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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중국학회188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소설(小說) 『삼국지(三國志)』의 회목변화(回目變化)에 대한 고찰
玉珠 ( Ock Ju ) , 閔寬東 ( Min Kwan Dong )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2020] 제92권 63~91페이지(총29페이지)
소설 『삼국지』는 平話本 시대를 거쳐 나관중의 ≪三國志通俗演義≫가 나오면서 240則本 시대를 열었다. 이 시기의 판본은 크게 演義系列과 志傳系列의 분류된다. 그 후 다시 120回의 李卓吾批评本 시대를 거쳐 毛宗岗의 통행본시대로 통합되었다. 이렇게 수백 년에 걸친 成書過程에서 소설 『三國志』는 내용은 물론 回目또한 다양한 변화양상을 보이며 진화하였다. 나관중의 240則本이 출간된 이래 江南의 演義系列과 福建의 志傳系列은 매우 치열한 판권경쟁이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소설 『三國志』의 回目과 내용 등은 크게 변화하였다. 그 후 명말 吳觀明 간행본 『李卓吾先生批評三國志』의 출현은 回目의 발전에 또다른 이정표를 세우며 본격적인 120回本 시대를 열었다. 최후에 모종강은 120回의 기본 틀과 스토리는 그대로 유지한 채 回目과 文體 및 揷入詩 등의 구성 체계를 대폭...
TAG 소설삼국지, 회목, 나관중본, 모종강본, 삼국지평화, 가정본, 교산당본, 이탁오본, novel The Romance of Three Kingdoms, chapter title, Luo Guanzhong version, Mao Zonggang version, Pingwha version Jiajing version, Qiaoshantang version
话本小说中徽商形象性格的两重性研究
함은선 ( Ham Eun Sun )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2020] 제92권 93~107페이지(총15페이지)
明代话本小说塑造的众多人物形象中,徽商这个群体的形象始终特别引人关注。这不仅是因为这个群体形象以多种形态参与了话本小说中故事的情节构建,更重要的是这个群体形象所具有的鲜明生动又复杂多变的性格特征。本文将话本小说基于现实生活刻画的徽商形象复杂多变的性格归纳为徽商性格特征的两重性,并将其梳理为三个方面:一是他们既商而好儒敬重儒生,却又趋附权贵仗势行恶;二是他们既行善积德乐善好施,却又为人悭吝刻薄欺诈;三是他们既遵从理学行止端庄,却又好色放纵贻害社会。从文学创作的角度来说,话本小说对于徽商形象性格复杂多变的揭示,能够使人物形象更接近于生活原态,也更加真实可信。而本文的研究则是把徽商这种复杂多变的性格放到特定的历史环境中进行分析,以揭示这种性格两重性形成的社会根源,从而更加深刻地理解话本小说中徽商形象的社会意义。
TAG 话本小说,徽商,形象,两重性,社会意义, story-teller’s script, Huizhou merchant,image, character duality, social significance
동양과 서양의 만남 ― 페르비스트의 「타타르 여행기」를 중심으로
최형섭 ( Choi Hyoungseob )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2020] 제92권 109~150페이지(총42페이지)
본 연구는 페르비스트(Ferdinand Verbiest, 1623-1688)의 「타타르 여행기(Journey into Tartary)」를 중심으로 동서 문명 교류의 구체적인 실태와 양상을 살펴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페르비스트는 오늘날 벨기에 영토인 피템(Pittem)에서 태어났다. 그가 활동하던 당시 그곳은 스페인령 네덜란드(1556-1713)에 속해 있었다. 1640년 그는 루뱅가톨릭대학(Catholic University of Leuven)에 입학했지만, 1641년 대학을 중퇴하고 예수회에 가입하였다. 중국 선교를 목적으로 1659년 그는 마카오에 도착하였고 섬서성 서안에서 선교하였다. 1660년 아담 샬(1591-1666)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는 북경에 와서 欽天監에서 같이 근무하였다. 16...
TAG 남회인, 南懷仁, 페르디난드 페르비스트, 강희제, 康熙帝, 만주, 滿洲, 타타르, 17세기, 서학, 西學, 지리, 예수회, Ferdinand Verbiest, Kangxi Emperor, Manchu, Tartary, the 17th Century, Western Learning, Geography, Jesuit
논어의 언명은 어떻게 현재화될 수 있는가 ― ‘직궁(直躬)’ 이야기와 사회정의 문제를 중심으로
이종민 ( Lee Jongmin )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2020] 제92권 151~172페이지(총22페이지)
본 논문은 ‘직궁’ 이야기와 현대 영화 <오일의 마중>, <침묵의 목격자>, <나는 약신이 아니다>를 텍스트로 하여 논어의 언명이 어떻게 현재화될 수 있는지 문제를 본다. 기존의 주석들은 대체로 효와 사회정의의 딜레마를 중심문제로 놓고 그 찬반을 논하고 있지만, 필자는 이 이야기의 본질이 가족범죄 불고지의 ‘예외적 인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논란의 핵심인 ‘정직함은 서로 숨겨주는 것 속에 있다’는 언명은, 불고지 하며 서로 숨겨주는 과정 속에서 범죄사실과 피해자에 대한 책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노력(정직함)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본다. 후앙 용의 해석처럼 아버지에게 바로잡도록 간하여 가족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 이는 가족이라는 집단 내부의 문제로 한정되어 정직함이 어떻게 사회정의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시각이 ...
