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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종교교육학회78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현대 생사학을 위한 불교 생사관의 제언 -죽음의 납득에서 보리심 각성의 생사학으로
양정연 ( Yang Jeongyeon )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20] 제64권 215~228페이지(총14페이지)
생사학에서 죽음의 논의는 자신과 타인의 죽음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죽음은 다양한 인간 관계에서 이뤄지는 사건이기 때문에, 생사학에서 죽음의 문제는 내세(來世)보다 현세(現世)에 관심을 두고 논의되는 것이어야 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를 대승의 보살 사상을 통하여 검토하고자 한다. 죽음을 개인적인 영역으로 끌어들일 때, 죽음에 대한 성찰은 나의 자율성에 근거하여 이뤄진다. 한국과 타이완에서 생사학의 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는 연명의료 중단에 대한 논의와 일본에서 이뤄지는 삶의 마무리 활동인 ‘슈카츠’에서도 이러한 태도가 잘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과 태도는 죽음에 대한 성찰이 개체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생사학은 타인의 죽음 인식에 대한 고통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승 보살의 생사관을 검토하는 ...
TAG Thanatology, Death Education, Conviction of Death, Awakening of Bodhicitta, Buddhist View of Life and Death, 생사학, 죽음 교육, 죽음의 납득, 보리심 각성, 불교 생사관
불교의 사회 영향력 제고를 위한 한국 종교지형 내의 불교지형
권진영 ( Kwon Jinyoung )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20] 제64권 229~242페이지(총14페이지)
이 연구는 한국 종교 지형 중 불교 지형을 살펴보고, 불교의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한국 종교의 역사적 전개와 불교 지형을 조사한다. 이는 '종교와 종교의 관계'와 '종교와 사회(세계)의 관계'가 중심이 될 것이다. 2000년대 한국 종교지형의 주요 특징은 우선 종교 간, 종교와 사회 간의 '갈등'이 고조된 점이다. 두 번째로 신자유주의에 의한 종교시장의 양극화, 마지막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 중 하나인 뉴에이지 운동의 상승이다. 2015년 종교인 조사에 따르면 불교 신자는 10년 전보다 310만 명 줄었다. 종교시장과의 통합적 관점에서 보면 감소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교적으로 편향된 이전 정부들의 정책에 대해 의존적이었고, 따라서 불교 인구 감소현상은 당연한 결과였...
TAG Buddhist topography,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society, the world, the reduction of the population of Buddhism, the phenomenon of non-institutional dissociation, future Buddhism, 불교 지형, 종교와 세속, 사회, 의 관계, 불교 인구 감소, 비제도 불교, 미래 불교
종교적 사유와 에로스(eros) 개념 - 인간 존재의 유한성을 중심으로 -
김영철 ( Kim Youngchul )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20] 제64권 245~254페이지(총10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종교 본연의 가치와 역할을 에로스(eros)라는 철학적 개념과 연계하여 논의한다. 또한 플라톤의 철학적 사유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에로스 개념을 근간으로 하여 논의의 주제를 인간 존재의 유한성 문제와 종교의 역할이라는 관계로 확대하여 전개한다. 이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에로스 개념은 현재의 상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성격을 지녔다. 둘째, 에로스적 사유는 단절된 두 개의 대상을 하나로 묶는 작업으로서의 성격을 지녔다. 셋째, 에로스적 사유의 성격에는 이중적이면서도 중간자적인 의미와 함께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의 회귀라는 의미도 잠재되어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에로스적 사유에는 오늘날 사회에서 고통받고 절망하는 현대인에게 삶의 희망을 제시하는 대안적 사유가 있었다. 둘째, 종교도 에로스적...
TAG Plato, eros, agape, finiteness, religious thinking, 플라톤, 에로스, 아가페, 유한성, 종교적 사유
추모공간 환경설계와 죽음 교육프로젝트 실행 탐색
서지석 ( Seo Jeeseok ) , 고진호 ( Ko Jinho )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20] 제63권 1~18페이지(총18페이지)
이 연구는 묘지나 묘역으로 상징되는 추모공간의 공간적 기능을 이별과 애도, 추모와 기억, 반추와 성찰의 측면에서 탐색하고, 죽음 교육 프로젝트의 제안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에서는 추모공간을 특별한 장소적 의미를 지니며, 계기경험이 발생하는 공간으로 보고자 한다. 추모공간에 대한 환경적 설계를 시도하기 위해 추모공간 내에서 존재하는 환경을 물리적 환경, 심리적 환경 차원으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에 입각한 환경 준거와 설계 방법론에 따라 죽음 교육 프로젝트를 실행을 위한 환경으로 추모공간의 전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이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환경설계 방법론적 원리는 경험의 순환원리와 경험의 기회 원리 두 가지이다. 그리고 이러한 원리들에 기초해서 이 연구에서는 공감-체험중심, 인지-표현중심, 치유-이해중심 프로그램...
