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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방한문학회 AND 간행물명 : 동방한문학103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조선후기 도검(刀劒) 소재(素材) 과거(科擧) 답안(答案) 사례에 대한 일고찰(一考察) -「검책문(劒策問)」과 「검대책문(劒對策文)」을 중심으로-
趙赫相 ( Cho¸ Hyuk-sa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361~384페이지(총24페이지)
조선의 과거제도는 500여 년간 조선 정부의 주도 하에 실시되었으며, 科擧試驗을 통해 수많은 관인들이 배출되었다. 그런데 과거시험 문제의 다양한 양태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도검을 소재로 한 극소수 과거시험 문제와 답안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호란을 전후로 한 시기에 창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자 미상의 「劒策問」과 「劒對策文」이 바로 그것이다. 「劒策問」은 과거시험에서 考官인 執事가 시험 응시자인 擧子들에게 劒에 대해서 질문한 글이며, 「劒對策文」은 「劒策問」의 질문에 대한 書生의 답변이다. 집사가 제시한 각종 도검과 도검 사용자에 관한 질문에 대해, 서생은 각종 典故와 用事를 화려하게 구사하여 이에 대한 답을 정리하였다. 「검책문」과 「검대책문」은 각종 도검관련 전고와 용사를 십분 활용한 刀劒文學작품의 바람직한 사례가 되기에, 조선시대의 도검문학 ...
TAG 「劒策問」, 「劒對策文」, 刀劒文學, 刀劒, 科擧試驗, 考官, 執事, 擧子, 書生, the public office literary examination, the Sword, 「GumChaekMoon, 劒策問」, 「GumDaeChaekMoon, 劒對策文」, Sword literature, the public office interviewer, 考官, 執事, the public office applicants, Seo-saeng
목재(木齋) 홍여하(洪汝河)의 한시(漢詩) 창작양상
楊勝皓 ( Yang¸ Seung-ho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385~417페이지(총33페이지)
木齋 洪汝河(1620~1674)는 17세기 嶺南南人을 대표할 만한 문학가이지만 지금까지 그에 대한 연구는 역사가와 경학가에 집약되어 있다. 그는 390首의 시를 남긴 시인이었지만 한시에 대한 연구는 목재시 일부를 다룬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木齋集』 권1,2에 실려 있는 한시 390수 전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한시는 한 인물이 평생을 두고 창작하며, 생애전반의 감회와 정서가 녹아있기 때문에 그 인물의 삶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다. 그래서 먼저 목재의 생애에 대해 살펴보고, 한시 390수 전체를 형식, 제재, 창작방식의 기준으로 분류하여 목재시의 대표적인 시작 특성과 창작양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형식에 의한 분류를 통해 정형화된 近體詩와 排律詩 창작을 지향하였고, 기타 다른 雜體詩는 지양했음을 알았다. 제재에 ...
TAG 洪汝河, 『木齋集』, 漢詩, 분류, 형식, 제재, 창작방식, Hong yeo-ha, 『Mokjae literary collection, 木齋集』, Chinese poems, classification, form, sanctions, creative method
공백당(珙白堂) 황덕일(黃德壹) 시세계(詩世界) 고찰 -성호학파 순암 안정복 계열 문인들의 문학적 성격 검토의 시작을 겸하여-
尹載煥 ( Yoon¸ Jae-hwa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419~447페이지(총29페이지)
珙白堂 黃德壹(1748~1800)은 18세기 중반을 살았던 조선의 학자이자 지성인이다. 동생 下廬 黃德吉과 함께 順菴 安鼎福의 嫡傳 弟子로 순암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순암을 중심으로 하는 순암계열 星湖學派의 성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공백당은 평생 관직에 진출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지 않았으며, 남겨놓은 문집의 양도 얼마 되지 않아 현재까지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 그다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연구자들 역시 그에 대한 관심보다 동생 하려 황덕길에 주목하여 아직까지 공백당을 중심에 둔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글은 공백당 황덕일의 시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공백당의 문집에 수록되어 있는 시문학 작품이 모두 15수이니, 남아 전하는 얼마 되지 않는 공백당의 저술 가운데에서도 그의 시문학 작품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할 ...
TAG 공백당 황덕일, 하려 황덕길, 순암 안정복, 성호학파 순암계열, 시세계, Gongbaekdang Hwang Deogil, Haryeo Hwang Deokgil, Sunam Anjeongbok, Seongho School’s Sunam faction, Poetry World
조선의 학습차제(學習次第)에 대한 사적(史的) 고찰(考察)
姜玟求 ( Kang Min-koo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7~67페이지(총61페이지)
조선의 학습차제에 대한 본격적 논리는 15세기부터 출현한다. 金叔滋는 고려 말 이래 정통 유학의 학맥을 계승하여, 家學의 차원에서 수신과 학문에 대한 체계적 학습차제를 구축하였다. 이를 계승한 영남의 학습차제론은 골간을 유지하면서 16세기부터 종래의 기초 식자 및 문해력 육성 교육이 간략화혹은 생략되고, 수신 교육도 문해력을 겸하는 방향으로 점차 변하였다. 또 작시 학습을 조기에 시행하고, 경서 학습의 진입 기간도 단축하였다. 이는 영남 지역에서 형성되어 家傳되던 학습의 차제와 교재가 지역성을 벗어나 전국적 특성을 공유하게 되는 현상이라고 하겠다. 한편 金時習의 학습차제 이력에서 조선 초기 서울 영재 교육의 양상을 볼 수 있다. 김시습은 온 나라에 소문이 난 신동이었기에 수신서의 교육은 최소화하고 당대 최고의 교육전문가이자 석학들이 직접 경서 교육을 하...
