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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AND 간행물명 :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56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석조문화재 ‘부도’ 명칭 변경 문제 검토
수경 ( Lee Su-kyong ) , 최원종 ( Choi Won-jong ) , 김다빈 ( Kim Da-bin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8] 제64권 249~280페이지(총32페이지)
2010년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 지정 명칭의 방식이 일제강점기와 근ㆍ현대를 거치면서 왜곡되고, 지정 명칭과 관련된 통일된 기준이 없이 부여되어 동일유형의 문화재 명칭이 서로 상이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정 명칭을 변경함을 고시하였다. 문화재청의 이번 명칭 변경 고시는 2010년 10월에 개최된 ‘제11차 건축문화재분과’ 회의에서 검토된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중 석조문화재 명칭 변경 고시 내용에는 ‘부도’가 일제강점기에 생성된 용어라는 인식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의문을 지니게 한다. 하지만 부도의 명칭은 『三國遺事』, 『海東高僧傳』에서부터 조선시대 고지도에까지 다양한 사료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도’ 명칭이 일제강점기에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닌 고래로부터 사용되어온 명칭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부도’의 명칭이 ...
TAG 문화재 명칭, 석조문화재, 부도, 승탑, 묘탑, 조선고적도보, Name of Cultural Property, Stone Monuments, Buddhist Image, WT Tower, Mantian Tower, Ancient History of Joseon
『삼국사기』 악지의 백제악에 관한 재고
이용식 ( Lee Yong-shik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8] 제64권 281~303페이지(총23페이지)
『삼국사기』는 역사의 승자인 신라 중심의 역사서로서 역사의 패자인 백제에 관해서는 극히 소략한 정보를 싣고 있는 역사적 불평등의 결정판이다. 『삼국사기』를 주도적으로 편찬한 김부식은 신라 무열왕 후손으로 경주 사람이기 때문에 그의 역사관은 신라 중심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런 그의 역사관에 의해 백제에 관한 기록은 왜곡과 축소의 과정을 밟는다. 예를 들어 『삼국사기』 악지의 백제악은 신라악에 비하여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매우 소략하고 부정확하다. 신라 중심의 역사관을 가진 『삼국사기』 악지의 편찬자는 중국 역사서인 『통전』과 『북사』를 인용하여 백제 음악을 소략하게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백제 음악에 관한 역사 기록이 극히 적기 때문에 음악사 서술에 『삼국사기』 악지의 정보를 전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중국 역사서인 『통전』과 『북사』를...
TAG 『삼국사기』, 김부식, 『통전』, 『북사』, 백제악, 대상의 진실, 의도적 선택, 의도적 왜곡, Samguk sagi, History of Three Kingdoms, Kim Bu-sik, Tongjeon, Encyclopedic History, Buksa, The History of Norther Dynasties, Music of Baekje Dynasty, Historical Fact, Intentional Selection, Intentional Distortation
영산강 유역 강배[江船] 고찰
박종오 ( Park Jong-o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8] 제63권 1~29페이지(총29페이지)
강은 통해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시대를 초월하여 다양한 문물의 교류를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것은 바로 배(船)이다. 우리나라 강에서는 조수구간을 기준으로 강배[江船]과 바닷배[海船]로 구분한다. 영산강은 뱃길을 통해 문화가 운반되었던 곳이다. 선박이 운항할 수 있는 수심과 폭을 가진 영산강의 수로는 상류인 광주 서창까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영산강에서 배가 운항된 종점은 영산포이다. 그리고 서창까지 운항하던 작은배[小舟]는 강과 바다를 직접 잇는 배가 아닌 강과 인접한 두 지역을 이어주던 나룻배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영산강에서는 강을 마주하고 있는 두 지역을 연결하는 나룻배가 주로 운용되었다. 영산강 하구에는 다양한 어종을 잡던 어업배들도 있었다. 두덕배와 해초선이 그것들이다. 해초선은 평...
TAG Youngsan River, GangBae(River Boat), Ferry, A ferry boat, tradition knowledge, management, 영산강, 강배, 나루, 나룻배, 전통지식, 운용
해남 윤씨 설화의 기호적 의미와 전승집단의 인식
표인주 ( Pyo In-joo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8] 제63권 31~66페이지(총36페이지)
해남 윤씨 설화 형성의 물리적 배경으로 기본적으로 설화 전승집단의 농경민적 생활이 기반이 되었고, 이야기의 대상인 되었던 해남 윤씨 집안의 정치적, 경제적 기반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남 윤씨 집안은 한 마디로 중앙 지향의 관료를 배출하고 재지사족으로서 정치적 위상을 가지고 있고, 지역민과의 가부장적 관계를 통해 경제적 능력을 갖춘 가계이다. 이러한 물리적 기반이 해남을 비롯한 인근지역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다. 해남 윤씨 설화는 13편으로 전라도 지역에 전승되고, 해남 인근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설화의 서사적 화두가 화소와 서사구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서사의미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서사적 화두에 착안하여 설화를 분류했다. ①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가?]의 유형으로는 3편이 있고, ② [어떻게 벼슬을 할 것인가?]의...
