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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AND 간행물명 : 백제연구61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반도 요고 전래고
박순발 ( Park Soonbarl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2017] 제65권 129~156페이지(총28페이지)
요고(腰鼓)는 인도 고대 종교의 창조신 시바(Shiva)가 우주를 조화롭게 하는 데에 썼던 악기인 다마루(Damaru)에서 비롯되었다. 불교 성립 이후, 부처를 공양하는 기악(伎樂)의 중요한 악기로 편성되어 불교의 전파와 더불어 서역(西域)으로 유입되었다. 요고는 쿠차 지역의 불교악과 민간악에서 모두 보이나 기원후 4세기 무렵의 도상자료가 가장 이르고, 중앙아시아 서단에 해당하는 지금의 사마르칸트지역에도 요고가 수용되었다. 중국에 파급된 요고는 쿠차 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쿠차에서 요고는 악률의 차이를 가지는 도담고와 모원고로 분화 발전되었는데, 그것이 중국으로 파급될 수 있었던 중요한 계기는 384년 여광(呂光)의 쿠차 정복이다. 이때 다수의 쿠차 악공과 재기(才伎)가 중국 하서(河西) 지역으로 이주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지금의 감숙...
TAG 요고(腰鼓), 장고(杖鼓), 불교 전래(佛敎 傳來), 불교음악(佛敎音樂), 한반도(韓半島), 음악고고학(音樂考古學), Musical Instrument Archaeology, Hourglass Shaped Drum, Ancient Korea, Buddhism Music
일본 고대도성의 성립과 장지(葬地) · 묘장(墓葬) - 연구 현황과 과제 -
小田裕樹 ( Oda Yuki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2017] 제65권 1~18페이지(총18페이지)
본고에서는 일본 고대도성 성립기의 장지와 묘장에 대한 연구현황과 과제를 정리하여, 향후 진행해야 할 연구 방향성과 몇 가지 과제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아스카 · 나라시대의 장지 · 묘장에 관한 기존 연구 성과에서 도성이 성립되는 전후 시기에, 분묘의 분포와 분구형태 · 구조 · 장법에 변화가 보이는 점은 공통인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시기의 분묘연구가 고분연구와 고대 분묘연구와의 사이에 있어서, 공통의 속성 · 검토시점에 따른 통시적인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묘제의 변화가 도성 성립과 어떻게 관계하는가에 대한 논의도 저조하며, 동아시아 각 도성 장지와의 비교를 통한 역사적 평가를 내리는 단계까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도성의 장지 추출방법, 대왕 · 천황릉 및 ...
TAG 고대일본(古代日本), 도성(都城), 장지(葬地), 종말기고분(終末期古墳), 고대분묘(古代墳墓), Ancient Japan, Ancient Capital, Burial Location, Kofun Tomb, Ancient Tumulus
백제어 자음 /p/와 일본어 자음 /h/의 대응관계 연구
최경애 ( Choi Kyungae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2017] 제65권 185~202페이지(총18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백제어의 자음체계를 고찰하고, 백제어 자음 /p/에서 유래한 것처럼 보이는 일본어어휘 속의 자음 분절음 /h/가 어떻게 현재의 그것으로 정착되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변천의 통시적, 공시적 근거 및 문자체계상의 근거를 제시하고, 그 정착과정을 최적이론으로써 분석하고자 한다. 백제어 /p/에 근원을 둔 현대 일본어 어휘 속의 /h/가 분절음 최적성(segmental optimality)과 관련된 제약서열의 변동에 의하여 현재의 일본어 어휘 안에 정착되었음을 보임으로써 일본어의 일부 어휘의 어원이 백제어에 있음을 증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분석이 여전히 논쟁이 분분한 한국어와 일본어의 역사적 관련성에 조금이나마 근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TAG /p/~/h/ 대응, 교체, 통시적, 공시적, 음절문자표, 최적성이론, 제약서열, 제약 재배열, /p/~/h/ Correspondence, Alternation, Diachronic, Synchronic, Optimality Theory, Constraint Reranking
수(隋) · 당(唐) 장안과 장지(葬地) - 생전(生前)의 생활공간과 사후(死後)의 세계 -
妹尾達彦 ( Seo Tatsuhiko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2017] 제65권 81~98페이지(총18페이지)
수 · 당 長安에 살았던 주민의 거주지와 매장지의 변천에 관한 사료 · 자료는 현재 막대한 양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잔존하는 사료와 향후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사료의 양을 생각하면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연구 현황을 간략하게 정리한 후 향후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수의 대흥성과 이를 계승한 당의 장안성이 직면한 사회문제 가운데 하나는 도성에 거주하고 있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葬地를 어떻게 확보하여 정비하고 관리하느냐는 문제였다. 수 · 당 장안성 주변에는 피장자의 사회적 지위와 성별, 직업, 종교, 재산의 정도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무수히 많은 묘지가 조영되었다. 이러한 장안성 밖의 묘지는 성 내 거주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장안 사회를 구성하였다. 따라서 장지의 확보와 조영, 그리고 유지...
