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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한시학회54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당풍(唐風) 수용기 정용(鄭鎔)의 한시(漢詩)에 대한 고찰 -시선집(詩選集)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박용만 ( Park Yong-man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6] 제24권 123~152페이지(총30페이지)
조선중기 盛唐詩를 수용한 三唐詩의 등장은 우리 문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 문학사에서 새로운 풍조의 유행은 몇몇 작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당시 활동했던 많은 시인들이 교유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典範의 논리와 방향성이 자리를 잡게 된다. 그러나 三唐詩人을 제외하면 이 시기에 활동했던 여러 시인들에 대한 논의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鄭鎔은 그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시인으로 삼당시인이 활동했던 시기에 참여한 인물이다. 靖國功臣으로 海平府院君에 봉해진 鄭眉壽의 후손으로 화려한 가문의 배경과 경제적 풍요에도 출사하지 않고 자연을 벗 삼아 시작에 전념하였다. 많은 작품을 남긴 것은 아니지만 許筠은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여 『國朝詩刪』에 6수를 선발하여 넣고 『鶴山樵談』과 『惺所覆?藁』에도 그에 대한 詩話를 수록했을 만큼 당시 상당한 비중을...
TAG 정용(鄭鎔), 성당시(盛唐詩), 백광훈(白光勳), 허균(許筠), 시마(詩魔), Jeong Yong, Tang poetry during its flourishing period, Baek Gwanghun, Heo Gyun, A kind of spells that you feel a dis-position to write poems
유몽인 문학에서의 시안(詩案)과 시참(詩讖)
김홍백 ( Kim Hong-baek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6] 제24권 153~185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종래에 별도로 연구되었던 詩案과 詩讖이 상호 어떻게 계기적으로 연관되어 인식되고 작품으로서 구현될 수 있는지에 관해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유몽인 문학에서의 시안과 시참 및 이에 대한 자신의 비평적 기록을 바탕으로 그의 시안과 시참 인식을 상관적으로 살펴보고 나아가 詩외의 讖, 語讖, 夢讖, 文案등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정치적인 것`과 `징험적인 것`이 상호 어떻게 긴밀히 조응 가능한지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시와 시인 또는 말과 문인 간의 관계에 있어 정치와 운명, 天道와 人事, 天道와 人力 등이 때때로 맞물리거나 어긋남으로서 초래되는 시참(어참)과 시안(문안)의 근저에 공통적으로 性情論이 놓여 있음을 주목하였다.
TAG 시안(詩案), 시참(詩讖), 어참(語讖), 유몽인(柳夢寅), 『어우집(於于集)』, 천도(天道), 인사(人事), 성정론(性情論), Taking Poetic Penalty Case, Poetic Prophecy, Linguistic Prophecy, Yu Mong-in, 「∂-woo-jip」, the Way of Providence, the World of Human beings, the Theory of the Nature and Emotion
이인상(李麟祥) 그룹의 교유양상과 시서화(詩書畵) 활동 연구
강혜선 ( Kang Hyesun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6] 제24권 187~215페이지(총29페이지)
이 논문은 조선후기 李麟祥그룹의 문인들이 서로 교유하면서 함께 펼쳐나간 詩書畵 활동을 주목하였다. 이인상, 李胤永, 吳瓚, 宋文欽 등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시대의 정치적, 현실적 상황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산수자연과 시서화에 몰두한 문인들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거공간인 凌壺館, 澹華齋, 山天齋, 歸去來館, 단양 龜潭 등지에 모여서 講學과 詩作, 書畵창작을 함께 펼쳐나갔으며, 서화 및 골동품을 감상, 비평하고, 화훼 취향을 서로 공유하였다. 또한, 이들은 여행을 통한 산수체험을 시서화에 적극적으로 수용하였다. 이 그룹의 개성적인 문예 취향은 西池夜蓮會, 氷燈梅花飮에 집약적으로 나타나 있다. 여름 밤 유리잔에 촛불을 넣어 연꽃 위에 올려놓고 연꽃을 감상하는 방식, 겨울밤 얼음을 파서 그 안에 촛불을 넣어 매화 가지에 걸어놓고 매화꽃을 감상하는 방식에서 이들의 세련된 도...
