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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51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다문화 시대의 한국어 의사소통과 인공지능 - 차별 배제와 공정 지향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
석주연 ( Suk Ju-yeon ) , 이상욱 ( Yi Sang-wook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0] 제59권 393~425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인공지능 관련 논의를 다문화 시대의 한국어 의사소통이라는 맥락 안에서 다루되 특히 다문화 시대의 한국어 의사소통에 인공지능의 참여가 이루어질 때 어떤 문제들이 제기될 수 있으며 그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점과 경계 할 점이 무엇인지 등을 다룬다. 인공지능과의 의사소통이 우리 사회에 현존하는 편견과 차별을 확대 재생산할 가능성은 없는지,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측면에서 그러한지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현재의 인공지능은 모두 훈련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에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자체에 편견과 차별적 요소가 없더라도 여전히 훈련 데이터를 통해 기존 사회의 편견과 차별이 반영될 여지가 크며, 데이터의 역사적 성격 역시 인공지능 결과 값의 편향성 등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문화 해석의 틀...
TAG 다문화 시대, 인공지능, 한국어, 편견, 차별, 공정, 의사소통, 문화해석의 틀, 맥락, 전형성, Age of Multiculturalism, Artificial intelligence, Korean, Bias, Discrimination, Fairness, Communication, Frame of Cultural Interpretation, Context, Stereotype
웃는 만담 레코드와 해프닝의 미디어 - 신불출의 <익살마진 대머리>(1933)에 관하여 -
임태훈 ( Lim Tae-hun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0] 제59권 427~457페이지(총31페이지)
이 연구는 <익살마진 대머리>를 둘러싼 ‘웃음’의 사회적, 시대적 맥락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신불출의 흥행술, 당대 미디어 환경과 수용자의 집단적 감성, 검열과 시장의 원리가 교호하는 식민지 문화 정치의 상황을 함께 살펴봤다. <익살마진 대머리>를 에로ㆍ그로ㆍ넌센스가 각광을 받던 당대 유행에 비등(沸騰)시킨 것은 식민지 조선의 대중이었다. 하지만 통치 권력의 입장에선 순치(馴致)된 웃음의 코드에 불과했다. 대중 역시 전근대적 연희 양식을 닮은 만담이 낯 설지 않았다. 신불출만이 아니라 여타의 만담 스타들에 의해 <익살마진 대머리>의 레퍼토리는 반복적으로 답습됐다. 이것들이 1930년대 웃는 만담 레코드의 계보를 이뤘다. <익살마진 대머리>는 내용상 특별난 의미가 없고 클래식처럼 집중적이고 진중한 청취를 요구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역설적으로 청...
TAG 신불출, 만담, 익살마진 대머리, 웃음의 정동, 매시업, 해프닝의 미디어, 가소성(可笑性)의 사회, Sin Bool Chool, 申不出, Funny Baldness, Media of Happening, Mandam, 漫談, Mash-up
재일한인문학의 오늘을 읽다, 최실(崔実)의 『지니의 퍼즐』 - 주인공의 양가적 감정을 중심으로 -
조영준 ( Jo Young-joon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0] 제59권 459~481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에서는 주변화된 존재인 주인공이 자신이 관계하는 세계 속 각각의 대상과 현상에 대해 품은 양가적 감정을 분석해가며 재일 동포 3세 작가 최실의 데뷔작 『지니의 퍼즐』을 읽어보았다. 일본을 벗어난 공간에서 대안적 어머니상으로 나타나는 스테파니와의 만남을 통해 지니는 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된다. 그 한편으로 지니는 제삼자를 청자/수신자로 하여 부모에 대해 갖고 있던 진솔한 감정을 고백하고 있으며, 작중 화자는 지니 부모의 학교 선택 장면을 의도적으로 지우는 방식으로 딸에게 일어난 상황의 변화로 누구보다 괴로웠을 그녀의 부모에 대한 배려를 담고 있다. 또한 본 작품에서는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어를 모어로 하여 성장한 지니의 일본에 대한 복잡미묘한 심리를 엿볼 수 있으며, 자신에게 들이닥친 불행과 관련하여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북한 사회를 강도 높게 ...
