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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85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율곡의 「선비행장」에 나타난 신사임당 연구
유정은 ( Yu Jeong Eu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227~254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고는 사임당에 대한 가장 최초의 기록인 율곡의 「선비행장」을 분석하여 아들 율곡은 어머니 사임당을 어떤 관점에서 기록했는지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사임당이 살던 16세기를 시작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임당에 대한 이해와 평가는 그 시기마다 모습을 달리하며 해석되어 왔다. 때로는 ‘현모양처의 대명사로서의 사임당’과 때로는 ‘자아실현을 완성한 예술가로서의 사임당’이라는 이분법적인 담론의 진행 과정은 우리의 역사적 상황과 무관하지 않게 이루어져 왔다. 21세기 현대사회에서의 사임당에 대한 이해와 평가 역시 이러한 맥락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논의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근거 자료는 율곡의 「선비행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비행장」은 사임당에 대한 가장 최고의 기록이면서 가장 정확한 기록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논고에서...
TAG 신사임당, 율곡 이이, 선비행장, 현모양처, 예술가, 주체성, Shin Sayimdang, Yulgok Yi I, Seonbihaengjang, good wife and wise mother, artist, identy
퇴계와 율곡의 수양론 비교
장승구 ( Jang Seung Koo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255~280페이지(총26페이지)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는 조선 유학사상의 양대 산맥이다. 이 두 학자는 이기론(理氣論)과 심성론(心性論)뿐만이 아니라 수양론(修養論)에 있어서도 많은 입장의 차이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성학(聖學)을 통해 성인(聖人)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점에서 수양의 목적은 같다. 그러나 궁극적 경지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두 사람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 퇴계는 이상적인 수양의 상태를 ‘천리(天理)는 보존되고 인욕(人欲)은 제거되어(存天理遏人欲)’ ‘마음과 이(理)가 하나가 된(心與理一) 경지’로 인식한다. 이에 비해 율곡은 중화(中和)를 온전히 실현하는 치중화(致中和)를 이상적 경지로 추구한다. 수양의 방법에 있어서 이(理)를 중시하는 퇴계는 경(敬)의 방법을 중심으로 마음을 닦는 마음공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마음의 수양을 위해서 『심경(心經)』(『심경부주(心經附註...
TAG 퇴계, 율곡, 수양론, , , , , Toegye, 退溪, Yulgok, 栗谷, theory of self-cultivation, 修養論, Ching, Ch’eng
유의(儒醫) 이천(李梴)과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보양론(保養論)
성호준 ( Sung Ho Ju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281~306페이지(총26페이지)
明代 儒醫 李梴과 조선의 栗谷 李珥의 ‘保養’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상통점을 논의하였다. 李梴과 栗谷이 공유한 保養에 대한 견해는 조선의 유학자 및 의학자들의 ‘保養’ 및 ’養生‘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이해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유학과 의학이 같은 道를 지향한다는 ‘醫儒同道’의 입장에서 본다면 두 인물의 거리는 멀지 않다. 李梴과 栗谷이 말하는 保養의 근거는 頤卦에서 찾을 수 있었다. 飮食男女의 일상적인 節慾養性이 保養의 내용이라는 李梴의 주장과 道義를 통한 浩然之氣를 기르는 일이나 氣를 기르기를 理에 합하게 하여야 한다는 栗谷의 주장은 모두 유학의 욕망의 절제를 통한 存天理 遏人慾의 유학의 근본정신을 공유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頤卦의 ‘愼言語 節飮食’을 근간으로 李梴과 栗谷은 의학과 유학의 입장에서 각자 자신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TAG 保養, 頤卦, 愼言語, 節飮食, 養心, Baoyang, Yigua, careful of language, control of food, Yangxin
이율곡(李栗谷)의 “교기질(矯氣質)” 수양론(修養論) 특정(特征)에 대한 고찰
李紅軍 ( Li Hong Ju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307~326페이지(총20페이지)
본 논문은 율곡 수양론의 교기질의 특성을 “復其氣”라는 기질변화의 핵심 개념과 “克己”, “實功”이라는 기질변화 방법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율곡은 인성 변화의 가능성을 전제로, 뜻을 세우고, 뜻에 맞는 기질로 변화시킬 것을 주장한다. 즉 성인에 뜻을 두면 성인에 맞는 氣質로 변화시킬 수 있고 현인에 뜻을 두면 현인에 맞는 氣質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율곡의 수양론은 기질변화를 통하여 天理와의 合一을 이룰 것을 주장한다. 이러한 수양론은 선유들이 보편적으로 주장하는 “復其性”의 수양론이 아니라 율곡적 특징이 다분한 “復其氣”의 수양론이라고 하겠다. 기질변화의 구체방법으로 율곡은 사람마자 氣質이 다름으로 “矯氣質”의 방법 또한 다양하지만 실질적으로 中正과 치우침에 있다고 하면서 “克己”의 방법과 勉强의 “實功”을 강조한다. 즉 “克己”로는 치우친 氣...
