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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80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80년대 지역무크지와 지역문화 운동의 특성과 의의 : 『마산문화』의 지역 정체성 구축방법을 중심으로
임세진 ( Lim Se-jin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 [2019] 제61권 323~357페이지(총35페이지)
무크운동은 80년대에 활발하게 일었던 ‘문화운동’의 현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이 문화운동은 정확히는 ‘민중문화운동’이었고, 이 민중문화운동은 미술, 음악, 연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 운동장르의 다양성 뿐 아니라 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적 다양성 또한 주의 깊게 살펴봄직 하다. 본고의 목적은 마산에서 발행한 지역무크지 『마산문화』를 통해 마산이 지역 정체성을 형성하고 구축하는 전략을 살피고 스스로의 주체적 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들을 통해 80년대 지역 문화운동의 한 방향성과 의의를 찾는 것이다. 『마산문화』에서는 지역의 정체성을 이야기하기 위한 방법으로 역사쓰기를 선택한다. 마산의 역사 서술을 통해 정치적으로는 4·19의 원동력이 되었던 3·15항쟁을 기념하며 마산을 ‘자유와 민주주의의 성지’로 정의하고, 경제적으로는 마산수...
TAG 『마산문화』, 지역 정체성, 역사서술, 무크운동, 지역문화운동, 80년대 문학, 『Masan Culture』, Local Identity, Historical Description, Mook Movement, Local Culture Movement, Literature in 1980s
『백석(白石) 시집(詩集) 사슴』의 방언 어휘 자료
김영배 , 김성주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 [2019] 제61권 361~372페이지(총12페이지)
무크운동은 80년대에 활발하게 일었던 ‘문화운동’의 현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이 문화운동은 정확히는 ‘민중문화운동’이었고, 이 민중문화운동은 미술, 음악, 연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 운동장르의 다양성 뿐 아니라 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적 다양성 또한 주의 깊게 살펴봄직 하다. 본고의 목적은 마산에서 발행한 지역무크지 『마산문화』를 통해 마산이 지역 정체성을 형성하고 구축하는 전략을 살피고 스스로의 주체적 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들을 통해 80년대 지역 문화운동의 한 방향성과 의의를 찾는 것이다. 『마산문화』에서는 지역의 정체성을 이야기하기 위한 방법으로 역사쓰기를 선택한다. 마산의 역사 서술을 통해 정치적으로는 4·19의 원동력이 되었던 3·15항쟁을 기념하며 마산을 ‘자유와 민주주의의 성지’로 정의하고, 경제적으로는 마산수...
장호 시세계 연구 : 모더니즘에서 불교적 사유로의 여정
박상천 ( Park Sang-chun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 [2019] 제60권 13~47페이지(총35페이지)
장호 시인은 1951년부터 1999년 작고하기까지 1권의 합동시집과 7권의 개인 시집을 출간한 바 있다. 그는 50년의 시 창작을 통해 시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그동안 그의 시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본고는 그의 시세계를 연구할 충분한 의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그의 시 전편을 통시적으로 분석해보았다. 통시적 분석의 결과 그의 시세계는 대개 네 시기로 구분할 수 있었다. 첫째 시기는 출발기로서 이 시기의 시들은 모더니스트로서의 장호의 현실의 절망과 그 극복의지가 드러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시기는 출발기의 관념적 현실을 벗어나 발을 딛고 있는 일상 삶의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들이었다. 특히 현실 속 ‘나’에 대한 인식과 ‘너’와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깊은 관심이 드러나고 있다. 셋째 시기는 역사에 대한 인식과 과거 시간들...
TAG 장호, 장호의 시세계, 장호 시의 통시적 분석, 장호 시 시기 구분, 장호의 모더니즘, 장호의 불교적 사유, Jang Ho, Jang Ho's World of Poems, Diachronic analysis of Jang Ho’s Poems, Period classification of Jang Ho's Poems, Modernist Jang Ho, Jang Ho's Buddhism mind
근대시 형성의 관점과, 시의 전통에 관한 논의 : 김장호가 이룬 한국시 연구의 성과
송희복 ( Song Hui-bog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 [2019] 제60권 49~81페이지(총33페이지)
본 연구자는 김장호의 사후 20년에 즈음해 그의 시학 연구에 대한 평가의 기회를 스스로 가져보았다. 그는 주로 시인으로서 활동을 하다가 중년 이후인 1980년대 초반에서부터 1990년대 초반에 주로 학술논문이나 비평적인 성격의 에세이를 발표하고는 했다. 그는 많은 생산량을 지향하기보다는 좀 간헐적인 주기를 유지하면서 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사후에 인정해주는 후학이 거의 없어도, 그의 연구의 질적 수준은 사실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김장호는 한국 근대시 형성의 역사에 대한 개념의 틀을 ‘김억-한용운-양주동’으로 이어지면서, 서로 얽히는 관계에서 파악하려고 했다. 김억은 일본의 유학을 통해 시인과 시의 이론가로서 서구(西歐)의 교양을 수용하는 데 첫머리에 놓인다. 한용운은 전문 시인이 아니라 불교의 승려로서 시를 썼다. 그는...
