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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AND 간행물명 : 항도부산37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부산별신굿의 전승 현황 및 양상
문혜진 ( Mun¸ Hae-ji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381~410페이지(총30페이지)
부산 지역에서 별신굿은 조선조부터 전승되어 내려오는 전통 의례로서 근대화의 ‘개발’ 논리 혹은 ‘미신타파’ 정책에 의해 단절되기도 하고 동삼동풍어제와 같이 현대에 어촌계의 주도로 새로 시작되기도 하였다. 특히, 1960년대 사하구의 다대동과 감천동의 별신굿을 시작으로, 1970년대 기장군 임랑리와 수영구 남천, 1980년대 기장군 월내와 남구 용호, 1990년대 해운대구 미포와 운촌, 수영구 민락, 2000년대 기장군 서암과 동암, 2010년대 영도구 청학 등지에서 중단되며 현재까지 총 12곳에서 부산별신굿의 전승이 단절되었다. 또한 현재 전승되고 있는 청사포별신굿의 경우도 단절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부산별신굿의 단절과 지속, 재개의 현황을 파악하여 부산별신굿의 전승 양상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특히 부산별신굿이 잘 전승되고 있는 지역의 특...
TAG 부산별신굿, 전승, 단절, 재개, 재창출, Busan Byeolsingut, Transmission, Discontinuity of Transmission, Resumption of Byeolsingut, Recreation of Byeolsingut
부산지역 도깨비담의 전승양상과 성격
류경자 ( Ryu Kyung-ja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411~440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은 부산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도깨비담을 통해 그 전승양상과 성격에 대해 살핀 것이다. 부산지역에는 도깨비 민담을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도깨비 경험담이 존재한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도깨비담의 성격을 살펴보면, 먼저 ‘경험담의 다양성과 민담 전승의 지속성’을 들 수 있다. 경험담은 ‘도깨비와 대결하기’, ‘도깨비에게 홀리기’, ‘도깨비불 보기’ 등의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은 전승을 보이는 가운데 갖가지 유형의 이야기들이 전승되고 있다. 또한 부산지역에는 민담 형태의 도깨비담이 활발하게 전승되고 있는데, 오늘날 채록 현장에서 보이는 경험담 위주의 도깨비담 자료와 비교해 볼 때 흔치 않은 현상이다. 다음으로는 ‘어촌사회적 전통의 지속과 도깨비배 경험대상의 확대’를 들 수 있다. 부산지역에는 ‘도깨비배’ 이야기가 어촌마을을 중심으로 활발한 전승을 보이고...
TAG 부산지역, 도깨비담, 전승양상, 도깨비 경험담, 도깨비 민담, 해양도시, 피난도시, 속신, 俗信, 도깨비배, Busan Area, Dokkebi stories, Transmission aspects, Dokkebi experiences, Dokkebi folk tales, Marine urban, Evacuation city, Folk belief, Dokkebi ship
구술을 통해 본 물만골의 형성 - 6·25 피난민 및 철거민 정착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
김대래 ( Kim¸ Dae-rae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441~469페이지(총29페이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 2동에 속해 있는 물만골은 부산의 다른 판잣집 동네와 마찬가지로 한국전쟁기에 형성되었다는 것이 통설적 이해이다. 이에 더하여 정책이주민들의 집단이주가 있었다는 주장이 함께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통설들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는 전혀 없었다. 본고는 이러한 기존의 이해를 구술자료를 토대로 검증해 보려 하였다. 구술자료를 통해 보았을 때 한국전쟁기에 물만골에 사람들이 살았다는 증언들은 전혀 없었다. 피난민들의 정착이나 군사도로의 개설에 의해 사람들이 물만골로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는 통설은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한다. 또 정책이주민들이 들어왔다는 것 역시 물만골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구술에 응한 사람들 가운데 정책이주민들이 들어와 살았다는 이야기는 아무도 하지 않았으며 들은 바도 없다고 증언하였다. 구술에 근거할 경우...