TAG 수 · 당 장안(隋 · 唐 長安), 관인 매장지(官人 埋葬地), 관인 거주지(官人 居住地), 혼백(魂魄), Sui Tang Chang`an, Graveyards of Officials, Official Residenses, Hun and Po
백제 무왕의 대신라 강경책과 그 배경
강종원 ( Kang Jongwon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2017] 제65권 157~183페이지(총27페이지)
무왕이 재위했던 시기는 대외적으로 변동의 시기였다. 무왕은 즉위 후 대외관계의 안정화를 추구하면서 대신라 강경책을 추진하였다. 무왕은 고구려를 견제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중정책을 폈다. 다만 수와당의 관계에서 차이가 확인되는데, 수에는 고구려에 대한 직접적인 압력을 요청하였지만 당에는 그러지 못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무왕은 대신라 강경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어서 고구려와의 대립이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충돌은 회피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그와 같은 무왕의 입장이 `兩端策`으로 표현되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그렇지만 신라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달랐다. 무왕은 즉위후 바로 대규모의 군사를 동원해 신라를 공략하였다. 공략지점은 두 방향으로 나뉘는데, 신라의 대중교류를 차단하기 위한 가잠성 방면과 옛 가야지역을 회복하기 위한 대야성과 그 주변지역이...
TAG 무왕(武王), 대외정책(對外政策), 양단책(兩端策), 대신라 강경책, 익산 경영, 의자왕(義慈王), 사씨세력, King Mu, Foreign Policy, Equidistance Diplomacy, Hard-line Policy Towards Silla, Management of Iksan, King Euija, Sa Family Force
한(漢) 장안성(長安城)과 묘지 · 무덤
유진동 ( Liu Zhendong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2017] 제65권 35~53페이지(총19페이지)
본고는 漢 長安城과 성 밖 묘지·무덤의 관계를 총결하였다. 성 밖 무덤을 郊內 무덤, 郊外 대형무덤, 皇帝陵 구역 세 단계로 구분하고, 이와 관련한 새로 발견된 고고자료와 연구 성과를 간단히 서술하였으며, 都城과 묘지·무덤 互動硏究의 새로운 思路를 제기하였다. 앞으로 이 주제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TAG 한 장안성(漢 長安城), 교구(郊區), 묘지(墓地), 무덤, 호동연구(互動硏究), Han Chang`an Capital, Suburb Area, Cemetery, Tombs, Interaction
초기 평안경(平安京)의 산릉(山陵)과 장지(葬地)의 전개
網伸也 ( Ami Nobuya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2017] 제65권 19~34페이지(총16페이지)
본고에서는 헤이안시대 전기에 보이는 산릉의 변천 과정과 도시적 장송 공간의 성립에 대해 논지를 전개하였다. 平安京으로 천도를 단행한 桓武天皇은 새로운 왕권을 확립한 천황으로 넓은 묘역을 갖춘 山陵에 묻혔다. 그러나 桓武天皇은 생전에는`재앙`을 강하게 의식하였고, 죽은 후에는 스스로가 산릉의`재앙`을 일으키는 존재가 되었다. 이렇게 산릉을`재앙`으로 생각하는 의식은 9세기에 산릉을 조영하는 데 커다란 영향을 미쳐 嵯峨天皇과 淳和天皇은 산릉 그 자체를 부정하여 간소하게 장례를 치렀다. 그러나 仁明天皇은`재앙`의 존재를 인정한 뒤 이를 追福할 陵寺를 조영함으로써 산릉을 부활시켰다. 이러한 산릉의 변천은`재앙`에 대한 왕권의 대응 과정을 반영하고 있어 헤이안시대 전기에 보이는 산릉의 시대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桓武朝부터 불교가`재앙`을 추복하는 데 사용됨...
