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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고대학회 AND 간행물명 : 선사와 고대6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탄강 본류역의 후기 구석기 연구
이정철 ( Lee Jung-chul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9] 제61권 153~184페이지(총32페이지)
한탄강 본류역의 주요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은 배후산지의 사면이나 말단부 또는 구릉 및 그 사면에 위치하며, 여러 유적의 하부에는 현무암대지가 형성되어 있다. 구석기 유물이 출토되는 층은 사면기원의 점토성 퇴적물이며, 유적 및 유물층별 사면퇴적의 영향은 상이하다. 유적의 유물층은 점토성 퇴적물 내의 색조, 구조, 토양입도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세매의 층으로 구분되며, 각 층 내의 유물층은 상부, 중부, 하부 유물군으로 삼분된다. 상부 유물군은 명갈색 층으로 그 연대 범위는 16,000~22,000calBC, 중부 유물군은 쐐기구조가 발달된 암갈색 층으로 중심 연대는 22,000~26,000calBC, 하부 유물군은 쐐기구조의 뿌리 아래에 위치하는 (적)갈색 층으로 30,000~33,000calBC나 그 이전에 속한다. 석기제작을 위한 박리작업은 석영계...
TAG 한탄강, 후기 구석기시대, 편년, 유물군, 석기공작, Hantan River, Upper Paleolithic, Chronology, Artifacts Group, Stone Industry
완주 신풍 유적 군집묘에 대한 새로운 접근
이동휘 ( Lee Dong-hui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9] 제61권 185~210페이지(총26페이지)
점토대토기문화는 세형동검 등의 진일보한 금속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송국리문화와는 이질적인 문화양상을 보이며 한반도 내에서 빠르게 전개되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물질문화의 변동은 정치·사회적인 변화와 연관되며, 기원전 3세기 이후 한반도 내 정치체들은 복합사회로의 진전을 이루었다. 복합사회로의 진전은 청동기시대에도 진행되어 왔으나, 보다 직접적인 계층의 발생은 점토대토기 및 세형동검의 등장 이후로 파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따라서 당시 사회발전단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계층에 대한 고고학적 접근은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고는 완주 신풍유적에서 확인된 유구·유물을 다차원척도법으로 분석하여 계층화 양상을 살펴보았다. 주지하다시피 신풍유적은 만경강 일대에서 확인된 최대 규모의 분묘유적으로 군집양상의 변화가 명확하게 확인된 유적이다. 따라서 신풍유적을 면...
TAG 점토대토기문화, 송국리문화, 계층성, 위계, 다차원척도법, 철기도입, Pottery With Clay Strip Culture, Songkuk-ri Culture, Stratification, Hierarchy, Multidimensional scaling method, Introduction of Ironware
부여 능산리 서고분군 출토 금제오각형장식에 대한 고찰
서현주 ( Seo Hyun-ju ) , 이솔언 ( Lee Sol-eo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9] 제61권 211~240페이지(총30페이지)
최근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부여 능산리 서고분군(2호분)에서는 금제오각형장식 유물이 출토되었다. 유물은 작고 일부에 불과하지만 이제까지 백제 유적에서 출토된 사례가 없는 것이다. 유물은 문양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제작기법에서도 특징이 뚜렷하다. 유물이 출토된 2호분은 서고분군 중 가장 잘 치석된 석재로 축조되었고, 구조적으로 능산리 중앙고분군의 동하총(벽화 존재)과 비슷한 평천장(단면 방형) 석실묘이다. 본고에서는 금제오각형장식이 어떠한 유물의 일부였는지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제작기법이나 문양에는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능산리 서고분군(1, 2호분)의 시간적인 위치와 계통, 동하총과의 관계를 파악해보았다. 금제오각형장식 유물은 도굴갱에서 수습되어 그 용도를 잘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유물의 형태는 평면 오각형, 횡단면 배부분 편제형에 가까...
TAG 백제, 사비기, 능산리 서고분군, 금제장식, 고구려, Baekje, Sabi period, tombs of Neungsan-ri, gold ornament, Goguryeo
일본(日本) 기내지역(畿內地域) 초기조와기술(初期造瓦技術)의 도입(導入)과 전개(展開)
최영희 ( Choi Yeong-hee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9] 제61권 241~284페이지(총44페이지)
6세기말 飛鳥寺의 창건을 계기로 百濟에서 日本으로 전래된 初期造瓦技術은 星組·花組 두 계통의 造瓦集團을 형성하여 기와를 생산하였다. 본 글에서는 畿內地域의 初期瓦 중 암키와·수키와에 주목하여 平野山窯系統과 隼上がり(하야아가리)窯系統으로 구분·재명명하고, 그 도입 및 전개양상에 대해 검토하였다. 平野山窯系統(星組)은 일본의 中央勢力 및 有力豪族의 지원을 받았던 조와집단으로, 암막새, 장식기와, 치미 등 백제 지붕 시공의 선진정보를 보유하였으나 국가 및 왕실과 관련된 건축을 중심으로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활동을 영위하였다. 한편, 隼上がり(하야아가리)系統(花組)은 조와기술 확산을 위한 보급형 기술로 평가되며, 在地의 토기 생산 공인을 기반으로 보다 개방적인 조와집단을 형성·전개하였다. 전자의 기와는 백제의 金德里窯址와 陵山里瓦窯址 출토기와의 양상과 거의 일치하...