TAG 물만골, 한국전쟁, 철거민, 판잣집, 도시빈민, Mulmangol, Korean War, settlement of refugees, shanty houses, urban poor
부산의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사이성에 관한 연구 - 부산정대협을 중심으로 -
문소정 ( Moon¸ So-jeong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471~499페이지(총29페이지)
이 연구는 부산에서 거의 30여년간 활동해 온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이하 부산정대협 약칭)의 일본군‘위안부’운동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이성 개념에 비추어 부산정대협의 등장과 정체성, 활동사례 등이 정대협과의 사이에서 교섭과 전이에 의해 구성되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자료는 문헌자료, 현장조사, 인터뷰와 자문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부산정대협은 정대협보다 1년 정도 늦게 조직되었다. 부산정대협의 등장에는 1980년대 부산여성운동의 전환기에 보수적이라는 여협에서 활동해온 여성들이 여협을 벗어나서 여성단체를 만드는 움직임이 배경으로 드리워져 있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부산정대협은 정대협의 정체성과 다른 조직적, 이념적 이력과 지향을 가진 단체로 출범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정대협의 정체성, 단체명과 활...
TAG 부산, 사이성, 일본군‘위안부’운동,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Busan, In-Betweenness,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Comfort Women, Movement, Busan Council for Women Drafted for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Korean Council for the Women Drafted for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항만과 도시의 관계 재정립을 통한 부산항과 부산의 연계성 강화 연구
최진이 ( Choi¸ Jin-yi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501~530페이지(총30페이지)
항만은 해상운송의 기점(起點)이자 종점(終點)으로 해상과 육상의 연결지점이며, 항공·철도·수로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각 항만, 도시, 공장 등과 화물의 흐름을 연결해 주는 교점(交點, node)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부산항은 경제적으로 국가의 국제교역의 중요한 관문(關門)이기도 하지만, 인문·사회적으로는 국가 또는 부산이라는 도시공간 내에서 내국(內國)과 외국(外國)의 사회·문화가 공존하는 혼종(混種)의 장소로 도시라는 인간공간과 결합하여 해항도시(海港都市)라는 특유한 사회·문화적 현상을 발원(發源)하는 공간이기도 하였다. 부산항은 산업과 상업의 중추적 가교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며 사람과 자본이 집중하고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는 공간이다. 많은 국가들을 대표하는 도시들이 항만과 함께 ...
TAG 항만, 도시, 항만도시, 해항도시, 물류, 부산, 부산항, Port, City, Port City, Logistics, Busan, Busan Port
부산시 고독사 현황과 대책에 관한 연구
이동임 ( Lee¸ Dong-im ) , 천정환 ( Chun¸ Jung-hwa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531~565페이지(총35페이지)
산업자본주의 발달로 핵가족 사회가 되면서 고독사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을 누리며 살다가 사망으로 이어진다. 사망 시 고독사를 맞이할 가능성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므로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야 하고, 더 나아가 정부차원에서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예산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 이유는 고독사 방지를 위한 대응을 위해서는 예산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조례제정을 통해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예산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고독사 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통해 정부차원에서 예산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고독사 유발요인은 이혼, 질병, 생활고, 가족관계단절, 우울증 등이다. 유발요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TAG 고독사, 인공지능로봇, 공동체 생활, 자조모임, 컨트롤 타워, solitary death, artificial intelligence robots, community living, self-help groups, control tower
부산지역 4월혁명과 민주문학
이순욱 ( Lee Soon-wook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0] 제40권 1~31페이지(총31페이지)
4월혁명은 한국사회의 구조적 재편과 극적 전환을 마련해 준 역사적 사건이었으며, 문학의 좌표를 새롭게 설정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4월혁명문학은 이승만 정권과 비민주적인 가치 체계에 대한 단죄와 국가권력에 대한 비판을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의식과 정치적 실천을 전면에 표출한 ‘힘의 선언’이자 피의 선언이었다. 혁명 당시 신문매체에서 지배적으로 생산된 시와 공론, 비평, 어린이문학, 청소년문학, 수기, 항쟁기 들은 그러한 정치의식의 적극적인 표명이었다. 부산은 4월혁명시기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시민들의 정치적 실천이 가장 폭넓게 전개된 지역으로, 마산과 더불어 혁명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한 4월혁명의 진원지이자 거점이었다. 이 시기 부산은 한국전쟁 이후 문화지형의 변화와 시민의식의 성장, 청년학생운동 조직의 결성과 활동, 국가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은...
