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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여성사학회 AND 간행물명 : 여성과 역사28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의 시집살이 문화를 찾아가는 새로운 여정 (김연수, 『전통혼례 제도사와 시집살이 문화의 탄생』, 민속원, 2018)
정해은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9] 제30권 305~315페이지(총11페이지)
내 책을 말한다 (박효근, 『여성, 종교개혁과 통하다』, 서강대학교 출판부, 2018)
박효근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9] 제30권 317~327페이지(총11페이지)
신라 진성여왕의 재현과 섹슈얼리티
김선주 ( Kim Sun-joo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8] 제29권 1~29페이지(총29페이지)
진성여왕은 9세기 말에 살았던 과거 인물이지만 현대에도 소설, 영화, 뮤지컬과 같은 대중물에서 끊임없이 재현되고 있다. 대중물에서의 끊임없는 재현은 대중들에게 진성여왕이라는 인물을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그렇지만 대중물에서의 끊임없는 재현이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현대 대중물에서 진성여왕은 주로 섹슈얼리티만 과도하게 소비되고 있다. 진성여왕은 주로 성적인 쾌락만을 추구하거나, 혹은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를 간직한 여성의 모습으로 부각되고 있다. 반면 공적인 영역인 정치에는 무관심하거나 무능한 왕으로 그려졌다. 이러한 진성여왕의 섹슈얼리티 부각은 현대 대중물에서 창작된 것이 아니다. 고려시대 『삼국사기』부터 진성여왕은 사적인 감정에만 빠져 정치를 그르치는 무능한 왕으로 묘사되었다. 왕이 되었지만 정치에 관심도 없고 무능하다는 측면을 부각시키는...
TAG 신라, 진성여왕, 역사대중물, 섹슈얼리티, 음란, 무능, Shilla Dynasty, Queen Jinseong, Popular History, Sexuality, obscene, incompetence
‘드라마적 상상력’과 ‘역사적 상상력’의 한계에 갇힌 고려시대 여성들
이명미 ( Lee Myung-mi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8] 제29권 31~61페이지(총31페이지)
드라마 <천추태후>와 <기황후>가 주인공을 재현해내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보인다. 한 가지는 기왕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두 여성의 긍정적 면모를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다른 두 가지는 그들의 긍정적 면모를 드러내기 위한 구체적 방식과 관련된 것으로, 두 캐릭터가 모두 국가라는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들의 강인함이 남성의 이미지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재현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재현방식은 ‘드라마적 상상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러한 한계가 대중물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고려시대 가족·친족제도 관련 연구성과에 힘입어, 고려시대 여성의 삶은 ‘남성 부럽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는 가족·친족제도 분야에 한정된 것으로, 여성의 삶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이해는 아니다. ...
TAG 고려시대 여성, 여성사, 천추태후, 기황후, 민족주의, 국가주의, 고려-몽골 관계, Goryeo women, women's history, Queen dowager Chunchoo, 千秋太后, Empress Ki, 奇皇后, Nationalism, Goryeo-Mongol relations
TV 사극이 만든 또 다른 조선시대의 왕비·대비 - JTBC ‘인수대비’를 중심으로 -
임혜련 ( Lim Hye-ryun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8] 제29권 63~90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소재로 하여 제작되어 방송된 TV 역사 드라마, 곧 사극의 제작 현황을 알아보고, 이 중 주요 배경과 소재를 제공하였던 왕실·궁중을 배경으로 한 사극 속 왕실 여성에 주목하였다. 구체적으로 JTBC에서 방송된 ‘인수대비’를 통해 창작된 드라마 속 주인공과 역사 사이의 간극을 통해 TV 역사드라마가 가지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바람직한 사극 제작을 고민하기 위한 연구이다. TV 사극은 양적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제작의 대상이 되는 시대도 확대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조선시대, 왕실을 배경으로 하여 왕실의 여성이 등장하는 드라마는 자주 제작되어왔다. 방송국 JTBC에서 제작한 ‘인수대비’는 사극에 주인공으로 많이 등장한 인수대비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대왕대비 정희왕후, 왕비 폐비 윤씨를 주인공으로 하여 권력에 대한 야...
TAG 사극, 드라마, 왕비, 대비, 왕실, 왕실 여성, 대중화, 인수대비, Queens, Queen Dowagers, royal families, royal women characters, popular history, Queen Dowager Insu
역사드라마 <화정>과 역사적 상상력 - 17세기 정명공주의 삶을 재현하는 방식들 -
김지영 ( Kim Jiyoung ) , 서보민 ( Suh Bomin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8] 제29권 91~129페이지(총39페이지)
17세기 조선사회에서 살았던 정명공주의 삶을 재현하는 방식들은 다양하며, 역사드라마와 책과 같은 대중매체는 그 중 하나이다. 이 글은 그것을 역사적 상상력이라는 관점에서 다룰 것이다. 드라마작가 김이영이 재현한 역사드라마 <화정>의 ‘드라마적 상상력’과 역사학자 신명호의 대중서『화정, 정명공주』에 재현된 ‘학문적 상상력’을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정명공주와 그녀의 삶에 관한 역사적 상상력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정명공주와 그녀의 삶을 재구성한 두 가지 방식을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화정’이라는 글씨를 남긴 정명공주가 대중적으로 소비됨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본래 목소리는 왜 들리지 않았는지 밝혀보고자 한다. 역사드라마 <화정>은 드라마 <이산>과 <동이>를 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김이영 작가의 작품이다. 정명공주에 관한 역사 기록이 제...
