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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94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방정환의 아동관과 문학관-아동문학지 『어린이』와 동화집 『사랑의 선물』을 중심으로
김인옥 ( Kim In Ok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20] 제65권 207~237페이지(총31페이지)
방정환의 아동관과 문학관을 살피는 일은 근대 아동문학 형성기에 민중문학으로서 아동문학의 각 장르를 개척한 방정환의 다채로운 면모를 실증하는 일과 맞닿아 있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방정환의 사상과 문학관, 아동관을 살피는 동시에 근대 아동문학 형성기에 민중문학으로서 아동문학의 다양한 장르를 개척한 방정환의 다채로운 면모를 고찰하기 위함이다. 방정환의 아동관과 문학관에 대한 연구는 무엇보다 방정환의 교육철 학에 기반될 필요가 있다. 동학 및 천도교의 사회운동과 개혁사상은 방 정환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기본 바탕이므로, 이는 방정환의 문학관과 아동관을 살피고자 할 때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다. 한국 근대 아동문학의 새로운 기폭제가 되었던 어린이 잡지『어린이』와 동화집 『사랑의 선물』역시 이와 연속선상에 있음은 물론이다. 『어린이』에서는 아동문학의 다양한 ...
TAG 방정환, 어린이인권사상, 민중문학, 민족주의서사, 『어린이』, 『사랑의 선물』, 동학, 천도교, Bang Jung-hwan, Children`s Human Rights Thought, Popular Literature, Nationalist Epic history, "Children", "Gift of Love", Donghak, Cheondogyo
시와 회화의 융합방법론 연구 - 이승훈의 『시집 샤갈』, 『나는 사랑한다』를 중심으로 -
이재훈 ( Lee Jae-hoon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7~36페이지(총30페이지)
시와 회화와의 친연성과 장르적 융합 양상은 오래된 연원을 가지고 있다. 시와 회화의 장르적 융합은 서구적 예술양식이 도입되는 근대에 들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시와 회화의 융합으로 가장 많이 응용된 방법은 소위 해체시를 썼던 시인들이다. 그중에서도 이승훈은 가장 적극적으로 회화를 시에 끌어들여 새로운 창작 방법론으로 수용한 예에 해당한다. 이승훈은 샤갈의 그림을 통한 시적 형상화 작업을 시집 한 권을 통해 실험하였다. 이를 통해 시와 회화가 어떠한 방식으로 서로 스며들고 혼융되어 새로운 텍스트로 자리매김하는지의 과정을 선명하게 살펴볼 수 있다. 시집 텍스트의 일부분으로 샤갈의 그림을 개입시키고 있으며 독자들은 회화와 시를 함께 보고 읽으면서 두 장르간의 소통과 결합을 시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런 해석은 시 텍스트 안에서 회화의 이미지는 또다른 텍스트로 ...
TAG 시와 회화, 시와 사진, 융합방법론, 장르 혼융, 환상, 무의식, 해체주의, 해체시, 반미학, 양식, 이승훈, poetry and painting, Poems and photos, Convergence Metho dology, Genre blend, fantasy, unconscious, Deconstruction Poems, Anti -aesthetic, Style, Lee Seung Hoon
웹소설의 미감과 장르교섭 양상
김예니 ( Kim Yae-ni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37~56페이지(총20페이지)
출판시장과 매체환경의 변화에 따라 웹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본고는 웹소설을 대중소설의 연장에서 새로운 소설장르로 인식하는 논의에 문제제기하면서 하나의 문화콘텐츠로서 웹소설에 주목하여 이전 인터넷소설과 어떤 점에서 달라지며 웹소설이 보여주는 변화의 징후가 갖는 의미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우선, 인터넷소설과 웹소설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는 ‘출판’을 목적으로 하느냐 여부에 따른다. 수익구조가 딱히 없었던 인터넷소설의 경우 연재와 동시에 출판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면, 웹소설의 경우 회당결재라는 수익구조모델을 통해 거의 출판이 아닌 웹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연재된다. 이런 차이는 서사상의 차이로도 이어지는데, 인터넷소설이 종이책 출판을 목적으로 하는 과정에서 기존 소설작법에 기대어 개작을 하는 것에 반해, 웹소설은 ‘읽기’보단 ‘보기’ 위한 콘텐츠...
