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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55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탈북학생 문화예술 교육 실태 및 개선 방안 고찰 - 교육부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강구섭 ( Kang Gu-sup ) , 정재훈 ( Jung Jae-hun ) , 김유연 ( Kim You-yeon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19] 제55권 5~39페이지(총35페이지)
이 논문은 탈북학생 대상 문화예술 교육의 실태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탈북학생의 학교 및 사회 적응 지원을 목표로 실행되고 있는 교육부의 탈북학생 교육지원 사업에서 이뤄지고 있는 문화예술 관련 교육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탈북학생 문화예술 교육은 탈북학생의 심리 안정, 교우 관계 형성, 문화적 결핍 해소, 사회 문화적 이해 제고 등의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전반적으로 내용 측면에서 문화, 교양 관련 내용이 높은 비중으로 이뤄졌으나, 심리 정서 관련 내용은 제한적으로 다뤄졌다. 연구 결과, 탈북학생 문화예술 교육의 개선을 위해 탈북학생의 배경과 특성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다양한 배경의 대상자를 포괄하는 문화예술 교육의 실행, 학교 안팎을 연계한 프로...
TAG 탈북학생, 탈북학생 교육, 문화예술 교육, 통일교육, North Korean Migrant, educational Support for North Korean Migrant, cultural-artistic Education, Unification Education
이민구의 강화도 탈출담 연구
김일환 ( Kim Il-hwan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19] 제55권 41~77페이지(총37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만년의 이민구가 친구 정세규에게 보낸 편지[答鄭判書書]를 분석하였다. 만년의 이민구는 오랜 친우인 정세규의 편지에 답장을 하는 방식으로 병자호란 당시 강화도가 함락되는 과정에서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했음을 토로했다. 이민구가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기 위해 제시한 에피소드에 등장한 인물들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는 亡者이거나 그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행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들이 다수였다. 신중한 어조의 고백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자신에게 제기된 온갖 혐의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교묘하게 구성했다. 전반부에서는 적군이 상륙한 뒤에 江華府로 복귀하지 않은 혐의를 해명했다. 후반부에는 남한산성의 포위를 뚫기 위해 전진하다 전사한 충청도 관찰사 정세규의 후임으로 임명되었지만, 안전한 강화도를 벗어나기 싫어 임...
TAG 이민구, 정세규, 「답정판서서」, 병자호란, 강화도, 김상헌, Lee Min-koo, Jung Sae-gyu, < a reply to Jung sae-gyu >, Byeongja Ho’ran war, Gangwhado, Kim Sang-hun
『서유견문』에 나타난 ‘조선인식’ 고찰
노연숙 ( Roh Yeon-sook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19] 제55권 79~113페이지(총35페이지)
이 글에서는 『서유견문』에 투영된 유길준의 조선인식을 살펴보고자했다. 그동안 『서유견문』은 제목 그대로 ‘서구 유람의 결과물’로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러다보니 외형적으로 소개된 서구 제도나 새로운 개념어 분석에 집중된 경향이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시선에서 벗어나 『서유견문』의 자체적인 특성으로서 조선인식에 주목하고자 했다. 『서유견문』에서 유길준은 서구의 풍습과 제도에 치중해서 이를 소개하는 것에만 급급해하지않고, 조선을 중심으로 조선에 필요한 것을 선별적으로 수용하고자 했다. 이는 그의 세계관과도 직결되는데, 그는 모든 사물과 현상을 대함에 있어서 중용을 취하고자 했다. 그에게 중용이란 조선인이 야만(문명이 자행하는 폭력)의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도였다. 유길준은 중용의 태도로 전통적인 것, 조선 본래의 것을 중심에 두고 과거와의 연...