TAG 직궁 이야기, 효와 사회정의의 딜레마, 오일의 마중, 침묵의 목격자, 나는 약신이 아니다, the story of honest Gong, he dilemma of filial piety and social justice, Coming Home, Silence Witness, Dying to Survive
寻找共同之路 ― 1920年代韩国对“五四”报道的转变
孙成旭 ( Son Sungwook )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2020] 제92권 175~190페이지(총16페이지)
由于三一运动与五四运动有着反帝国主义的相同性质,且在同一年爆发,中韩学界对这两场运动的关系十分关注。目前学界主要关注的是三一运动带给五四运动的影响,以及两者之间的因果关系。然而,从两者之间共同点来看的话,不能只单看一方的影响,也要看另一方的影响,即五四运动对韩国是否造成过影响。从这一点出发,本文考察五四运动爆发后1920年代韩国新闻对五四的报道立场口径如何转变,在此转变的过程中,韩国如何认同五四运动及对中韩合作的影响,进一步探讨五四运动在中韩关系中的历史意义。
TAG 五四运动, 三一运动, 韩中关系, ≪每日申报≫, ≪东亚日报≫, the May Fourth Movement, the March 1st Movement, Korea-China relations, Maeil-Shinbo, Donga-Ilbo
7·7사변 이후 ≪동아일보≫의 시국 인식과 전시대응
李在鈴 ( Lee Jaeryoung )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2020] 제92권 191~217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1937년 7·7사변부터 1940년 4월 강제 폐간될 때까지 ≪동아일보≫의 기사를 통해 중일전쟁시기 식민지 한국 언론의 시국인식과 전시대응, 대중국관 등을 파악한 것이다. 만주사변 이후 계속된 전시상황은 일본의 경제위기와 사회불안을 가중시켰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일본은 중국침략을 서둘렀는데 1937년 7월 7일 루거우차오사건을 계기로 삼았다. 중일전쟁은 처음부터 일본의 치밀한 계획 아래 준비, 진행되었고 조선총독부의 대응도 마찬가지였다. 우선 국내의 정치 동요나 사회 혼란을 우려하면서 유언비어 유포 및 경제 문란과 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였다. ≪동아일보≫는 임정 및 조선의용대가 중국군과 함께 항일투쟁에 나서고 있음을 보도하였다. 또 서양 각국의 동향과 중국의 대응을 주목했는데 대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외여건의 변화 곧...
TAG 동아일보, 중일전쟁, 7·7사변, 루거우차오사변, 남경국민정부, 장제스, 왕징웨이, 조선총독부, 전시총동원체제, The Dong-a Ilbo, Sino-Japanese war, Marco Polo Bridge Incident, Double-Seven Incident, Nationalist Government in Nanjing, Jiang Jieshi, Wang Jingwei, Japanese Governor-General of Korea, wartime total mobilization system
中国学界关于朝鲜义勇军的研究述评
安仁焕 ( Ahn Inhwan )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2020] 제92권 219~235페이지(총17페이지)
从上世纪八十年代开始,中国学界对朝鲜义勇军进行了比较全面的研究。初期研究主要侧重于朝鲜族历史和中国党史的角度,中韩建交以后研究范式逐步转为中韩联合抗战。尤其是进入21世纪以后,研究进一步细化和深入。除了对朝鲜义勇军的建立、活动、归宿及评价等进行整体性的把握以外,专门针对某一特定时期或某一特定地区的研究不断增多,尤其是关于朝鲜义勇军在东北、华北和西南地区的活动研究。其中一个突出的特点是,特定地区的学者和学术期刊更关注朝鲜义勇军在该地区的活动,其中桂林、重庆、河北地区的学者和武汉地区的学术期刊这一特征十分明显。另外对朝鲜义勇军的重要人物金元凤、武亭、尹世胄等也进行了一定的研究。 在研究视角方面,除了传统的历史学研究以外,传播学和文学等跨学科视角的研究成果也颇受瞩目。传播学研究的一种类型是对『朝鲜义勇队』、『东方战友』等朝鲜义勇军发行的刊物进行探讨,另一种类型是以『解放日报』等当时中国的新闻史料为基础,对有关朝鲜义勇军的史实进行挖掘。从文学视角进行的研究主要集中在金学铁和他的长篇小说『激情时代』,这部小说被称为是“...
