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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AND 간행물명 : 한국문화연구38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기름에 젖은 머리를 턱 비어 던지고 -사회주의, 여성주의, 지역주의, 혁명가 정칠성의 겹서사 연구-
진선영 ( Jin Sunyoung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9] 제37권 251~286페이지(총36페이지)
정칠성의 삶과 사상을 추적하는 작업은 근대 사회주의 운동사, 여성사, 문학사, 언론사가 교차하는 지점에 놓여 있다. 그간 정칠성의 이력 및 사상에 대한 조명이 성실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에, 본고는 정칠성이라는 사회주의 여성운동가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구성하여 살펴보았다. 3.1운동 이전-일본 유학과 함께 여러 단체를 조직하고 근우회 창립 전까지-근우 시대-근우회 해소 이후-해방이후 순으로 정리하였고, 정칠성의 목소리가 생생히 전달되도록 자기서사의 구절들을 직접 인용하였다. 정칠성이 발표한 논평을 사회주의, 여성주의, 지역주의로 구분한것은 사상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함이며 이를 바탕으로 이론과 운동을 종합화하고자 하였다. 정칠성의 삶은 전통에서 근대로 나아가는 식민지 과도기를 살아낸 한 여성의 미시사가 아니다. 자신의 존재론적ㆍ사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을 ...
TAG 정칠성, 정금죽, 기생, 사회주의 여성운동, 여성혁명가, 지역주의, 근우회, Jeong Chil-seong, Jeong Geum-jug, Socialist Women's Movement, Women revolutionaries, Regionalism, Keun-Woo Association
수원 <칠보산달집축제>의 리모델링 스토리두잉 기반 연구 -새로운 수원 지역 관객 개발을 위한 고전연행원형의 재매개화 차원에서-
권도경 ( Kwon Dokyung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9] 제37권 287~335페이지(총49페이지)
본 연구는 현행 전국 각지의 <정월대보름축제>들이 보여주는 보편적 형태와 특별한 차별성이 없으면서도 규모면에서도 소단위 법정행정구역 내부의 주민참여행사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칠보산달집축제>를 <수원화성문화제> 수준의 전국구 관광문화콘텐츠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현행 수원 <칠보산달집축제>의 스토리두잉양상과 <달집태우기> 민속연행원형의 재매개화 배경을 살펴본 후에 현행 <칠보산달집축제>가 노정하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앞으로의 <칠보산달집축제> 발전을 위한 리모델링의 기반을 마련해 보았다. 현행 <칠보산달집축제>의 스토리두잉 시스템은 <풍물패 공연>·<지신밟기>의 스토리체험스테이지와 <쥐불놀이>·<달집 소원지 달기>·<연날리기>·<긴 줄넘기>· <널뛰기>·<투호놀이>·<윷놀이>·<원반 ...
TAG 수원, <칠보산달집축제>, 고전연행원형, 재매개화, 스토리두잉, Suwon, < Chilbosan burnfire festival >, Classical performing prototype, reparametrization, storydoing
이탈리아에서의 한국학 동향과 전망 -시에나 외국인 대학을 중심으로-
정임숙 ( Jung Imsuk ) , 김참이 ( Kim Charmyee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9] 제37권 339~360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는 현행 전국 각지의 <정월대보름축제>들이 보여주는 보편적 형태와 특별한 차별성이 없으면서도 규모면에서도 소단위 법정행정구역 내부의 주민참여행사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칠보산달집축제>를 <수원화성문화제> 수준의 전국구 관광문화콘텐츠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현행 수원 <칠보산달집축제>의 스토리두잉양상과 <달집태우기> 민속연행원형의 재매개화 배경을 살펴본 후에 현행 <칠보산달집축제>가 노정하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앞으로의 <칠보산달집축제> 발전을 위한 리모델링의 기반을 마련해 보았다. 현행 <칠보산달집축제>의 스토리두잉 시스템은 <풍물패 공연>·<지신밟기>의 스토리체험스테이지와 <쥐불놀이>·<달집 소원지 달기>·<연날리기>·<긴 줄넘기>· <널뛰기>·<투호놀이>·<윷놀이>·<원반 ...