TAG Haenam Yoon clan, Forming the tales, Physically based, The agriculture lifestyle, Transmission Group, The Jeonlla region, The symbolic meaning, 해남 윤씨, 설화 형성, 물리적 배경, 농경민적 생활, 전승집단, 전라도, 기호적 의미
구례지역 강감찬 설화의 특징과 전승의미
한서희 ( Han Seo-hui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8] 제63권 67~100페이지(총34페이지)
본고는 전남의 구례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강감찬 설화의 전승상의 특징과 전승의미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현재 구례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전승되고 있는 강감찬 설화는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총 10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한국구비문학대계』 수록 자료를 기준으로, 구례지역을 제외한 전남지역에서 전승되는 자료가 불과 2편이라는 점과 비교할 때 매우 특징적 현상이다. 구례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강감찬 설화는 전국 전승의 강감찬 설화와는 다른 양상을 띠며 전개되고 있다. 즉 전국 전승의 설화에서 주로 보이는 ‘호랑이와 여우 등의 이물퇴치’ 화소가 거의 보이지 않는 대신 ‘물소리 잠재우기’와 같은 특정 화소에 의한 설화의 전승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강감찬 설화가 지역의 토착 증거물인 ‘잔수마을’과 결합되어 일어난 현상으로, 강...
TAG Gang, Gam-Chan’s narratives, Village of JanSoo, Gurye area, ‘Mosquito Eradication’, ‘Water-noise Calm down’, Break a Lightning, 강감찬 설화, 구례, 증거물, 잔수마을, 모기 퇴치, 물소리 잠재우기, 벼락칼 부러뜨리기
빈곤의 경험과 공간의 장소화 ― 광주(光州) 학동(鶴洞) 사람들의 구술생애담을 대상으로 ―
한정훈 ( Han Jeong-hoon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8] 제63권 101~142페이지(총42페이지)
본 연구는 빈민들의 구술생애담을 통해서 빈곤의 경험을 살펴본다. 광주광역시 학동은 일제강점기 ‘학강정 갱생지구’로 빈민의 집단 거주 지역이었다. 학동은 해방후에 해외에서 돌아온 전재민, 농촌 이주민이 계속적으로 유입되어서 확장되었다. 빈곤과 빈민은 타자적 인식을 기초한 이미지의 특성을 지닌다. 그래서 빈곤의 공간은 한 시대의 헤게모니를 지닌 집단에 의해서 의미가 부여된다. 빈민들 또한 주체의 의지와 무관하게 왜곡과 굴절된 외부의 시선에 의해서 독해된다. 본 연구는 빈곤 공간의 주민들이 타자적 시선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각자의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층위의 장소성을 어떤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학동 주민들이 보여준 장소성은 새로운 공간의 역사를 서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TAG Poverty, Oral Life Story, Space, Place, Gwangju, Hakdong, 빈곤, 구술생애담, 공간, 장소, 광주, 학동
광주 대인동, 성매매집결지의 형성과 변화
추주희 ( Choo Joo-hee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8] 제63권 143~194페이지(총52페이지)
이 연구는 광주지역에서 ‘집창촌’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인동성매매집결지(이하, 대인동 집결지)의 형성과정과 변화를 살펴본다. 대인동 집결지는 1980년대 중후반부터 현재까지 유리방 중심의 성매매 공간의 전형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유리방’ 혹은 ‘홍등가’라는 이름붙이기는 도시발전사에서 ‘성매매집결지’의 역사적 변천의 전모를 간과하는 것이다. 대인동 집결지는 1960년대 이후 산업화 시기만의 산물이 아니다. 대인동 집결지는 구한말에서 20세기 초 광주 유곽의 성장 및 일제강점기의 도시화와 인구증가로 인한 도시의 경계변화와 밀접한 연관을 지닌다. 이 논문은 이러한 집결지 형성과 변화를 중심으로 성매매집결지 공간의 의미와 지리적 경계를 살펴본다. 이와 더불어 성매매집결지에서 여성의 공간과 그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도시공간 안에서 성매매여성의 위치성...
