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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5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1910년을 전후한 시기 변영만의 한문산문에 드러난 근대적 사유와 그 맥락 -「여시관(如是觀)」 「인성론(人性論)」을 중심으로-
김진균 ( Jin Kyun K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8] 제14권 427~467페이지(총41페이지)
卞榮晩(1889~1954)은 1923년 잡지 『동명』에 「如是觀 上·下」와 「人性論」을 발표하였는데, 발표지면에 각각 1909년 및 1911년에 작성한 글이라고 附記하였다. 변영만은 이 두 편의 글을 다시 曺兢燮(1873~1933)에게 보내 자신의 문학적 역량과 철학적 지향을 드러내며 從遊를 청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변영만의 이 글들은 전통적 언어의 재구성을 통해 근대적 사유를 드러내는 것이었기에 전통적 언어의 지속을 추구하는 조긍섭의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자아내었고, 결국 변영만의 글들은 화제의 중심이 되어 조긍섭과 그 주변 문인들에게 파급되었다. 또 변영만의 이 글들에서 중국의 國學大師로 칭해지던 章太炎(1868~1936)의 문제적 저작「俱分進化論」과 「四惑論」 언어의 상당한 영향을 발견할 수 있다. 변영만은 장태염을 양계...
TAG 변영만, 卞榮晩, 장태염, 章太炎, 장병린, 章炳鱗, 조긍섭, 曺兢燮, 「여시관」, 「如是觀」, 「인성론」, 「人性論」, 사회진화론, 근대담론, Byeon Young man, Zhang Tai yan, Jo Geung seop, "Too This Way", "On human natures", Social Darwinism, Modern discourse
목은(牧隱)의 『주역(周易)』 인식(認識)과 그 의리적(義理的) 특정
엄연석 ( Yean Seak Eo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8] 제14권 469~502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은 목은의 『주역』 인식에 내포되어 있는 특정을 의리역학적인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하고, 이러한 입장이 그의 성리학 체계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가 하는 점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목은은 성리학체계에서 언급되는 無極과 太極 개념을 우주론적 본체로 간주하였다. 그는 太極을 性의 體로 보면서 성리학의 우주론, 심성론과 기질론, 그리고 수양론을 받아들이고 있다. 목은은 기질론에서 氣가 理의 완전한 실현을 방해하는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질을 변화시키기 위한 수양론의 핵심적 방법으로서 程朱 성리학의 敬 사상을 받아들이고 있다. 반면 『주역』에 관한 인식에 있어서 목은은 주로 유가철학의 의리역학적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乾坤卦의 `곧음[貞]`에 대한 도덕적 해석과 君子의 自强不息을 통한 실천, 문왕 및 주공의 德을 실천하는 것, 그리고 陽을...
TAG 牧隱, 목은, 程願, 정원, 周易, 주역, 義理, 의리, 宇宙論, 우주론, , , , , 君子, 군자, 扶陽抑陰, 부양억음, 無極, 무극, 太極, 태극, , , Mokeun, Cheng-I, the Change Books, the Great Ultimate, the righteousness, Neo-Confucianism, reverence, Yin-yang, superior-man
개혁개방(改革開放) 신시대(新時代)의 중국(中國) 사회사연구(社會史硏究)
상건화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8] 제14권 505~521페이지(총17페이지)
1976년 10월 중국은 `四人幇`을 몰락시킴으로써 `文化大革命`의 종결을 선포하였다. 1978년 12월 중국공산당 제11기 전국대표대회에서 사상해방의 지도방침을 확정하였으며 개혁개방 역사의 새로운 시기를 열었다. 중국의 역사학도 경색된 교조사학을 벗어나기 시작하였으며, 반성과 함께 발전하였다. 1986년 10월 제1차 `中國社會史學術硏討會`가 天津 南開大學에서 개최되었는데, 이는 중국 사회사 연구의 부흥을 나타낸 것이다.
새로운 대가야사(大加耶史)의 정립(定立)을 위하여 -연구상(硏究上)의 새로운 도약(跳躍)을 기대하며-
주보돈 ( Bo Don Ju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8] 제13권 7~60페이지(총54페이지)
본 논문은 그 동안 가야사연구 동향을 되돌아보면서 기왕에 大勢를 이루고 있다시피 한 金官國 중심의 경향을 비판하고 大加耶를 주체로 하여 가야사의 흐름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고자 시도한 것이다. 대체로 4세기 전반에는 弁韓에서 가야로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간주하고 이후 대가야사의 전개과정을 추적해 보았다. 그 결과 대가야사는 562년 新羅에 의해 완전히 멸망할 때까지 200여년 기간 동안을 크게 母胎期, 成立期, 百濟의 干涉期, 自立期, 沒落期로 나누어 볼 수가 있었다. 이는 물론 전적으로 필자의 創意에 근거한 것만은 아니며 기왕에도 비슷한 견해가 제기된 바 있으나 일관된 시각에서 대가야사 전체를 그렇게 정리한 것은 첫 시도라 하겠다. 비록 대가야사 관련 사료는 빈약하기 이를 데 없는 형편이지만 이 글을 통하여 대략적인 흐름은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판단...
