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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환경철학회 AND 간행물명 : 환경철학20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자본주의 소비문화에서 비롯한 생태위기 억제와 극복을 위한 ‘자발적 소박함’의 덕
김완구 ( Kim Whan-ku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4권 115~153페이지(총39페이지)
오늘날 우리는 여러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의 중심에는 환경위기 혹은 생태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위기의 근원으로는 과학기술 문명의 급격한 발전을 비롯해 서양의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전통 등이 주목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위기의 근원으로 자본주의와 같은 제도나 이에 수반하는 소비주의 등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나는 이 글에서 과학기술을 산업화한 자본권력과 그것에서 비롯되는 환경문제 그리고 그것을 억제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서의 몇 가지 덕에 대한 논의, 특히 자발적 소박함의 덕에 대한 논의에 대해 집중 검토한다. 이를 위해 먼저 자본주의 소비사회 혹은 소비주의 문제를 간략하게 살핀다. 그런데 벤츠에 의하면 소비주의는 단순히 물건을 소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소비를 극대화하고 제한 없이 소비...
TAG 자본주의, 물질주의, 소비주의, 환경, 생태위기, , 자발적 소박함의 덕, capitalism, materialism, consumerism, environment, ecological crisis, virtue, the virtue of simplicity
현대 미디어(Media) 기술이 만든 환경에 의해 변화되는 인간의 인식 방식에 대한 환경철학적 고찰 - 마셜 맥루언의 『미디어의 이해: 인간의 확장』을 중심으로 -
김민수 ( Kim Min-su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3권 5~35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미디어(Media) 기술의 발전이 만든 인공적 환경이 인간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연구하는 큰 기획에 따라 이루어졌다. 본 논고를 통해 논자는 현대 미디어 기술이 만든 환경이 인간의 인식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할 것이다. 그리고 이 주장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서, 인간의 인식 방식의 변화에 대한 환경철학적 관점의 비판적 고찰을 시도할 것이다. 이 연구의 과정에서 미디어 환경에 의해 변화 되는 인간의 인식 방식을 우리들이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담론을 전개할 것이다. 그리고 본 논고에서 논의의 핵심을 전개하는 데에는 현대의 미디어 기술에 중요한 논의의 틀을 제시한, 마셜 맥루언(Marshall Mcluhan)의 주장과 예시적 설명들을 참고할 것이며, 아울러 그에 대한 해석을 ...
TAG 환경철학, 미디어, 현대 미디어 기술, 지각 방식의 변화, 마셜 맥루언, 미디어는 메시지이다, 지구촌, Environmental Philosophy, Media, Modern Media Technology, Changes of perception method, Marshall McLuhan, Media is Message, global village
환경에 대한 과학기술의 결과들과 해결책에 대한 철학적 반성의 필요성
김완구 ( Kim Whan-ku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3권 63~99페이지(총37페이지)
21세기 환경 위기는 실제적이고 매우 심각하기에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여러 해결책이 제시되지만 많은 사람들은 과학과 기술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과학과 기술은 우리에게 많은 편익을 가져다주지만 양면성을 지니고 있어서 그에 못지않게 많은 폐해를 동시에 가져다 준다. 여기에서 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런 과학과 기술의 문제점에 대해 고찰하고 철학적인 반성작업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나는 먼저 화이트의 논의를 통해 환경위기의 근원이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기독교적 태도와 이로부터 비롯된 과학과 기술이라는 점을 검토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학기술의 결과를 주로 환경문제와 관련해서 검토하고 그런 환경문제를 과학기술에 의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기술적 해결책들을 소개한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적 해결책...
