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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환경철학회20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허먼 데일리(Herman Daly)의 생태경제사상 - 그 형성배경을 중심으로 -
김일방 ( Kim Il-ba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8] 제25권 31~60페이지(총30페이지)
허먼 데일리는 생태경제학의 대부로 불린다. 그 이유는 그가 1960년대 후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줄곧 생태경제학자로서의 길을 걸어오면서 이 분야의 기초를 다져놓았기 때문이다. 데일리의 생태경제사상의 핵심은 이른바 ‘정상상태’ 경제론이라 할 수 있다. 정상상태 경제란 원료 투입량을 최저 비율로 유지함으로써 전체 인구와 물질적 부의 축적이 항상 어떤 바람직한 수준을 유지하는 경제로 정의된다. 데일리도 한때는 경제성장을 강조하는 성장론자의 한 사람이었다. 이러한 데일리의 관점을 전환하는 데는 3명의 학자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그 3명의 학자란 밀(J.S. Mill), 볼딩(K.E. Boulding) 그리고 조제스쿠-뢰겐(N. Georgescu-Roegen)을 가리킨다. 본 연구의 주 목적은 데일리의 정상상태 경제론이 형성되는 데 큰 영향을 끼친 ...
TAG 허먼 데일리, 정상상태 경제, , 볼딩, 조제스쿠-뢰겐, Herman Daly, 'steady state' economic theory, J. S. Mill, K. E. Boulding, N. Georgescu-Roegen
환경철학과 환경정책의 바람직한 지평 모색
양해림 ( Yang Hae-rim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8] 제25권 61~92페이지(총32페이지)
오늘날 환경문제는 서양의 과학기술문명이 초래한 부정적 결과다. 17세기 과학혁명과 18세기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서서히 환경의 파괴는 시작되었다. 먼저 자본주의의 반생태적 성향은 17세기의 과학혁명, 특히 영국 경험론의 철학자 베이컨(Fransis Bacon)의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주장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18세기의 산업혁명은 환경에 대한 자본주의의 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산업혁명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처음부터 인식되었다. 유엔의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도 지난 2007년 제3차 평가보고서에서 “지난 50년간 관찰된 지구온난화의 대부분은 인간 활동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 보고서는“산업혁명이후 일어난 지구온난화에 대한 책임”은 인간의 활동에 의해 초래한 것이라 기술했다. 21세기 들어 가속화 ...
TAG 환경철학과 환경정책, 지속가능한 발전, 생태적 근대화, 기술 지향주의와 생태지향주의, 기후변화와 환경정책, Environmental Philosophy and Environmental Policy, Ecology Modernization, Technocentrism and ecocentrism, 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al Policy
환경 문제, 시민지식 그리고 시민과학 - 시민과학의 환경 문제 해결 가능성과 과제 -
박진희 ( Park Jin Hee ) , 강윤재 ( Kang Yunjae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8] 제25권 93~124페이지(총32페이지)
환경 위험이 지니는 복잡성이 전문 지식의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환경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가치와 과학적 사실이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환경 문제 해결에 시민 지식이 기여한 바가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는 점, 확대된 시티즌십 논의 등이 환경 문제 해결에의 시민참여에 정당성을 부여해왔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제도화된 합의회의, 배심원제 등 숙의형 시민참여제도는 전문가 중심의 환경 문제 해결의 문제점들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들 제도는 위험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정책 결정에 시민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정책 수용성을 높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 제도가 정부에 의해 지정된 의제만을 다룰 수 있고 참여 시민이 제한적이고 시민 지식의 기여도 또한 제한적이며 전문가와 시민의 협업이 극히 협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 시민의 자연에 대한 호기심에서 점...
