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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73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로만 야콥슨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이론을 중심으로 한 한국적 이미지에 관한 연구 - 광고표현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기능별 특성을 중심으로
박영원 ( Park Young-won ) , 유재상 ( You Jae-sang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20] 제62권 103~130페이지(총28페이지)
한국적 이미지는 총체적인 것으로 다양한 층위에서의 이미지 결합으로 형성된다. 국가 이미지는 국제화 시대에 있어서 경제를 비롯한 국가발전에 중요하다. 이에 한국적 이미지가 광고를 비롯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영역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되는지 로만 야콥슨 커뮤니케이션 기능이론에 근거하여 논의하였다. 현실의 기호해석을 미래지향적 창의성과 연결하고 있다는 점이 현대적 미디어의 맥락에서 볼 때 새로운 효용 가치가 있다. 로만 야콥슨의 이론은 송신자, 수신자, 메시지, 맥락, 접촉, 코드의 여섯 요소에 부합해서 감정 표현적 기능, 행동 촉구적 기능, 시적 기능, 지시적 기능, 교감적 기능, 상위 언어적 기능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을 송신자의 감정, 수신자에의 영향, 메시지가 작동하는 맥락, 메시지 그 자체, 메시지가 전달되는 접촉의 상황, 소통 가능성의 사회문화적...
TAG 로만 야콥슨, 커뮤니케이션 기능이론, 기호학, 한국적 이미지, 광고표현, Roman Jakobson, Communicative Function Model, Semiotics, Korean image, Advertising expression
식탁 위의 기호들: 음식과 말, 그리고 사회 - 브리야 사바랭의 미각 생리학을 중심으로
서종석 ( Soh Jong-seok ) , 김모세 ( Kim Mo-se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20] 제62권 131~163페이지(총33페이지)
이 논문은 브리야 사바랭의 『미각 생리학』이 묘사한 함께 먹는 공동 식사의 본질적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데 있다. 브리야 사바랭에게 먹는 행위는 곧 ‘사회적 사건’이며, 이 사건이 일어나는 식탁이라는 장은 나와 타자의 만남이 음식과 말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브리야 사바랭이 묘사하는 이상적인 식탁은 ‘입이 즐거운’ 식탁이며, 그 즐거움은 본질에서 나눔의 성격을 갖는 공동의 미각과 대화를 토대로 한다. 그런데 먹기와 말하기는 입이라는 동일한 신체기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입은 두 기호에게 근본적으로 ‘양립 불가능한 지역’이다. 식자(食者)는 음식을 먹으며 동시에 말을 하거나 말을 하면서 동시에 음식을 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공동의 식사는 복수의 식자를 함의하며 이는 곧 입들의 만남과 충돌을 의미한다. 양립할 수 없는 두 기호에게 질서와 화해...
TAG 브리야 사바랭, 미각 생리학, 음식, 미각, 공생공락, 가스트로노미, 구르망디즈, Brillat-Savarin, The Physiology of Taste, Food, Taste, Conviviality, Gastronomie, Gourmandise
‘수행적 전환’으로 읽는 우엘벡의 종말 문학
송태미 ( Song Tae-mi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20] 제62권 165~197페이지(총33페이지)
유르착은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사라지기 전까지는: 소비에트의 마지막 세대』에서 소비에트 체제의 후기를 살았던 시민들의 삶을 ‘수행적 전환’이라는 개념으로 재조명한다. 그에 따르면 각종 의례적 행위로 채워져 있었던 시민들의 일상은 의미의 진술적 차원과 수행적 차원이 상호구성적 관계 속에서 새로운 의미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이었다. 그들의 의례적 행위들은 한편으로는 의미를 고정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의미를 해체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점차 의미의 재조정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이 ‘수행적 전환’의 동인이 소비에트 공산주의 체제라는 특수한 시, 공간에 있지 않고 ‘포스트-’의 지점, 모든 가치 체계의 후기에 있다는 가설을 토대로 작가 우엘벡이 묘사하는 21세기 현대 문명의 종말과 41세기 미래 문명의 종말을 ...