TAG Italy, University for Foreigners of Siena, Korean Studies in Italy, Korean Studies, Korean Studies Education, Korean Language Education
도기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한혜선, 『고려 도기 연구』(역락, 2019)-
강경남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9] 제37권 363~372페이지(총10페이지)
본 연구는 현행 전국 각지의 <정월대보름축제>들이 보여주는 보편적 형태와 특별한 차별성이 없으면서도 규모면에서도 소단위 법정행정구역 내부의 주민참여행사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칠보산달집축제>를 <수원화성문화제> 수준의 전국구 관광문화콘텐츠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현행 수원 <칠보산달집축제>의 스토리두잉양상과 <달집태우기> 민속연행원형의 재매개화 배경을 살펴본 후에 현행 <칠보산달집축제>가 노정하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앞으로의 <칠보산달집축제> 발전을 위한 리모델링의 기반을 마련해 보았다. 현행 <칠보산달집축제>의 스토리두잉 시스템은 <풍물패 공연>·<지신밟기>의 스토리체험스테이지와 <쥐불놀이>·<달집 소원지 달기>·<연날리기>·<긴 줄넘기>· <널뛰기>·<투호놀이>·<윷놀이>·<원반 ...
한국 근대 역사학의 방법론적 기원
도면회 ( Do Myounhoi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9] 제36권 7~38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은 한국의 근대 역사학이 서구의 역사학을 수용하되 일본제국주의 역사학을 비판, 극복하는 역사학이고 박은식·신채호에 의해 성립되었다는 통설에 이의를 제기하고자 한다. 근대 역사학은 국가/국민/민족 등 통시대적으로 존재하는 단일한 역사적 행위 주체의 발생과 성장, 고난, 영광 등의 과정을 서술함으로써 국민을 동원하려는 담론적 행위로 보아야 하며, 그러한 성과는 이미 1906년 현채의 『중등교과 동국사략』에서 달성되었다. 한국의 근대 역사학을 성립시킨 방법론은 크게 두 가지 요소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만국공법의 국가론을 받아들여 한국의 역사가 청의 속방 지위로부터 독립해서 존재한 역사였음을 서술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조선시대 이래 사용해 왔던 정통론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변용시켜 단일한 정통이 단군시대부터 당대까지 면면히 계승되어 왔음을 입증하...
TAG 만국공법, 정통론, 사회진화론, 국가주의, 종족적 민족주의, 현채, 신채호, international law, theory of orthodoxy, social Darwinism, nationalistic view of history, ethnic nationalism, HYON Chae, 玄采, SIN Chaeho, 申采浩
현대비평의 수립, 혹은 통설의 탄생-1959년 백철과 강신재의 논쟁에 주목하며-
연남경 ( Yeon Namkyung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9] 제36권 39~78페이지(총40페이지)
본고는 현대문학의 방향성이 모색되던 전후 문단 상황을 젠더적인 관점에서 조망하였다. 본고는 1959년에 있었던 짧지만 인상적인 논쟁에 주목하며 글을 시작하였는데, 이는 평론가 백철이 폄하한 작품 <절벽>의 평가에 대해 작가 강신재가 반론을 제기한 경우였다. 백철은 여인의 신변이야기는 시대성을 담보하지 못하므로 작품의 질이 낮으며, 수사학적 차원에서 문장의 오류를 지적하며 작품의 리얼리티를 찾기 힘들다고 평가한다. 이에 강신재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비평가의 몰이해와 폄하를 반박하는데, 이는 당대 비평계의 화두였던 비평의 이념과 방법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였으며, 현대비평 수립과정에서 부재했던 여성의 비평적 논평을 찰나적으로나마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한국현대비평은 끊임없는 논쟁의 산물이며 세대별 인정투쟁의 결과물로 여겨진다. 그런데 195...
TAG 강신재, 백철, 사상계, 뉴크리티시즘, 현대비평의 수립, 오이디푸스적 계보, 문단의 젠더 정치, ‘여류’로서의 공존, Kang, Shin-Jae, Paek, Cheol, Sasang-gye, New Criticism, establishment of Modern Criticism, Oedipus lineage, gender politics of literary field, coexistence as women writers
부산 녹산동 고려시대 가마터 출토 청자의 특징과 의의
김태은 ( Kim Taeeun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9] 제36권 81~117페이지(총37페이지)
부산 녹산동에서 고려시대에 대단위 요업을 했던 가마터가 발굴조사되었다. 최초에 도기를 생산하다가 전환하여 청자를 제작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마를 이동하면서 상당기간 요업을 지속하였다. 총 5기의 가마와 그에 속한 폐기장이 조사되었다. 5만 점이 넘는 출토품을 통해 대량생산을 하였음을 알 수 있고, 지리적으로 낙동강과 남해안 수계를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 경남지역 일대에 청자를 공급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출토품 분석 결과 요업 성쇠 및 운영시기에 따른 유물의 양식 변화가 감지되었다. 전체적으로 질이 떨어지나 종류와 조형 면에서 비교적 다양하며, 장고·향완·잔탁·매병과 같은 위상 높은 기종이 다수 제작된 특징을 보인다. 특히 대량의 철화청자를 생산하여 주목된다. 문양의 수준과 다양성은 떨어지나, 철화를 장식한 기물의 종류와 양은 고려시대 대표적...
