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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방한문학회103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윤기(尹愭)의 『泮中雜詠』에 나타난 성균관(成均館) 재생(齋生)들의 생활상과 교육
金容載 ( Kim Yong-jae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271~302페이지(총32페이지)
주지하시다시피 조선은 儒學- ‘性理學’ - 을 治國의 이데올로기로 삼아건국된 왕조이며, 따라서 인간 개개인의 강상윤리와 사회질서는 강력한 성리학적 이념에 따라 출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기반을 존속시키기 위하여 조정에서는 不斷히 성리학적 이념을 갖춘 인재양성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인재들이 훗날의 위정자와 관료로 진출하는, 소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시스템 완성이 성공적 정착될 수 있었던 요인은 곧 불멸의 ‘과거시험’이었을 것이다. 신분제가 엄격한 당시에, 좀 더 높은 지위의 관료나 위정자로 진출할 수 있었던 통로가 科擧였으며, 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라도 京鄕 각지의 교육기관들은 그 수를 왕성하게 늘려갔다. 이때, 명실상부할 만큼 학교로서의 위상을 갖춘 곳은 ‘서당’·‘향교’·‘서원’그리고 서울의 ‘성균관’이다. 이 중 지금의...
TAG 성균관, 거재유생, 윤기, 반중잡영, 과거, 급제, Youn-Gee, 尹愭, BanJoongJopYoung, 泮中雜詠, a scholar of Confucian knowledge, 儒生, the life of intellectuals,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college entrance exam, 科擧
한국 고전 시문(詩文)의 「관저(關雎)」 이미지
鄭日男 ( Jeong Il-nam ) , 李麗 ( Lily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3권 303~342페이지(총40페이지)
본고는 한국문인들의 詩文에서 나타난 『詩經』 周南 「關雎」 이미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기존 연구에서 문인의 『시경』론 연구가 주로이고 개별 작품연구도 작품론에 치중했던 한계에서 벗어나 古典詩文에서 표현된 「관저」이미지를 婦德·正始·風敎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부덕의 이미지는 國王의 聖德과 后妃의 德을 망라한 美意 내지 善意로 표현되고, 正始 이미지는 바른 혼인의 시작이 治國으로 이어지며, 풍교의 이미지는 부덕과 정시의 뜻을 함축한 「관저」를 널리 교화해야 한다는 뜻으로 나타났다. 기타에서는 「관저」의 구절에서 窈窕·淑女·琴瑟·鐘鼓·輾轉·河州 등을 원용 또는 변용한 시문을 살펴보았다. 이런 詩語 역시 「관저」를 뜻하기도 하고 파생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하였다. 이처럼 한국인의 시문에서 「관저」만큼 다양한 이미지로 주목받은 『시경』 작품은 흔치 않음을 알 수 있었...
TAG 詩經, 關雎, 이미지, 婦德, 淑女, 正始, 風敎, the Book of Odes, Gwanjeo, image, women virtue, Sungnyeo, the right root, education of public morals
의당(毅堂) 박세화(朴世和)의 이거(移居)와 거의(擧義) 활동
鄭敬薰 ( Jung Kyung-hu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2권 7~43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毅堂 朴世和의 행적 가운데, 그의 이동과 擧義활동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박세화는 빈번한 이동으로 특정 지역에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늦은 시기에 의당학파를 형성하였다. 함경도, 강원도, 충청도로 이어지는 빈번한 이동은 의당학파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큰 장애였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그동안 확실치 않았던 박세화의 이거 지역을 문헌자료와 수십 차례의 답사를 통해 이동 경로를 확인하였다. 본고에서 이들 장소를 모두 찾아낸 결과, 고향 함경남도 고원군 남흥리에서 마지막 순국한 충북 음성까지 그가 이주한 총 거리 1,000km에 근접하고 13곳으로 이동한 고난한 여정임을 알 수 있다. 박세화는 한말 최초 의병의 발생지인 제천에서 처음 학단을 구성한 이래로 화서학파의 고제인 의암 유인석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였다. 그러므로 박세화는 유인석이 이끈 호...
TAG 박세화, 『記年』, 『驥驢隨筆』, 「乙巳冬赴難記」, 김영식, 이유승, 이회영, Park, se-hwa, 『Giyeun』, 『Giryesupil』, 「Eulsadongbunangi」, Kim, yeong-sik, Lee, yu-seung, hoe-young
의당(毅堂) 박세화(朴世和)에게 있어서 ‘구인(求仁)’의 문학적 실천
安世鉉 ( Ahn Se-hyu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2권 45~83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는 한말의 학자이자 순국열사인 毅堂 朴世和(1834~1910)의 求仁 사상을 분석하고, 산문을 중심으로 求仁의 문학적 실천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仁問答」·「克己復禮爲仁說」 등의 분석을 통해 의당이 程朱와 마찬가지로 인을 우주 만물의 생명 원리로 이해하였으며 인을 행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사욕을 제거함[去私]’을 제시한 점을 확인하였다. 다만 의당은 求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剛明’한 자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는데, 이 점이 求仁에 관한 의당 사상의 특징이었다. 의당의 산문 창작은 求仁의 실천과 强忍한 자질의 함양에 있었는데, 크게 두 가지 양상을 보였다. 하나는 自警의 글을 지어서 서세동점의 난세에 의당 스스로가 仁人과 志士로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를 함양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지인과 제자들에게 送序나 記文을 지어주며 강인한 정...
