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 Chang Hyun Kim )한국종교학연구회, 종교학연구[2013] 제31권 99~125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전통 형이상학이 제기해왔던 존재 물음에 대한 마르틴 하이데거의 비판을 살펴봄으로써, 기존의 존재 물음 속에 은폐되어 왔던 현존재의 존재론적인 의미를 하이데거의 죽음학을 통해서 드러내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전통 형이상학의 존재 물음이 존재자들의 확고부동한 기반이자 토대로서의 존재에 대한 물음으로 소급된다는 점에서 존재-신학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런 존재-신학적 존재 물음은 존재의 의미를 드러내기보다는 그것을 은폐함으로써 존재의 망각을 야기하게 된다. 존재의 의미는 정초주의에 입각한 확고부동한 토대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토대가 무너지는 지점, 즉 절대적 불가능성으로서의 가능성인 죽음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현존재는 가능성으로서의 죽음을 자신의 것으로 전적으로 떠맡을 때 비로서 자신의 본래성을 회복하고, 존재의 의미와 마주대할...
( Don Baker )한국종교학연구회, 종교학연구[2013] 제31권 127~156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전통 형이상학이 제기해왔던 존재 물음에 대한 마르틴 하이데거의 비판을 살펴봄으로써, 기존의 존재 물음 속에 은폐되어 왔던 현존재의 존재론적인 의미를 하이데거의 죽음학을 통해서 드러내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전통 형이상학의 존재 물음이 존재자들의 확고부동한 기반이자 토대로서의 존재에 대한 물음으로 소급된다는 점에서 존재-신학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런 존재-신학적 존재 물음은 존재의 의미를 드러내기보다는 그것을 은폐함으로써 존재의 망각을 야기하게 된다. 존재의 의미는 정초주의에 입각한 확고부동한 토대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토대가 무너지는 지점, 즉 절대적 불가능성으로서의 가능성인 죽음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현존재는 가능성으로서의 죽음을 자신의 것으로 전적으로 떠맡을 때 비로서 자신의 본래성을 회복하고, 존재의 의미와 마주대할...
이 글의 목적은 전통 형이상학이 제기해왔던 존재 물음에 대한 마르틴 하이데거의 비판을 살펴봄으로써, 기존의 존재 물음 속에 은폐되어 왔던 현존재의 존재론적인 의미를 하이데거의 죽음학을 통해서 드러내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전통 형이상학의 존재 물음이 존재자들의 확고부동한 기반이자 토대로서의 존재에 대한 물음으로 소급된다는 점에서 존재-신학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런 존재-신학적 존재 물음은 존재의 의미를 드러내기보다는 그것을 은폐함으로써 존재의 망각을 야기하게 된다. 존재의 의미는 정초주의에 입각한 확고부동한 토대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토대가 무너지는 지점, 즉 절대적 불가능성으로서의 가능성인 죽음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현존재는 가능성으로서의 죽음을 자신의 것으로 전적으로 떠맡을 때 비로서 자신의 본래성을 회복하고, 존재의 의미와 마주대할...
최종성 ( Jong Seong Choi )한국종교학연구회, 종교학연구[2012] 제30권 19~53페이지(총35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전통 형이상학이 제기해왔던 존재 물음에 대한 마르틴 하이데거의 비판을 살펴봄으로써, 기존의 존재 물음 속에 은폐되어 왔던 현존재의 존재론적인 의미를 하이데거의 죽음학을 통해서 드러내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전통 형이상학의 존재 물음이 존재자들의 확고부동한 기반이자 토대로서의 존재에 대한 물음으로 소급된다는 점에서 존재-신학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런 존재-신학적 존재 물음은 존재의 의미를 드러내기보다는 그것을 은폐함으로써 존재의 망각을 야기하게 된다. 존재의 의미는 정초주의에 입각한 확고부동한 토대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토대가 무너지는 지점, 즉 절대적 불가능성으로서의 가능성인 죽음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현존재는 가능성으로서의 죽음을 자신의 것으로 전적으로 떠맡을 때 비로서 자신의 본래성을 회복하고, 존재의 의미와 마주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