TAG 아스카사, 기나이지역, 초기조와기술, 히라노야마요계통, 하야아가리요계통, 백제, 보급형 기술·문양, 정형화, Asukadera Temple, Kinai area, early roof tile-making technology, Hiranoyama kiln line, Hyaagari kiln line, Baekje, entry-level technology and pattern, standardization
연산이남 연문화 토제예기의 변천과 지역성
배현준 ( Bae Hyun-joo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9] 제61권 285~312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연나라 지역 내의 물질문화라고 하면 습관적으로 연하도의 각종 유물과 유구를 떠올리게 되는 연산이남 지역의 지역성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안정적인 시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산이남 토제예기 부장무덤의 토제예기를 고고학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개정, 개원호, 개방호, 소구호, 개두, 반, 이 총 7개의 기종을 속성별로 형식분류하여 시간성과 지역성을 반영하는 속성을 구분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연산이남 연문화 2기부터 연하도와 북경의 동질성이 강해지며, 기타 지역은 각자의 지역성이 강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각 지역별로 지역성이 강하게 존재한다는 것은 연산이남 지역이 연나라가 관할하는 영역이고 그 영역 내 물질문화는 모두 동일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추측과는 다른 양상이다. 여기서 연하도 북경은 연나라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그 주...
TAG 연나라, 연문화, 토제예기, 형식분류, 지역성, Yan State, Yan-Culture, pottery ritual vessel, typology, regionality
최근 북한 학계의 고인돌 형식 연구 경향
하문식 ( Ha Moon-si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9] 제60권 5~29페이지(총25페이지)
이 글은 지금까지의 고인돌 형식 분류에 대한 기준과 방법에 관하여 몇 가지 문제를 제기한 북한 학계의 최근 연구 성과를 소개한 것으로 북한지역 고인돌의 형식과 변천 그리고 연대문제를 검토해 보았다. 고인돌의 형식 분류에 있어 돌깐시설(돌무지)을 기준으로 유형을 나눈 기존의 방식은 비합리적이다. 상원 왁새봉 고인돌과 황주 극성동 고인돌 유적처럼 하나의 돌무지 묘역 안에 여러 종류의 무덤방이 축조되었고 묻기가 서로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돌무지 시설은 무덤방의 축조에 이용된 얇은 판자돌이 덮개돌의 하중을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보조시설이 필요하였을 것이다. 고인돌의 형식은 무덤방의 축조 방식, 벽의 구조와 벽체의 재질을 1차 분류 기준으로 설정하여 침촌형, 오덕형, 묵방형, 석천산형, 제주형 등으로 나누었다. 침촌형은 판자돌을 가지고 무덤방을 축조...
TAG 북한지역, 고인돌 형식, 침촌형, 오덕형, 묵방형, 석천산형, 제주형, 돌무지, North Korea, dolmen type, Chimchon-type, Odeok-type, Mukbang-type, Seokcheonsan-type, Jeju-type, stone mound
탈(脫)정치적 관점에서 고조선의 상업활동 탐색
박선미 ( Park Sun-mi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9] 제60권 31~56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고조선이 수행한 다양한 교류 활동 가운데 정치적 관점에서의 대외관계와 탈정치 활동으로서의 경제활동, 즉 대내외 상업활동을 분리해 보고자 시도했다. ‘영성한 문헌기록과 제한된 고고학 자료’라는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고조선의 교류관련 연구는 최근 몇 년간 가장 활발한 연구 분야로 부상했다. 여기에는 교류가 한 사회의 계층화를 촉진시켰고 궁극적으로 국가의 성립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하는 정치적 관점이 작용했다. 이에 필자는 고조선의 교류사 연구가 ‘사회변동의 요인으로 보는 정치적 패러다임에서 ‘이윤 추구’라는 경제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고조선의 정치적 대외활동에 대해서는 ‘조(朝)’, ‘내속(來屬)’, ‘신속(臣屬)’, ‘복속(服屬)’, ‘후(侯)’, ‘칭왕(稱王)’, ‘외신(外臣)’, ‘약(約)’, ‘공번(貢蕃)’ 등...
