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현 ( Yong Hyun Do ) , 조재권 ( Jae Kwon Cho ) , 이희정 ( Hee Jung Lee ) , 민병화 ( Byung Hwa Min )한국어류학회, 한국어류학회지[2019] 제31권 제4호, 195~200페이지(총6페이지)
본 연구는 대구 (Gadus macrocephalus) 정자의 동결보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적정 동해방지제 및 동결보존 방법을 탐색하고, 동결보존된 정자를 해동하여 효과를 조사하고자 한다. 동결보존에 사용된 동해방지제는 demethyl sulfoxide (DMSO), ethylene glycol (EG), glycerol, methanol 및 propylene glycol (PG)였으며, marine fish ringer’s solution (MFRS)를 희석액으로 사용하였다. 적정 동결보존 방법을 탐색하기 위하여 동해방지제 농도별 (10%, 20%), 평형시간 (3분, 5분, 10분), 1차 동결 (액체 질소 표면 위 3, 8, 12 cm)별로 총 90개 실험구를 설정하...
김혜진 ( Hae Jin Kim ) , 이희중 ( Hee-jung Lee ) , 김원진 ( Won Jin Kim ) , 신윤경 ( Yun Kyung Shin )한국어류학회, 한국어류학회지[2019] 제31권 제4호, 201~207페이지(총7페이지)
수온은 양식어류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주요한 환경요인이며, 겨울철 급작스런 수온 하강은 양식어류의 질병과 집단폐사 발생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본 연구는 겨울철 수온하강으로 인해 빈번하게 폐사가 발생하고 있는 말쥐치의 양식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말쥐치의 하한수온내성범위, 산소소비율, 혈액학적 및 조직학적 반응을 조사하였다.
수온 5°C에서 노출 3일째, 수온 6°C에서는 노출 4일째 모두 폐사하여 말쥐치의 저수온에 대한 반수치사 하한수온은 (LT50) 6.97°C (6.69∼7.27°C)였다. 산소소비율은 수온 하강에 따라 감소하여 수온 간 유의한 차이 (p<0.05)를 나타내었다. 혈액내 활성산소 소거효소인 SOD활성도는 대조구 10°C에 비해 수온 6°C에서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p< 0.05). 반면 CAT는 실험수온 간에 유의한 변...
Aphocypris chinensis 정자의 구조는 잉어류 정자의 일반적인 구조와 비슷하나 핵의 구조, 중심립의 위치, 미토콘드리아의 수와 배열 그리고 편모의 구조에서 차이가 있었다. A. chinensis 정자의 핵와가 기부중심립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잉어류 정자의 공통된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섬유성물질에 의하여 원형질막과 연결된 중심립은 말단부중심립의 기저부 위치까지 cytoplasmic canal이 함입되어 있다. 이와 같은 구조는 잉어류의 공통된 특징으로 사료된다. 잉어류 정자의 미토콘드리아의 수를 구분해보면, 4개의 그룹 (1개, 2~5개, 6~10개, 11개 이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A. chinensis는 잉어류 정자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가장 많은 종이다. 잉어류 정자에서 나타나는 중편부와 ...
박종연 ( Jong Yeon Park ) , 김강래 ( Kang-rae Kim ) , 방인철 ( In-chul Bang )한국어류학회, 한국어류학회지[2019] 제31권 제4호, 235~240페이지(총6페이지)
자바리와 대왕자바리 2종을 대상으로 MS-222 농도 및 수온에 따른 마취효과 실험을 수행하였다. 농도는 100, 150, 200 그리고 250 ppm을, 수온은 18, 22, 26 그리고 30℃에서 마취 및 회복시간을 조사하였다. MS-222 농도와 수온이 높아질수록 마취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회복시간은 농도와는 비례하지만 수온과는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회복시간은 22℃ 이하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자바리의 최적 마취조건은 회복시간이 가장 짧은 30℃와 100 ppm, 대왕자바리의 경우 30℃ 150 ppm이 회복시간이 100 ppm과 유의적으로 차이가 없으면서 마취시간은 유의하게 짧아 가장 적합했다. 이원배치분산분석 결과 자바리와 대왕자바리의 종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종과 농도 그리고 종, 농...