TAG 최실, 지니의 퍼즐, 양가감정, 치마저고리, 재일한인, Choi sil, Jini's Puzzle, ambivalence, chima jeogori, Korean-Japanese
한(韓)ㆍ중(中)ㆍ일(日) 상용한자(常用漢字) 한자음(漢字音) 학습연계 활용을 위한 한(韓)ㆍ일(日) 한자음(漢字音)의 수용 및 대응양상에 관한 연구 - 지섭운(止攝韻)의 한(韓)ㆍ중(中)ㆍ일(日) 상용한자(常用漢字) 한자음(漢字音)의 통합비교분운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중심으로 -
최지수 ( Choi Ji-soo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0] 제59권 483~523페이지(총41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中古漢語 止攝韻의 <韓ㆍ中ㆍ日 常用漢字 漢字音 통합비교분운표>를 작성하여, 韓ㆍ中ㆍ日 漢字音의 음운체계와 韓ㆍ日 漢字音의 수용 및 대응양상을 분석하였다. 止攝韻에서의 韓ㆍ中ㆍ日 常用漢字 漢字音의 대응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現代 韓國漢字音 -i형은 現代 中國漢字音에서 -i형, -er형, -ei형, -ai형으로 대응되며, 日本 常用漢字音에서는 -i형, -e형 -o형으로 대응된다. 韓ㆍ中ㆍ日 常用漢字 漢字音의 대응양상의 유형은 i-i-i형, i-ei-i형, i-i-o형 順으로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2. 現代 韓國漢字音 -ïi형은 現代 中國漢字音에서 -i형으로 대응되며, 日本 常用漢字音에서는 -i형, -e형, -a형으로 대응된다. 韓ㆍ中ㆍ日 常用漢字 漢字音의 대응양상의 유형은 ïi-i-i형, ïi-i-e/ïi-i-a형 順으로...
TAG 수용양상, 대응양상, 음운체계, 한국한자음, 일본한자음, 중국한자음, 지섭, Reception Pattern, Response pattern, Phonological System, Sino-Korean, Sino-Japanese, Chinese consonants, Group Zhi(止)
퇴계의 서원부흥운동의 의의와 현대적 계승발전 방안에 대한 일고찰
김성실 ( Kim Sung-sil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0] 제59권 527~555페이지(총29페이지)
서원은 조선 중기이후 우리나라 교육을 대표하는 장소로서의 상징성을 가지고 성현배향, 학문전파, 인재양성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주자는 백록동서원 중건을 계기로 서원부흥운동을 일으켜 도학의 정신을 바로세우고자 하였고, 이를 본받아 퇴계 역시 서원부흥운동을 통해 도학을 바로세우고 강력한 실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우리나라 선현의 배향을 통해 나도 공부하고 실천하면 배향 인물이 될 수도 있겠다는 강력한 동기유발과 함께 실천성을 가져왔으며, 입신양명을 위한 교육이 아닌 ‘성인되기-성인알기’의 도학교육과 실천을 이끌었다. 또한 서원원규제정 등을 통한 서원교육의 체계화와 함께 서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향촌사회의 문화창달을 이끌었으며, 도학실천을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게 하는 구심점으로서 서원을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이제 한국의 서원은 중국의 서원을 넘어 세계...
TAG 서원, 퇴계, 도학, 백록동규도, 성인, Seowon, Toegye, Dohak, Diagram of Rules of the White Deer Hollow Academy, Sages
선비의 공부와 인격 - 유교 지식인의 국가ㆍ사회적 책임을 논함 -
박균섭 ( Park Kyoon-seop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0] 제59권 557~605페이지(총49페이지)
선비의 앎과 삶의 세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유교 사상의 본질에 대한 깊은 논의와 해석이 필요하다. 유교 사상은 선비의 공부, 그 범주와 지향에 관한 정신적 좌표를 엄밀한 형태로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유교 사상은 공자-맹자의 세계관에 성리학적 이론체계가 장착되면서 가르침과 배움에 관한 범주와 전망을 확고하게 제시할 수 있었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 유교 사상은 도학ㆍ이학ㆍ성학ㆍ심학을 기축으로 한 공부론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선비를 길러낸 나라 조선에서 지식인의 사명과 책임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적 논의를 제시하는 것이기도 했다. 선비와 유교 사상의 역학, 그 실체를 판독하기 위해서는 삶의 일상 속에서의 가르침과 배움은 물론, 국가ㆍ사회적 위기와 난국에 대응했던 선비의 모습도 유의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선시대 유교 지식인의 대표적 인물 다산 정약용...