TAG 알렉세이 유르착, 수행적 전환, 수행성, 포스트-, 미셸 우엘벡, 어느 섬의 가능성, 자크 퐁타뉴, 기호학적 실천, 해리적 자아, Alexei Yurchak, performative turn, performativity, post-, Michel Houellebecq, la possibilit d’une le, Jacque Fontanille, pratique semiotique, dissociative identity
『장미의 이름』에 대한 기호학적 이해
안정오 ( An Cheung-o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20] 제62권 199~231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을 기호학적으로 이해해보는 것이다. 그는 이 소설을 저술할 때, 기호의 대표적인 명제인 “다른 무엇을 대신한다”라는 것에 충실하여 제목, 저작방식, 주제를 기호학적으로 전개해 나갔다.: 첫째, 소설의 제목 『장미의 이름』에 나타난 ‘장미’는 장미를 직접 의미하기도 하고, 다른 것을 대신하기도 하는 기호학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이다. 그는 이 ‘장미’라는 이름을 통하여 소설의 제목으로부터 모든 이름은 기호이고, 상징이며, 순환적 기호작용임을 말하고자 했다. 두 번째, ‘파스티슈’ 기법을 통하여 소설 전체가 기호의 대리성임을 에코는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그는 탐정소설에서 많이 사용되는 가추법을 통해서 소설을 시작하였는데, 이 가추법을 소설의 여러 곳에서 사용함으로써 기호학적으로 소설을 이끌어 갔다. 셋째,...
TAG 장미의 이름, 기호, 에코, 기호학, 패스티시, 파스티슈, The Name of the Rose, Sign, Eco, pastiche, Semiotics
목적론적 기호작용에서의 한정과 건축적 함의
황영삼 ( Hwang Young-sam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20] 제62권 233~251페이지(총19페이지)
퍼스 기호학은 의미해석을 위한 기호작용의 원리이다. 기호작용은 기호를 통해 대상에 접근하기 위한 일련의 형식적 탐구 과정이다. 한정은 기호작용의 일부분으로 작동하여 기호작용이 생산하는 지향성 효과의 일부분을 이룬다. 한정은 대상으로부터 유래할 수도 있고 기호작용의 목적과 의도로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 본 연구는 퍼스 기호학의 기호작용에 포함되어 있는 한정 요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 요인들이 의미생산을 위한 기호작용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의 질문에 대한 탐구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호 내에서는 대상의 형식과 내재적 속성들이 기호를 한정하고 기호가 해석체를 한정하는 방식이다. 둘째, 법칙기호와 개별기호 간에는 체현 관계에 의한 한정을 통하여 법칙기호에서 포괄성이 실존 세계의 개별기호에서 구체화된다. 셋째, 상징법칙기호에서는 세 ...
TAG 퍼스 기호학, 한정, 세미오시스 구조, 포함관계, 기호작용, 목적지향성, Peirce’s semiotics, Domain, Entity, Domain of discourse, Domain mapping
동아시아 정원의 공간 기호학 연구
김성도 ( Kim Sung-do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9] 제61권 7~36페이지(총30페이지)
동아시아 정원은 탁월한 기호학적 연구 대상이라 할 수 있다. 기호학적 원근법을 사용하여 동아시아 정원의 공간적 의미를 보다 풍요롭게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서구의 미학 체계에서 주변부에 머물렀던 정원의 예술적 위상과 달리, 동아시아 미학에서 정원예술은 최고의 반열에 놓여 있다. 초반부에서 논자는 동아시아 정원의 자연관에 기초하여 그것의 생태학적 미학적 시적 성격을 파악하고, 소우주와 헤테로토피아로서의 특징을 강조하였다. 본고는 동아시아 정원의 공간 통사론, 공간 의미론, 공간 화용론의 특징을 포착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공간 기호학의 관점에서, 특정 시공 속에 규정된 순간, 인간 정신은 정원의 공간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정원의 세부 사항에 대한 구성과 주관적 선별을 통해 일정한 관념을 생성한다. 그 결과 상상력과 해석 능력을 겸비한 기호학적...
TAG 정원, 동아시아 정원, 차경, 공간 통사론, 공간의미론, 공간 화용론, Garden, East Asian garden, Poetics, Borrowed landscape, Spatial semiotics, Spatial syntax
초언어학의 개념 형성과 전개에 대한 연구 - 소쉬르, 방브니스트, 바르트의 논의를 중심으로
김휘택 ( Kim Hui-teak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9] 제61권 37~68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소쉬르, 방브니스트, 바르트에 이르는 기호학에 대한 논의 중“초언어학”에 대해 그 윤곽과 쟁점을 일별하는 데 있다. 우선 논의를 소쉬르가 제기한 기호학의 영역을 살펴보고, 이를 방브니스트가 제기한 제 2세대의 기호학인 ‘텍스트와 작품의 초언어학적 분석’과 대조해 보았다. 방브니스트는 「랑그의 기호학」에서 랑그와 다른 체계를 가진 음악, 예술의 기호학적 분석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언어 기호들의 체계가 해석 체계로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지만, 일상, 문화와 같은 다른 체계를 분석하는 모델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바르트는 방브니스트의 이러한 문제 제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고 노력했다. 방브니스트가 1969년 「랑그의 기호학」을 출간하기 이전부터 바르트는 ‘초언어학’을 1965년, 자신의 강의 「수사학에 관한 연구들」에서 사용하고...