유수향 ( Su-hyang Yoo ) , 조윤정 ( Yun Jeong Cho ) , 박철우 ( Cheol Woo Park ) , 김종욱 ( Jong Wook Kim ) , 김재구 ( Jae Goo Kim ) , 김수환 ( Su Hwan Kim )한국어류학회, 한국어류학회지[2019] 제31권 제4호, 241~248페이지(총8페이지)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0개 지점의 거금도 전 수계 담수 어류상을 조사하였으며, 조사 기간 동안 4목 5과 13종이 채집되었다. 조사 결과 잉어과 Cyprinidae (68.84%)와 망둑어과 Gobiidae (18.21%)가 우세하였으며, 우점종은 갈겨니 Zacco temminckii (53.71%), 아우점종은 버들치 Rhynchocypris oxycephalus (10.78%)로 나타났다. 본 조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좀수수치 Kichulchoia brevifasciata (1.27%)가 출현하였으나 이전의 문헌과 비교하여 서식지가 줄어 신평천 일부 지점에서만 서식이 확인되었다. 또한 거금도의 한국 고유종으로는 남방종개 Iksookimia...
김맹진 ( Maeng Jin Kim ) , 김병엽 ( Byeong Yeob Kim ) , 송춘복 ( Choon Bok Song )한국어류학회, 한국어류학회지[2019] 제31권 제4호, 249~254페이지(총6페이지)
여을멸과에 속하는 Albula sp. 1개체를 제주도 연안의 정치망에서 채집하여 형태적 특징을 기술하였다. 이 개체는 73개의 측선공과 72개의 척추골, 그리고 뺨에 무늬가 없는 특징으로 형태적으로 Albula argentea로 동정되었다. 보다 명확한 종 동정을 위해서 표본조직으로부터 미토콘드리아 사이토크롬 b 염기서열을 얻은 후 기존에 보고된 10종의 Albula spp.와 비교 분석한 결과, 분자생물학적으로도 A. argentea와 동일종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 통영의 남쪽 근해에서 채집된 망둑어과 어류 15개체가 한국미기록어종인 Suruga fundicola로 동정되었다. 이 종은 등지느러미 기조수가 VII-I, 16∼17, 뒷지느러미 기조수가 I, 15∼16, 측선비늘수 37∼42, 등지 느러미 앞 비늘수 8∼11이다. 눈이 크고 양안간격이 좁은점, 뺨과 아가미뚜껑에 비늘이 없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체측에 6∼7개의 검은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종은 단 1속으로 위의 형태적 특징들에 의해서 망둑어과의 다른 종들과 잘 구분된다. 본 종의 속명과 국명은 “큰눈망둑속”, “큰눈망둑”으로 제안한다.
김현태 ( Hyun Tae Kim ) , 윤승운 ( Seung Woon Yun ) , 이용주 ( Yong Joo Lee ) , 박종영 ( Jong Young Park )한국어류학회, 한국어류학회지[2019] 제31권 제3호, 123~130페이지(총8페이지)
한국 고유종 각시붕어 Rhodeus uyekii의 후각기관과 서식처의 물리 및 화학적 특성 그리고 생태적 습성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체현미경, 광학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해부 및 조직, 세포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후각기관의 외부형태는 반원의 전비공과 후비공, 비경계판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전비공의 앞쪽에는 아치형의 조직이 돌출되어 있다. 비강 내에는 14~15개의 후판으로 구성되는 로제트 구조를 보유하며 후판은 감각상피와 비감각상피로 구분된다. 감각상피는 후감각뉴런, 지지세포, 기저세포, 림프구, 형질세포로 구성되는 반면에 비감각세포는 층상상피세포, 점액세포, 비감각섬모세포, 미확인세포가 1종류 확인된다. 점액세포의 세포화학적 특성은 산성 및 중성의 황점액소 (sulfomucine)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