TAG 부산, 4월혁명, 민주문학, 혁명문학, 문학의 정치성, Busan, April Revolution, spirits of democracy and resistance, Politics of literature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 - ‘4·19의 길’과 ‘5·16의 길’ 사이에서 -
차성환 ( Cha Seong-Hwa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0] 제40권 33~65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부마항쟁이 한국현대사라는 거시 역사적 흐름 속에서 어떤 의의를 갖는지를 고찰하려 한다. 그 기준으로서 한국현대사의 흐름을 ‘4·19의 길’과 ‘5·16의 길’의 대결로 파악하는 관점을 가설로 설정한다. ‘4·19의 길’이란 민중이 중심이 되어 민주주의, 민족자주, 평등, 인권, 남북 평화, 통일 등을 지향하는 노선이며, ‘5·16의 길’이란 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권위주의, 친미, 반공, 반북, 효율성, 성장주의 등을 지향하는 노선이다. 이 두 개의 길은 적어도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로 대결, 경쟁, 길항하면서 진화, 발전해 왔다고 본다. 그렇게 볼 때, 부마항쟁은 이 두 가지 길 중 ‘5·16의 길’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었던 유신체제에서 그 상황을 극적으로 반전시킴으로서 질식 상태에 있던 ‘4·19의 길’을 극...
TAG 부마항쟁, 유신체제, 4·19의 길, 5·16의 길, 이데올로기 교육, BUMA democratic uprising, Yushin regime, ‘The road of April 19 Revolution’, ‘The road of May 16 Coup’, ideological education
1980년대 한국의 학생운동과 부림사건의 현재적 의미
정승안 ( Jung Seung-a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0] 제40권 67~105페이지(총39페이지)
한국 학생운동은 사회변혁운동과 정당정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1980년대는 이른바 ‘학생운동의 시대’였다. 학생운동사에 대한 연구는 한국사회민주주의와 사회운동의 구조 및 동학을 설명해 준다. 그리고 당대의 시대정신을 밝히고 우리시대 민주주의의 성찰적 재구축의 가능성과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여기서는 80년대 학생운동의 흐름과 부림사건의 의미에 대해서 조명한다. 학생운동에 대한 이론적 논의들과 80년대 초반 학생운동의 흐름을 살펴보고, 부림사건의 운동사적 의미와 배경에 주목한다. 그리고 부림사건을 통해 오늘날 학생운동에 던지는 몇 가지 함의를 짚어볼 것이다. 일반적으로 학생운동이란 학생들이 교내의 다양한 문제들이나 정치사회적 문제나 쟁점들에 대해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활동을 지칭한다. 한국전쟁을 거치며 단절된 한국의 학생운동...
TAG 부림사건, 학생운동, 민주주의, 선도성, 양서조합, Burim-incident, Student Movement, Democracy, Preceding practice, Association for reading good books
‘임나가라(任那加羅) 종발성(從拔城)’과 고대 부산
백승옥 ( Beack Seoung-ok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0] 제40권 107~142페이지(총36페이지)
본고는 광개토태왕릉비문 경자년(400)조에 보이는 ‘任那加羅’를 남가라(=가락국)임을 고증하고, 그 從拔城의 위치를 현 부산광역시 연제구와 수영구에 위치한 배산성(盃山城)과 그 주변 일대로 비정하였다. ‘任那’에서의 ‘任’은 ‘남쪽(南方)’을 가리키는 말임을 『史記』, 『漢書』, 『後漢書』, 『晉書』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고대 중국인들의 ‘任’=‘南方’ 인식은 고구려인들도 학습을 통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았다. 능비문의 찬자가 ‘任那加羅’라 한 것은 ‘남쪽에 있는 加羅’를 의미하고 서술한 것으로 보았다. ‘安羅人戍兵’에 대해서는, ‘羅人을 안치하여 지키게 하였다’로 해석하였다. 羅人은 신라인이 아니라 고구려 군대로 보았다. 고구려군이 성을 정복한 후 그들의 군대를 주둔시킨 것으로 본 것이다. 고대 부산 지역은 신라와의 ...
TAG 광개토태왕릉비문, 능비문, ‘任那加羅 從拔城’, ‘安羅人戍兵’, 고대 부산, Great king Gwanggaeto’s tombstone inscription, Neungbimun, ‘Imnagara Jongbalseong, ‘Anrainsubyeong’, Ancient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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