TAG 평안경(平安京), 산릉(山陵), 재앙(災殃), 능사(陵寺), 도시적 장송(葬送) 공간, Heian-kyo, Mountainous Mound, `Curse`, Mound Temple, Funerary Areas in the Suburbs of the Capital
오(吳)나라 수도 건업(建業)의 도성(都城) 공간과 장지(葬地)
장학봉 ( Zhang Xuefeng ) , 진강 ( Chen Gang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2017] 제65권 99~127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현재까지 발표된 남경지역의 兩漢, 孫吳, 西晉시기의 고분 자료를 망라한 후, 도시 공간과 葬地의 관계에서 출발하여 양자 사이의 상호 영향을 분석했다. 양한시기에 설치된 강승(江乘), 호숙(湖熟)두 현의 주변지역에 다량의 고분이 분포하는데 비해 손오시기 宮都가 건설된 현 남경시내는 고분을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라, 이를 통해 손오시기 도성 위치 선정의 원칙을 추정해볼 수 있다. 吳晉시기에는 도성 주변 고분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대형 葬地의 집중 분포 지역도 동, 남, 북 세 곳의 교외로 넓게 형성되어 都城圈의 내실이 점점 더 강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덤의 형식 그리고 출토된 매지권, 명문전 등의 문자 정보에 대한 분석에 따르면 建業의 도성권 사회는 상당히 다원화된 사회였고 또 복잡 다양한 신천지였음을 알 수 있다.
TAG 오도 건업(吳都 建業), 도성 공간(都城 空間), 장지(葬地), 도성권(都城圈), 도성권 사회(都城圈 社會), Capital City Jianye of Wu Kingdom, Urban Space, Burial Area, Capital Circle, Society of Capital Circle
당대(唐代)의 황제릉
장건임 ( Zhang Jianlin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2017] 제65권 55~80페이지(총26페이지)
唐代 황제릉은 唐末의 昭宗, 哀帝를 제외하고 모두 陝西省 西安 북쪽의 황토 고원과 北山 南麓 일대에 매장되어 있다. 수십 년에 걸친 고고 조사와 발굴을 통해 陵園유적의 배치와 구조는 이미 기본적인 모습이 확인되었다. 당대 황제릉은 능원 건축, 神道 그리고 네 문의 석각, 침궁, 배장묘 및 기타 부속건축물로 구성되어 있다. 唐代 근 300년에 걸친 황제릉은 기나긴 발전과 변화의 과정을 겪었다. 능원의 평면 배치, 능원의 석각, 침궁의 형식, 배장묘 등에 근거하면 그 발전과 변화의 단계는 총 네 단계로 구분되고, 이는 唐代 陵寢制度의 시작 단계, 정형화 과정 및 점진적 쇠락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TAG 당대 황제(唐代 皇帝), 능원 형식(陵園 形式), 석각(石刻), 침궁(寢宮), 배장묘(陪葬墓), Tang Dynasty Emperors, Form of Mausoleums, Stone Sculpture, Chamber Palace, Attendant Tombs
사이토 다다시(齊藤忠)의 공주 교촌리 전실분 발굴조사와 가루베 지온(輕部慈恩) 비판
정치영 ( Chong Chi Yong )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2016] 제64권 1~24페이지(총24페이지)
교촌리 고분군에 대한 연구는 가루베 지온(輕部慈恩)의 熊津羅城說과 관련한 廢墳說 및 未完成說이 통념으로 작용하여 답보상태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웅진나성설이 이미 부정된 바와 같이 교촌리 고분군에 대한 두 가설도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필자가 가루베 지온의 설을 비판하고 교촌리 전실분을 재평가하는 논고를 발표한 바 있지만, 실증자료가 부족한 탓에 검증에는 한계가 있었다. 가루베 지온이 교촌리 3호분의 발굴자라 진술한 바 있는 사이토 다다시(齊藤忠)의 논저에서 이 고분 발굴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에는 사이토 다다시가 교촌리 전실분에 대한 가루베 지온의 해석을 반박한 내용도 담겨 있다. 사이토 다다시(齊藤忠)는 교촌리 3호분의 조사를 위하여 조선총독부 박물관에서 공식적으로 파견된조사원으로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조사에...
TAG 교촌리고분군(校村里古墳群), 전실분(塼室墳), 가루베 지온(輕部慈恩), 사이토 다다시(齊藤忠), 웅진 (熊津), 무령왕릉(武寧王陵), 백제 고분(百濟 古墳), Gyochon- ri burial site in Gongju, brick chamber tomb, Garube Jion, Saito Tadasi, Ungjin the capital of Baekje, tomb of King Muryung, tomb of Bae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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