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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문학교육학회 AND 간행물명 : 문학교육학82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현대시 교과서본 확정의 문제 연구 - 김영랑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의 국어 교과서 표기를 중심으로 -
오리사 ( Oh Li-sa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8권 89~117페이지(총29페이지)
이 연구는 교과서본 표기 확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여 문학교육적 목적을 고려하여 현대시 교과서본을 확정할 필요가 있음을 말하고자 하였다. 이에 교과서에서 출처로 제시하고 있는 현대시의 원본과 정본, 교과서본 표기를 검토하고, 검정 체제 아래 동일한 현대시 작품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기되는 것을 문제시하였다. 현대시의 교과서본 확정에는 현행 한글 맞춤법 규정을 적용하는 것보다 해석의 가능역을 규정하는 시 표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마다의 특수한 미감을 온전하게 살려내는 방향으로의 문학교육적 논의가 필요하다. 또한 교과서본 확정에 적용된 원칙과 논의의 과정은 공유하여 교육 주체 간 교육 목적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작품 선택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감상의 가능역 또한 넓혀가야 할 것이다.
TAG 현대시 표기, 국어 교과서, 교과서 검정, 김영랑, 원본, 정본, 교과서본, poetry education, modern poetry notations, Korean textbook, textbook authorization, Kim young-rang
인공지능 시대의 문학교육을 위한 시론(試論)
유진현 ( Yu Jin-hyun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8권 119~153페이지(총35페이지)
이 연구는 인공지능 시대의 문학교육을 예비하기 위한 시론으로서 인공지능의 문학 작품 창작의 사례로부터 그 특징을 확인하고 새로운 시대의 문학과 문학교육의 쟁점을 살펴봄으로써 향후의 문학교육을 예비하는 데 목표가 있다. 이는 문학교육의 관점에서 인공지능에 의해 변화될 문학적 환경에 대해 고찰하는 성격을 지닌다. 인공지능에 의한 문학 창작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되어왔던 것은 문학을 창작하는 과정을 인공지능이 수행하게 될 특정한 알고리즘으로 모델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에 의한 문학 창작의 성과를 살펴보면,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문학으로 인식될 법한 특성, 즉 문학성을 패턴으로 추출하고 그를 구체화하는 방식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문학 창작 기술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에 비해 해당 기술의...
TAG 문학교육, 문학창작교육, 인공지능, AI, 공통의 패턴으로서 문학성, 문학 창작자로서 인공지능, literature education, literature writing education, artificial intelligence, AI, literary as a common pattern, artificial intelligence as a literary creator
문학교육을 위한 창의성 실현의 조건과 방법 연구
윤호경 ( Yun Ho-gyeong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8권 155~185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문학적 창의성을 ‘관습에 대한 영향과 모방을 바탕으로 문학이라는 상징영역을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정의하고, 문학적 창의성의 구성 요소로 문학적 지식 및 관습, 작품을 창작하는 저자, 작품을 해석하는 독자를 제안하였다. 그리고 문학적 창의성이란 구성 요소들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고 보고, 이를 시문학사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창의성을 실현하는 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독창적 개인으로서의 저자가 전대에 크게 유행했던 이미지의 상투성을 극복하는 방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창의성 실현의 방법으로 첫째, 이미지의 패러디, 둘째 이미지에 새로운 의미 부여, 셋째, 새로운 이미지 제시 이렇게 세 가지를 도출하였다. 상투성의 극복을 반복하면서 공동체 내에서 이미지의 상징성은 깊고 풍요로워진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본 연구는 창의적...
TAG 창의성 교육, 문학적 창의성, 창의성의 구성 요소, 창의성 실현의 방법, 문학교육, 현대시 교육, creativity education, literary creativity, components of creativity, methods of realizing creativity, literature education, poetry education
문예지 신인상 심사평을 통해 본 창작시 평가 활동의 다양성
이은홍 ( Lee Eun-hong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8권 187~226페이지(총40페이지)
이 연구는 교사의 창작시 평가 활동을 통해 학습자가 지속해서 창작 활동에 참여할 가능성을 문예지 시 부문 신인상 심사평으로부터 모색해 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문예지 시 부문 신인상 심사평으로부터 평가 기준을 구성하고, 창작 동기 형성을 위해 평가자가 수행하는 평가 활동 양상을 분석하였다. 문예지 시 부문 신인상 심사평은 신인 선발의 결과를 발표하는 문서이면서, 선발되지 못한 응모자들이 자기 시를 수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형성적 기능도 있다. 이에 평가자이자 교수자로서 심사평 필자가 학습 효과를 위해 의도적으로 행하는 평가 활동을 분석하고, 학습자에게 적용하기 위해서 심사평에 제시된 방식보다 교수ㆍ학습 목적 지향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였다. 첫째, 기준 참조 평가 활동에서는 평가자가 피평가자에게 성취 수준에 대한 정보와 수정의 방향을 제...