TAG 李栗谷, 矯氣質, 修養論, 復其氣, 克己, 實功, Yulgok, Gyogijil, Suyang theory, Gueggi, Silgong, Gijil
감정 조절을 위한 율곡의 교기질(矯氣質) 방법 활용 - 구용구사(九容九思) 중심으로 -
황정희 ( Hwang Jong Hee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327~350페이지(총24페이지)
마음의 상태가 드러나는 바를 감정으로 본다면 이를 조절·통제하지 못해 생기는 심각한 사회문제에 직면해 감정은 과연 조절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논자는 인간이 어떤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 일으키는 감정은 비인지적인 것과 인지적인 것이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이 중 타인과의 관계, 사회적인 환경 속에서의 감정 발생은 인지적인 측면이 비인지적인 것보다 크게 작용한다고 본다. 이에 따른다면 인간은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대상으로 둘 수 있을 것이다. 또 나의 밖에 존재하는 타인과 사태를 가장 먼저 접하는 각각의 몸도 감정과 완전히 따로 떼어내어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본 논문은 감정의 조절 가능성을 율곡의 심성론(心性論)과 교기질의 연관 관계를 통해 찾아보고자 했다. 인간이 각각 개별적이고 상대적으로 지닌 기질은 사태와 사물에...
TAG 율곡 이이, 교기질, 矯氣質, 감정 조절, 구용구사, 九容九思, 철학 실천, Yulgok Yiyi, Control of Emotion, Theory of Healing for Temperament, Nine Ways of Courteous Attitudes and Nine Types of Right Thinking, philosophical practice
회재 이언적의 도학적 사유와 학술사상 - ‘독락(獨樂)’ 과 ‘리(理)’ 중시 경향을 중심으로 -
김경호 ( Kim Kyung Ho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351~379페이지(총29페이지)
이 글에서는 회재 이언적이 지향했던 도학의 성격을 고찰하고, 그의 도학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했던 리를 중시하는 성리철학의 개념과 내용을 검토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이언적이 제기했던 ‘무극태극변’과 같은 논의가 그의 사유와 실천 속에 반영되어 있으며, ‘독락’과 같은 삶의 태도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 수행되었던 논의가 이언적의 성리철학적 성격을 탐구하는데 치중했다면, 이 논문은 그의 도학자적 삶의 태도와 지향을 성리철학과 결합하여 재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언적은 사화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자신만의 도학을 모색하고 견지했던 인물이다. 그는 중종 대에 주류를 이루었던 조광조를 비롯한 사림의 학자들과 함께 하면서도 이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준다. 이러한 이언적의 입장은 그가 추구했던 도학의 결...
TAG 이언적, 李彦迪, 도학, 道學, 성리철학, 性理哲學, 독락, 獨樂, 독선, 獨善, , , 무극태극, 無極太極, 부끄러움, Yi Eun-jeok, Dohak, philosophy of Confucianism Li, Mugeuktaegeukbyeon, Doglak, Dogsun, Shame
정약용의 「이씨절중초(李氏折中鈔)」 고찰 Ⅰ
이난숙 ( Lee Nan Sook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381~416페이지(총36페이지)
이 글은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의 『역학서언(易學緖言)』·「이씨절중초(李氏折中鈔)」의 세부적인 내용을 고찰한 논문(Ⅰ)이다. 「이씨절중초」는 정약용이 ‘이광지(李光地)의 『주역절중(周易折中)』 가운데 『주역』 해석사례를 가려 뽑아 논평한 역학비평론’이며, 세부적인 내용으로 저술 목적과 논평한 중국학자들, 10가지 논제의 구성 및 중국학자의 해석에 대한 정약용 긍정과 부정의 평가를 고찰하였다. 정약용은 한(漢)대 정현(鄭玄)과 우번(虞飜)을 비롯하여 위(魏), 송(宋), 원(元), 명(明)대 학자들 및 청(淸)대 이광지(李光地)까지 중국학자 37명이 해석한 총 70여 가지의 해석사례를 『주역절중』에서 발췌해 논하였다. 『주역절중』 「범례」는 『주역절중』이 『역경』과 『역전』을 나누어 편집하고, 『주역본의』를 앞에 두어 고경(古經)의 뜻을...