TAG 김장호, 시학, 시론, 근대시, 전통, 비교문학, Kim Jang-ho, poetics, an essay on poetry, modern-poetry, tradition, comparative literature
장호의 시극운동에 관한 연구
이상호 ( Lee Sang-ho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 [2019] 제60권 83~110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장호의 시극운동에 대한 연구이다. 특히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후반기까지 약 10년간 한국 시극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친 그의 업적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연구 결과, 한국시극사에 남긴 그의 주요 업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는 한국시극사가 형성되는 초창기에 사회적 혼란기로 인한 긴공백기를 깨고 산문(1957. 8)과 작품(1958. 8)을 잇달아 발표하여 단절 위기를 막아내고 시극사의 흐름을 이어주었다. 둘째, 그는 시극을 새로운 종합예술로 규정하고 현대 시와 연극의 문제점을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조직적인 시극운동을 펼쳤다. 셋째, 그는 시극의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작품을 창작하여 최초로 라디오 방송을 통한 실험과 무대 공연을 실현했다. 넷째, 그는 최초로 4막의 장편 시극 <수리뫼>...
TAG 한국현대문학, 시극, 장호, 시극운동, 종합예술, 시극대중화, Korean Modern Literature, Poetic Drama, Jang Ho, Poetic Drama Movement, General Art, Poetic Drama Popularization
장호(章湖) 연작시 연구
장영우 ( Jang Young-woo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 [2019] 제60권 111~137페이지(총27페이지)
초기 장호시는 모더니즘과 시극(詩劇)에 관심을 보이며 새로움을 추구했지만, 40대 이후에는 독특한 산시(山詩) 영역을 개척하는 한편, 신발 상상력과 실종자의 불이적 사상을 발전시킨다. 또 그는 동경 체험을 바탕으로 한 ‘까마귀 연작시’를 통해던 시인으로서의 사회적 발언을 토로하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산·신발·까마귀·실종자 연작시’는 장호시세계의 특질을 이해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된다. 장호의 ‘산 연작시’는 일반적 산수시의 자연친화적이고 생태학적 주제의식과 달리 높이를 지향하며 소심한 자아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장호의 산시(山詩)는 오직 그만이 쓸 수 있는 독특한 경지를 개발한 작품이라 평가할 수 있다. 산악인 장호는 강인한 자신의 다리와 발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목욕탕에 가서도 발부터 씻고, 하산후에는 등산화를 깨끗이 소제...
TAG , 신발, 까마귀, 실종자, 생사불이, mountain, shoes, crow, missing person, life and death are not two
퇴경(退耕) 권상로(權相老)의 『조선문학사(朝鮮文學史)』와 불교문학(佛敎文學) 논쟁
김일환 ( Kim Il-hwan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 [2019] 제60권 141~177페이지(총37페이지)
권상로는 『조선문학사』를 비교적 이른 시기인 1930년대에 집필하였고, 학교에서 교재로 사용하였다. 2번의 증보 과정을 거쳐 완성된 『조선문학사』는 문예(文藝)보다는 문헌학의 성격이 강하고, 현재 한국 고전문학 연구의 세부 분과/항목을 두루 갖추지 못한 약점이 있다. 하지만 이는 초창기 고전문학 연구가 국학(國學) 혹은 민족지(民族誌)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는 시대적 배경과 함께 사찰의 강원(講院)으로 대표되는 전통 방식의 교육 과정을 거쳐온 저자의 이력을 고려해야 한다. 한문학이라는 주류 학문과 불교라는 비주류 종교를 공유하면서 학문과 교육, 출판과 종교 활동등을 활발히 벌이던 권상로는 근대 문학 연구의 세례를 받은 식민지 엘리트 학자인 김태준, 임화 등과 ‘불교문학’에 대한 논쟁을 벌이면서 급격히 보수화된다. 불교문학이라는 텍스트가 아니라 신앙인으...
