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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목회상담학회 AND 간행물명 : 목회와 상담36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마르다의 부엌으로 초대합니다: 가부장적 공간에서 자기대상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이미영 ( Yi Mi Young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20] 제35권 73~107페이지(총35페이지)
COVID-19로 전 세계는 공간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공간 제한으로 사람들은 더 오래 집에 머무르게 되어 가사노동으로 인한 가족 갈등이 커질 수 있다. 우리가 사는 물리적 공간은 물론 심리공간과 가상공간은 힘과 법칙이 존재하며, 독특한 상징과 의미를 갖는다. 이 소론은 현대여성W가 살림을 하면서 느끼는 정서를 투사한 마르다와 가사노동과 그 공간에 관한 이야기다. 누가복음의 마르다는 이천 년 전에 가부장적 규범을 넘어서 용감하게 여성들만 사는 집으로 예수를 초대하여 열심히 음식대접(디아코니아)을 하였다. 예수 옆에 앉아서 말씀만 듣던 마리아에 비해서 마르다는 열등한 일을 하였다고 해석되었다. 현대 여성W는 가사노동을 책임 있게 해내지만 자신의 존재를 의미 없고 무가치하게 느끼게 한다고 고백한다. 두 여성은 생명을 살리는 가사노동을 열심히 하였을...
TAG 마르다, 부엌, 가사, 자기대상, 하찮은 느낌, 가부장적 아비투스, Martha, Kitchen, Housework, Selfobject, Feeling of Triviality, Patriarchal Habitus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불안정서 돌봄을 위한 제언
이상억 ( Lee Sang Uk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20] 제35권 108~135페이지(총28페이지)
연구자는 COVID-19 감염증으로 접어든 팬데믹(pandemic) 시대에 경험하는 불안한 마음에 관해 연구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이 이로 인한 신체화증후군(somatization syndrome)이나, 가정폭력, 사회적 차별과 혐오로 고통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느닷없이 펼쳐진“코로나와 함께하는(with Coronavirus)”혹은“뉴노멀(New Normal)”시대를 살아가며 경험하는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고 다루어 갈 수 있을까? 이 질문은 단순히 해결을 위한 방법론에 대한 요청을 넘어선다. 불안이 무엇인지 그 구조적 특징과 역학을 현상학적으로 이해할 때 답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안에 관한 선행연구나 문헌연구보다는 현재 경험하는 불안정서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에 집중하는 질적 연구를 진행하...
TAG 뉴노멀 시대, 불안정서, 현상학적-질적연구, 목회상담, 미학적 세계관, The New Normal Time, Mood of Anxiety,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Research, Pastoral Counseling, Aesthetical Weltanschauung
교회 안에서 동성애자 가족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이해와 돌봄
이춘 ( Lee Chun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20] 제35권 136~167페이지(총32페이지)
이 연구에서는 동성애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경험의 과정을 탐색하여, 기독교인들의 세계관과 믿음의 체계, 믿음의 체계에서 느끼는 혼란을 규명하여 그들에게 돌봄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독교인 동성애자 가족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동성애는 사회 전반에서 수면으로 올라온 기간이 길지 않다. 또한, 다른 심리적 질환자나 중독자 등을 가진 가족과는 다른 점이 있다. 교회 안에서 동성애를 꺼리기 때문에 가족 동성애자들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털어놓기가 쉽지 않다. 동성애자 가족의 이중적 고통을 탐색하여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이들에게 형성된 기독교 세계관을 따라갈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동성애 동생을 둔 내담자의 상담사례를 근거로 기독교 세계관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연구하였다. 기독교인이 가족 구성원의 동성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심리상담을 통해 변화하는 ...
TAG 동성애자 가족, 이해와 돌봄, 동성애, 기독교 세계관, 교회 안에서, Homosexual’s Family, Understanding and Caring, Homosexuality, Christian World-Views, in Church
“상호주관적인 영향”으로서의 목회상담관계 연구
장정은 ( Jang Jung Eun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20] 제35권 168~202페이지(총35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상담관계가 상담자와 내담자의 상호적인 영향력 속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정신분석적 상호주관성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데 있다. 나아가 본 논문은 목회상담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상호적인 영향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전이를 통한 치료라 불리는 정신분석은 현대의 상호주관성 흐름으로 발전해 가면서 역전이를 통한 치료로 불리기 시작했다. 고전 정신분석이 역전이를 분석가의 해결되지 못한 내적인 갈등의 결과물로 보면서 우려의 눈길을 보냈다면, 오늘날 역전이는 치료적 개입에 있어 중요한 개념이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역전이의 발전 과정 가운데 생겨난 정신분석의 개념들을 살펴보면서, 분석관계의 상호적인 영향력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묘사한다. 역전이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정신분석에서 다양한 개념들이 등장했는데, 그것은 투사적 동...