TAG 웹소설, 문화콘텐츠, 미적 체험, 주관성, 장르 교섭, 혼종성, Web novel, culture contents, esthetic subjectivity, genres, esthetic experience, subjectivity, mixing genres
이광수 소설 『유정』의 매체전환 구조와 영상화 양상
이미나 ( Lee Mi-na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57~92페이지(총36페이지)
이광수의 『유정』은 『흙』과 함께 총 세 번 영화화 되었으며, TV문학관으로 방영될 만큼 대중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작품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본고는 이광수의 소설『유정』의 영상화 양상에 주목하여 TV와 영화로의 매체전환 구조와 그 영상미학적 기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TV문학관의 〈유정〉에서는 영상언어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영상화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으며, 텔레비전이라는 영상매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원작에는 없는 내용과 상징적인 소재를 삽입하고 있다. 또한 최석의 내레이션과 보이스오버는 서술의 측면에서 사용하는 해설의 기능을 하면서 주로 관객에게 사건의 정보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서사적 요인들과 함께 각기 다른 장면들이 여러 영상화 기법과 영상언어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소설『유정』을 텔레비전 영상매체로 효과적으...
TAG 이광수, 문예영화, 유정, TV문학관, 김 기, Lee Kwang Soo, Literary Movie, Yu Jeong, TV Literature Theater, Kim Ki
표현 방법의 차용과 영상문학의 가능성 - TV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를 중심으로 -
이상재 ( Lee Sang-jae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94~115페이지(총22페이지)
2000년대 이후 TV 드라마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양적, 질적으로 상당한 성장을 거두었다. 이와 반대로 소설은 과거의 위상을 상실하고 영상에 그 자리를 넘겨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에 발맞춰 영상문학으로서의 TV 드라마에 대한 연구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문학의 하위 장르로서 영상문학의 개념과 그 범위가 명확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TV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영상문학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우선 이 드라마는 문학의 표현방법을 차용하고 있다. 첫째, 그 동안 드라마의 인물들은 성장환경과 직업에 따라 성격이 정해져 있었으나 이 드라마에서는 소설에서 등장하는 입체적 인물을 구현하여 사건의 전개를 짐작할 수 없도록 했다. 둘째,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을 맘대로 조작할 수 있는 플래시백을 사용하고 있다. 이...
TAG 드라마, 플래시백, 내레이션, 제사, 문학성, 영상문학, TV Drama, Flashback, Narration, Explanation, Literature, Video Literature
윤동주 시에 나타난 ‘영성 세계’의 순례 - ‘어머니’에서 ‘그리스도’에로 혹은 ‘그리움’에서 ‘사랑’에로 이르는 길 -
이은애 ( Lee Eun-ae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117~159페이지(총43페이지)
본고는 윤동주의 시에 나타난 무의식적 세계와 영성을 드러내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윤동주의 시세계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식민지 상황에 대한 고통과 성찰과 관련하여 주로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본고는 그러한 접근을 넘어 그의 시를 정신분석적인 방법론으로 분석함으로써 그의 시 속에 내재해 있는 무의식적 세계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그 결과 그의 시에 나타난 괴로움, 고통, 슬픔, 외로움, 그리움 등은 빼앗긴 고국의 현실에서 연유된 것이라기보다는 ‘최초의 완벽한 만족’의 대상인 ‘어머니’라는 ‘큰사물(la Chose)’의 상실에 따른 것이며 따라서 그의 시는 그 ‘실재’의 세계인 ‘큰사물’에 대한 추구였던 것이다. 라캉에 따르면 인간은 잃어버린 ‘최초의 사랑의 대상’을 욕망하며 ‘환상’으로 향유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욕망의 원인-대상’을 ‘대상a’라...
TAG 욕망, 갈망, 큰사물, 대상a, 주이상스, Jouissance, 영성 세계, 어머니, 그리움, 슬픔, 괴로움, 고통, 부끄러움, 향락, 시쓰기, 사랑, longing, la Chose, object a, Jouissance, spiritual world, mother, desire, shame, writing poetry, pleasure, love
근대계몽기의 기계 표상 - 이해조의 번안소설 『텰셰계』를 대상으로 -
강정구 ( Kang Jeong-gu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161~184페이지(총24페이지)
근대계몽기의 지식인이 간접체험하고 싶었던 서구 계몽의 기획과 그 한계는, 그 시기의 이해조 번안소설『텰셰계』에 잘 나타나 있었다. 2차산업혁명 이후의 기계·기술시스템 확산은 좌선군의 근대적인 위생 계몽과 인비의 우생학적인 인종 계몽의 중요한 수단이었다. 문제는 기계·기술시스템이 인간의 진보·발전·계몽에 필요불가결한 것이면서도, 삶과 문화를 억압·파괴하거나 부속·종속시키는 양면성을 지닌다는 점이었다. 그 동안『텰셰계』에 대한 검토는 애국계몽의 시각에서 주로 논의됐는데, 이 연구에서는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성찰론을 참조해서 소설 속의 기계 표상이 서구 계몽의 기획과 그 한계를 간접체험의 형태로 보여줬음을 검토했다. 먼저, 인비의 우생학적인 계몽을 위해서 건설된 공장도시 연철촌(鍊鐵村)의 제련 기계와 기술시스템은, 부르주아에게 계몽의 수단이었지만 노동...