TAG 환경문제, 시민과학, 시민지식, 시민참여, 환경정책, environmental problem, citizen science, citizen knowledge, citizen participation, environmental policy
혼합현실로서의 가상현실과 몸
이은아 ( Lee Eunah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8] 제25권 125~146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가상현실에 대한 탈육화론적 접근 방식을 비판하고, 혼합현실 패러다임에 근거하여 가상현실-수용자 관계의 핵심이 몸에 있음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가상현실-수용자 몸의 관계가 구축하는 현실, 환경, 시공간이 체험적이고 지각적인 것이며, 유동적, 확장 가능한 것임을 밝히고자 한다. 가상현실은 디지털 이미지의 극화된 형태로서 비물질성, 가상성 등의 특성과 시뮬레이션, 원격현전, 몰입과 같은 메커니즘에 기반한다. 그리고 이러한 메커니즘은 수용자와의 관계를 필연적으로 상정한다. 디지털 이미지, 가상현실 체험을 분석하는 기존의 논의들은 이 이미지의 상호작용적인 특성과 수용자와의 관계를 고려하면서도 수용자 몸의 문제를 배제하거나 간과해왔다. 가상현실과 수용자의 관계를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수용자 몸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탐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TAG 디지털이미지, 가상현실, 혼합현실, 수용자, , 지각, 시공간, 환경, digital image, virtual realtiy, mixed reality, recipient, body, perception, time and space, environment
칸트의 환경철학 기획과 좌절 - 그의 공간 이해를 중심으로 -
김형주 ( Kim Hyeongjoo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4권 55~76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는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칸트의 철학을 자의적이고 수정적으로 해석함으로써 그의 철학에 가해지는 비판을 재반박하려는 일련의 시도들이 정당하거나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엄격하고 강한 의미에서의 인간중심주의가 칸트철학의 본질이라는 사실을 대전제로 삼는다. 그리고 우리는 도덕 철학과 형이상학을 아우르는 방대한 칸트의 철학체계에서 바로 이 본질을 집약하는 핵심을 ‘선험적 관념론’이라는 개념에서 찾는다. 나아가 우리는 그의 선험적 관념론을 자기의식의 확실성에 기반한 개연적 회의주의로 해석하고 이 해석의 근거에 공간 개념의 의식내재성이 놓여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다른 한편, 칸트는 선험적 관념론이 독단적 관념론의 한계, 환경철학 논쟁으로 확대시켜 말하자면, 인간중심주의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간파하여, ...
TAG 환경철학, 칸트, 인간중심주의, 생태주의, 공간, 선험적 관념론, Environmental Philosophy, Kant, Anthropocentrism, Ecology, Space, transcendental idealism
인간, 기술 그리고 건축 - AI로봇기술의 변화와 건축서비스산업 -
변순용 ( Byun Sun-yo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4권 77~93페이지(총17페이지)
근대적 시, 공간의 개념이 현대사회의 기술적 변화로 인해 다양한 시, 공간의 개념으로 확장되고, 이것이 현대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분한 숙고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가상과 실재의 공간에 대한 차이가 점차 사라지고, 이동성(mobility)의 필요와 의미가 변하고 있으며,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의 등장과 1인 주거 형태와 쉐어하우스와 같은 공동주거 형태의 등장 등을 통해 공간에 대한 현대적인 인식이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간은 인간과의 관계 하에서 가치를 담고 있다. 공간에 대한 표상의 변화는 바로 인간 삶의 변화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인간은 공간에 대해서 배우고, 거주함에 대해서 숙고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간의 가치에 대한 숙고와 인간의 자기 공간에 대한 책임과 이에 대한 공간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TAG 인공지능, 인공지능로봇, 인공지능로봇윤리, 공간, 스마트 시티, AI, AI-robot, space, robot substitution, smart city
생태 친화적 산책 ― 도시-텍스트 공간 산책자 그리고 생태-텍스트 둘레길 산책 ―
김민수 ( Kim Min-su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4권 5~53페이지(총49페이지)
본 연구는 걸으면서 생각하는 사람, 즉 ‘호모 플라뇌르(Homo Flaneur)’라 불러도 좋을 ‘산책하는 사람’에 관한 것이다. 그간 ‘산책자(das Flaneur)’에 관한 연구는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의 거리 산책자에 관한 이론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탐구되어 왔다. 그의 이론에는 도시 공간을 중심으로 문화, 역사, 정치, 사회 등의 여러 현실적 분야에 대한 문제의식과 특별한 시선 및 고찰이 담겨 있다. 논자는 본 연구를 통해 도시 공간을 넘어, 생태적 자연 공간에서 벤야민의 산책자 이론을 확대 해석 및 변형을 시도할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그간의 산책자에 관한 연구와 질적으로 차이나는 독창적인 것이라 할 만 하다. 벤야민의 산책자 이론을 차용하거나 변용하면서, 본 논고가 목적으로 하는‘생태 친화적 ...