TAG 가야사, 금관국, 金冠國, 대가야, 大加耶, 변한, 弁韓, 신라, 新羅, 백제, 百濟, 모태기, 母胎期, 백제(百濟)의 간섭기(干涉期), 자립기, 自立期, 몰락기, 沒落期, Kumkwangook, the history of Kaya, the perspective of Great Kaya, Byunhan, Baekje, Shilla
가야문화권의 성립과 그 의미
백승충 ( Seung Chung Baek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8] 제13권 61~109페이지(총49페이지)
가야’는 흔히 국명으로 칭해지고 있으나, 삼국과는 달리 영역적으로나 관념적으로 통일된 국가체로 나아가지 못했기 때문에 가야지역 내의 독자적인 제 ‘세력권’ 혹은 ‘문화권’의 총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가야의 특징은 인근의 신라?백제와는 구분되는 공통의 정치?문화 요소를 가지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각 세력권별로 고유의 정치?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존재 시기나 양태에 있어 시?공간적인 편차는 있지만, 주요 정치?문화권으로는 2대 중심체로서 시간적으로 선후관계에 있는 김해 ‘가락국’과 고령 ‘가라국’을 비롯하여 함안 안라국과 산청?진주?고성의 고자국 등이 있다. ‘지역연맹론’의 관점에서 보면 이들 가야의 제 정치?문화체는 가락국권?가라국권?안라국권?고자국권 등 네 권역으로 구분되는데, 정치적으로는 ‘연맹’ 혹은 ‘연합’의 성격을 띠고 있다. 4개의 권역...
TAG 정치, 문화권, 가락국권, 안라국권, 고자국권, 지역연맹체, The Government and Culture Circle, Garak-guk Circle, Anra-guk Circle, Goja-guk Circle, Regional Leagues
대가야 토기 양식 확산 재론
이희준 ( Hee Joon Lee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8] 제13권 111~164페이지(총54페이지)
전고에서 5세기 중반 이후 고령의 특징적 토기 양식이 대략 서쪽을 향해 황강 중류의 합천, 상류의 거창, 남강 상류의 함양, 섬진강 상류의 남원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각 지역 고총군에서 출토되는 토기가 고령 양식 일색인 점에 대해 고령 세력이 해당 지역을 간접 지배한 결과로 해석하면서 고령을 중심으로 하는 대가야 토기 양식 분포권은 대가야 국가의 존재를 나타낸다고 주장하였다. 그 후 산청 지역과 전북 동부 지방의 몇 개 지역 그리고 섬진강 하구의 순천 지역 등지에서 대가야 양식 토기가 부장된 고총들이 조사되었으므로 이런 새로운 자료들을 근거로 전고를 보완 해석하면 우선 5세기 3/4분기 들어 섬진강 하구 가까운 순천에 대가야 토기 양식이 확산된 현상은 섬진강이 대가야의 대외 교통로로서 지닌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다만...
TAG 대가야 토기양식, 확산, 연맹체, 간접지배, 직접지배, 대가야 국가, Daegaya pottery, style diffusion, confederacy, indirect rule, Daegaya state
가야지역 고분자료와 묘제의 지역성 고찰
김세기 ( Se Ki K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8] 제13권 165~210페이지(총46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가야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고분 자료를 통하여 가야 묘제가 지역별로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들은 어떤 역사적, 고고학적 의미가 있는가를 고찰하였다. 가야고분의 분포지역은 낙동강 중류에 위치한 성주, 고령으로부터 하류에 위치한 김해를 중심축으로 그 서쪽 내륙 지역인 합천, 거창, 함양, 산청과 남해안에 연접한 함안, 고성, 진주에 이르고 있다. 또한 호남 동부지역에 해당하는 남원, 진안, 장수지역과 호남 남해안인 순천까지 비교적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 가야고분들은 입지와 묘제, 출토유물 등에서 공통점과 각기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고령의 대가야권역은 단곽순장 석실분과 다곽순장 석실분으로 발전하며, 그 크기나 유물의 양에서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그 지역적 범위도 고령, 합천, 거창, 함양, 산청...
