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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미디어학회 AND 간행물명 : 예술과 미디어37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미디어아트에서의 시간과 공간의 초월성 - 빌 비올라의 <순교자들-대지, 공기, 불과 물>(2014)을 중심으로 -
김민지 ( Kim Minji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9] 제18권 제2호, 57~78페이지(총22페이지)
이 연구는 비올라가 2014년 런던에 설치한 <순교자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미디어아트에서 시간과 공간에 대한 비올라의 예술적 탐구가 이 작품에서 순교로 표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시대의 미디어 비평은 대성당 중앙 제단 북쪽에 영구 설치된 그의 <순교자들>이 관조자의 시선을 고요한 명상의 시간으로 초대하여 순교의 의미와 아름다움의 경계에서 부유하게 한다는 사실에만 시선을 집중한다. 또한 이 연구는 미디어아트에서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탐구하기 위해 한 발짝 더 들어간다. 비올라가 클로츠와 벨팅에게 설치라는 형식과 시간이라는 개념의 상호관계에 대한 논쟁을 야기했다고 하더라도, 그의 <순교자들>은 매우 느리게 흐르는 4폭 화면 속 이미지가 물리적 대성당의 중앙 제단에 설치되어 순교에 대한 수용의 방법과 조건마저 달라진다. 비올라의 작품세계에 ...
TAG 빌 비올라, 미디어아트, 순교, 4대 원소, 초월성, 시간성, 공간성, Bill Viola, media art, martydom, the four elements, transcendence, temporality, extensity
과타리의 분열분석을 통해 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얼굴성 개념에 대한 연구
김성하 ( Kim Sungha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9] 제18권 제2호, 79~101페이지(총23페이지)
이 연구는 과타리 실천철학의 방법론인 ‘분열분석(Schizo-analyse)’을 통해 구체적인 예술작품,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A la recherche du temps perdu』(1954)의 ‘얼굴성(Visageïte)’ 개념에 대한 분열분석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것은 과타리 철학의 고유한 특징인 실천철학의 방법론으로서의 분열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예술작품을 분석함으로써 그의 실천철학의 실제적인 실천가능성, 그 중에서도 ‘미학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라는 과타리 철학의 미학적 실천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과타리 실천철학의 분열분석적 방법론을 예술작품에 적용하여 분석한 것으로 그동안 논의되지 못했던 과타리의 철학적, 미학적 논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을 확장시키고자 한다. 더...
TAG 기계적 무의식, 미학적 패러다임, 분열분석, 얼굴성, 주체성 생산, aesthetic paradigm, faciality, machinic unconscious, production of subjectivity, schizo-analysis
벤야민의 변증법적 이미지 전략과 예술적 각성에 대하여 - 말레비치와 존 고토의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
김정현 ( Kim Junghyun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9] 제18권 제2호, 103~119페이지(총17페이지)
벤야민은 19세기 유랑하는 도시산책자로서 파리의 아케이드 거리를 산보하며, 가속도와 기술에 근간한 자본주의 소비문화의 시작점을 정확히 통찰했다. 그는 당시 사람들이 급속한 도시화 속에 자신들의 집단의식을 반성하지 않은 채, 아케이드의 소비문화 속에 자신을 감추어버렸다고 진단했고, 궁극적으로 그 집단의식을 불러 세워 각성의 장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가속화된 기술의 진보가 인간 소외의 근간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대상에 부합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그는 기존의 상징화되고 신화적인 역사가 자행한 폭력을 급진적인 기술로 파괴시킴으로써, 새로운 상징화된 세계가 구축되길 희망했다. 이를 위해 그가 제안한 것은 ‘변증법적 이미지’다. 그는 과거가 현재에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은 이미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가 지금 이 순...
TAG 가속도 세계, 역사적 기억, 변증법적 이미지, 각성, 카지미르 말레비치, 존 고토, Accelerated world, Historical Memories, Dialectical Images, Arousal, Kazimir Malevich, John Goto
재현불가능한 것을 우회하는 재현들 - 리오타르와 랑시에르를 넘어서 -
목정원 ( Mok Jungweon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9] 제18권 제2호, 121~136페이지(총16페이지)
오늘날 우리가 삶과 예술에서 마주하는 문제는 종종, 성찰 없는 발전의 배후에 남겨진, 재현불가능한 고통들을 지시한다. 멀게는 아우슈비츠가 그랬고, 가까이는 세월호가 그러했으며, 이들은 특수한 개별 사건으로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되돌아오는 우리 모두의 주제가 된다. 이 같은 ‘재현불가능한 것’의 문제에 관하여, 리오타르와 랑시에르는 두 상이한 태도를 주장한다. 리오타르에 따르면 재현불가능한 것은 영원한 심연으로 남겨져야 한다. 재현의 프레임을 만듦으로써 그 밖으로 그것을 배제시킨 리얼리즘과, 상징을 통해 그것을 헛되이 암시하고자했던 모더니즘을 비판하며, 그는 모든 의미화를 거부하고 형식적인 실험에 몰두함으로써 단지‘재현불가능한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현시했던 당대의 예술을 옹호했다. 한편 랑시에르는 ‘재현불가능성에의 강박’이 한 차례 지나간 시기로 오...