TAG 시 창작 교육, 창작시 평가, 평가 기준, 평가 활동, 문예지 신인상 심사평, education for poem writing, assessment of creative poem, evaluation activity, the Literary Magazine Commentaries on Newcomer Award
2015 개정 교육과정 시기 중학교 국어 교과서 고전문학 제재 수록 양상
조희정 ( Cho Hee-jung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8권 227~260페이지(총34페이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국어 교과서 9종을 자료로 삼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문학 제재의 실상을 학년별, 갈래별, 성취기준별로 나누어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이 확인된다. 첫째,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문학 제재(본, 보조 포함)의 수록 횟수 평균값은 3개 학년 동안 대체로 10회 내외에 이른다. 그 중 고전문학 본 제재를 수록한 경우의 수는 교과서별로 1회에서 6회까지 큰 차이를 보인다. 고전문학 작품이 본 제재로 채택된 단원의 수를 검토한 결과, 2015 개정 중학교 교과서가 크게 재구성되지 않고 문학 교실에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자료로 활용된다고 가정할 때, 이 시기 학습자들은 평균적으로 중학교 매 학년마다 1회 정도 고전문학 작품을 본 제재로 접하는 학습 경험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둘째, 국가...
TAG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중학교, 국어, 교과서, 고전문학, 제재, 정전, 2015 revised curriculum, middle school, Korean, textbook, classical literature, materials, canon
서사 문학을 활용한 죽음교육의 방향 탐색 - 어린이의 죽음에 대한 ‘불안’을 중심으로 -
하근희 ( Ha Geun-hee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8권 261~301페이지(총41페이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어린이들도 죽음에 대하여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죽음을 삶과 분리하고 터부시하여 죽음에 대한 담론을 꺼리게 만들었다. 특히 어린이는 죽음으로부터 더욱 배제되었다. 그런데 죽음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 인식과는 달리, 죽음교육에서는 죽음에 대한 사유가 인간의 본성 회복과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본다. 하지만 죽음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이므로, 서사 문학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사 문학을 활용한 죽음교육은 어린이가 죽음을 직면할 수 있게 해 주고, 죽음에 대한 어린이의 부정적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가능하다. 본고에서는 서사 문학을 활용한 죽음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기 위하여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정 전반을 뜻하는 ‘죽음불안’의 의미와 특성을 탐색하였다...
TAG 문학교육, 죽음교육, 죽음 모티프, 불안, 실존주의, literature education, death education, death motif, anxiety, existentialism
대위 그림책의 정서 재현 방식과 교육적 의의 탐색 - 그림책 <알도>를 중심으로 -
강서희 ( Kang Seo-hee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7권 9~34페이지(총26페이지)
이 연구는 문학교육에서 정서 이해 능력 증진을 위해 대위 그림책이 이바지 할 수 있는 지점을 밝히고자 한다. 인간은 타인의 정서를 신체를 통해 지각하고, 지각된 정서의 표지와 관련된 사건들을 일련의 서사를 구성해 나가며 정서를 이해한다. 이처럼 정서 이해는 지각과 해석이라는 상이한 수준에서 이루어지며, 이 층위에는 다른 능력이 개입한다. 대위 그림책은 의도적으로 글과 그림이 각각 독자적인 서사를 제시한다. 대위 그림책에서 정서를 표상할 때, 글과 그림의 대위적 기법은 재현하고자 하는 정서의 심층적이고 복합적인 측면을 강화하며, 독자는 즉각적인 지각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여타의 정보를 복합적으로 조합하고자 노력하면서 정서를 이해할 수 있다. 이 글은 <알도>를 중심으로 대위 그림책의 정서 재현 방식과 그 교육적 의의를 밝혔다. 대위 그림책은 실제 삶에서...
