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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동양예술학회 AND 간행물명 : 동양예술60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피터 브룩 《배틀필드(Battlefield)》 안의 설화에 나타난 다르마(Dharma)의 의미
김기정 ( Kim Ki Jung )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2020] 제48권 55~82페이지(총28페이지)
영국의 세계적인 연출가 피터 브룩(Peter Brook)은 1985년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를 공연하여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서양 현대 사회의 위기를 자각하고, 그 답을 동양의 ‘다르마(Dharma)’에서 찾고자하였다. 그 후 30년이 지난 2015년 브룩은 《배틀필드(Battlefield)》로 인도의 대서사시를 새롭게 무대화한다. 연극은 정적이며 서사적인 스타일의 공연이었으며, 극의 주제인 ‘다르마’를 설명하기 비유설화의 방식을 사용한다. ‘다르마’의 뜻은 법, 의무, 삶의 목적 등으로 다양하여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비유설화를 통해 그 의미를 용이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극에서는 세 가지의 비유설화가 나오는데, 각각의 설화들은 ‘운명’, ‘정의’, ‘죽음’이라는 주제...
TAG 피터 브룩, 인도설화, 배틀필드, 다르마, 비유설화, 불교설화, Peter Brook, Battlefield, Dharma, Mahabharata, Buddhism Parable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금동관음보살좌상(金銅觀音菩薩坐像)의 시대 융합적 표현방식 -티베트 불교조각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배정하 ( Pai Jeong Ha )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2020] 제48권 83~102페이지(총20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금동관음보살좌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윤왕좌 보살상이자 티베트 불교식 보살상과의 관련성이 언급되는 사례 가운데 하나로 화려한 보관(寶冠)과 영락(瓔珞) 장식,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티베트 불교식 보살상은 몽골족 정권인 원조(元朝, 1279-1368)가 티베트 불교를 국교(國敎)로 만든 이래 고려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점진적으로 확산되었다. <금동관음보살좌상>은 통통한 얼굴, 풍만한 몸매와 간결한 장신구를 갖추었던 기존의 보살상과는 전혀 다른 갸름한 역삼각형의 얼굴, 화려한 보관과 커다란 원형 귀걸이, 팔찌와 발찌, 잘록한 허리 등의 표현방식을 보여주는데 이는 중국 원, 명대의 티베트 불교식 보살상에 보이는 전형적인 특징이다. <금동관음보살좌상>의 보관, 귀걸이, 영락장식, 군의, 신체 조형은 티베트식 ...
TAG 금동관음보살좌상, 티벳불상양식, 중국불상양식, The gilt-bronze Avalokitesvara Bodhisattva sculpture, Tibetan Buddhist sculpture style, Chinese Buddhist sculpture style
『주역(周易)』 혁괘(革卦)에 내포된 복식과 ‘완선미(完善美)’의 지향
박경희 ( Park Kyung Hee )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2020] 제48권 103~125페이지(총23페이지)
儒家服飾은 내면적 善性이 德의 표현인 복식으로 나타나야 한다. 儒家服飾의 동물 문양은 동물의 상징성을 형상화하여 문양으로 재해석하여, 인간의 德으로 표현한 것으로, 天人合一을 지향하는 天과의 의사소통 방식의 하나이다. 「革卦」의 괘명인 革은 故를 없애고 새로워지는 革新이다. 털이 있는 皮에서 인위적인 조작으로 털을 없앤 革은 사용면의 上下가 바뀐다. 大人虎變과 君子豹變은 호랑이 문양 복식과 표범 문양 복식을 한 모습이다. 대인과 군자의 내면적 善이 新人ㆍ新世으로 확장하여 세상을 變革하는 것으로, 그 속에는 大人과 君子의 德의 完善美가 들어있다. 小人革面은 小人이 革으로 만든 冠을 쓴 모습이다. 小人이 본성의 선함을 회복하지만 소인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것을 상징한다.