TAG 산책자, 도시-텍스트, 생태-텍스트, 벤야민, 레오폴드, Flaneur, City-Text, Eco-Text, Benjamin, Leopold
존 로크(John Locke)의 자연관에 관한 분석적 고찰
김일방 ( Kim Il-ba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4권 155~182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로크의 자연관을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로크의 자연관이 잘 드러나고 있는 『통치론』의 제2장과 제4장을 토대로 로크의 자연관의 핵심을 드러내고자 시도하였다. 다른 하나의 목적은 로크의 자연관을 환경윤리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환경윤리적 관점에서 볼 때 로크는 제한적 인간중심주의자, 제한적 프론티어윤리 제창자로 규정지을 수 있었다. 그리고 로크의 자연관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더욱 중요한 사실은 로크식 관점이었다. 로크식 관점이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연자원은 총체적으로 어느 특정 국가의 소유가 아니라 인류의 공유물·공동자산으로 여기는 관점을 말한다. 이러한 관점은 환경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 하나의 소중한 돌파구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 논문에서는...
TAG 존 로크, 자연관, 제한적 인간중심주의자, 제한적 프론티어윤리제창자, 로크식 관점, John Locke, the view of nature, restrictive advocate of anthropocentrism, limited frontier ethics advocate, `the Locke perspective`
공간과 민주주의 - 광장과 시민적 역량의 관계를 중심으로 -
이충한 ( Lee Chung-han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4권 95~113페이지(총19페이지)
이 글은 공간으로서의 광장이 지닌 의미를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해명하는데 주된 목적을 지닌다. 특히 광장이라는 공간이 민주주의의 실행과 발전의 기본 토대인 시민적 역량과 맺는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서 공간과 연관되는 시민적 역량은 좁게는 공적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숙고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넓게는 그러한 공적 영역에서 발휘되는 시민의 정치적 역량을 뒷받침하는 일상의 미시적 힘들까지를 포함한다. 물론 이렇게 시민적 역량을 규정할 경우 그것을 배양하는 공간들은 비단 광장에 한정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집이라는 공간이 될 수도 있고 학교와 직장 심지어는 병원이나 마을의 작은 회관 같은 곳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장을 시민적 역량과 관계되는 가장 상징적인‘곳’내지는‘공간’으로 규정할 수 있는 이유는 광장이 다른 공간들과 ...
TAG 공간, 공공성, 광장, 민주주의, 시민적 역량, Space, Publicness, Public Square, Democracy, Civic Ability
창세기에 나타난 그리스도교의 자연관과 인간의 책임 문제
윤영돈 ( Yoon Young-don ) , 최순옥 ( Choi Soon-ok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4권 183~204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창세기에 나타난 자연과 인간의 관계, 창조세계에서 인간의 위상과 책임의 문제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창세기 1장 28절 ‘카바쉬’와 ‘라다’의 재해석을 통해 자연에 대한 전제주의(강한 인간중심주의)로부터 대안적인 그리스도교적 자연관(청지기 모델)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창세기 1장 28절 카바쉬와 라다의 재해석을 위해서 문서가설에 따른 인간 창조 기사의 사회적 문맥을 살피고, 카바쉬와 라다의 주체로서 인간이 지닌 신적 형상의 의미를 규명하며, 창세기 1장 31절의 평가적 관용구(“심히 좋았더라”)의 의미를 논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는 자연에 대한 지배자이자 정복자라는 기존 구도로부터 자연을 돌보는 청지기로의 전환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신의 창조질서 가운데 인간이 부여받은 ‘아바드’는 자연을 포함한 창조...
TAG 카바쉬, 라다, 아바드, 창세기, 청지기 모델, 그리스도교적 자연관, kabash, radah, abad, Genesis, stewardship model, Christian view on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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