TAG 재현불가능한 것, 재현,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자크 랑시에르, 세월호, The unrepresentable, representation, Jean-François Lyotard, Jacques Rancière, Sewol ferry
아도르노의 기술 개념에서 본 디지털 시대의 예술
유현주 ( Yu Hyunju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9] 제18권 제2호, 137~153페이지(총17페이지)
본 논문은 아도르노의 기술 개념을 통해 기술산업화된 사회에서의 예술의 미적 가상의 문제를 다룬다. 아도르노는 상품이 제2의 자연이 된 사회에서 문화산업적 기술에 의해 물화된 의식을 예술이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즉 사회의 생산력에 따라 오늘날 자동화된 사회에서 인간의 의식을 점차 더 물화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데 반해 예술적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미적 가상은 그러한 사회의 허위 이데올로기를 부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본고는 현재 알고리즘으로 자동화 되어가는 사회를 분석한 스티글러의 저서 ‘자동화 사회’에서 다루는 물화된 사회의 부정적 측면들을 죽음의 파르마콘으로 바라보고, 이것의 해독제로서 아도르노의 예술적 기술을 치유의 파르마콘으로 대비해서 독해하고자 한다. 아도르노가 바라본 영화는 산업적 기술과 예술적 기술의 혼종으로서 오늘날 디지털...
TAG 디지털 이미지, 몽타주, 물신, 물화, 비동일성, 테오도르 아도르노, 예술적 기술, 파르마콘, 포스트프로덕션, 히토 슈타이얼, Theodor Adorno, Artistic technique, Digital image, Montage, Fetishism, Hito Steyerl, Non-identity, Pharmakon, Post-production, Verdinglichung
낯섦을 통한 탈식민주의의 되받아쓰기 - 로말드 하주메의 작품을 중심으로 -
이봉욱 ( Lee Bongwook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9] 제18권 제2호, 155~171페이지(총17페이지)
탈식민주의는 20세기 후반 문학에서 활발하게 논의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실천적, 인식적, 학문적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광범위한 분야에까지 포괄적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탈식민주의는 식민지 상황을 경험한 국가 내부의 문제만이 아니라 제2차대전 이후 전지구적 규모로 작동하는 새로운 지배 형식의 차원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본 글은 이에 대한 해체를 통해 적극적인 식민주의 담론에 대해 저항하고 전복하기 위해 탈식민주의를 위한 예술적 가능성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Ⅱ장 번역으로의 재전유에서는 탈식민지 문화 번역의 대항 담론으로서 제3세계 언어를 제1세계로 번역할 가능성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Ⅲ장 낯설게 하기 위한 ‘되받아쓰기(Writing-back)’에서는 식민체계에 도전하기 위해 식민지 언어를 낯설게 하여 중심의 언어를 환유하는 것이 탈식민화 과정에서 담론 ...
TAG 탈식민주의, 번역, 낯섦, 해체, 되받아쓰기, postcolonialism, translation, defamilarization, deconstruction, writing-back
최종태 조각에 담긴 ‘화해(和解)’의 미(美) - 백제 마애불의 미의식을 중심으로 -
이재걸 ( Lee Jaegeol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9] 제18권 제2호, 173~193페이지(총21페이지)
천주교 신자이면서 불교의 뜻에 공감하는 최종태는 한국적 자연주의와 화해의 정신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조각의 주체적 위상을 크게 높인 조각가이다. 그의 조각에서 가톨릭과 불교라는 두 가지 상반된 정신세계를 통합하는 화해의 도구는 ‘긍정적인 한국성(韓國性)’과 고귀하고 온화한 미소였다. 특히 그는 백제 마애불의 아름다움 안에서 한국의 독특한 문화적 기질은 물론 인간과 자연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겸손한 마음을 찾았다. 작가가 제작한 성모상도 마애불의 형이상학적 특성(정신)과 형이하학적 특성(조형성)을 모두 내포한다. 한국의 문화적 형질에 내재한 깊은 정신성을 추구한 최종태가 바위라는 자연물에 의지해 자연과 일체가 되려는 마애불의 존재론적 속성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작가는 오래전부터 백제의 마애불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는데, 그의 조...