TAG 『周易』, 「革卦」, 儒家服飾, 完善美, 『Zhōuyi』, 「Géguà」, The Confucian scholar, s on the clothes and accessories, The beauty of the great complete good
추사(秋史)의 다벽(茶癖)과 선어(禪語)활용의 심미(審美)
한용화 ( Han Yong Wha )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2020] 제48권 127~152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秋史金正喜의 茶癖을 이해하고, 추사의 편지와 茶詩에 활용된 禪語가 그의 심미경계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진행과정에서 추사가 茶緣들과 주고받은 편지와 茶詩의 내용을 살폈을 때 추사는 화두선에 상당한 일가견이 있었고 화두활용 또한 자유로웠음을 확인하였다. 그 예로 첫째는 추사의 편지 내용에는 차를 보내달라고 하면서 사용한 “趙州無字, 庭前栢樹, 馬祖喝, 德山棒” 등 화두를 인용한 선가적 어투를 확인하였고, 둘째는 詩의 내용에서 “허공, 산, 솔 소리, 솔숲, 흰 구름, 바람소리, 고요함” 등의 禪語를 사용하여 禪味를 담아냈다는 점이며 그에 연관된 화두경계로는 “國師三喚, 揚眉瞬目, 卽心卽佛, 平常心佛” 등에서 추사가 화두 활용에 능숙했고 그 활용된 화두는 茶禪적 審美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추사의 그림 <함벽산수축> ...
TAG 추사 김정희, 茶禪, 話頭, 禪語, 禪味, Chusa Kim Jung-Hee, Tea Zen, Buddhist Meditation, Zen words, Zen Taste
장자 사상을 통해 본 장욱진 회화 연구 - 안명론(安命論)과 소요유(逍遙遊)를 중심으로
마승재 ( Ma Seung Jae )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2020] 제48권 153~175페이지(총23페이지)
장욱진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이중섭, 박수근과 더불어 한국적인 정서를 구현한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예술의 순수한 본질을 추구했으며, 단순하고 간결한 조형세계는 생전에 그가 이야기한 ‘나는 심플하다’라는 언행을 반영한다. 자유롭고 독창적인 표현을 바탕으로 하는 그의 회화는 자연을 따르고자 하는 사유와 소재들로 구성된다. 본고는 이러한 장욱진 회화에서 장자의 안명론(安命論)과 소요유(逍遙遊)정신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장자는 삶과 죽음, 실체와 현상, 속세와 열반이 하나의 존재이며, 이러한 죽음과 희로애락은 대자연의 이치에 따른 결과로서 운명이라고 말한다. 명(命)에 대한 철저한 자각과 순응의 태도는 외물(外物)의 구속에서 벗어나 불사불생(不死不生)의 경지에서 궁극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장욱진은 작품에 소재에 있...
TAG 장욱진, 장자, 안명론, 소요유, Chang Ucchin, Zhuangzi, Anminglun, Xiaoyaoyou
채원배(蔡元培)의 미육사상(美育思想)과 문화예술교육(文化藝術敎育)의 방향에 대한 검토
이재우 ( Lee Jae Woo )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2020] 제48권 177~201페이지(총25페이지)
채원배 美育 價値의 核心은 심신의 조화와 智ㆍ情ㆍ意을 통일시키고자 하는 것에 있다. 따라서 교육자라면 채원배가 말한 德育ㆍ智育ㆍ體育ㆍ美育ㆍ世界觀敎育이라는 다섯 가지 방면을 조화롭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보았다. 全人的 人材養成에 있어서 美育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인간의 감정을 도야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초월적 정신을 배양할 수 있다는 점은 미육이 갖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에서는 기존에 실시되어지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이 일부 특수영역에 치우쳐서 운영되어 지고 있다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일반적으로 美育을 藝術敎育으로 여기고, 내지는 학교 교과 특별활동을 대신하여 미육이라고 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 예로 일반 초등학교에서 서예를 활용한 방과 후 교육과정의 운영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경기대학교에서 주관한 ...
TAG 蔡元培, 美育, 文化藝術敎育, 融合, 終身敎育, Cai yuan pei, Arts education, culture and arts education, convergence, lifelong education
일본의 근대 공예론에 나타난 미의식과 전통도예의 발전 양상
신나경 ( Shin Na Kyung )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2020] 제48권 203~226페이지(총24페이지)
전통공예의 계승은 지역의 장점을 살려 그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부분 국가는 자금 부족과 더불어, 계승자나 원재료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직면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를 살펴보면, 전통적 공예의 계승과 보존, 그리고 발전을 정부와 민간의 주도 아래 비교적 매우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일본 사례를 고찰하면서 (1) 일본 전통도예의 의미와 특징을 살펴보고, (2) 그러한 전통도예의 맥이 현대에서도 끊이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전통도예의 발전양상과 근대공예론에 나타난 미의식과의 관련성에 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일본 근대공예론에서 규정된 이상적인 전통공예를 살펴보면 시대적으로 중세의 미적 특질을 그 ...