TAG Red light district, Daein-dong in Gwangju, Prostitution Space, Urban History, 성매매집결지, 광주 대인동, 성매매공간, 도시사
미국 남장로교 목포, 순천지역 선교기지 (Mission Station) 조성에 관한 고찰
우승완 ( Woo Seoung-wan ) , 천득염 ( Cheon Deuk-youm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8] 제63권 195~221페이지(총27페이지)
한국의 역사에 있어 근대는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처절한 격동의 시기였다. 열강들의 한국으로의 진출은 아직 개방되지 않아 다소 정체되어 있는 은둔국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럴 즈음 기독교의 선교를 목적으로 한 서양인 선교사들의 진출은 선교와 교육, 의료 등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으로 나타게 되었다. 특히 근대기 한국 건축에 나타난 미국 장로교 선교관련 건축은 그 수와 양을 고려해 볼 때 상당한 수효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철도관사와 같이 공동주택 성격의 일본식 건축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선교 건축은 한국 전통건축이 근대 건축으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를 유도하였고 한국영토에 소재한 서양건축이라는 한 축을 이루었다. 본고는 한국의 근대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선교기지의 건축과 건축활동에 대하여 고찰...
TAG Mokpo and Suncheon Mission Station, Robert Manton Wilson, Martin Luther Swinehart, American Presbyterian Church, Christian missionaries, 목포 순천 선교기지, 로버트 맨톤 윌슨, 마르틴 루터 스와인하트, 미국 장로교, 일제강점기건축, 선교건축
해방 이후 광주화단과 목재(木齋) 허행면(許行冕)
김소영 ( Kim So-young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7] 제62권 231~262페이지(총32페이지)
1930-40년대의 광주화단은 일제강점기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부각된 광주에서 毅齋 許百鍊의 광주정착과 鍊眞會의 결성을 통해 형성되었다. 광주가 지역화단으로 자리를 잡아 가는 과정에는 연진회 작가들의 활동이 매우 컸다. 그 가운데 木齋 許行冕(1906-1966)은 허백련의 동생으로, 대다수의 작가들이 전통화를 고수하던 것에 비해 새로운 감각의 화풍을 구사하며 1950년대 이후 근현대 광주화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화가로 꼽힌다. 목재 허행면은 연진회의 창립을 계기로 화업을 시작해 1939년 朝鮮美術展覽會에 입선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허행면의 초기 화업은 米山 許瀅(1861-1938)과 허백련에게서 전통적인 회화수업을 받았다. 이후 조선미전을 비롯한 각종 전람회에 출품하기 위해 수용한 사생과 채색화풍을 소화해 나갔다. 50년대 이...
TAG Mokjae Heo Hangmyeon, Uijae Heo Baekryeon, Yeonjinhwe, Gwangju painting society, traditional painting, landscape painting style based on the realistic, 목재 허행면, 의재 허백련, 연진회, 광주화단, 전통화법, 사경산수화
소쇄원도(瀟灑園圖)에 관한 연구
천득염 ( Cheon Deuk-youm ) , 이은정 ( Lee Eun-jung ) , 윤영주 ( Yun Young-ju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구 호남문화연구) [2017] 제62권 1~27페이지(총27페이지)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원림 소쇄원은 16세기 초, 중반경 양산보에 의하여 조영되기 시작하여 그의 후손들에 의하여 완성되었다. 그간 소쇄원 연구는 양산보와 그의 후손, 그들의 조영관과 활동을 비롯하여 소쇄원관련 작품, 16-17세기 당대의 사회적 배경, 소쇄원을 이루는 공간구성 고찰이주를 이루었다. 또한 소쇄원의 가치와 변모된 양상을 찾고자 하였다. 특히 「소쇄원48영」과 「소쇄원도」에 의하여 소쇄원 작정자의 조영의지와 공간구성, 그 내부를 이루는 건축과 조경물 등에 대하여 內園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물론 근자에는 내부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소쇄원의 外園에 대하여 분석고찰 한 연구도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소쇄원 내원 공간구성의 준거가 되는 「소쇄원도」를 보다 구체적으로 상세히 고찰하고자 한다. 즉 「소쇄원도」의 제작자, 제작시기, 목판본 이전...
TAG Soswaewon(瀟灑園), Soswaewondo(瀟灑園圖), 48 Young(48詠, 48 Poems of Soswaewon), Yang San-Bo(梁山甫, 1503-1557), Gado(家圖, House painting), 소쇄원, 소쇄원도, 소쇄원48영, 양산보,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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