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리더는 자신의 가치, 감정, 동기와 강·약점을 정확히 지각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며, 구성원들로 부터 역시 리더들이 자신의 내면을 정확히 지각하고 있다고 인식되는 리더로 정의되어왔다(예: Avolio & Gardner, 2005; Luthans & Avolio, 2003). 이러한 정의를 바탕으로 보았을 때, 리더와 구성원의 지각일치 정도는 진정성 리더십의 효과성에 대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진정성 리더십 연구들은 리더 또는 구성원의 일방향적인 관점에만 이루어졌다. 이러한 문제점에 기반하여 본 연구에서는 자기-타인 평가 일치 모델을 통해 리더와 구성원이 지각한 진정성 리더십의 일치 정도가 구성원의 리더에 대한 신뢰와 동일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리더-구성...
김장현 ( Kim Jang Hyun ) , 차윤석 ( Cha Yun Suk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인적자원관리연구[2020] 제27권 제4호, 23~40페이지(총18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최근에 관심이 증대가 되고 있는 조직내 저성과자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직내 진급 경과자의 성과인식, 잡 크래프팅 및 직무만족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고, 성과인식과 직무만족 간에 잡 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군 조직에서 대령을 진급하지 않은 진급 경과자이며 132부의 설문을 사용하였다. 연구방법 및 절차는 SPSS 19.0과 AMOS 22.0을 사용하였고, 타당도 및 신뢰도 분석, 인구통계 및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연구모형인 성과인식, 잡 크래프팅 및 직무만족 간의 구조적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둘째, 진급 경과자의 성과인식은 직무만족에 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세째, 진급경과자의 성과인식과 직무만족 간에 잡 크래프팅은 부부매개효과 있음 ...
지성호 ( Ji Sung Ho ) , 강은정 ( Kang Eun Jung ) , 강영순 ( Kang Young Soon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인적자원관리연구[2020] 제27권 제4호, 41~66페이지(총26페이지)
현대조직에서 협력과 변화는 조직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인 주요 이슈로 평가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관리자의 사회지능에서 그 역할의 시발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관리자의 사회지능이 추종자 욕구(친애, 성취)와 협력 및 변화와 관련된 행동(주도적 행동, 동료지향 도움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 관계에서 추종자의 친애와 성취 욕구의 매개효과를 구명하는데 그 목적이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제주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규모 호텔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부서장(팀장)과 팀원을 쌍으로 설정하여 응답원천 분리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실증분석에는 총 246쌍으로부터 획득된 자료가 이용되었으며, SPSS Macro 프로그램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가설검증 결과, 관리자의 사회지능은 추종자의 친애와 성취 욕구에 각각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추종자의 주도적 행동과 동료지...
박경원 ( Park¸ Kyoung Won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인적자원관리연구[2020] 제27권 제4호, 67~81페이지(총15페이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7회에 걸쳐 조사된 WPS를 활용하여 본 연구는 동일방법편의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분석유형을 구성한 후 연도별·유형별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일 응답자에 의해 측정된 상이한 개념들 간 상관관계는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다른 응답자에 의해 측정된 동일 개념들 간 상관관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둘째, 연도별·유형별 회귀분석 결과 R2는 종속변수와 동일한 응답자에 의해 측정된 독립변수들이 많을수록 높아지는 패턴을 보였다. 이러한 패턴은 노측 응답으로만 측정된 변수들로 구성된 실증모형 결과에서 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동일방법편의가 개별 변수들의 추정치와 통계적 유의성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방향과 크기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연구의...
박정웅 ( Park Jung Wonng ) , 김정은 ( Kim Jung Un ) , 이영면 ( Lee Young Myon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인적자원관리연구[2020] 제27권 제4호, 83~102페이지(총20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의 공식적 교육훈련의 양적 및 질적 참여가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교육훈련의 양적 및 질적 참여가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에 미치는 영향력이 팀의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 참가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교육의 성과에 대한 연구는 재무적 관점은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으니 실증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왜냐하면 교육훈련의 성과는 재무적인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보다는 개인의 능력을 개발하여 조직 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조직 내부 프로세스 향상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직 전체의 맥락적 측면에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선행연구에서는 기업의 경영자 관점이나 근로자 관점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나 경영자와 근로자의 중간 위치에서 균형잡인 시각에서 교육훈련의 효과성을 실증할 ...