TAG 유길준, 『서유견문』, 조선인식, 문명, 제도, 정치, 서양, 중용, Yu Gil-joon, ‘Seoyugyeonmun’, the perception of Chosun, Civilization, Institution, Politics, Western, Moderation
샹탈 아케르만(Chantal Akerman)의 초기 영화에 나타난 벨기에 문화예술의 영향력 연구
민진영 ( Min Jin-young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19] 제55권 115~151페이지(총37페이지)
본 연구는 -샹탈 아케르만이 브뤼셀에서 제작한 초기영화들을 중심으로 그녀의 영화에 나타난 벨기에 문화예술의 영향력을 살펴본 연구이다. 그녀는 프랑스어와 플랑드르어가 혼존하고 라틴문화와 게르만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벨기에에서 태어나 21세까지 계속 머물렀다. 영화에 입문한 이후 그녀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이주의 삶을 살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그녀의 영화안에서 벨기에의 문화와의 연결성을 찾을 수 없는 초국가적이고 디아스포라의 이미지가 강하다는 주장이 많았다. 하지만 그녀는 모국 벨기에에 정규적으로 머물렀었고, 벨기에의 문화유산의 영향을 적잖게 받았었다. 본 연구는 그녀의 영화 속에 내재된 벨기에적 성격을 규명하고 벨기에 문화예술과 그녀의 초기 영화들과의 유사성을 연구하였다. 아케르만의 부모에게 벨기에는 이주민으로서 정착한 곳이었고, 그녀의 어머니는 홀로코스...
TAG 샹탈 아케르만, 벨기에, 브뤼셀, 마술적 사실주의, [밤새도록], [잔느 딜만], 앙드레 델보, 르네 마그리트, Chantal Akerman, Belgium, Bruxelles, Magic realism, [Toute une Nuit], [Jeanne Dielman, 23 Quai du Commerce, 1080 Bruxelles], Andre Delvaux, Rene Magrite
강진 월남사지(月南寺址) 삼층석탑(三層石塔)과 탑지(塔址)에 대한 고찰
엄기표 ( Eom Gi-pyo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19] 제55권 153~201페이지(총49페이지)
강진 월남사지는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曹溪山修禪社의 2세 국사였던 眞覺國師慧諶의 탑비와 함께 독특한 양식의 삼층석탑이 건립되어 있어 고려시대의 중요 사찰로 알려져 있었다. 여러 번에 걸친 발굴 조사 결과 많은 유적과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그런데 발굴 시 삼층석탑 외에 또 다른 탑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塔址유구가 발견되어 몇 가지 의문점을 던져주었다. 그것은 쌍탑 가람의 조성 시기와 배치, 탑지와 현존하는 삼층 석탑과의 관계, 서로 다른 양식의 석탑 문제, 삼층석탑의 건립 시기 등이다. 이중에서 탑지 유구와 쌍탑가람 문제, 또 다른 석탑 부재의 성격 문제는 전체 사역에 대한 발굴이 완료되어야만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월남사지 삼층석탑이 전면적으로 해체되면서 각 부재의 치석 상태와 결구 수법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
TAG 강진, 월남사지, 석탑, 탑지, 고려, Gangjin Country, Wolnamsa-temple site, Stone Pagoda, Stone Pagoda remains, Korea Dynasty
근대적 인과율의 해석에 대하여
원승룡 ( Won Seung-yong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19] 제55권 203~232페이지(총30페이지)
근대 인식론의 문제는 인과율을 둘러싼 논쟁에 가장 잘 함축되어 있다. 그것은 당대 새로이 정립되는 자연과학의 법칙들과 긴밀히 연관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인과율은 인식의 근거는 물론 존재의 근거에 관련되어 근대 이전이나 근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철학적 해석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에 따라 필자는 흄과 칸트의 근대적 인과율 논쟁을 중심으로 이를 고대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과 개념이나 현대의 인과 개념의 해석과 연결시켜 그 변이와 차이를 검토하고자 한다. 특히 칸트의 인과율을 충분근거율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쇼펜하우어의 형이상학적 입장과, 인과적 설명 논증의 구조 안에서 인과율을 해석하는 현대 과학론자들의 입장을 다루려고 한다. 이러한 인과율의 해석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보편적 인과율이 결국 지식 일반의 본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것이 서양 인식론...
TAG 인과율, 충분근거율, 인식의 근거, 존재의 근거, Law of causality, Principle of sufficient reason, ratio cognoscendi, ratio essendi
한·중 해양문학 연구의 현황과 전망
이광재 ( Li Guang-zai ) , 정도미 ( Jeong Do-mi ) , 임환모 ( Lim Hwan-mo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19] 제55권 233~256페이지(총24페이지)
본 논문은 한·중 바다 서사를 살핌으로써 양국 문화 구성원의 사유체계를 이해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때 특기할 점은, 세부 영역에서 차이가 있을지언정, 양국의 바다 서사가 해양문학으로 성립되는 과정 및 향후 방향성의 측면에서 일정부분 유사성을 띤다는 것이다. 가령 한·중 양국에서 바다 서사를 둘러싼 연구 동향은 각국이 처한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바다 서사를 해양문학이라는 장르적 위치에 귀속시키는 과정이었다. 때문에 초창기 해양문학은 인간 주체의 이용 대상으로 인식되는 바다를 분석하고 세분화 하는 데에 주력하였다. 이후 바다 서사를 둘러싼 핵심 논의는 해양문학의 장르화 개념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바다 속성에 기반한 심도 깊은 탐구의 영역으로 나아간다. 이제는 바다가 인간과 상호 공존을 이루는 독립적 주체로 부상함에 따라...