TAG 『역학서언』, 「이씨절중초」, 『주역절중』, 정약용, 이광지, 『Yeohakseoeon』, 「lishizhezhongchao」, 『Zhouyizhezhong』
이병헌(李炳憲)의 괘변설(卦變說)과 책수론(策數論) 분석
최정준 ( Choi Jeong Ju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417~453페이지(총37페이지)
역은 상수를 통해 의리를 드러내고, 상수의 주요 주제가 괘변과 책수의 문제이다. 이 논문은 이병헌(李炳憲)의 괘변과 책수에 관한 이론을 『易經今文考』를 통해 살펴본 것이다. 이병헌(李炳憲)의 『주역』에 관한 서지적 관점은 강유위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았다. 이병헌(李炳憲)은 금문경학적 관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전통적인 견해인 ‘공자십익설’을 부정하였다. 그는 『십익전』이 아닌 『역경』의 진정한 저자는 공자라고 생각했다. 64괘의 순서도 공자가 직접 정한 것이라 여겨 이에 대한 철저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그의 괘변설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서괘에 기반을 둔 32대괘론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둘 째 건곤이 괘변의 원천적 유래이므로 건곤이 교변하여 내괘가 도출되고 내괘가 외괘로 변화한다. 셋째 삼음삼양괘에 대해서는 태괘와 비괘에 小乾坤으로서의 특별한 ...
TAG 괘변, 卦變, 책수, 策數, 서괘, 序卦, 대괘, 對卦, 중수, 中數, Goae-Byeon, Chaek-Su, Seo-Goae, Dae-Goae, Jung-Su
中國智慧與可持續發展
盧風 ( Lu Feng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455~464페이지(총10페이지)
중국은 5000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나라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생태환경이 건강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현대의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기반을 둔 기술문명은 생태 위기를 야기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지 못한다. 중국이 50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두고 이어온 데는 몇 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는 전통 중국문명은 친환경적 농잠기술에 기반을 두었다. 현대의 고탄소 에너지원과 비교하면 전통사회의 에너지원은 그야말로 녹색에너지였다. 현대 기술문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데에는 고도의 기술문명에 의존한 비녹색성장에 기인한다. 둘째는 전통 중국문명은 농업을 숭상하고 상업을 억제했다. 이를 통하여 소비와 사치를 억제하고 근검과 절약을 숭상하는 생활을 도모했다. 현대 자본주의에서 소비와 사치를 조장하여 환경 파괴와 오염을 촉진하는 것과는 달...
TAG 중국문명, 천인합일, 기술문명, 초월, 지혜, Chinese civilization, Unity of heaven and human, Techno-scientific civilization, Transcendence, Wisdom
『논어』에서 공자의 ‘예(禮)’개념 정립에 관한 일고찰 - 『시』·『서』와 연관하여
임헌규 ( Lim Heon Gyu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465~492페이지(총28페이지)
『논어』에서 공자는 최초로 性개념을 제기함과 동시에 仁개념을 인간의 보편 덕으로 확고하게 정립함으로써 인본ㆍ인도ㆍ인문주의적 유교를 창도했다. 이글은 공자의 예 개념 또한 그 이전의 『시』ㆍ『서』의 용례와 비교했을 때, 인문주의적으로 새롭게 재정립되었다는 사실을 증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는 우선 『시』와 『서』에 나타난 禮자의 용례를 전부 조사하고, 그 의미를 제시했다. 그런 다음 『시』ㆍ『서』에 나타난 예 개념의 용례를 『논어』에서 공자가 정립한 예 개념의 빈도수ㆍ주체ㆍ대상ㆍ근본ㆍ내용ㆍ형식ㆍ여타 개념(敬, 德, 仁, 恭愼勇直 등)과 비교하여 기술하고, 공자가 정립한 예 개념을 다룬 맥락과 그 특징을 살폈다. 이러한 비교와 기술을 통해 1)『시』ㆍ『서』에서 예는 대부분 제사ㆍ예제 등과 연관하여 즉자적으로 기술되었지만, 『논어』에서 공자는 반성적ㆍ비평적 토...
TAG , 시경, 서경, 논어, , Li, , Confucian analects, Confucius, moral 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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