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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AND 간행물명 : 음악이론연구25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음악 제작에 도입된 기술과 인공지능에 관한 역사적 관점에서의 고찰
박재록 ( Park Jaerock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2019] 제33권 108~143페이지(총36페이지)
음악과 기술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시대를 관통해왔다. 2019년 현재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인공지능이다. 이미 실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었고, 또 시도되고 있다. 음악과 관련해서도 많은 실험적인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고, 몇몇 상용 제품과 서비스들이 등장하였다. 이 연구는 음악과 관련된 인공지능기술들이 어떻게 수용될 수 있고, 기존의 음악적 일을 대체할 것인지에 대한 고찰이다. 이를 위해 경영정보시스템 분야의 기술수용모델이라는 이론에서 다루는 기술수용의 요인과 미디어 연구 분야의 대체와 보완의 개념을 도입하여 역사적 관점에서 과거의 사례들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음악 제작에 있어서 어느 정도 도입이 되었고 향후 어느 수준까지 실제 사람을 대체하게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논문의 제한점은 인...
TAG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알고리즘 음악, Algorithm Music, 인공신경망, Artificial Neural Network, 기술수용모델, Technology Acceptance Model, 대체와 보완, substitution and complementation
모차르트 “고아원” 미사 K. 139(47a)와 숭고
강용식 ( Kang Yongsik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2019] 제32권 8~39페이지(총32페이지)
고아원 미사 K. 139(47a)는 모차르트가 1768년 빈을 방문했을 때, 새로 지은 고아원 예배당의 봉헌 미사를 위해 작곡된 곡이다. 이 곡은 12살의 소년이 작곡했을 것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풍부한 음악적인 특징을 담고 있다. 실제로 이런 음악적인 면들은 이 곡의 작곡 시기에 대해 여러 학자들의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본인의 생각으로 이런 특징들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개념은 숭고이다. 숭고는 18세기 음악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개념으로 다루어져왔지만, 지금까지 모차르트의 미사와 연관되어 사용된 적은 없었다. 18세기 음악사에서 숭고는 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모차르트의 후기 오페라와 교향곡, 그리고 하이든의 후기 성악 작품들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 곡의 음악적 특징들을 로버트 여딩엔의 스키마...
TAG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고아원 미사 K. 139 (Orphanage Mass, K. 139), 숭고, Sublime, 극장 양식, Theater Style, 교회 양식, Church Style, 스키마 이론, Schema Theory, 몬테, Monte, 폰테, Fonte
‘클래식 음악’이라는 개념의 형성과 18세기 중엽의 숭고개념: 『음악비평서한』의 “비외빌 씨가 프랑스 음악을 옹호하고 이탈리아 음악을 비판하며 보네 씨에게 보내는 글”(1760)에 나타난 음악비평관을 중심으로
허효정 ( Huh Hyojung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2019] 제32권 40~75페이지(총36페이지)
본고는 롱기누스의 『숭고론』으로부터 비롯된 18세기 중엽의 숭고담론이 ‘클래식음악’이라는 개념의 형성에 주요한 토대를 제공하였음을 주장한다. 본고는 1760년 6월 베를린에서 발행된 『음악비평서한』의 비평문 “비외빌 씨가 프랑스 음악을 옹호하고 이탈리아 음악을 비판하며 보네 씨에게 보내는 글”이 ‘과거의 음악’, ‘진지한 음악’, ‘기악음악’을 골자로 하는 ‘클래식 음악’이라는 개념의 형성을 투영하고 있음을 밝히고, 저자의 음악비평관을 음악사와 사상사의 문맥에서 고찰한다. 저자의 비평관은 넓은 스펙트럼의 강력한 표현성과 천재성(타고난 능력과 독창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며, 그것을 숭고하고 고귀한 것으로 본다는 점에서, 당대에 유행하던 롱기누스의 『숭고론』을 반영한다. 이와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본고는 롱기누스의 숭고개념이 ‘클래식 음악’이라는 개념의 형성에...
TAG 숭고, sublime, 롱기누스, Longinus, 천재, musical genius, 독창성, originality
한슬릭 절대음악 미학관의 재조명
이혜진 ( Yi Hyejin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2019] 제32권 76~104페이지(총29페이지)
한슬릭(Eduard Hanslick)은 형식미학과 절대음악을 추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음악적 아름다움에 대하여』(Vom Musikalisch-Schonen, 1854)에서 “음악은 음악 자체로 이해되고 향유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전개시켜 나갔다. 그런데 한슬릭이 절대음악 미학을 표명하던 19세 중반의 빈은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혁명 운동이 실패하고 옛 정부가 재집권하던 시기로, 그의 미학적 입장이 순수 음악적이 측면 외에도 당대 빈의 시대적·사회적 상황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시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한슬릭의 절대음악 미학은 19세기 후반 빈 부르주아 공론장 구축과 관련을 맺고 있었다. 그는 빈 대중으로 하여금 가치 있고 고상한 음악 취향을 갖게 함으로써, 빈 음악계가...