TAG 朝鲜义勇军,朝鲜义勇队,抗日武装斗争,金元凤,中国共产党, Korean Volunteer Army, Korean Volunteer Army, Military Fighting Against Japan, Kim wonbong, Chinese Communist Party
『역경통주(易經通注)』 : 청대 첫 번째 주역 제왕학 교과서의 특징과 현대적 의의
박영우 ( Park Youngwoo )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2020] 제92권 239~260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의 목표는 청대 4대 봉칙찬 주역 제왕학 교과서의 하나이며, 그 중 첫 번째 주역 제왕학 교과서인 『易經通注』의 연구를 통해 역학사에서 가장 실전성을 갖춘 리더십 교과서의 특징을 학계에 소개하고 또 그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방법론적으로는, 역학사에서 전통적인 구분법인 상수역과 의리역, 송학역과 한학역으로 대립시켜 연구하던 학술 중심적 방법론에서 벗어나 내성과 외왕의 통합, ‘도통’과 ‘치통‘의 결합을 기본 연구 기조로 견지하는 실전용의 주역 방법론을 수립하는 것이 방법론적 목표이다. 이를 통해 최고 통치자의 제왕학과 유생경사의 장구학을 방법론적으로 구별하여 『역경통주』가 현대 리더십을 배양하는 간결한 교과서로서의 활용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실천적 목표이다.
TAG 역경통주, 도통, 치통, 통경치용, 왕심, 자아정체성, Yijing-Tongzhu, Full interpretation of Yijing, Daotong, confucian orthodoxy, Zhitong, Ruling orthodoxy, Tongjing-Zhiyong, Full grasp the meaning of the classics, then put them to practical use, kingly-mind, personal identity
‘자기 진실성 윤리’에서 바라본 주자의 도덕철학 ― 심의 주재와 그 의미를 중심으로
김나윤 ( Kim Nayun )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2020] 제92권 261~281페이지(총21페이지)
이 논문은 20세기 중반 이래 동서비교 철학의 관점에서 주자의 도덕철학에 가해진 일련의 비판에 대해 반성하고, 주자철학의 새로운 지점을 살피려는 시도이다. 칸트 철학을 매개로 건립된 ‘유가 자율 윤리학’이라는 패러다임은 유가 철학의 본령과 특색을 밝히는 데 공헌했지만, 선의지를 우선적으로 강조한 심즉리 이론을 제외한 다른 형태의 유가 사상을 타율윤리학으로 규정하는 편향을 낳았다. 필자가 보기에, 칸트 철학의 맥락에만 착안하여 주자 철학의 윤리학적 의미를 규정하는 것은 주자철학의 고유성과 다층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 주자 철학의 윤리학적 함의를 보이기 위해서, 필자는 찰스 테일러가 서구 세계가 직면한 파편화된 윤리, 윤리의 공황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제시했던 자기 진실성의 윤리에 주목한다. 주자 또한 유사한 문제의식을 공유했고, 도덕 실천의 문제를 해결하기...
TAG 자기 진실성, 자율, 타율, 심心, 주재, 의意, 도덕실천, Authenticity, Autonomy and Heteronomy, Xin, preside, Yi, moral practice
從測字故事看南北朝及唐代上流社會的漢字崇拜文化 ― 以『太平廣記』「夢部」爲例
王楠 ( Wang Nan )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2020] 제91권 2~24페이지(총23페이지)
測字故事就是以測字及驗證爲主要故事結構的故事, 中國人對於文字的崇拜由來已久, 特別是與文字有不解之緣的文人階層。他們相信夢境中出現的漢字能勾表達出神的意志, 因此具備某種神祕的力量。『太平廣記』「夢部」的測字故事反映出南北朝及唐朝時期中國文人階層對於漢字的崇拜心理。從測字的方式可以看出人們對於漢字的崇拜涉及到字形、字音、字義、與文字相關的物象等四個方面。在各種預兆中, 凶兆大部分時預示人的死亡;吉兆大部分都與及第、獲得官職、升官(包括掌權)相關。這與夢者的身分有很大的關系, 因爲夢者大部分爲文人士子與王室宗親, 可見文字崇拜得到了上流階層的認可, 而且人們將漢字與自己人生的大事, 包括生死與人生理想聯系到了一起。另外, 不僅夢者, 連測字之人中文人士子所占的比重也是是最多的, 對漢字的聯想分析與理解闡釋也是文人學識的一種表現。文人群體對漢字的崇拜現象, 主要有三個表現, 一是人們相信漢字具有預知未來的力量;二是統治階級一方面相信漢字能勾對政治統治産生輔助作用, 另一方面又對漢字與...
TAG 太平廣記, 測字, 漢字結構, 漢字崇拜, 預兆, Tai Ping Guang Ji, Fortune-telling by Analysing the Component Parts of Chinese Characters, Chinese Character structure, the Worship Culture of Chinese Characters, 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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