TAG 공예 개념, 도예, 전통도예, 계승과 혁신, 근대 예술, Craft concept, Ceramics, Traditional crafts, Succession and innovation, Modern Art
18~19세기 동아시아 삼국의 서양화법 도입과 전개
강옥희 ( Kang Ok Hee )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2020] 제48권 227~262페이지(총36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동아시아 삼국의 전통과 현대의 과도기에 속하는 근세기 서양화법의 도입과 전개 그리고 특성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초기 서양화법 도입과 수용 태도가 삼국의 전통회화와 근대화 과정에 끼친 영향을 비교 고찰해 봄으로써, 근세기 삼국의 회화와 문화를 국제적인 안목에서 바르게 이해하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성찰해보고자 함이다. 그 당시 삼국의 회화는 문인화 외에 청대는 조선의 민화에 해당하는 연화(年畵), 조선 후기는 풍속화와 민화, 에도시대는 풍속화에 속하는 우키요에가 있었다. 근세기(18~19세기) 동아시아 삼국은 청 시대, 조선 후기, 에도시대에 해당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서민문화의 융성이라는 공통적인 근대성문화 현상과 초기 서양화법의 수용으로 문화충돌과 변화가 전개되는 시기였다. 초기 서양화법의 도입순서는 중국, 일본, 한국이다. 중국...
TAG 근세기, 18~19세기, 서양화 기법, 에도양풍화, 절충수용, 근대화, the modern century, 18th-19th centuries, Western painting techniques, edo-yang painting, trade-off acceptance, modernization
아시아 예술문화의 키워드 - 의미연결망 분석을 통한 문화예술기관 연구 동향 분석
이은준 ( Lee Eun Joon ) , 변성혁 ( Byun Sung Hyuk ) , 이희준 ( Lee Hee Jun )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2020] 제48권 263~283페이지(총21페이지)
최근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예술 및 철학의 융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발전, 변화할 미래 예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현대 예술문화의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고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시아 및 비-아시아 문화권 국가들의 문화예술기관 테마의 변화를 비교분석하여 그 변화 추이를 살펴본다. 웹 스크래핑(Web scraping) 및 크롤링(Web crawling) 기반의 핵심 키워드 도출과 이들의 의미연결망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 기법을 사용하여 현대예술에서 총체적으로 논의되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최근 5년간 현대 예술은 생명 기술에 대한 적극적 수용으로 ‘Bio’, ‘AI’, ‘Brain’, ‘Science’, ‘DNA’의 키워드들이 예술문화의 주 주...
TAG 예술, 문화, 아시아, 트렌드, 의미연결망 분석, Art, Culture, Asia, Trends, Semantic network analysis
“游”審美視域下中國派生鳳紋流變考
홍징 ( Hong Jing )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2020] 제48권 285~311페이지(총27페이지)
鳳紋的發展不是時間概念,而是形態概念,自鳳紋衍生便有其獨特的具象特徵,也正是這虛構的具象特徵,更容易將人們的精神理念融入其中,更與華夏民族傳統的思維觀念認知、審美思想創造、價值道德判斷等緊密相聯,使得鳳紋造型隨時代發展不斷派生創新。派生鳳紋是鳳的具象特徵和虛擬形態與人們主觀意識的結合物,并一直伴隨中國文化史發展至今,成為一種具有強烈“中國元素”特徵的中國傳統文化符號。也因其丰富的文化內涵、美好的精神寓意、傳統的審美表達以及鮮明的民族特色,被人們贊為中華民族文明的瑰宝。无論是從衆多人類活動遺址中出土的隨葬物,還是到現代快節奏的現實生活,我們經常在各種生活器具上看到其華美的身影。 縱觀鳳紋的發展過程,其派生現象看似是受外界社會發展變革的影響和制約,在沒有自己的審美主觀意識的指導下,產生的被動、无序的附屬品。這種現象并不符合事物的發展規律,畢竟鳳紋造型的發展屬於藝術領域中人類審美活動的範疇,其中必定有審美主體的意識存在。在中國古典美學硏究內容中我們發現,莊子對”游”的闡述竟然與派生鳳紋的流變大有契合之處,似乎能從其中找到審美主體意識的...
TAG , 심미, 봉황무늬, 鳳纹, 조형, 파생, 流變的 思考, 審美, 造型, 派生, 流變考, Carefree Excursion, Aesthetic, Phoenix Pattern, Modelling, Derivation, 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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