활용한 선교 전략을 구사하였다. 그들은 이러한 선교전략으로 영국과 유럽에 수많은 수도공동체들을 세워 공동체 선교를 수행함으로써 중세 암흑기의 유럽을 복음화 하는 괄목할 만한 선교의 성과를 ...
TAG 켈트 수도공동체, 패트릭, 공동체 선교, 사도적 팀, 성육신적 선교, 토착화 선교, Celtic Monastic Community, Patrick, Community Mission, Apostolic Band, Incarnational Mission, Indigenous Mission
신천학살을 통해 본 이념적 타자를 향한 한국 기독교의 폭력성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고찰
곽호철 ( Ho Chul Kwak )  한국대학선교학회, 대학과 선교 [2020] 제45권 255~291페이지(총37페이지)
신천학살에서 기독교인들은 공산주의자들과 무고한 양민들을 학살했다. 하나님 사랑과 원수 사랑을 실천해야 할 기독교인들이 무죄한 양민들을 학살했다는 것은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깊이 성찰해야 할 사안이다. 신천학살에서 기독교인들은 폭력을 명령하는 성서구절을 인용하고 자의적으로 성서구절을 해석하며 공산주의자들과 가족들을 악마와 동일시하면서 학살을 정당화했다. 폭력을 정당화하는데 사용된 공산주의의 악마화는 한국기독교가 교회의 교육에서 당연시하며 가르쳐온 내용이었다.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공산주의를 붉은 용, 사탄, 악마, 리바이어던 등과 동일시했고, 그 결과는 기독교인들의 학살 참여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기독교가 공산주의와 양립할 수 없었던 것은 아니다. 초기 기독교지도자들은 기독교와 공산주의가 공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1932년 사회신조, 1946...
TAG 신천학살, 반공주의, 이념적 타자, 계급적 타자, 악마화, Shinchon Massacre, Anti-communism, the ideological other, the underprivileged other, demonization
종교/신학과 과학과의 풍성한 만남에 기여하는 기포드강좌의 시도들 - 바버, 미즐리, 브룩 & 칸토어를 중심으로-
백충현 ( Chung-hyun Baik )  한국대학선교학회, 대학과 선교 [2020] 제45권 293~316페이지(총24페이지)
오늘날 ‘종교와 과학’ 또는 ‘신학과 과학’에 관한 논의가 아주 활발하고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것은 또한 기존의 신학적 논의에도 직간접적으로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같은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킨 데에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그 중 중요한 하나의 요인은 바로 기포드강좌(The Gifford Lectures)이다. 이 논문은 기포드강좌에서 종교/신학과 과학과의 풍성한 만남에 기여한 중요한 시도들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도되는 이 논문은 이안 바버(Ian G. Barbour), 메리 미즐리(Mary Midgley), 그리고 존 헤들리 브룩(John Hedley Brooke)와 제프리 칸토어(Jeffrey Cantor)를 살펴본다. 첫째, 물리학자인 바버는 종교/신학과 과학과의 관...
TAG 기포드강좌, 종교와 과학, 자연, 자연신학, 모형, The Gifford Lectures, Religion and Science, Nature, Natural Theology, Model
도덕적 선과 실재의 아름다움 - 욕망의 교육을 위한 아이리스 머독의 주시(注視)의 윤리 -
김진혁 ( Jinhyok Kim )  한국대학선교학회, 대학과 선교 [2020] 제45권 317~354페이지(총38페이지)
본 연구는 아이리스 머독의 주시 개념이 어떻게 형이상학과 도덕을 결합하는지, 그리고 기독교 신학이 이러한 철학적 기획에 어떠한 실천적 지혜를 제공하는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간의 자유와 의지를 강조했던 동시대 철학자들과 달리 머독은 실재를 공정하고 사심 없이 응시하는 주시의 윤리를 제시하였다.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 기독교의 죄론과 유사한 인간론, 즉 자기중심적 에너지를 가진 인간 이해를 제시한다고 보았다. 도덕적 결단은 인간의 자기중심성에 영향을 받기에, 일상에서 세계를 탈이 기적으로 보는 욕망의 교육이 윤리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하고, 그런 면에서 도덕적 기술로서 주시는 세속사회에서 기독교에서 말하는 기도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이 같은 제안 이면에는 선에 대한 관조가 도덕적 형성을 이끈다는 플라톤적인 형이상학이 전제되어 있다. 머독은 초...
TAG 아이리스 머독, 도덕적 선, 욕망의 교육, 초월적 미, 주시의 윤리, Iris Murdoch, moral good, the education of desire, transcendental beauty, the ethics of attention
‘교목윤리’ 정립을 위한 한 연구
김남석 ( Nam Suc Kim )  한국대학선교학회, 대학과 선교 [2020] 제44권 7~36페이지(총30페이지)
교목은 기독교대학 설립정신 구현의 선봉이자 실질적인 당사자다. 기독교대학에서 비기독교인이 다수인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목을 운영(기독교 관련 과목 및 채플)하는 교수는 교목뿐이다. 또한 기독교대학의 또 다른 구성원인 교수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목회적 역할을 담당하는 직무수행자도 교목이다. 최근 ‘교목학’이라는 분야가 그 전문성과 특수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학문분야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교목학은 그 대상이 구체적이며 특정되어 있기에 구별된 신학적 정립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기독교(개신교)에 대한 최근의 신뢰도 조사에 근거하여 부정적 평가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 해법과 방향을 모색하며, ‘교목학’ 정립을 위한 이제까지의 연구 결과와 앞으로 학문적 정립에 필요한 제반 요소들을 다루며, 교목의 윤리의식 정립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지...
TAG 기독교대학, 교목, 교목학, 교목윤리, 사회적 신뢰도, 교목윤리강령, Christian University, University Chaplain, Chaplaincy Studies, Chaplain Ethics, Social Reliability, Code of Chaplain Ethics
에스겔에 나타난 □□ (나시)의 역할 재조명 -니푸르 애가(Nippur Lament)에 나타난 이쉬메 다간과의 비교 연구 -
양인철 ( Inchol Yang )  한국대학선교학회, 대학과 선교 [2020] 제44권 37~59페이지(총23페이지)
기존의 □□의 연구는 구약성서에 나타난 용례를 살펴보고, 에스겔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연구하는 것에 머물렀다. 그러나 필자는 바벨론의 오래된 유산인 수메르의 도시 애가 가운데, 니푸르 도시를 위한 애가(the Nippur Lament)에서 등장하는 이신 왕조(the Dynasty of Isin)의 네 번째 왕인 이쉬메 다간(Ishme-Dagan, 주전 1953-1935)의 제의적 입장이 에스겔 40-48장에 등장하는 □□의 이미지와 유사하다는 점을 비교해서 분석하고자 한다. 먼저 본고는 구약성서에 나타난 □□의 용례를 살펴보고, 에스겔 40-48장에서 에스겔은 □□의 역할은 유일하신 왕인 야훼를 위한 제의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역할임을 강조하는 것을 증명한다. 마지막으로 에스겔이 포로기 시대에 영향을 받은 니푸르 도시...
TAG 에스겔, 니푸르 도시 애가, 나시, 겔 40-48장, , Ezekiel, the Nippur Lament, Nasi, Ezek 40-48,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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