TAG 전이, 역전이, 투사적 동일시, 역할 반응성, 실연, 상호주관성, 목회상담, Transference, Countertransference, Projective Identification, Role Responsiveness, Enactment, Intersubjectivity, Pastoral Counseling
여성 의존노동에 대한 여성주의적 목회상담 연구
정보라 ( Chung Bo Rah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20] 제35권 203~233페이지(총31페이지)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돌봄의 문제는 여성의 자기 이해, 건강 및 상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가부장적인 문화의 기대는 여성들이 자신의 필요와 감정을 희생하며 누군가를 돌보도록 의무감을 느끼게 한다. 의존노동으로서의 돌봄은 돌보는 이의 삶을 양적으로 압도할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여성들의 돌봄 경험을 의존노동과 사회적 부정의 개념, 여성주의 상담 및 여성주의 목회신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여성주의 목회상담적 돌봄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사례 연구방법과 여성주의 목회신학을 적용하여 여성의 돌봄을 이해하기 위한 여성주의 진단 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철학자 에바 키테이(Eva F. Kittay), 정치학자 아이리스 매리언영(Iris Marion Young), 여성주의 상담 연구자 주디스 워렐(Judith W...
TAG 돌봄, 돌봄 노동, 의존 노동, 부정의, 억압, 여성주의 목회상담적 진단, 목회신학, Care, Care Work, Dependency Work, Injustice, Oppression, Feminist Pastoral Diagnosis, Pastoral Theology
한국목회상담의 새 자원으로서 풍류도와 풍류운동 국선도의 만남 연구
정희성 ( Chung Hee-sung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20] 제35권 234~262페이지(총29페이지)
상담에 관여하는 한국 상담가와 목회상담가의 주요 관심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한국인 내담자에 보다 적절한 상담방안을 고안하는가 하는 것이다. 상담의 이론과 실제에 기초가 되어온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지만, 그 논의의 바탕이 대부분 서구 남성들의 경험에 기초한 것이라 한국인의 구체적인 삶의 문제와 해결에 적용할 때 난관에 부딪힐 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이 글에서는 풍류도와 풍류운동이라는 한국 고유의 자산에 기초해 목회상담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풍류도는 한국에 불교, 유교, 무교가 들어 오기 이전부터 한국인에 자리 잡은 고유한 하나님 신앙이다. 유동식은 이를 종교와 예술적 차원에서 풀어내었고, 청산은 이를 운동의 차원에서 풀어내었다. 이 글은 풍류도의 한 멋 삶을 풍류운동의 준비기혈순환운동, 행공운동, 마무리 기혈순환운동과 연계하여 풍류상담의...
TAG 풍류도, 목회상담, 국선도와 기독교, 한국인, 풍류, 영성, 상담, Pungryudo, Pastoral Counseling, Kouk-sun-do and Christianity, Korean, Pungryu Spiritual Counseling
‘신들린 여성’, 히스테리의 하늘을 향한 갈망
조현숙 ( Cho Hyeon Sook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20] 제35권 263~287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은 몸에 새겨진 상처의 기억, 소통되지 않는 언어 히스테리에 대한 논문이다. 근대에서도 히스테리(Hysteria)는 신들린 모습, 비정상적인 몸의 반란, 분열되고 뒤틀린 욕망의 질주로 읽혀져 왔다. 그러나 힐데가르트 폰 빙엔(Hildegard von Bingen)을 통해 본 히스테리의 또 다른 모습은 여과되지 못한 신들림의 현상이라기보다, 자신의 내면에서 꿈틀거리는 기호계(the semiotic)인 코라의 충동을 상징계(the symbolic)에 올곧게 위치시키면서 타자와 관계하고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힐데가르트에게 몸은 대타자(Big other)인 하나님과 소통하는 그릇이었다. 히스테리자들의 비천한 몸으로 드리는 제의가 하늘과 소통할 수 있으려면 어머니라는 모성적 대지와 분리되는 고통을 경험해야 한다. 그리고 이 고통...