TAG 페르디낭 드 소쉬르, 에밀 방브니스트, 롤랑 바르트, 랑그의 기호학, 초언어학, 텍스트와 작품, Ferdinand de Saussure, Emile Benveniste, Roland Barthes, Semiologie de la langue, Translinguistics, Text and works
클래식 음악과 작곡 A.I. - 정형화된 패턴을 넘어
박영주 ( Park Young-ju ) , 이수진 ( Lee Soo-jin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9] 제61권 69~94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클래식 음악’이라 지칭되는 서양음악의 전통이 정립된 19세기와 음악 작곡A.I.가 등장한 21세기를 동시에 주목한다. 작곡 A.I.는 알고리즘 작곡 방식에 기반을 두는데,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음악들 중에서 구성과 형식이 명확한 곡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한다. 음악 스타일의 패턴을 분석하여 유사한 방식으로 재생산하는 인공지능의 작곡 기술은 19세기 클래식 음악계에서 제한적으로 규정해 놓은 규칙을 적용하여 작곡하는 방법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요컨대 근대 클래식 음악의 관습을 다시 복원하는 듯한 움직임이라 하겠다. 이 과정에서 1960년대부터 시도된 현대 음악의 확장성과 유연함을 배제하곤 한다. 이 글에서는 작곡 A.I.가 가장 먼저 시도된 분야가 클래식 음악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클래식 음악 장르가 어떻게 음악을 대변하는 보편적 음악으로...
TAG 클래식 음악, 근대 음악, 음악 패턴, 쿨리타, 인공지능, 작곡 인공지능, Classical Music, Modern Music Pattern, Kulitta, Artificial Intelligence, Automated Music Composition
공간디자인에서 표현모드의 지표성 - 퍼스 기호학적 관점
서준호 ( Suh June-ho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9] 제61권 95~121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는 퍼스 기호학적 관점에 따라 공간디자인의 다양한 표현모드 중 지표기호의 특징을 나타내는 디자인의 양상을 퍼스 기호의 삼원적 관계를 통해 분석하고 그것이 해석자인 사용자와의 기호작용을 통해 어떤 디자인의 의미를 생성하고 어떻게 해석하는 지를 고찰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지표기호가 나타내는 공간디자인 문해 방법의 기반을 제시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먼저, 퍼스의 지표 기호의 개념과 세미오시스의 삼원적 관계를 파악하였고, 퍼스의 기호분류에 의한 10개 기호중 이차성이 나타나는 6개 기호를 통해 개별성, 지시성, 실재성, 인접성, 사실성, 하위상징성 등의 지표기호의 특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호 작용과 삼원적 관계 분석을 통해 나타난 공간디자인에서 표현모드에 나타나는 지표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도상적 개별기호에서는 부수적 경험 제공을 위...
TAG 퍼스, 지표기호, 공간디자인, 표현모드, Peirce, Indexicality, Spatial design, Mode of presentation
‘게임적 리얼리즘’ 재론 - 『올 유 니드 이즈 킬』의 사례를 중심으로
송태미 ( Song Tae-mi )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2019] 제61권 123~156페이지(총34페이지)
일본의 서브컬처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는 라이트노벨과 노벨게임 분석을 통해 게임의 구조를 닮은 오타쿠계 판타지 이야기를 리얼리즘 문학으로 읽는 이른바 ‘게임적 리얼리즘’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게임적 리얼리즘 문학이 탈근대화하는 사회의 ‘동물화’, 즉 ‘인간성의 퇴행’을 재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특수한 문학에서 보편적 문화를 읽는 방법론으로서의 ‘게임적 리얼리즘’의 의의를 서술하는 한편 ‘인간성의 퇴행’이라는 히로키의 회의적 결론이 전제하는 휴머니즘적 인간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다. 우리는 ‘게임적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텍스트로서 히로키가 분석한 작품『올 유 니드 이즈 킬』을 중심으로 ‘게임적 리얼리즘’이 무엇을 가리키는가를 살펴보고 신체성의 관점을 중심으로 업데이트한 인간관에 따라 작품의 다시 읽기를 시도하였다. 이 작업에서 분석 도구로 채...
TAG 게임적 리얼리즘, 아즈마 히로키, 오타쿠, 탈근대성, 올 유 니드 이즈 킬, 사쿠라자카 히로시, 자크 퐁타뉴, 신체-행위소, 해리적 정체성, 내러티브 자아, 신체 자아, Gamelike realism, Hiroki Azuma, Otaku, All you need is kill, Hiroshi Sakurazaka, J. Fontanille, Corps-actant, Dual identity, Narrative identity, Skin-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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