TAG 이해조, 근대계몽기, 번안소설, 『텰셰계』, 기계, 표상, 기술시스템, Lee Hyeojo,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an adapted story, "Iron World", machine, representation, technological systems
하근찬 소설의 휴머니즘과 전통적 질서의식
김선주 ( Kim Sun-joo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185~215페이지(총31페이지)
이 논문은 하근찬 소설의 휴머니즘이 지닌 성격과 범주를 밝혀 전후문학 안에서 하근찬의 소설이 차지하고 있는 위의를 확인하려는 의도와 전개이다. 전후문학에서의 휴머니즘이란 분열되고 해체된 인간성의 상처를 확인하고 이를 회복하는 과정 위에 놓인다. 그리고 이 때의 휴머니즘은 크게 ‘저항’과 ‘도피’의 상반된 입장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 저항의 휴머니즘은 전쟁의 비참함이 비인간화를 제공하였으니 마침내 환멸과 허무에 빠진 인간을 구하기 위해서는 폭력과 억압의 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이고, 도피의 휴머니즘은 비인간화된 상황에서도 훼손된 기존의 가치를 복구하여 스스로 회복해 내기를 감당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전후문학의 일반적인 경향은 전자에 놓인다. 상처의 크기만큼 분노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반면 하근찬 소설의 개성은 이와 달리 도피의 휴머니즘으로 기운다...
TAG 동일성, 휴머니즘, 주체, 전쟁, 상처, 치유, 전후문학, selfsame, humanism, identity, war, wound, healing, postwar literature
고백의 전략 - 이광수의 『나의 고백』을 중심으로 -
유승미 ( Ryoo Seung-mee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217~247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은 이광수의 『나의 고백』에 나타나는 서사전략을 분석하는데에 목적이 있다. 1947년에 나온 「나-소년편」에 이어 1948년의 「나-스무살 고개」까지 발표한 이광수는 돌연 『나』 연작의 집필을 중단한다. 그리고는 『나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전혀 다른 방식의 자서전적 텍스트를 다시 쓰기 시작한다. 해방 이후 친일파로 낙인찍혀 입지가 좁아진 탓에, 해방 이전부터 고수했던 자서전적 글쓰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그의 인정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게 된 까닭이다. 이에 이광수는 세간의 지탄을 받는 해방공간의 ‘나’를 대신하여 해방 후에도 꺾이지 않은 그의 ‘민족주의’ 사상을 서사의 종착지에 배치하고, 그의 과거사가 아닌 그가 견지해 온 사상의 발달사를 써 내려간다. 그는 사상 형성의 과정과 그에 기반을 둔 공적 행보를 중심으로 자기의 서사를 재편하는 한...
TAG 이광수, 『나의 고백』, 『나』, 해방기, 자서전, 자기서사, 서사전략, 서사적 정체성, 민족주의, 대항서사, Lee Gwang-soo, My Confession, I, Liberation Period, Autobiography, Self Narrative, Narrative Strategies, Narrative Identity, Nationalism, Counter Narratives
박 미하일 소설 삽입시의 의미와 효과 - 『밤은 태양이다』를 중심으로 -
정수연 ( Jung Su-yeun ) , 박양하 ( Park Yang-ha ) , 김영미 ( Kim Young-mee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249~274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고려인 작가 박 미하일의 장편 『밤은 태양이다』의 삽입시를 분석, 소비에트연방 해체 이후 고려인이 겪게 되는 정체성 혼란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살펴 작가가 지향하는 세계를 밝혀보고 있다. 이 작품은 주인공 비켄티 전이 시를 쓰기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여정에서 부딪치게 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 소련해체 이후 혼란스럽고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러한 서사는 박 미하일 소설의 특성으로 지적되는 ‘떠남’ 모티브가 바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떠남’의 여정에서의 주인공의 내면, 이주 고려인으로서의 정체성 혼란과 이것 때문에 겪게 되는 방황과 고뇌 어린 성찰 등을 삽입시를 통해 그려내고 있는데, 이는 박 미하일의 다른 작품과는 다른 이 작품의 기법적 특성이라 말할 수 있다. 카자흐스...
TAG 박 미하일, 고려인, 고려인문학, 이산, 離散, 경계인, 민족 정체성, 삽입시, 『밤은 태양이다』, Park Mikhail, Koryoin(CIS-Korean), CIS-Korean Literature, diaspora, marginal man, ethnic identity, poetry inserted novel, The Night is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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