TAG 에두아르트 한슬릭, Eduard Hanslick, 절대음악, Absolute Music, 표제음악, Program Music, 부르주아 공론장, Bourgeois Public Sphere, 형식미학, Formalistic Aesthetics, 음악 비평, Music Criticism
쇤베르크 《네 개의 가곡 Op.2》 중 <기대>의 화성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그에 대한 해석
김유나 ( Yu Na Kim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2019] 제32권 106~129페이지(총24페이지)
아놀드 쇤베르크(Arnold Schoenberg, 1874-1951)는 20세기에 등장한 혁신적인 작곡가로 1899년에 작곡된 그의 초기 작품인 《네 개의 가곡 Op.2》 (Vier Lieder Op.2 )은 당시 유명한 독일 시인 리하르트 데멜(Richard Dehmel, 1863-1920)의 시집 『여인과 세계』 (Weib und Welt , 1896)에서 시를 가져와 가사로 사용한 여성독창곡이다. 총 네 곡의 작품 중 첫 번째 곡인 <기대> (Erwartung)에서 시인은 색과 심리적 연관을 회화적인 분위기로 표현하였다. 쇤베르크는 이 회화적인 색채감을 으뜸화음에 대한 반음계적 보조화음(CNC)으로 전환하였고 이로 인하여 많은 학자들은 쇤베르크가 제시한 ‘CNC’에 대...
TAG 기대, Erwartung, 네 개의 가곡 Op.2, Vier Lieder Op.2, 데멜, Dehmel, 디스무케스, Andrea Jean Dismukes, 브런트, Nancy L. Van Brunt, 쇤베르크, Arnold Schoenberg, 여인과 세계, Weib und Welt, 프리쉬, Walter Frisch, , Edward T.Cone
클레멘티의 소나타 형식 다시보기: 단조 소나타의 3-조성 제시부
박지영 ( Park Jiyoung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2018] 제31권 8~40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클레멘티의 건반 악기를 위한 단조 소나타 작품 중 3-조성 제시부의 양상이 나타나는 Op. 40/2와 Op. 25/5를 분석함으로써 클레멘티가 당시 시대적 조류인 3-조성 제시부를 어떻게 수용하고 인식하여 클레멘티만의 고유한 작곡 기법을 정립하고 소나타 형식의 계속적 변형과 발전, 대안을 모색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3-조성 제시부는 2주제 영역에서 2개의 서로 다른 조성이 확립되는 것을 뜻하며 원조가 단조일 때 ⅰ-Ⅲ-ⅴ의 조성 체계를 갖는다. 이는 고전 초기부터 스카를라티를 선두로 베토벤이 소나타 작품에 활용하기 시작하였으며, 19세기 초반 슈베르트를 포함한 몇몇 작곡가들의 작품에서도 꾸준히 사용되었다. 작곡 시기가 10여년 정도 차이가 나는 Op. 41/2와 Op. 25/5에서는 3-조성 제시부 체제를 확립시키기 위...
TAG 클레멘티, Muzio Clementi, 3-조성 제시부, Three-key Exposition, 소나타 형식, Sonata Form, Op. 25/5, Op. 40/2, 쇈커식 그래프, Schenkerian Graph, 근본 구조, Ursatz, 헤포코스키, James Hepokoski, 소나타 이론의 요소들, Elements of Sonata Theory, 생성, becoming
이동하는 시간: 슈베르트의 마지막 현악4중주(D887) 2악장의 경과부와 재경과부
정이은 ( Chung Yi Eun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2018] 제31권 42~70페이지(총29페이지)
본 논문은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 G장조》 2악장의 경과부와 재경과부에서 시간의 경과가 어떻게 경험될 것인지에 대한 분석적, 해석적 연구이다. 기존의 음악 형식론에서 경과부와 재경과부는 분명한 목표점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앞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 경험을 강하게 기대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형식 단위이다. 《현악4중주 G장조》 2악장에서 슈베르트는 고전시대의 형식 기능들과 관련된 우리의 기대감을 비틂으로써, 이 곡에 대한 특정한 종류의 시간 경험을 만들어낸다. 슈베르트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그동안 이를 슈베르트의 작곡 기법, 특히 화성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설명해왔다. 본 논문은 그러한 초점을 감상자들이 경과부와 재경과부를 어떻게 들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전환시킴으로써, 슈베르트의 음악에서 시간이 어떻게 경험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궁극적으로 본...