TAG 학습차제, 金叔滋, 金宗直, 李滉, 金時習, 李珥, 李植, 성호학파, 실학파, 李瀷, 安鼎福, 尹愭, 李德懋, 洪大容, 丁若鏞, The learning order, Kim Sook-ja, Kim Jong-Jik, Lee-Hwang, 李滉, Kim Si-seup, Lee-Yi, 李珥, Lee-Sik, 李植, Seongho School, Shilhak School, Lee-Ik, An Jeong-bok, Yoon-Gi, Lee Deok-mu, Hong Dae-yong, Jeong Yak-yong
조선 학자들의 경전 독서 차례에 대한 인식 논리 -『격몽요결(擊蒙要訣)』과 『하학지남(下學指南)』의 사례를 중심으로-
咸泳大 ( Ham Young-dae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69~100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조선 학자들이 경전을 독서하는 차례에 대한 검토이다. 경전독서법을 가장 우선적이고 선명하게 제시한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과 그를 충실하게 조술하며 확장한 순암 안정복의 『하학지남』, 그의 제자 하려 황덕길의 보완을 중심으로 경전 독서에 대한 인식 논리를 검토하였다. 율곡이 『격몽요결』에서 제시한 독서 차례는 송학의 성리학적 심성수양을 충실하게 구현하는 데 요긴한 방향으로 구축된 것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제시된 『소학』을 읽고 『대학』을 읽는 순서가 당대 가장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던 왕세자에게도 어려운 것이었지만 율곡이 제시한 ‘이상적’인 방법론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그대로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색을 초월하여 널리 전파되었다. 순암 안정복과 그 제자 하려 황덕길의 독서차제도는 그러한 현상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정황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
TAG 독서 차례론, 율곡 이이, 『격몽요결』, 순암 안정복, 『하학지남』, 하려 황덕길, 독서차제도, Theory of sequence of reading, Yulgok Yiyi, Gyeokmongyogyeol, Sunam An Jeong-bok, Hahakjinam, Haryeo Hwang Deok-gil, system for sequence of reading
노론의 한문 학습 차제와 체계에 대한 연구 -독서체계와 강학의 측면에서-
李君善 ( Lee Goon-seo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101~131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는 노론의 한문 학습 차제와 체계는 어떠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어느 학파이건 마찬가지이겠지만 노론계에서는 학문을 하기 전에 먼저 기본 행실을 갖출 것을 요구하였다. 이를 위해 바른 몸가짐을 위한 일상 수칙을 강조하고 있으며 독서하는 자세와 방법도 책을 대하는 자세를 바로 할 것과 하나의 책을 뜻이 통할 때까지 익숙하게 읽고 많은 것을 탐하지 않도록 하였다. 아울러 학통과 학설을 이어가기 위한 방편으로 체계적인 독서와 강학을 중시하였다. 노론계 학자들은 독서의 차례를 율곡이 『격몽요결』에서 제시한 순서를 따랐다. 『소학』·『대학』·『대학혹문』·『논어』·『맹자』·『중용』·『시경』·『예경』·『서경』·『주역』·『춘추』·『근사록』·『가례』·『심경』·『이정전서』·『주자』 『대전』·『주자어류』 등은 모두 필수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으로 제시한 반면과거 공부를 ...
TAG 노론, 학습 차례, 체계적인 독서, 강학의 중시, 『가례』, Noron, learning procedure, systematic reading, emphasis on Ganghak, Family Rites
기호학파(畿湖學派)의 한문 학습 차제와 체계에 대한 연구
鄭敬薰 ( Jung Kyung-hu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133~158페이지(총26페이지)
기호학파들은 경전과 역사서를 통해 각각의 추구하던 학문적 목표에 도달하고자 하였고 현실정치에 참여 여부를 떠나 16세기 이후 조선을 실질적으로 지배해 오면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들은 경전과 역사서를 필독서로 삼고 경전의 학문적 해석을 경쟁적으로 펼치기도 하였다. 경서의 뜻을 해석하거나 찬술하는 경학은 17세기, 18세기에 전성기를 이룬다. 이들은 경전의 권위를 이용해 이념의 절대성을 확보하고 학파의 구심점으로 여기며 여타의 자의적 경전 해석을 불용하는 입장을 견고하게 유지하였다. 이런 배경을 통해 기호학파들은 초학자부터 수준에 맞는 교재를 개발하고 한문학습의 순서를 정해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파의 동질성을 확보하였다. 송시열 이후에 벌어진 禮訟論爭, 권상하의 문인들 사이에 人物性同異論의 문제로 드러난 湖洛論爭 등은 기호학파의 분파 과정에서 나타난...