TAG 최종태, 백제 마애불, 백제의 미소, 조각의 회화성, 관세음보살상,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Choi, Jong-Tae, Ma-Ae-Bul(Rock-carved Buddha) of Baekje, Smile of Baekje, Pictoriality of a Sculpture, Guanyin, Gilt-bronze Standing Avalokitesvara Bodhisattva
『관계의 미학』
조경진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9] 제18권 제2호, 194~195페이지(총2페이지)
천주교 신자이면서 불교의 뜻에 공감하는 최종태는 한국적 자연주의와 화해의 정신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조각의 주체적 위상을 크게 높인 조각가이다. 그의 조각에서 가톨릭과 불교라는 두 가지 상반된 정신세계를 통합하는 화해의 도구는 ‘긍정적인 한국성(韓國性)’과 고귀하고 온화한 미소였다. 특히 그는 백제 마애불의 아름다움 안에서 한국의 독특한 문화적 기질은 물론 인간과 자연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겸손한 마음을 찾았다. 작가가 제작한 성모상도 마애불의 형이상학적 특성(정신)과 형이하학적 특성(조형성)을 모두 내포한다. 한국의 문화적 형질에 내재한 깊은 정신성을 추구한 최종태가 바위라는 자연물에 의지해 자연과 일체가 되려는 마애불의 존재론적 속성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작가는 오래전부터 백제의 마애불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는데, 그의 조...
인터넷 이후의 예술과 신체 - ‘정동’ 개념을 중심으로 -
배혜정 ( Bae Hyejeong ) , 김홍중 ( Kim Hongjoong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9] 제18권 제1호, 11~30페이지(총20페이지)
이 논문은 오늘날 ‘포스트 인터넷’ 예술이라 불리는 경향을 우리의 신체 경험과 관련하여 ‘정동(affect)’ 개념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포스트 인터넷, 포스트 디지털 등으로 불리는 웹2.0 이후의 세계에서 이 세계를 사유하는 예술작품은 이전까지의 예술작품에 대한 이해와는 다른 이해와 분석틀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분석을 위하여 미디어아트와 뉴미디어아트에 대하여 간단히 개괄한 후, 포스트 인터넷 예술의 논의를 위하여 필요한 이미지의 디지털화와 관련된 특징들을 고찰하였다. 이 과정에서 매체 변화로 인하여 새로운 신체성이 대두됨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정동이라는 개념이 적용될 필요가 있음을 살펴보았다. 본문 두 번째 장에서는, 정동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테레사 브래넌(Teresa Brennan)의 예를 통하여 정동의 일반적 사례를 살핀 후, 앙리 베르그송(...
TAG 포스트 인터넷, 포스트 디지털, 신체, 정동, 과잉, 충격 경험, Post-internet, Post-digital, Body, Affect, Excess, Shock
이미지/텍스트의 해체와 분열을 통한 열린 공간의 생성 - 게리 힐(Gary Hill)의 초기 비디오아트 중심으로 -
김민정 ( Kim Minjeong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9] 제18권 제1호, 31~54페이지(총24페이지)
현 시대의 전자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인한 다양한 매체의 출현은 빠르고 편리한 언어적 상호소통의 환경을 제공한다. 다매체의 사용으로 늘어난 소통의 양에 비례하여 전자 텍스트의 의미 전달의 오류도 늘어났다. 이로 인해 현대인들의 언어소통 상황은 매우 혼란스럽기도 하다. 혼란스러운 언어소통의 상황은 테크놀로지 중심의 시대가 낳은 문화 현상 중 하나이다. 시대적 본 연구는 소통의 문제적 상황 안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초기 싱글 채널 비디오아트의 이미지와 텍스트의 결합방식에 주목하였다. 60년대 이후 초기 비디오아트의 몇몇 작가들은 언어를 소재로 문자 텍스트의 의미와 구술언어 등의 이질적 재구성을 통해 언어가 가진 개념의 본질을 다시 해석하여 실험적 영상을 제작하였다. 특히 비디오아티스트 게리힐의 초기 비디오 작품들은 이미지와 텍스트, 소리 등의 요소를 전혀 다른 의...
TAG 게리 힐, 비디오아트, 기호학, 기표, 기의, 소쉬르, 롤랑바르뜨, 후기구조주의, 소통, 물성, Gary Hill, Video Art, Semiotics, Signifier, Signified, Saussure, Roland Barthes, Post-structuralism, Space, Communication, 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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