TAG 환경문제의 근원, 지구적 기후변화, 생물학적 오염, 과학기술적 해결책, 철학적 접근, the root of environmental crisis, global climate change, biological pollution, technological solution, philosophical approach
데카르트(Rene Descartes)의 자연관: 그 형성배경과 공과 그리고 그 대안
김일방 ( Kim Il-ba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3권 101~133페이지(총33페이지)
데카르트는 기계론적 자연관의 소유자이다. 기계론적 자연관은 자연을 수량화 가능한 대상, 결정론적 인과율에 따르는 대상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기계론적 자연관은 인간이 기계를 관리, 지배, 제어할 수 있듯이 자연도 지배, 관리, 제어 가능하다고 본다. 이 자연관은 근대화 이전의 사회를 근대화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를 해왔다. 자연은 수량화될 수 있고 결정론적 인과율에 따라 작동한다는 인식 하에 자연을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관리·지배하는 것이 근대화과정의 특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기계론적 자연관은 많은 비판을 받는다. 환경 파괴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필자는 기계론적 자연관에 대한 이러한 비판은 과연 정당한가 하는 물음을 제기하고자 한다.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을 모색하기 위해 필자는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자연관의 실체와...
TAG 데카르트, 기계론적 자연관, 목적론적 자연관, 기계론적 자연관의 한계, 차등적 자연관, Rene Descartes, mechanistic view of nature, teleological view of nature, limitations of mechanistic view of nature, differential view of nature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 지위에 대한 고찰
김분선 ( Kim Bun Sun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3권 37~61페이지(총25페이지)
과학 기술의 발달은 포스트 인간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포스트휴먼 시대에 대한 우려는 인간이 통제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새 시대 자체에 대한 염려인 동시에 인류가 가치절하 될 시기에 대한 두려움을 담고 있다. 비관론자들은 다양한 논의를 통해 인간의 도덕성과 존엄성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 실제로 이러한 문제는 현실성 있는 논의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인간과 포스트휴먼이 공존해야 하는 근거는 인간만이 가진 도덕적 능력에 기대어 해소할 수 있는가? 이 논문은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간의 지위에 대한 고찰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면서 다음 세 가지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주도한다. 첫째, 브라이도티의 논의를 바탕으로 포스트휴먼의 시대의 도래가 휴머니즘의 어떤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에 진보한 시대인가를 논의한다. 둘째 포스트휴먼...
TAG 포스트휴먼, 포스트휴먼 윤리, 기계/인간, 도덕적 존재, 휴머니즘, 페미니즘, 인간, 상상력, Post-human, post-human ethics, machine / human, moral being, humanism, feminism, human, imagination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는 세상 - 포식(predation)의 윤리적 문제 -
최훈 ( Choi Hoon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7] 제23권 135~162페이지(총28페이지)
포식의 문제는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자는 주장에 대한 비판으로서 제시된다.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해서 육식과 동물 실험 등을 금지한다면, 포식 동물이 피식 동물을 잡아먹지 못하게 해서 자연의 고통을 줄이는 것이 일관적이지 않느냐는 것이 그 비판의 내용이다. 그러나 포식을 막기 위해서 자연에 개입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므로,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자는 주장도 잘못되었다는 것이 포식에 의한 비판의 주장이다. 동물 해방론과 동물권리론은 자신들의 이론에서 자연에 개입해야 한다는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 비판을 피해 나간다. 이 논문은 동물 해방론과 동물 권리론을 일관되게 적용하면 자연에 개입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그리고 자연에 개입하는 것은 포식에 의한 비판이 주장하듯이 터무니없는 결론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
TAG 포식, 동물 해방론, 동물 권리론, 고통, 자연에의 개입, predation, animal liberation theory, animal rights theory, pain, intervention in nature
근대 소유론과 그 한계 그리고 새로운 소유권 개념
김일방 ( Kim Il-ba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6] 제22권 5~30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로크, 칸트, 헤겔로 대표되는 근대 소유론의 내용과 그 한계를 밝히고 새로운 소유권 개념을 정립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제언하는 데 있다. 위 세 사상가의 소유론은 공통적으로 대지와 대지의 모든 산물은 온 인류의 공유물이라는 전제 위에 기초하고 있다. 세 사람 모두가 자연의 모든 것이 왜 인류의 공유물인지 그 근거에 대해선 아무 해명도 없이 당연한 전제로 활용하고 있는데, 아마도 그것은 그들 모두가 활약했던 17·8세기의 시대적 사유, 이른바 강한 인간중심주의적 사고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 사상 안에서 소유 그 자체가 의심받게 된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이러한 강한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다. 따라서 강한 인간중심주의를 토대로 하고 있는 기존의 소유권 개념은 청산되고 새로운 소유권 개념을 정립해나갈 필요성이 ...