TAG 부산, 녹산동, 미음동, 고려청자, 철화청자, 반구장경병, 매병, 장고, 해남, 진산리, Busan, Noksan-dong, Mieum-dong, Goryeo celadon, iron painting(cheolhwa), Bangujangkengbyeong, meiping, hourglass-shaped drum(janggo), Haenam, Jinsan-ri
『이운지(怡雲志)』의 농업공간에 관한 고찰
심명주 ( Shim Myungjoo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9] 제36권 119~152페이지(총34페이지)
본고는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이운지(怡雲志)』 권1 「형비포치(衡泌鋪置)」에 수록된 ‘농업 공간’에 관한 연구이다. ‘은자가 살아가는 집의 배치’라는 의미를 지니는 「형비포치」에는 향촌 거주와 관련된 다양한 접근과 구상이 수록되어 있는데, 본고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내용 중 ‘농업 공간’에 국한해 논의를 진행하였다. 구체적인 논의에 앞서 제2장에서는 향촌 농업생산 공간의 전제라 할 수 있는 입지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어 보았다. 서유구는 상택지에서 ‘복거사요’에 관해 언급하며 생업 활동이 가능하고 지리적, 사회적, 심미적 환경 조건이 구비된 곳을 ‘낙토’라 부르고 있는데, 낙토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지리적 조건과 함께 생계를 위한 농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이라 밝히고 있다. 제3장의 농업 공간에 관한 제안에서는, 먼저 서유구가 구상했던 농업공간의...
TAG 서유구, 徐有榘, 임원경제지, 林園經濟志, 형비포치, 衡泌鋪置, 향촌 주거, 농업 공간, Seo Yu-Gu, ImwonGyeongjeji, Hyungbipochi, Rural Community, The Agricultural Space
조선 17~18세기 백자원호(白磁圓壺)의 조형과 성격
김규림 ( Kim Kyurim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9] 제36권 153~180페이지(총28페이지)
17세기 이후 상부와 하부를 접합해 제작한 백자원호는 동체의 단면이 옆으로 벌어진 주판알 형태부터 장원형까지 다양하다. 이 항아리들은 모두 백자 달항아리라고 불리는 달과 같은 원형 항아리와 동일한 제작방법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유사한 조형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근대기 이후 백자 달항아리로 지칭되는 백자원호는 주로 심미적 측면에 대한 논의만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백자원호의 조형 특징과 제작 당시의 성격을 살펴 기존에 확립된 범위를 확장하고, 제작 당시의 실체에 접근하고자 했다. 17세기 이후 제작된 백자원호는 동일한 크기의 발 두 개를 위·아래로 이어 붙여 제작하였다. 이 기술은 이미 15~16세기부터 조선에서 항아리를 제작할때 활용하였는데, 반드시 대형 기물을 만들 때만 사용하지는 않았다. 백자원호는 두 개의 발을 이어 붙인 뒤, ...
TAG 백자원호, 달항아리, 백자대호, 백자호, 한글명문, 조선17~18세기, Baekjawonho, white porcelain large jar, Baekjadaeho, moon jar, white porcelain jar, Hangeul inscription, 17-18th century
한국 대중미술의 원류-근대 광고 도안의 미술사적 연구-
김지혜 ( Kim Jihye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9] 제36권 181~211페이지(총31페이지)
광고는 근대의 일상을 소비사회로 견인한 매체였을 뿐만 아니라 인쇄매체의 발달 속에서 등장한 신흥 미술양식으로, 새로운 방식의 기록과 복제, 신속한 유통을 통해 대중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시각미술이라 할 수 있다. 전시회나 전람회, 화보집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미술작품들과 달리, 광고는 다양한 인쇄물에 게재되고 거리와 상점, 전차, 기차역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공간에 진열·전시된 시각문화로써 근대의 일상을 채우고 단장했다. 광고가 제공한 신문물에 대한 정보와 그것이 함의한 이상적인 근대의 도안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대중적으로 공유되었다는 점에서 한국 근대 대중미술의 원형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대중매체가 출현하며 광고가 지면에 실리기 시작한 19세기 후반부터 2차 세계대전으로 대부분의 매체가 폐간된 19...
TAG 광고, 도안, 광고 도안, 인쇄미술, 신문, 시각문화, 근대, advertisement, design, advertising illustration, printed art, newspaper, visual art,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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