TAG Memorial space, Memorial park, Design of educational environment, trigger experience, projects of death education, 추모공간, 교육환경 설계, 계기경험, 계기장소, 죽음교육 프로젝트
유식불교와 베르그손의 무의식 비교연구 - ‘직접 주어진 것’의 의미와 경험 가능성을 중심으로
안호영 ( Ahn Hoyoung )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20] 제63권 19~35페이지(총17페이지)
물질을 경험하는 의식이 불러일으키는 동질성과 이질성에 대한 논의는 그 자체로 철학의 역사다. 이것은 이원론의 문제와 맞닿아 있는데, 당장에 제기되는 물음들은 『물질과 의식이 그토록 다르다면 어떻게 만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다르지 않다면 어찌 이리 차이가 많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가』로 모아진다. 제기된 물음을 더욱 구체적으로 만드는 것은 『식의 물질성』이나 『직접 주어진 것』 등으로, 이러한 물음을 의미 있게 하는 일종의 문제적 개념들이다. 논의를 통해 드러난 것은, 이러한 개념이 만들어내는 스펙트럼은 유식불교의 문맥에서 말하는 『식』(識)과 베르그손의 문맥에서 말하는 『의식』(consciousness)에 대해 차이성보다는 유사성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이 두 사유가 제기하는 『식』과 『의식』을 『식의 물질성』 및 『직접...
TAG alaya-vijñãna, durée, perception, Bergson, unconsciousness, 아뢰야식, 지속, 지각, 베르그송, 무의식
교정시설에서 종교교육(교화)제도의 개선방안 - 종교교정위원을 중심으로 -
천정환 ( Chun Junghwan )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20] 제63권 37~54페이지(총18페이지)
범죄인에 대한 교육형주의(敎育型主義)의 수단인 종교교육은 교화에서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구한말에 이승만에 의한 기독교 종교교화가 종교교화의 시초였다. 그 뒤 일제 강점기의 제국주의적 종교교육형주의와 권위주의 정권하의 정치적 종교교육형주의를 거쳐 오늘날은 정치성은 완화되었으나 보수적이고 관료화된 종교교육형주의가 부드럽고 세련되게 지배하고 있다. 우리나라 종교교화의 개선방안을 운론하기에 앞서서 먼저 역사적으로 수용자의 종파별 구성의 변천의 내용과 의미와 종교교화의 주체인 종교교정위원의 역사적 변천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 종교교화활동에서 교리지도 등의 종교교육의 비중이 낮아지고 자선적 활동이 증가되는 현상을 운론하였다. 그동안 수용자교화에서 종교교화는 큰 역할을 해 왔고 특히 기독교는 막강한 자본력과 강한 신앙적 열정으로 수용자 교...
TAG prison, inmate, religion, correction, a member of a prison religious committee, education penalty, 교도소, 수용자, 종교교화, 종교위원, 교육형주의
『그리스도교 교양』Ⅰ-Ⅲ권에 전개된 언어적 모호성과 사랑
신경수 ( Shin Kyungsoo )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20] 제63권 55~70페이지(총16페이지)
아우구스티누스는 『교사론』과 『삼위일체론』에서 인간 언어의 한계를 논함으로써 ‘신적 조명’이나 ‘신적 말씀’을 통한 언어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아우구스티누스는 인간의 언어 기호에 대해 회의주의적 입장을 취하는 것인가? 본 논문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그리스도교 교양』Ⅰ-Ⅲ권을 탐색할 것이다. 『그리스도교 교양』은 언어적 한계에 대해 논의함에도 불구하고, 언어 이론을 성경 해석이라는 실제적인 연구의 지평에서 탐구한다는 점에서 두 저작과 구분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 교양』에서 언어 이론의 목표를 성경의 올바른 해석과 성경 이면의 신적 실재에 대한 탐구에 둠으로써 회의주의적 언어 이해에 경도되지 않는다. 그는 『그리스도교 교양』Ⅰ-Ⅲ권에서 먼저 기호들의 종류와 그 의미를 설명하고, 다음으로 각 기호의 오류를 해결할 수 있는 규칙적인 ...