TAG 毅堂, 朴世和, 求仁, 去私, 强忍, 自警, 勸勉, Uidang, Park Se-hwa, realizing Ren, removing private desire, firmness mind, self-discipline, exhortation
회당(晦堂) 윤응선(尹膺善)의 「독이제십변(讀夷齊十辨)」과 「이제후변(夷齊後辨)」 일고
李君善 ( Lee Goon-seo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2권 85~104페이지(총20페이지)
晦堂 尹膺善은 明의 王直이 지은 「夷齊十辨」을 바탕으로 「讀夷齊十辨」과 「夷齊後辨」을 지었다. 「독이제십변」에서 회당은 왕직의 「이제십변」에서 사마천의 『사기』 「백이열전」 오류를 지적한 것은 일정한 의미를 지니지만 백이숙제가 ‘말고삐를 잡고 간한 것’과 ‘수양산에서 굶어 죽은 것’ 등에 대한 비판은 주자가 이미 확정한 논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조목조목 비판하였다. 본고는 회당이 이렇게 왕직을 비판한 것은 주자가 확정한 도는 바뀔 수 없는 정도라는 인식이 바탕에 있었기 때문으로 파악하였다. 또한 회당은 「이제후변」에서 백이숙제의 죽음은 순국으로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법을 세웠다는 점에서 평가를 하였고 의당의 자정은 정도 수호를 위한 순도라고 하였는데 본고는 회당의 이러한 평가를 통해 회당이 백이숙제의 죽음보다 의당의 자정에 더 숭고한 가치를 부여한...
TAG 晦堂 尹膺善, 伯夷叔齊, 衛正斥邪, 毅堂 朴世和, 王直, 殉國, 殉道, Hoidang Yun Eung-seon, Baekyisukje, Movement to Reject Heterodoxy, Uidang Park Se-hwa, wáng zhí, martyrdom, pure path
직당(直堂) 신현국(申鉉國)의 위정척사론(衛正斥邪論)의 특징
金英珠 ( Kim Young-ju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2권 105~132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直堂 申鉉國의 衛正斥邪論의 특징을 고찰하였다. 그는 초기에 큰 스승 박세화를 따라 적극적이고 투쟁적인 대일 의거 태도를 나타냈지만 민중들과 연계한 의병 운동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 경술 합방에 분노한 박세화의 순도 이후에 시대의 변화를 인식한 신현국의 위정척사운동 전개는 변화가 나타났다. 이념적이고 도덕론적인 측면으로의 경도이다. 먼저, 그는 ‘道의 전이’라는 의미에서 유학정통의 조선 계승론을 주장하였다. 그는 조선을 제외한 倭洋 등 일체의 외부세력을 이적으로 간주하는 화이관을 바탕으로 위정척사 본연의 의리정신으로 점철된 세계관을 나타냈다. 그러한 인식의 구체적 실천 과정에서 예의문명을 중시하는 도덕적 논리를 발휘하였다. 비교적 보편적일 수 있는 논리이지만 신현국의 이념론적 도덕론적 위정척사 논리는 외이가 창궐하여 다수의 민중이 민족성과 주체성을 ...
TAG 위정척사, 투쟁적, 도의 전이, 이념적, 도덕적, 의리정신, 순수성, Wijong-Choksa, combative, ideological, moral, Yi-Ri(義理) spirit, pure
제천의 의병장 이강년(李康秊)의 위정척사(衛正斥邪) 의식과 문학에 대한 연구
姜玟求 ( Kang Min-koo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2권 133~165페이지(총33페이지)
雲岡 李康秊[1858~1908]은 군사 운용과 전술의 전문가인 무관으로서 민비 시해 사건과 단발령을 계기로 倡義 擧兵한 의병장이다. 그는 경상북도 문경 태생이지만 제천으로 柳麟錫[1842~1915]을 찾아가 그의 문인이 되는 동시에 유인석 의병 부대의 유격대장으로 활약하였다. 또 李恒老[1792~1868]의 『華西集』 간행에도 적극 관여하는 등 학문 연찬에도 힘을 썼으니, 그의 강력한 무장 항쟁은 위정척사론의 이념적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강년은 의병장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다수의 詩文을 남기고 있고 그것들의 상당수는 그의 투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聞國變世禍, 漸至板蕩, 不勝憤激, 仍賦一律.」은 거병 즈음의 근심과 두려움, 육체적 고통과 투쟁의 의지가 진솔하게 토로된 작품이다. 「被擒時口號」는 적에게 체포되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의연한 결기를 보여준다. 또 「囚...