TAG 히스테리, 목회신학, 크리스테바, 여성의 영성, Hysteria, Pastoral Theology, Kristeva, Woman’s Spirituality
새로운 존재로의 여정: 발달적 애도
한영희 ( Han Young Hee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20] 제35권 288~334페이지(총47페이지)
본 연구는 상실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상실에 대한 애도 작업을 통하여 심리적 건강과 새로운 영적 존재로 변화하는 길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발달적 애도(Developmental Mourning)”에 관한 대상관계 정신분석적 이해를 다루고자 한다. 애도가 인간의 변화 곧 치유의 길이 되며, 인간의 상실의 고통과 어둠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영적 자리로 인도하여 사랑과 회복의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게 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수잔 캐벌라-애들러(Susan Kavaler-Adler)는 멜라니 클라인(Melanie Klein)의 애도의 현상학을 확장하여 발달적 애도 개념을 확립하였다. 그녀는 애도의 정지가 심리 발달의 정지를 가져온다고 보았으며, 심리적 건강을 회복하는 길 ...
TAG 발달적 애도, 멜라니 클라인, 수잔 캐벌라-애들러, 악마연인, 사랑-창의성 변증법, 초월적 자리, Developmental Mourning, Melanie Klein, Susan Kavaler-Adler, Demon-Lover, Love-Creativity Dialectic, Transcendent Position
목회상담자의 셀프-슈퍼비전과 신학적 성찰 : 신학적 성찰을 위한 영적 저널 활용을 중심으로
허영자 ( Hur Young Ja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20] 제35권 335~373페이지(총39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목회상담자의 셀프 슈퍼비전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 셀프슈퍼비전이란 슈퍼바이저에게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의 임상활동에 적용하는 것으로 간주 되어 왔다. 그러나 구성주의의 영향과 함께 셀프 슈퍼비전은 상담자와 내담자의 상호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현시점의 모든 역동과 감정, 생각 등을 비롯하여 그 이후의 과정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간주 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셀프 슈퍼비전은 슈퍼바이지의 미래 목표가 아닌 임상의 초기에서부터 훈련해야 할 목표가 될 수 있다. 셀프 슈퍼비전의 핵심 개념은 성찰이다. 성찰은 지나간 것을 되돌아본다는 의미도 있지만 현재 일어나고 있는 관계의 역동, 감정, 생각, 신념, 가치 태도, 통찰 등에 주의를 기울인다. 그러나 목회상담자로서 일반적인 성찰 질문과 성찰적 사고만으로써 상담을 목회적이 되게 하기에는 부족하다. 이에 패...
TAG 셀프-슈퍼비전, 성찰, 신학적 성찰, 경험, 기독교 영적 전통, 영적 저널, Self-Supervision, Reflection, Theological Reflection, Experience, Christian Spiritual Traditions, Spiritual Journal
교회 내 왜곡된 권력 구조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목회 신학 연구
고유식 ( Ko¸ You Sik )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2020] 제34권 9~40페이지(총32페이지)
자기희생을 통한 대상사랑을 교회 공동체의 본질로 인식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폭력을 연상시키는 권력이 교회 내에 구조화되어 있음을 부정한다. 그러나 교회 공동체 역시 인간관계 속에서 종교적 특징인 교육과 지도, 인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회 내 권력의 구조화는 불가피하다. 물론 권력 자체를 부정적이라고만 할 수 없다. 권력자의 욕구와 이익만을 위해서가 아닌 교회 공동체 전체를 위해 권력이 사용되어진다면 이는 교회 공동체와 그 안의 개인들 모두의 성숙과 성장에 커다란 동력이 된다. 그러나 예전에도 있었지만, 최근 일부 교회에서 대두되는 왜곡된 권력 구조로 인해 대상 억압과 폭력 증상이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주목을 받으며 교회는 대중에게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다. 기독교가 대중의 지탄 대상이 되면서 점차 사회 속에서 교회의 본래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다. 그...
TAG 교회 내 권력구조, 목회자의 배신 불안, 교인들의 순종 강박, 성도다움, 권력 상실 불안, The Power-Structure in the Church, Pastor`s Betrayal Anxiety, Christian`s Obedience Obsession, Saintliness, Anxiety about the Losing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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