TAG 정서, 정서 이해, 공감, 대위 그림책, emotion, understanding of emotion, empathy, counterpoint picturebook
그리스 신화의 아동문학적 가치와 그 활용 방안 - 에코 신화를 소재로 한 어린이 도서를 중심으로 -
김서윤 ( Kim Suh-yoon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7권 35~67페이지(총33페이지)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동화는 그간 독자의 지식 향상에 초점을 맞춰 온 까닭에 신화의 내용을 어린이의 고유한 심리 문제와 연관 지어 해석하려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소홀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학령기 이후 어린이가 어른에 대해 양면적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 즉 어른의 보호와 인정을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른의 규범과 질서에 비판적 태도를 취하게 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에 따른 어린이의 심리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그리스 신화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리스 신화는 강한 신체적 힘과 권능을 발휘하는 신들이 그 위상에 걸맞지 않은 도덕적 과오을 범하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묘사한다는 점에서 어린이로 하여금 어른과의 힘의 우열 관계에서 비롯되는 좌절감을 해소하도록 도울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에코 신화를 활용하여, 어린이가 자신의 상황을 신...
TAG 에코 신화, 아동문학, 양면 감정, 투사, 가족치료, Echo mythology, children’s literature, ambivalent emotion, projection, family therapy
문학교육 담론의 비판적 문식성 재개념화 양상에 대한 고찰
박수민 ( Park Soo-min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7권 69~89페이지(총21페이지)
비판적 교육학이 변모하여 온 만큼 비판적 문식성 개념도 고정되어 있지 않다. 문학교육과 국어교육 연구자들 역시 비판적 문식성 개념을 조금씩 다르게 재개념화한다. 본고는 문학교육 담론에서 비판적 문식성이 재개념화되어 온 양상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문식성 용어 사전에는 나오지 않지만 문학교육 담론에서는 유효한 비판적 문식성의 다양한 의미를 이해한다. 연구 방법은 담론 분석으로 1990년대 이후 문학교육 안팎에서 생산된 비판적 문식성 담론을 비교하고 영향 관계를 도출하여 메타언어로 기술한다. 분석에 의하면 1990년대와 2010년대 문학교육 담론의 비판적 문식성은 상이하다. 전자의 비판적 문식성을 ‘문학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문제 삼는 능력’이라고 한다면 후자의 비판적 문식성은 ‘맥락을 고려하여 복잡하게 생각하는 능력’에 가깝다. 이러한 변모의 주요 계기는 2010...
TAG 비판적 문식성, 재개념화, 문학교육, 국어교육, 담론 분석, 이데올로기, 맥락, critical literacy, reconceptualization, literature education, Korean language education, discourse analysis, ideology, context
먼 곳에서 온 사람-이방인 서사의 문학교육적 함의 - 김연수의 <모두에게 복된 새해>와 최은영의 <쇼코의 미소>, 김애란의 <그곳에 밤 여기에 노래>를 중심으로 -
오윤주 ( Oh Yun-joo )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2020] 제67권 91~113페이지(총23페이지)
이 연구는 여기 아닌 다른 곳으로부터 온 타자와의 만남을 다룬 서사들을 ‘이방인 서사’로 개념화하고, 이들 서사의 문학적 형상화 양상을 분석하여 그 문학교육적 함의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유동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이전보다 더 자주 이방인과 만나며, 이방인으로서 살아간다. ‘이방인 서사’는 물리적 국경의 이편과 저편을 사유하게 하면서 동시에 주체와 타자, 개인과 공동체, 공동체와 또다른 공동체 간의 내면적 국경 및 공존의 윤리를 성찰케 한다는 점에서 문학교육의 텍스트로서 주목할 만한 지점을 갖는다. 또한 이방인은 이 세계의 동일성을 깨뜨리며 이질성을 통한 변화를 촉진하는 이들로서 의미를 지닌다. 이방인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계속해서 재구성되는 유동적 존재이다. 그는 혈연적 구속이나 지역성을 초월하여 존재함으로써 그가 당도한 세계의 정체성을 흔들며 세계의 경...
TAG 이방인, 이방인 서사, 유동하는 근대, 환대, 문학교육, 김연수, 최은영, 김애란, strangers, stranger narratives, liquid modernity, hospitality, literature education, Kim Yeon-soo, Choi Eun-young, Kim A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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