TAG 가야지역, 고분, 묘제, 목곽묘, 석실분, 순장, Gaya territory, old tombs, a graveyard system, a wooden tomb, stone chamber tomb, sacrificial burial
호남(湖南) 동부지역(東部地域) 산성(山城) 및 봉수(烽燧)의 분포양상(分布樣相)
곽장근 ( Chang Keun Kwak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8] 제13권 211~261페이지(총51페이지)
호남 동부지역에 밀집 분포된 산성은 대략 100여 개소에 이른다. 섬진강과 남강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으면서 아영분지와 운봉고원의 서쪽 자연경계인 백두대간 산줄기와 섬진강 중류지역을 동서로 횡단하는 오수천을 따라 산성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만경강 유역에서 섬진강 상류지역으로 진입하는 길목인 호남정맥의 슬치 부근, 공주와 부여 일대에서 진안고원 등 금강 상류지역으로 진출하려면 주로 넘었던 금남정맥의 싸리재 부근, 금산분지의 북쪽을 휘감는 산줄기에도 산성이 밀집되어 있다. 가야계 분묘유적과 산성의 분포권이 서로 중복된 점에서 상당수의 산성은, 백제 및 영산강 유역의 세력집단에 대한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 대가야를 비롯한 가야세력에 의해 처음 축성된 것이 아닌가 싶다.금강과 섬진강의 상류지역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밀집 분포된 80여 개소의 봉수...
TAG 대가야, 산성, 봉수, 백두대간, 금남정맥, 호남정맥, 금남호남정맥, 아영분지, 운봉고원, 장수분지, 장계분지, 진안고원, 금산분지, 마령분지, 청웅분지, 산서분지, 금강, 섬진강, 남강, 영산강, 슬치, 싸리재, 육십령, 치재, 영취산, 공주, 부여, Sankyeongpyo, Baeckdudaegan, Genmnam Honam Jeongmaek, Geum-gang, Seomjin-gang, Nam-gang, Osu-cheon, Janggyae, Jan
조선시대 정치생활사 연구의 현황과 전망
김성윤 ( Seong Yun K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8] 제13권 265~300페이지(총36페이지)
이 글은 1970~80년대 이후 서구 역사학계에서 일어난 역사학의 새로운 흐름(미시사ㆍ일상사ㆍ신문화사ㆍ사생활의 역사)을 탈근대 사회에 부응하는 역사학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 긍정적으로 이해하면서 이를 조선후기 정치사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검토한 것이다. 기존의 조선후기 정치사 연구에서 미시사 혹은 일상사 연구에 근접한 논문들을 검토해 본 결과, 제도사 위주의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을 세밀하게 규명한 성과가 있었고, 관심영역도 다소 확장되었다. 부임의례나 신참례 같은 의례부분과 수령의 일상업무, 稱念이나 膳物經濟와 같은 양반층의 일상적 정치문화, 유배생활, 여성의 권익 주장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연구방법상으로도 古文書와 日記類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면에서 진전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생활사를 이전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세세한 영역을 보완하는 일...
TAG 고문서, 일기, 생활사, 일상사, 미시사, 신문화사, 새로운 역사학, 정치생활사, 붕당의 생활사, 공간, 상징, old documents, diary, Life history, new history, space, symbol
생활사의 시각에서 본 조선시대 한문학연구의 성과와 과제
최은주 ( Eun Ju Choi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08] 제13권 301~332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는 생활사 연구 분야로서 한문학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무엇을 연구할 것인지 생각해 보기 위해 기왕의 관련성과들을 검토해 본 것이다. 검토의 과정 속에서 생활사 연구시각과 방법론을 문학연구에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아울러 연구지향 · 연구대상 · 연구의 구체적 실천을 전망해 보려 시도하였다. 생활사의 시각에서 조선시대 한문학연구의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① 한문학 유산에 근거하여 미시적 일상생활사에 접근한 연구 사례들, ② 여성문학이론과 미시적 일상생활사가 만난 여성한문학 연구의 성과, ③ 일상생활 속의 문학향유와 독서체험을 탐색한 연구 사례, ④ 창작행위와 일상생활과의 상관성을 주목한 연구 사례 등으로 기준을 설정하였는데, ①과 ②는 한문학 연구자들이 ‘생활사’ 담론을 의식하거나 또는 화두로 삼은 연구 사례들이며, ③과 ④는 ‘생활사 연구 분...
TAG 생활사, 문화사, 고문서, 일상, 한문학적 미시사 연구, 여성 한문학, 일기류, 문학행위, 문학향유, 독서체험, Living history, Literature history, old documents, daily Life, micro study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female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diary, the enjoyment of 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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