TAG 이인상 그룹, 단호 그룹, 이인상, 이윤영, 교유의 장, 시서화(詩書畵), Lee Insang Group(or Danho Group), Lee Insang, Lee Yunyoung, companion-ship, activities of painting, calligraphy and literature
석재(碩齋) 윤행임(尹行恁) 한시 연구
백승호 ( Baek Seungho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6] 제24권 217~243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은 정조가 인정했던 문학적 모범의 한 사례로서 윤행임 한시를 연구하였다. 정조는 그의 문학을 “우아하고 고결[雅潔]”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임병양란에서 충의를 보인 집안 출신이었고, 그의 부친 尹琰은 사도세자의 온행 시 온양 군수로서 성심을 다해 세자를 수행하였다. 그 역시 대명의리를 고수하면서 이를 시로 표현하였다. 그는 정조를 측근에서 모시면서 정조의 치세를 태평성세로 재현하였다. 그는 왕이 지닌 애민의 포부와 은밀한 심경을 시에 담아내었다. 또한 윤행임은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역사 유적을 직접 답사하고, 문헌 자료 외에 금석 자료도 확인하는 실증적 자세를 보였다. 그가 지은 영사시에 이러한 성과가 담겼다. 마지막으로 윤행임은 지방관으로 부임하거나 유배를 떠났을 적에 그 지역의 풍속과 민생을 읊은 기속시를 자주 지었다. 그의 기속시는 애민...
TAG 윤행임(尹行恁), 정조(正祖), 대명의리, 영사시(詠史詩), 기속시(紀俗詩), Yun Hangim, Jeongjo, Fidelity to Great Ming, Historical lyrics, Customary lyrics
『조야시선(朝野詩選)』의 편제와 특성
한영규 ( Han Younggyu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6] 제24권 245~280페이지(총36페이지)
『조야시선』은 역관 출신 李琦(1856~1935)가 1920년경에 편집한 한국 한시선집이다. 19세기 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비교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시인 233명의 시 1천여 수를 선발해 놓았다. 이 한시선집은 『풍요삼선』(1857) 이후 활동한 중인층 문인의 시가 다수 실려있고, 또 윤희구 등 20세기까지 활약한 시인의 작품이 대거 담겼다는 점에서, 한국한시의 마지막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조야시선』의 편자 이기는 漢學 역과에 합격한 역관으로, 1870년대 서울의 유력한 두 詩社에서 핵심 성원으로 참여하였다. 즉 강위의 六橋詩社와 이건창의 南村詩社에서 이기는 강위·김택영 등 19세기 중반 이래의 저명한 시인들과 깊이 교유하였다. 또한 1910년대 정만조·박한영 등 20여 명이 참여한 珊碧詩社에도 핵심...
TAG 『조야시선(朝野詩選)』, 『대동시선』, 이기(李琦), 강위, 김택영, 장지연, 육교시사(六橋詩社), 남촌시사(南村詩社), 산벽시사(珊碧詩社), 역관, Joyashiseon, Daedongshiseon, Lee Ki, Kang Wi, Kim Taekyeong, Jang Ji-yeon, Yukgyoshisa, Namchonshisa, Sanbyeokshisa
『詩學韻叢』 硏究
안순태 ( An Soontae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6] 제24권 281~308페이지(총28페이지)
『조야시선』은 역관 출신 李琦(1856~1935)가 1920년경에 편집한 한국 한시선집이다. 19세기 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비교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시인 233명의 시 1천여 수를 선발해 놓았다. 이 한시선집은 『풍요삼선』(1857) 이후 활동한 중인층 문인의 시가 다수 실려있고, 또 윤희구 등 20세기까지 활약한 시인의 작품이 대거 담겼다는 점에서, 한국한시의 마지막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조야시선』의 편자 이기는 漢學 역과에 합격한 역관으로, 1870년대 서울의 유력한 두 詩社에서 핵심 성원으로 참여하였다. 즉 강위의 六橋詩社와 이건창의 南村詩社에서 이기는 강위·김택영 등 19세기 중반 이래의 저명한 시인들과 깊이 교유하였다. 또한 1910년대 정만조·박한영 등 20여 명이 참여한 珊碧詩社에도 핵심...
TAG 詩學韻叢, 宋基植, 分韻詩選, 詩詞, 大東詩選, 匯東書館, 鄭萬朝, 靑丘風雅, Shihak-Unchon, anthology, Bunun-Shisun, Song-Gisik, Daedong-Shisun
보한재(保閑齋) 신숙주(申叔舟)의 교유와 한시
김은정 ( Eun Jeong Kim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5] 제23권 5~37페이지(총33페이지)
保閑齋 申叔舟(1417~1475, 본관 高靈, 자 泛翁)는 15세기 문학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그런데 당대에 勳業과 文學을 모두 이루었다고 칭송받은 그였지만, 癸酉靖難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는 정치적인 행보로 인하여 후대에는 온당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문학적 성과에 대한 고찰이 부족한 편이다. 본고는 신숙주의 문학적 면모 가운데 교유의 양상을 드러내는 시작품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극적인 그의 인생에서 교유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서이다. 신숙주의 초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賜暇讀書를 함께 한 문인들이다. 集賢殿에서 한글 창제와 杜詩 纂註에 함께 참여하였던 인물들은 단순한 벗이 아닌 동료들이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신숙주는 成三問과 많은 시를 주고받았는데, 이들 대부분은 1445년에 요양을 세 차례 ...