TAG 朱子學, 性理書, 『小學集註』, 『擊蒙要訣』, 『禮記』, 『春秋』, Neo-Confucian, Neo-Confucianism books, 『Sohagjibju』, 『Gyeogmongyogyeol』, 『Yegi』, 『Chunchu』
조선후기 초학자를 위한 독서 교육의 방법과 현대적 전망 - 언어 교육 및 작문 교육과의 연계성에 주목하여 -
安世鉉 ( Ahn Se-hyu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159~195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조선후기 초학자를 위한 독서 교육의 성격을 고찰하고, 오늘날 학교 교육에서 활용할 만한 독서 교육의 방법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선행 연구가 주로 조선 시대의 독서 문화나 개별 문인의 독서관·독서 방법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데에 반해, 본고는 오늘날 학교 교육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선후기 초학자를 대상으로 한 독서 교육의 성격과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조선후기 초학자를 위한 독서 교육은 성현의 학문을 탐구하여 자신을 수양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으나, 한문이라는 언어를 습득하고 한문으로 글을 지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곧 유교 교육을 목표로 하면서도 언어 교육과 작문 교육을 병행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오늘날 학교 교육에 적용해 볼만한 독서 방법으로는 언어 교육과의 연계로서 音...
TAG 초학자, 독서 교육, 언어 교육, 작문 교육, 音讀, 抄書, Beginner, Reading Education, Language education, Writing education, Oral Reading, Summarizing Reading
퇴계학파(退溪學派) 아동 교재의 수용과 활용 양상
崔植 ( Choi Sik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197~240페이지(총44페이지)
본고는 朱熹의 『童蒙須知』를 필두로, 屠羲英의 『鄕校禮輯』의 유입과 간행을 비롯하여 金誠一의 『童子禮』와 鄭經世의 『養正篇』에 이르기까지 조선시대 아동교재를 추적하였다. 『동몽수지』는 주희의 다른 글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필사·간행되었던 바, 『동몽선습』과 『격몽요결』이 널리 유행하여 각광을 받은 이후로도 아동교재의 역할을 수행한다. 더욱이 『동몽수지』는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중시하는 향교 학령이나 향약 등의 조약 및 가숙 학규에 널리 수용된다. 특히, 盧守愼은 『性理字訓』과 『동몽수지』에 註解하는데, 문자교육과 덕성교육을 아우르는 의도이다. 도희영이 1567년 간행한 『향교예집』은 1577년 김성일에 의해서 조선에 전해진다. 김성일은 귀국 후 『향교예집』의 간행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1586년 나주에서 목판본을 간행한다. 『향교예집』과 『동자례』는 퇴계학...
TAG 退溪學派, 朱熹, 『童蒙須知』, 屠羲英, 『鄕校禮輯』, 金誠一, 『童子禮』, 鄭經世, 『養正篇』, Toegye School, Joo Hee, 『Dongmong-suji』, Do Hee-young, 『Hyanggyoyejip』, Kim Seong-il, 『Dongjaeye』, Jeong Gyeong-se, 『Yangjeongpyeon』
시학(詩學) 교재로서의 『백련초해(百聯抄解)』
李炫壹 ( Lee Hyun-il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241~270페이지(총30페이지)
『百聯抄解』는 七言으로 對句를 이루는 聯 100개를 모으고 諺解한 책으로, 조선 전기에 엮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평안도·전라도·경상도에서 각각 판각되었을 정도로 널리 보급되었던 것이 확인된다. 그만큼 조선시대에 초학자들이 한시를 읽고 짓는 법을 익히는 대표적 교재의 하나로 자리매김 되었던 것이다. 20세기 이후 한문의 사회적 영향력이 쇠퇴한 뒤에는 주로 국어사 자료로서 주목받아 왔으나, 최근 20년 사이에는 한시교육용 교재로서의 특징을 탐구한 논문도 2편 나온 바 있다. 이 논문도 『백련초해』의 시학 교재로서의 성격에 초점을 맞추려 하였다. 『백련초해』가 童蒙敎材로 쓰인 까닭에 진지하게 『백련초해』를 언급한 자료는 한국고전번역원이 구축한 방대한 “한국고전종합DB”에서도 찾기 어려웠지만, 『백련초해』에 대한 얼마 되지 않은 직·간접...
TAG 『百聯抄解』, 『聯句續選』, 李瑞雨, 李奎報, 金昌協, 李德懋, 『夾注名賢十抄詩』, 朝鮮時代 漢詩史, One Hundred Couplets with Translation, Revised and Expanded Selections of Couplets, Lee Seowoo, Lee Kyubo, Kim Changhyeop, Lee Deukmu, Ten Poems of Thirty Famous Poets with Annotations, History of Sino-Korean Poetry in Cho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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