TAG 역사적 상상력, 역사드라마 <화정>, 정명공주, 17세기, 재현, 대중매체, 문화사, historical imagination, historical drama < Hwajeong >, Princess Jeongmyeong, 17th century, representation, mass media, cultural history
일본군 ‘위안부’ 재현과 진정성의 곤경 - 소녀와 할머니 표상을 중심으로 -
허윤 ( Yoon Heo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8] 제29권 131~163페이지(총33페이지)
2010년대 ‘평화의 소녀상’으로 대표되는 일본군 ‘위안부’ 표상은 2015년의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박유하 사태’를 경유하여 정치적 힘을 갖는 것으로 거듭났다. 과거 대중서사물이 일본군 ‘위안부’를 성인 여성의 성애화된 신체로 재현한 것과 달리, 최근 영화들은 소녀나 할머니로 등장하여 여성 연대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서사화된다. 영화 <귀향>(2016), <눈길>(2017)은 여성들이 서로의 이름과 생명을 이어받는 것으로 형상화한다. <아이캔스피크>(2017)와 <허스토리>(2018)는 공론장에서 증언하는 투사로서의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형상화하며, 일본군 ‘위안부’ 재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러한 서사의 다양화 경향에서 중요한 것은 일본군 ‘위안부’ 재현이 갖는 ‘진정성’의 정치이다.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 영화는 ‘실화’에 근거...
TAG 일본군 ‘위안부’, 진정성, 성애화, 『한 명』, <허스토리>,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comfort women’, authenticity, realism, testimony, representation
지리산권의 합미성(合米城)·할미성(城) 성곽설화와 마고할미
송화섭 ( Song Hwa-seop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8] 제29권 165~211페이지(총47페이지)
지리산권에 합미성과 할미성의 집중 분포는 지리산권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요인과 인문지리적 환경에서 비롯하였다. 자연환경은 산간지대이지만 골짜기에 넓은 평야가 조성되어 경제적 부호(富豪)들이 출현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역사문화적 요인은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가 운봉고원에서 국경을 두고 성곽을 많이 조성하였다. 통일신라시대 남원소경(南原小京)이 설치된 이후 남원지역에서는 문벌지족(門閥之族)들이 출현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과거급제자를 다수 배출하는 명향이었다. 또한 남원은 조선후기 민중문화 중흥기에는 고전소설의 발상지였다. 지리산권 합미성과 할미성은 남원 48방에 속해 있었으며, 명망가문과 관련이 있다. 지리산권에서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들은 라말려초기에 지방호족들이 성장하면서 재활용되었다. 고려시대 본관(本貫) 단위로 지방호족들이 행정력과 경제력을 장악하면서 대토...
TAG 지리산, 합미성, 할미성, 마고할미, 오누이힘내기, 전설, Jirisan Mountain, Hammiseong Fortress, Halmiseong Fortress, Magohalmi, Onuihimnaegi, mythology
신라 하대초기의 왕위계승과 태후의 역할
이현주 ( Lee Hyun-ju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8] 제29권 213~246페이지(총34페이지)
신라 하대초기의 왕은 즉위 직후에 종묘제와 태자제를 통해 부계적 정통성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이는 왕의 수직적 계통성을 수립하여 부계적 정통성을 천명하고, 왕위의 정당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었다. 원성왕 사후에 적손인 준옹이 소성왕으로 즉위하고, 이어서 소성왕의 아들인 애장왕이 즉위하였는데, 이는 적자계승원리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헌덕왕이 애장왕을 시해하고 즉위하고, 흥덕왕은 헌덕왕의 동모제로서 왕위를 계승함에 따라 왕위의 적자계승원리를 적용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흥덕왕의 사후에는 왕위계승분쟁이 일어났는데, 이는 적자계승의 왕위계승원리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게 되자 발생한 것이었다. 하대초기의 왕은 모두 원성왕계이고, 이들 중 소성왕, 애장왕, 헌덕왕, 흥덕왕, 민애왕은 인겸계이고, 희강왕, 신무왕, 문성왕, 헌안왕은 예영계이다. 하대초기의 왕위계...
TAG 원성왕, 인겸계, 왕위계승, 태후, 귀승랑, King Wonsung, the succession struggle of the throne, the Empress Dowager, Matrilineal kinship, Patrilineal kinship, the Royal Woman
제국 일본의 ‘여공’이 된 식민지 조선의 여성들 : 그 배경을 중심으로
홍양희 ( Hong Yang-hee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8] 제29권 247~286페이지(총40페이지)
이 논문은 식민지시기 제국 일본의 ‘여공’이 된 여성들의 역사를 재구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식민지 조선 여성들이 도일하게 되는 배경을 당대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적 맥락을 통해 그려내고자 하였다. 식민지라는 특수성 속에서 제국 일본의 노동자가 된 여성들은 민족 및 계급 뿐만 아니라 젠더 문제가 중첩적으로 작동하는 존재들이었다는 점에서, 보다 심층적 논의가 필요한 지점이기 때문이다. 1910년대 초부터 시작된 조선인 여성들의 일본으로의 노동이주는 빈곤, 그 외에도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되었다. 일본에만 가면 큰돈 벌 수 있다는 상상, 근대 문화에 대한 선망, 불행한 가족사로부터의 탈출, 연락두절 된 남편이나 어머니를 찾기 위한 방편 등은 이들이 일본행을 결심하고 실행하는 주요한 이유였다. 어리고 젊은 여성에서부터 기혼의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
TAG 여성의 노동 이주, 트랜스내셔널 여성사, 재일 조선인, 방적 여공, 조선인 여공, Women’s Migration, Transnational Family and Gender History, Korean Women in Empire Japan, Korean Female Labor, Female Labor of Spinning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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