TAG 신숙주, 교유시, 어문정책, 성삼문, 관학의 적통, 권람, 일암, 시율, Sin-Sukju, poetic literatures of social intercourse, the brains of language and literature planning, Sung-Sammun, he main line of national school, Kwon-Ram, Ilam, metrics, 申叔舟, 交遊詩, 語文政策, 成三問, 權擥, 一菴, 詩律
점필재(점畢齋) 김종직(金宗直)의 시와 내면-1482년(성종13) 한양(漢陽)조정 재진입 시기를 전후로 하여-
김남이 ( Nam Yi Kim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5] 제23권 39~99페이지(총61페이지)
이 논문은 조선전기의 관료 문인인 점畢齋 金宗直(1431:세종13~1492:성종23)이 1482년(성종13)부터 1483년(성종14)까지 2년간 지은 한시를 대상으로, 그의 삶의 행력과 내면의 정감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필재는 함양군수로 내려가면서 다시는 한양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12년만에 다시 한양의 조정으로 들어섰다. 50대 초반에서 들어선, 노성한 지방관이자 학자였던 점필재가 한양 조정의 중진 관료로 다시 나아가, 후진 및 동료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새로운 현실에 직면했던 것이다. 이 논문은 점필재의 생애에서 이 시기가 갖는 이같은 의미에 주목하였다. 2장은 필재가 한양에 들어가기 전, 선산-밀양-금산에 머물던 시절의 시를 살폈다. 가족을 거듭 잃는 개인적인 고통으로 힘들었고, 그가 머물던 밀양은 가뭄, 장...
TAG 점필재김종직, 성종, 한시, 년보, 홍문관, 승정원, 이조, Kim Jong Jik, Seongjong, chronological record, Hongmunkwan, Seungjeongwon, Yijo Champan, the year 1482&1483, 점畢齋金宗直, 成宗, 漢詩, 年譜
호소지(湖소芝) 율시(律詩)의 문예미(文藝美)
이종묵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5] 제23권 102~149페이지(총48페이지)
16세기 한시사의 수준을 가장 높은 시인은 湖소芝로 병칭되는 湖陰 鄭士龍, 소齋 盧守愼, 芝川 黃廷彧이다. 이 글은 바로 이 세 시인의 율시 중에서 대표작을 중심으로 그 작법과 미학을 탐구한 것이다. 이들의 율시는 웅장하고 험벽하며, 정교한 宋風을 공통점으로 하면서 조금씩으로 개성을 달리한 것이다. 정사룡은 組織과 鍛鍊을 장처로 한다. 시어를 갈고닦아 정교하게 경물을 묘사하는데 탁월한 솜씨를 보였다. 특히 순간적이며 미묘한 풍경을 묘사하는 데 뛰어났는데 경물의 묘사 속에 감정의 변화가 투영된다는 점이 이채롭다. 또 단계적이고 논리적인 안배를 기하면서 정밀하게 전고를 구사하여 작품의 조직미를 높였다. 조직과 단련의 정교함과 함께 역동적인 술어를 잘 활용하여 웅장한 미감을 발휘한 것도 정사룡 율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정사룡의 율시가 자구의 단련을 통...
TAG 정사룡, 노수신, 황정욱, 한시, 문예미, Chung Sa-ryong, Noh Su-shin, Hwang Jung-wok, Chinese Poetry, Aesthetics, 鄭士龍, 盧守愼, 黃廷彧, 漢詩, 文藝美
聽蟬 李志定 詩文學 硏究
윤재환 ( Jaehwan Yoon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5] 제23권 149~182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은 聽蟬 李志定의 시문학에 대해 개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聽蟬 李志定은 그의 부친과 가문이 정치적 전성기를 누릴 때 태어나 큰 어려움 없는 유년기를 보냈고 평생을 관직에 몸담았지만, 인조반정 이후 중앙 관직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지방 관직을 전전해야 했다. 청선의 관직 생활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았고, 이루어 낸 성취도 특별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관직 생활과 달리 청선은 書藝를 중심으로 한 技藝에 뛰어났고, 가문의 문학적 역량이 집중되었던 詩에 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草書로 당대 草聖이라는 칭호까지 얻을 정도였다. 청선의 시고인 『청선시고』에는 모두 34제 50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의 생존 기간과 비교해 볼 때 이 시들은 殘缺된 일부라고 추정된다. 또 청선의 시 50수 중 1수의 시를 제외한 49수의 시가 ...
TAG 청선 이지정, 성봉 이영, 청선시고, 성봉시고, 성호가, 시세계, Cheongseon Lee Jijeong, Seongbong Lee Yeong, Chengsunsigo, Seongbongsigo, Seongho`s family, poetic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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