TAG 해양문학, 바다서사, 바다, 생태주의, 체험주의, sea-literature, sea-narratives, sea, ecology, empiricism
『표준국어대사전』의 프랑스어 차용어 기술 연구
하영동 ( Ha Young-dong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19] 제55권 257~287페이지(총31페이지)
나라와 나라 사이의 다양한 교류는 각 언어의 접촉을 동반하게 되고 그 접촉의 흔적을 상대방의 언어에 남기게 된다.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한국과 프랑스도 두 나라 사이의 지속적인 접촉의 흔적을 한국어와 프랑스어에 남기고 있다. 각각의 언어 사전은 자신의 언어에 잘 정착된 차용어들에 낱말의 지위를 부여하고 등재하게 된다. 본 연구는 『표준국어대사전』에 기술된 프랑스어 차용어를 대상으로 거시구조와 미시구조 기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나름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거시구조에서는 표제어의 선정과 문제점을 논의하고 미시구조에서는 원어 정보와 뜻풀이, 순환성과 순화어 제시, 전문용어 분류의 문제점 등을 다루고 있다.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총 765개의 프랑스어 차용어로 등재되어 있는데, 그 대부분은 명사이다. 그 중에는...
TAG 차용어, 외래어, 프랑스어, 한국어, 표준국어대사전, loanword, foreign word, Korean, French, the Pyojun Korean Dictionary
『장자』 우언과 『광인일기』 광인의 형상 고찰
한영걸 ( Han Yong-jie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19] 제55권 289~316페이지(총28페이지)
장자와 루쉰은 서로 다른 시대 사람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모두 광인이라는 인물을 형상화하였다는 연계점이 있다. 지금까지 장자와 루쉰을 연계 지은 연구는 많지 않았고, 구체적으로 『장자』의 우언과 루쉰 『광인일기』 광인의 형상을 연관 지어 고찰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고는 루쉰의 문학 창작에 끼친 『장자』의 영향을 규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장자』의 우언과 『광인일기』의 광인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장자』의 우언과 루쉰 『광인일기』 광인의 유사성과 차이성을 광인의 형상 반유가적 입장, 반항정신과 광기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TAG 『장자』, 우언, 루쉰, 『광인일기』, 광인, Zhuangzi, 'Fable', Luxun, 'A Madman's Diary', mad man
『본조통감』 의 사료 검토와 한국 고대사 인식 - 6~8세기대의 사료를 중심으로
강은영 ( Kang Eun Young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19] 제54권 5~32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본조통감(本朝通)』武烈天皇~光仁天皇 대의 사료 검토를 통해 『본조통감』의 사서로서의 특징과 林羅山 부자의 6~8세기 한국 고대사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조통감』은 많은 사서들을 자료로 이용하였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근간이 된 텍스트는 『日本書紀』 이다. 그런데 『일본서기』 중에서도 한국 고대국가를 번국시하는 인식이 가장 잘 드러난 곳은 신공황후의 삼한정별기사와 繼體紀~欽明紀의 임나일본부 관련기사이다. 이들 사료는 百濟三書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본조통감』은 백제삼서 중 『백제기』 만을 전거사료로서 인정하고 있다. 이는 『백제기』이 사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했기보다는 한국의 고대국가를 번국시하는 인식의 시발점과 그 근거를 제시하는 사료로서 받아들였기 때문일 것이다. 즉 『본조통감』은 『일본서기』와 같이 노골적으로 한국에 대한 번...
TAG 본조통감, 하야시 라잔, 하야시 가호, 백제삼서, 속일본기, Honcho Tsugan, 本朝通, Hayashi razan, 林羅山, Hayashi gaho, 林鵝鳳, Kudarasansyo, 百濟三書, Shokunihongi, 續日本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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