TAG 프란츠 슈베르트, Franz Schubert, 소나타 형식, sonata form, 순환적 구조, cyclic structure, 《현악4중주 G장조 D887》, String Quartet in G major, D887, 음악의 시간성, musical temporality
20세기의 기악 레퀴엠에 관한 연구: 헨체의 《레퀴엠》(Requiem)을 예로 들어
한상명 ( Han Sang Myung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2018] 제31권 72~102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은 가톨릭의 ‘죽은 자를 위한 미사’(Missa pro defunctis) 전례문(典禮文)을 가사로 노래하는 성악음악인 레퀴엠의 전통에서 벗어나 20세기에 새로이 나타난 가사 없는 레퀴엠, 즉 기악 레퀴엠을 연구한 것이다. 기악 레퀴엠은 19세기에 들어와 점차 강해진 전례 기능에서의 분리와 가톨릭의 성격을 넘어서는 레퀴엠 장르의미의 확대를 배경으로 창작 의도나 악기편성 및 형태 등이 매우 다양하게 발전했다. 본 논문은 그중에 기악곡의 각 악장의 표제를 전통적인 전례문과 관련해서 구성한 작품을 연구하려는 목적에서 헨체의 《레퀴엠》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헨체는 작품을 9개의 악장으로 구성하여 각 악장에 전례문 구성 표제를 붙이고 가사의 종교적인 의미를 생각의 출발로 삼아 자신의 음악 외적인 연상(聯想)을 담았다. 그것은 인간의 죽...
TAG 레퀴엠, Requiem, 죽은 자를 위한 미사, Missa pro defunctis, 20세기 음악, 20th century music, 협주곡, Concerto, 한스 베르너 헨체, Hans Werner Henze, 《레퀴엠》
악곡의 복잡도와 한국 초등학생들의 음악 선호도의 상관연구
방금주 ( Bang Keumju ) , 박정미 ( Park Jeong Mi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2018] 제31권 104~133페이지(총30페이지)
21세기 학습자를 위한 학교음악교육에 관련된 문제들은 현대교육에서 중요한 문제로 간주되고 있다. 특히 ‘학습자 주도성’이라는 개념과 관련된 교실문화 형성은 교육적 관점에서 다차원적으로 연구 되고 있다. 학습자를 위한 내적, 외적 음악 문화환경의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음악적 선호도에 대한 문제는 이러한 교육적 영역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밀접하게 연관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첫째 음악선호도를 규정지을 수 있는 주요 변인들 중 악곡이 지닌 복잡도와 음악 청각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있는 초등연령 학습자들의 음악 선호도와의 상관관계에서 나타나는 결과들을 분석하고, 둘째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21세기 변화된 사회-문화 환경 속에서 다양한 음악 장르에 노출되고 있는 한국의 초등학생들의 음악 선호도 경향에서 추정할 수 있는 주요한 교육적 의미들을 제시하는 것이다....
TAG 음악 선호도, Musical Preference, 복잡도, Complexity, 엔트로피, Entropy, 친숙도, Familiarity, 음악 교육, Music Education, 한국 초등학생,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Korea
베토벤의 후기 피아노 소나타에서 나타나는 변주 기법 연구
정희원 ( Chung Heewon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2018] 제30권 8~33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는 베토벤의 후기 피아노 소나타 중 작품번호 109와 111의 마지막 악장에서 주제와 변주 형식이 사용된 것에 주목하여, 이 곡들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주 기법이 사용되었는지 고찰한다. 두 변주곡 악장에서 주목할 점은 음악 재료에 있어서 조성 언어의 매우 기본적인 요소를 택해 변주곡 전체를 발전시킨다는 점이다. 즉, 변주가 진행됨에 따라 텍스처는 달라지더라도 주제의 아이디어는 단순하고 기본적인 형태로 제시된다. 또한 이 두 변주곡의 형식적인 측면을 보면 극적인 구성이 결합되어 마지막 주제가 원래의 형태로 돌아올 때 긴장의 해결감을 준다. 이는 각각의 변주가 서로 연결될 뿐 아니라 변주곡 악장 전체가 하나의 유기적이고 극적인 구조로 짜여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TAG 베토벤(Beethoven), 후기 양식(Late Style), 변주 기법(Variation Technique), 피아노 소나타 Op. 109(Piano Sonata Op. 109), 피아노 소나타 Op. 111(Piano Sonata Op.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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