조상미 ( Cho Sang Mi ) , 안소영 ( An So Young ) , 윤조현 ( Yoon Jo Hyeon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인적자원관리연구[2020] 제27권 제4호, 103~137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는 동질성이 강조된 한국 사회·문화 맥락과 독특한 산업적 관행에 의한 다양성 특성이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 경로가 있는지 다양성 조직풍토 인식과 소속감 인식의 매개 및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검증하였다.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성별·결혼상태, 세대 및 학력을, 첨단기술산업 분야 인수합병기업의 독특성으로 근무지역, 근무부서 및 근속을 주요 다양성 특성으로 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다양성 특성 중 성별·결혼상태, 세대, 근무부서, 근무지역이 임직원들의 소속감과 다양성 조직풍토 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이직의도와 직접적 영향이 없던 다양성 특성 중성별·결혼상태에서 다양성 조직풍토 및 높은 소속감 인식을 모두 매개하여 이직의도가 낮았고, 세대에서 소속감 인식을 매개하여 이직의도가 낮아지는 간접경로가 발견되었다....
김달원 ( Kim Dal Won ) , 박재춘 ( Park Jae Chun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인적자원관리연구[2020] 제27권 제4호, 139~165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는 임파워링 및 비인격적 리더십이 구성원의 직무열의와 협력적 행동을 의미하는 팀워크 행동에 미치는 영향 관계, 그리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영향을 주게 되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고용노동부 313명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증분석한 결과, 첫째, 임파워링 리더십은 구성원의 직무열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비인격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직무열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임파워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팀워크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비인격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팀워크 행동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임파워링 리더십은 심리적 임파워먼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비인격적 리더십은 심리적 임파워먼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넷째, 심리적 임파워먼트는 구성원의 직무열의 및 팀워크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다섯째, 심...
CEO hubris에 대한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존 연구가 다루는 주제는 주로 CEO의 hubristic한 개인특성으로 인해 초래되는 기업성과나 M&A와 같은 big event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에 대하여, 본 연구는 CEO hubris가 비단 기업의 big event들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일상(daily operations)적인 경영활동에 대해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고찰한다. 이를 위해, 기업운영에 필수불가결한 Primary stakeholder 중 하나인 종업원의 자발적 이직에 CEO hubris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을 도출하였다.
한편, CEO hubris는 charismatic leadership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
이은영 ( Lee Eun Young ) , 강현숙 ( Kang Hyun Sook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인적자원관리연구[2020] 제27권 제3호, 1~11페이지(총11페이지)
본 연구는 인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자아탄력성 및 소진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감정노동과 자아탄력성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들을 파악하여 간호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진을 감소시키기 위한 중재 방안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서술적 연구로써 일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일반간호사와 책임간호사 209명이며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첫째, 연구대상자의 감정노동의 평균점수는 최대 5점 중 3.48점, 자아탄력성의 평균점수는 최대 5점 중 4.84점, 소진 정도는 평균 3.11점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소진 정도의 차이는 연령, 결혼상태, 근무형태, 근무부서, 간호직 만족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감정노동, 자아탄력성과 소진간의 ...
김광욱 ( Kim Gwang Wook ) , 김민철 ( Kim Min Chul ) , 권순식 ( Kwon Soon Sik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인적자원관리연구[2020] 제27권 제3호, 13~40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기업 구성원의 자발적 이직률에 관하여 인적자원관리 대표적 체계인 고성과작업시스템(HPWS) 관행과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일과 삶의 균형(WLB) 관행이 미치는 영향 및 고성과작업시스템 관행과 일과 삶의 균형 관행과의 상호작용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표본은 한국노동연구원의 사업체 패널자료 4차(2011년)부터 7차(2017년)까지 조사된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변수측정을 위한 번들 구성은 AMO(Ability, Motivation, Opportunity) 이론에 기반한 HPWS 12개의 관행과 고용노동부에서 WLB 정책에 대해 3대 핵심분야로 분류한 유연근무, 모성보호, 휴가지원의 관행으로 각각 구성하여 변수측정에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HPWS와 유연근무제도가 자발적 이직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고, HPWS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