TAG 권상로, 조선문학사, 불교문학, 김태준, 한문학, Kwon Sang-ro,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Buddhist literature, Kim Tae-joon, Sino-Korean Literature
『이몽선전(李夢仙傳)』의 성격과 의미에 대한 연구
유춘동 ( Yoo Choon-dong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 [2019] 제60권 179~199페이지(총21페이지)
이 글은 구활자본 고소설 『이몽선전(李夢仙傳)』의 성격과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이몽선전』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남주인공 ‘이몽선’이 가출한 뒤에, 집안에서 일어난 여러 복잡한 문제를 암행어사 ‘박공(朴公)’이 해결한다는 내용의 고소설이다. 이러한 내용만 놓고 본다면 이 소설을 ‘진가 쟁주형(眞假爭主型) 소설, 송사소설(訟事小說), 암행어사 『박문수전(朴文秀傳)』 계열’의 작품으로 생각하기가 쉽다. 그러나 『이몽선전』은 전대(前代)에 있던 고소설을 가져다 내용을 차용(借用)/변용(變用)하고, 다시 새로운 내용을 삽입(揷入)해서 만든 소설이란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 소설은 전체 구조를 『화산중봉기(華山重逢記)』에서 가져왔고, 작품 중간에 『몽유록(夢遊錄)』과 『박문수전(朴文秀傳)』을 삽입해서 소설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몽선전』은 1910...
TAG 이몽선전, 화산중봉기, 몽유록, 박문수전, 신소설 단발령, 구활자본 고소설의 원천, Leemongseonjeon, Hwangsanjungbokgi, Mongyurok, ParkMoonSujeon, Danbalryoung, old printed version classic novel, New-style Novel in the Early 20th Century
한용운의 일본 유학과 한시
고재석 ( Ko Jae-seok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 [2019] 제60권 203~230페이지(총28페이지)
1908년 5월 일본으로 건너간 한용운은 조동종 대표 히로쓰 세쓰조의 추천을 받고 조동종대학(지금의 고마자와대학)에 입학한다. 그는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고 12수의 한시를 조동종 기관지에 발표한다. 그리고 여러 근대 교양서들을 보면서 문화적 충격을 받고, 승속을 아우르는 사회적 관계자본을 축적한다. 그의 한시는 나그네의 우수와 고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일본에서 조국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불교 개혁에 대한 열망은 더욱 깊어졌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에 담긴 향수는 우국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품격과 정조와 구성력을 갖춘 그의 한시는 정신의 원풍경을 보여주는 동시에 저항 시인으로서의 그를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근황을 보도한 기사는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고, 한시 또한 원문과 다르게 소개되어 있다. 1908년 9월 1...
TAG 고마자와대학, 히로쓰 세쓰조, 한시, 사향, 우국, 임제종운동, Komazawa University, Hirots Setszo Chinese poems, sorrow of a vagabond, patriotism, Movement of the Imje Buddhist
『서 있는 여자』에 나타난 계약으로서의 결혼과 ‘여성적 글쓰기’
김문정 ( Kim Mun-jung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문학연구 [2019] 제60권 231~254페이지(총24페이지)
『서 있는 여자』는 ‘남녀평등’을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으로 결혼한 부부의 갈등과 파국을 담은 서사이다. 이 작품은 남녀평등 및 여성 문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부장적인 남성과 젠더 위계에 순응하는 여성이라는 전형적인 인물 구도 탓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서 있는 여자』의 서사는 ‘남녀평등’을 전제로 출발한 결혼 생활의 파국을 통해 결혼이 개인의 자유로운 의지에 따른 계약적 행위의 산물이라는 믿음이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또한 여성 인물이 보이는 자기희생적인 모습은 단순히 젠더 질서에 따른 순응만으로 보기 어렵다. 오히려 그것은 여성 스스로가 가정 경제의 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결말부에서 보이는 여성주인공 연지의 글쓰기에 대한 인식은 ‘여성적 글쓰기’의 시도라 볼 수 있으...
TAG 결혼, 계약, 가부장제, 젠더 질서, 여성적 글쓰기, 여성운동, marriage, contract, patriarchy, gender order, feminine writing, women's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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