TAG 근대 소유론, 로크, 칸트, 헤겔, 새로운 소유권 개념, Modern ownership theory, John Locke, I. Kant, G. W. F. Hegel, A new concept of ownership
기후변화와 롤즈의 세대 간 정의 - 파핏의 비동일성 문제를 중심으로 -
목광수 ( Mok Kwangsu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6] 제22권 31~61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대간 정의론으로 롤즈의 정의로운 저축의 원칙이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롤즈의 정의로운 저축의 원칙은 세대 간 정의의 이론적 토대 확립을 어렵게 만드는 파핏의 비동일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론 자체적으로도 일관성과 정합성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비동일성 문제가 개체주의적인 정체성 의존적 논의들이 겪는 문제인데 반해, 롤즈의 논의는 개체가 아닌 사회의 기본 구조에 초점을 두고 있어 이 문제를 피할 수 있다. 또한, 롤즈의 세대 간 정의는 비동일성 문제를 피할 수 있는 공리주의처럼 미래 세대의 삶의 질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공리주의처럼 삶의 질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가 자신들의 정의로운 사회와 문명을 유지하고 확립할 수 있을 정도의 최소치 충족(suff...
TAG 세대 간 정의, 정의로운 저축의 원칙, 비동일성 문제, 상호 무관심적 합리성, 합당성, intergenerational justice, just savings principle, non-identity problem, mutually disinterested rationality, reasonableness
GMO, 식량주권 그리고 생명의 위기
김문정 ( Kim Moon-jeo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6] 제22권 63~91페이지(총29페이지)
초국적기업의 유전자혁명, 즉 GM작물의 개발과 그에 따른 특허권 주장으로 인해 농민들은 더 이상 자유의지대로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었다. 자연을 존중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토종 종자들이 사라지고 GM종자만 판매되는 시장구조 속에서, 초국적기업은 농민의 종자 선택권을 제한하여 한정된 유전자변형 종자만을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그동안의 농업의 주체인 농민들로부터의 종자 및 식량주권 박탈을 의미한다. 이제 농업에 대한 자본의 지배가 심화되면서 농민들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더 이상 유지하기가 힘들어졌다. 결국 생명의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본 연구는 농민들에 의한 종자 및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노력이야말로 자연과의 조화, 생태성을 고려한 생산방식임을 강조하면서 이는 생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지역...
TAG GMO, 식량주권, 몬산토, 지속가능성, 비지배 자유, food sovereignty, Monsanto, sustainability, liberty as non-domination
탈근대 도시의 `자연TM' 포스트휴먼 관점에서 본 청계천의 생태복원 담론
김애령 ( Kim Ae-ryu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6] 제22권 93~118페이지(총26페이지)
급격한 근대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복개되었던 서울 도심의 청계천은 47년 만에 복원되었다. 청계천복원은 생태계 복원이라는 담론틀 안에서 지지되거나 비판받았다. 청계천복원 계획은 당시 정책입안자들에 의해 개발과 속도라는 근대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발전`, `친환경 도시`라는 탈근대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으로 선전되었다. 그러나 생태주의자들은 서울시 정책이 주장하는 `생태복원`은 도심재개발이라는 자본의 이익을 감추기 위한 빈말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면서, `진정한 생태복원`을 주장했다. 이 논쟁은 결국 서울과 같은 거대도시 안에서 `자연`을 인공적 기술을 통해 복원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주요 쟁점으로 했다. 이 글은 청계천복원 과정에 대두된 생태복원 담론을 분석 한다. 그 분석을 통해 청계천의 생태복원을 둘러싼 논쟁은 `자연` 대 `인위(人爲)`라는 이...
TAG 서울, 청계천, 생태, 복원, 자연, 포스트휴먼, 해러웨이, Seoul, Cheonggyecheon, Ecology, Restoration, Nature, Posthuman, Donna Har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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