TAG 李康秊, 雲岡, 衛正斥邪, 제천, 의병장, 무장투쟁, 煽動, Ungang, Lee Kang-nyeon, Wijung Chuksa(Protect Righteousness and Expel wickedness), Jecheon, the righteous Armies general, Armed struggle, Instigation
고려시대 유학 교육과 여말선초 학맥의 형성
河政承 ( Ha Jung-seu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2권 167~200페이지(총34페이지)
우리나라는 이미 삼국시대부터 중국에서 儒學과 漢文이 수입되어 학문과 문학이 발달하였다. 고려조에 들어와서는 과거제의 시행과 학교 교육의 발달, 학자 간 교유와 서적의 수입 등 宋나라와의 활발한 교류 등으로 학문과 문학은 더욱 꽃을 피워 수많은 학자와 문인을 배출하게 되었다. 이 시대의 학문은 주로 孔孟을 근간으로 하는 儒學이 주류를 이루었고, 고려후기에 이르면 元나라로부터 性理學이 수입되었다. 본고의 제 2장에서는 고려전기부터 고려후기에 이르기까지 유학 교육의 현황과 실제를, 각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들과 그들이 교육한 서적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예컨대 崔沖→琴儀→安珦→白頤正→權溥·禹倬·李瑱·閔漬 등이 그들이다. 이들을 통해 고려시대 교육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더불어 유학은 꽃을 피워 當代 최신의 학문인 성리학까지 수입되었으며 급기야 조선은 ‘성리학의...
TAG 고려시대, 여말선초, 유학 교육, 문학 학습, 학맥, 학파, 문풍, 집단지성, 耆老會, 성리학, 牧隱系 士人, the late Koryo and early Chosun Dynasty, the education of Confucian Studies, scholarly lineage, school, Moon-pung, collective intelligence, Neo-Confucianism
『明心寶鑑』에 대한 인식과 활용 - 4차산업혁명 시대의 시민교육 교재로서의 가치 -
金美善 ( Kim Mi-seo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2권 201~222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明心寶鑑』에 대한 인식과 활용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시민교육 교재로서의 가치-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명심보감』은 조선시대 初學敎材로 널리 읽혔던 傳統敎材이며 초학자들에게 널리 보급 되어진 교재였다. 이는 바로 청소년 인성교재로서 사회의 정신건강을 구축한 기본 내용이 되는 것이었다. 이러한 조선시대의 청소년 인성교육의 지침서 였던 『명심보감』이 미래 4 산업혁명시대에 어떠한 활용 가치가 있겠는가를 본고의 연구방향에 두어 고찰하였다. 먼저 『명심보감』에 대한 인식을 본고에서는 그간의 선행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미래사회에서 인문학적 시민교육 교재로서의 포용적 가치 측면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본고는 청주본 『新刊大字明心寶鑑』을 저본으로 고찰하였다. 청주본 『新刊大字明心寶鑑』은 1454년 충청도 관찰사 민건, 청주목사 황보공, 청주목 판관 구인문, 청주...
TAG 명심보감, 격몽요결, 시민교육, 4차산업혁명, 인성교육, Myeongsimbogam, traditional Text book, 4th industrial revolution era
우리나라 ‘속천자문(續千字文)’류의 등장과 성격
河廷沅 ( Ha Jung-wo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20] 제82권 223~243페이지(총21페이지)
본고는 우리나라 초학 교재 중 ‘續千字文’ 또는 ‘續千字’를 표제로 하는 자료 5종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우리나라 ‘속천자문’류 문헌은 중국 周興嗣 『千字文』의 성과를 계승하거나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작성한 자료들로서, 형태적으로는 주흥사 『천자문』과 같은 4언 1구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 한자와 내용 구성 등에 변형을 가함으로써 ‘속천자문’의 각 저작자들이 의도한 바를 구현하고자 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속천자문’류 문헌은 두 가지 특성을 보인다. 첫째는 주흥사 『천자문』이 가진 초학교재로서의 효용성을 인정하며, 『천자문』의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완의 형태를 갖는 자료이다. 둘째는 주흥사 『천자문』의 내용·사용 한자의 난이도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초학 교재로서의 수준을 갖추어 새롭게 제작해야 한다는 주장에 근거한 자...
TAG 千字文, 續千字文, 初學敎材, 識字敎材, 寫字敎材, Ch'ŏn-cha-mun, Sok-ch'ŏn-cha-mun, Elementary Education Textbooks, Books on Graphonomy, Handwriting Tex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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