TAG 선비, 다산 정약용, 면암 최익현, 매천 황현, 국가ㆍ사회적 책임, Seonbi, Jeong Yak-Yong, Choi Ik-Hyeon, Hwang Hyeon, national and social responsibilities
칸트의 계몽과 비판에 대한 푸코의 재해석
윤영광 ( Yoon Young-gwang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0] 제59권 607~637페이지(총31페이지)
푸코는 70년대 후반 이후 통치성과 주체화 문제의 맥락 속에서,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독해를 중심으로 칸트의 계몽과 비판 개념을 재해석한다. 푸코는 칸트의 계몽 논문이 현재의 현재로서의 성격을 심문한다는 의미에서 ‘현재성의 철학’을 수행한다고 보는데, 이때 현재성의 철학은 주체성과 특이성에 의해 규정 되는 현재의 가능성의 조건과 한계에 대한 비판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다시 ‘우리 자신의 비판적 존재론’으로 정의된다. 이처럼 계몽을 우리 자신의 비판적 존재론으로 재개념화하는 작업은 칸트 비판 개념의 재정식화 또한 요구하는바, 푸코는 칸트의 비판을 초월적 주체의 본성적 구조 분석에 기반한 ‘진리의 분석학’인 담론으로서의 비판과 주체의 자율적 자기구성을 위한 계보학적 탐구와 실험을 의미하는 에토스로서의 비판으로 이원화하고, 스스로를 후자의 비판적 전통에 ...
TAG 칸트, 푸코, 계몽, 비판철학, 현재성의 철학, 우리 자신의 비판적 존재론, Kant, Foucault, enlightenment, critical philosophy, philosophy of actuality, critical ontology of ourselves
인성교육 8대 핵심가치 덕목의 선진유학적(先秦儒學的) 의미
박용금 ( Park Yong-geum ) , 조용태 ( Cho Yong-tae ) , 임병학 ( Lim Byeong-hak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0] 제59권 639~667페이지(총29페이지)
본 논문은 인성교육진흥법에서 규정한 인성교육 8대 핵심가치 덕목의 의미를 삼경(三經)과 사서(四書), 그리고 『예기(禮記)』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인성교육 8대 핵심 덕목은 예ㆍ효ㆍ소통ㆍ협동ㆍ정직ㆍ책임ㆍ존중ㆍ배려로 선진유학적 의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예는 하늘이 내려준 사랑에 감사를 올리는 것으로, 하늘에 순응하고 사람의 마음에 화합하는 것이며, 또 하늘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이치를 실천하는 것이자, 동물과 구별하는 근본이 되는 것이다. 효는 부모를 섬기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하는 수신(修身)의 근본이 되며,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뜻을 받드는 양지(養志)가 중요함을 밝히고 있다. 또 소통은 내면의 나와 통하고, 나와 하늘이 소통되고, 내 마음과 다른 사람이 소통되는 것이다. 공경은 하늘과의 소통을 통해, 다...
TAG 인성교육, 선진유학, 덕목, 예ㆍ효ㆍ소통ㆍ협동, 정직ㆍ책임ㆍ존중ㆍ배려, Personality Educationm, Confucianism, propriety, filial duty, interaction, cooperation, honesty, responsibility, respect, consideration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중국어 교육 방안 - 동화 <灰姑娘(신데렐라)>를 중심으로 -
강창구 ( Kang Chang-koo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0] 제59권 671~701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는 대학 교양중국어 시간에 부교재로 동화 <灰姑娘(신데렐라)>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수업을 6차시 실시하여 설문조사를 통해 학습자들의 스토리텔링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고, 그 효과와 개선점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스토리텔링의 효과를 살펴보면, 학습자에게 흥미와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고,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중국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으며,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으며, 여러 교과를 통합한 수업을 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개선점으로는 학습자들이 스토리텔링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집단 학습을 구성하여 각 집단별로 참여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중국어가 어느 수준에 도달한 학습자들은 적극적으로 말하려고 하나, 수준이 낮은 학습자들은 중국어 구사를 기피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묻고 답하기 활...
TAG 스토리텔링, 동화, 신데렐라, 수업모형, 의사소통능력, Storytelling, Fairy tale, Cinderella, Class Model, Communication ability
사회연결망분석을 통한 문화다양성 정책과 인식의 변화에 대한 연구
노시훈 ( Noh Shi-hun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0] 제59권 703~740페이지(총38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문헌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다양성 정책이 정권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각 정권 2년차를 중심으로 고찰하고, 텍스톰과 유씨아이넷을 이용하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정책 변화에 따라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연구하는 데 있다. 2009년 이명박정부의 문화 다양성 정책은 노무현정부가 시작한 다문화 정책을 답습한 것인데, 사회에서는 문화다양성과 관련하여 「문화다양성 협약」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고 영화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서 정책과 인식에 거리가 있고 다양한 주제가 공존함을 알 수 있다. 2014년 박근혜정부는 문화다양성 정책에 있어 다문화 정책을 강화하면서 ‘이주민 과 내국인의 교류’, ‘소수문화 계층으로 정책 대상 확대’와 같은 변화를 추구하였는데, 사회에서는 대상 확대에 대해서는 인식이 낮았지만 교류...
TAG 문화다양성, 문화다양성 정책, 문화다양성 인식, 사회연결망분석, 의미연결망분석, cultural diversity, cultural diversity policy, cultural diversity awareness, social network analysis, semantic network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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