TAG 고조선, 대외관계, 공번, 경제, 상업, 무역, 관시, 방언, 설문해자, Old Choson, Interaction, Trade, Exchange, Foreign relations, Market
고대 중국 엽문계(葉文系) 동경(銅鏡)의 기원과 한반도 유입
홍인국 ( Hong In-gook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9] 제60권 57~90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은 한반도에서 고유의 다뉴경이 소멸되고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한경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재검토하고자 전국시대에서 한대 전기에 이르는 동경의 시간적, 지역적 변천양상을 살펴보았다. 기원전 3세기 무렵부터 중국 각 지역에서 제작되기 시작한 소위 ‘戰國鏡’은 기원전 2세기초 楚의 영역인 장강 중류 일대의 화중지역(河南省, 湖北省, 湖南省)을 중심으로 확산되다가, 기원전 2세기 후엽에 이르러 지역적인 편재에서 벗어나 중국 전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게 된다. 그 중 엽문계 동경은 전국시대부터 전한대에 걸친 대표적인 형식으로 지역별로 제작기법상의 세부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즉 문양패턴의 다양화가 진행되면서 連孤文이 조합된 草葉文鏡 등이 나타나 요령지역에 처음 유입되었다. 이제까지 한반도에서 한경의 유입은 낙랑군 설치를 통해 유행한 성운문경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중원...
TAG 엽문계 동경, 전국경, 한경, 부여, 오수전, 외신관계, 지역성, Leaf design affiliated bronze mirror, Warring States mirror, Han mirror, Buyeo, Wuzhu coins, External subject relationship, Regionality
한국 고대 시조신화를 통해 본 성별관계와 권력관계의 상관성 -신라와 고구려의 비교-
김현정 ( Kim Hyeon-jeon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9] 제60권 91~135페이지(총45페이지)
본고는 국가 시조신화에 반영된 신라와 고구려의 성별관계와 권력관계를 살펴보고, 그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연구 결과 시조신화 내용에서 성별관계와 권력관계, 여성관과 타인관은 상호 긴밀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신라의 시조신화에서는 출현시기와 상징성에 있어서 왕인 혁거세와 왕비인 알영의 신격수준이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이는 신화기록상 혁거세 출현 이전에 선주하고 있었던 6촌장에게도 신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연결되었다. 경주 동쪽 지역에서 발견된 3기의 비석에는 6세기 초반까지 신라 6부의 장들이 왕과 함께 통치주체세력으로서 존재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시조신화에 6촌장들의 천손신화가 포함되게 한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한다면, 시조신화에서 알영의 위상 역시 신라 ...
TAG 고대, 젠더, 여성, 여성관, 성별관계, 인간관계, 권력관계, 상호관계, 관계성, 차별, 성차, 성차별, 계급차별, 종속관계, 공동통치, 분업통치, 연합통치, 고대신화, 시조신화, 신라시조, 고구려시조, 알영, 유화, 혁거세, 주몽, 유폐, 조류숭배, 계룡, 6촌, 대상화, 동명왕편, ancient, gender, women, view of women, gender relations, human relations, power relations, mutual relations, interrelatedness, discrimination, gender difference, gender discrimination, class discrimination, dependent relationship, co-rule, joint rule, rule by division of duties, federated rule, myths, founding myths, founders of Shilla, founders of Goguryeo, Alyoung, Yuhwa, Hyeokgeose, Jumong, confinement, avian worship, Gyeryong, the 6 Townships, objectification, Epic of King Dongmyeong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보수정비와 향후 전망
윤성호 ( Yun Sung-ho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9] 제60권 137~165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기왕에 발굴조사를 거치지 않았거나 조사 성과가 반영되지 않고 진행된 삼국시대 관방시설 보수정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중심으로 발굴조사와 보수정비 현황과 과제를 서술하였다. 아차산 일대 보루군은 기존 정비 사례의 한계를 감안하여 90년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정비가 추진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아차산 일대 보루군 보수정비 현황을 세 가지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째로 정비를 고려하지 않고 조사가 진행된 후에 유구를 복토정비한 소극적인 방식, 둘째로 성벽을 복원하고 내부 건물지를 표현한 일반적인 방식, 셋째로 조사된 유구에 보호시설을 설치하여 노출 전시하는 적극적인 방식이다. 소극적인 정비에서 적극적인 정비로 진행되고, 일반적인 정비가 공존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하는 많은 과제가 있음을 살펴보았다. 따라서 이러한...
TAG 삼국시대, 고구려, 관방시설, 발굴조사, 보수정비, 아차산, 보루, 문화재, Three Kingdoms Period, Goguryeo, Fortress, Excavation Survey, Repair Works, Mt. Achasan, Forts,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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