TAG thing, sign, ambiguity, love, desire, 사물, 기호, 모호성, 사랑, 욕망
한국교회의 분리 및 단절 극복을 위한 코이노니아 교육목회
이규민 ( Lee Kyoomin )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20] 제63권 71~88페이지(총18페이지)
2020년의 한국사회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위기와 함께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향후 한국사회는 근대를 지나 탈근대적 특성이 점차 전 영역에 걸쳐 확산되어 갈 것이 예상된다. 과거처럼 집단성과 획일성을 추구하면 그것은 과거지향적 전근대주의로의 회귀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개별성과 다원성만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일종의 개인주의, 상대주의라는 또 다른 극단에 빠지고 말 것이다. 전근대적 획일주의나 탈근대적 상대주의라는 양 극단은 결코 한국사회의 대안이 될 수 없다. 21세기 한국사회는 개인과 함께 공동체, 공동체와 함께 개인의 중요성을 존중하는 보다 포괄적인 제 3의 대안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제 3의 대안을 향한 신학적, 기독교교육학적 탐구를 시도한다. 이러한 제 3의 대안적 방향설정을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성찰을 시도하였다...
TAG Individualism, Relativism, Korean Church, Christian Education, Educational Ministry, Holistic Relationship, Koinonia, 개인주의, 상대주의, 한국교회, 통전적 관계성, 교육목회, 코이노니아 교육목회
『법화경』「비유품」 火宅喩의 심리학적 고찰 시론 -「비유품」의 게송을 중심으로
정영미 ( Jung Youngmi )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20] 제63권 89~104페이지(총16페이지)
이 원고는 『법화경』「비유품」의 화택유에 관하여 게송을 중심으로 정신분석과 분석심리학적인 관점에서 그 의미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비유품」속 불난 집은 삼계에 사는 중생들의 불안정한 정신과 육체의 상태임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불난 집의 근원은 근본 무명인데도 중생은 그 원인을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불난 집은 또한 중생들의 윤회 세계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세계로 볼 수 있다. 그 세계는 욕망이 왕성한 욕계와 정신적으로 물질에 애착하는 색계, 그리고 물질적인 욕망과 속박에서 벗어난 무색계를 그린 삼계이다. 이 불난 집이 지닌 의미를 두 방향의 심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해 보았다. 하나는 불난 집을 사람의 신체에 비유한 것으로, 다른 하나는 악처에 태어난 축생들을 퇴행적인 의미로 보았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의 해석은 삼독에 빠져 근심과 고통, 고뇌...
TAG House on fire, samsara, regression, samgeo, Great White Uger, Chang Tzu, alchemy, and door, 화택, 불난 집, 윤회, 퇴행, 삼거, 대백우거, 장자, 연금술,
보편교육의 가능성으로서 종교 -코메니우스의 Pampaedia와 Pansophia 개념을 중심으로-
정용수 ( Jung Yongsu )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20] 제63권 105~116페이지(총12페이지)
이 연구는 현대사회의 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인 보편교육, 즉 모든 인간에게 동등하면서도 인간적 삶을 위한 모든 유형의 지식을 전수하는 보편교육이 실제로는 종교적 가치에서 기반하고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코메니우스는 자신의 저서인 『대교수학』과 『범교육학』을 통해서 이러한 보편교육을 위한 교육적 이념을 펼치고 있다. 얀 후스의 경건주의적 종교개혁 정신과 순교정신을 계승한 보헤미아 형제연합교회 소속의 일원으로서 오랜기간 망명지에서 연합교회가 설립한 학교에서 현실 참여적 교육활동과 함께 근대적 교육이념을 제시한 코메니우스는 Pampaedia와 Pansophia 개념을 통해서 자신의 보편교육 이념을 제시한다. 두 개념을 굳이 필자의 언어로 드러내자면, Pampaedia는 교육의 형식 내지 방법이라면 Pansophia은 교육의 내용에 해당한다 하겠다. 코메니우스는 “모...
TAG Universal education, Comenius, Pampaedia, Pansophia, 보편교육, 코메니우스, 범교육학, 범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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