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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서양사학회 AND 간행물명 : 서양사론164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서평 : 잠바티스타 비코 (조한욱 역), 『새로운 학문』 (아카넷, 2019)
임동현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20] 제145권 383~388페이지(총6페이지)
서평 : 통합유럽연구회, 『세계대전과 유럽통합 구상: 통합과 분열의 전간기, 유럽은 어떻게 새로운 평화질서를 모색했는가』 (책과함께, 2020)
조홍식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20] 제145권 389~395페이지(총7페이지)
서평 : 폭력에 대한 역사철학적 성찰을 향하여 최성철, 『폭력의 역사학: 정쟁은 외교 앞에서 사라지는가, 시작하는가?』 (서강대학교출판부, 2019)
최호근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20] 제145권 396~400페이지(총5페이지)
페데리코 곤차가 2세와 줄리오 로마노가 꿈꿨던 ‘새로운 로마’로서의 만토바
구지훈 ( Gu Ji-hoon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20] 제144권 11~45페이지(총35페이지)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15-16세기는 매우 혼란스러운 시대였고 이탈리아는 결코 하나로 통일될 수 없는 국가였다. 아라곤 왕조의 통치 하에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이탈리아 남부에 비해 포 강 유역의 이탈리아 북부는 여러 봉건국가와 도시국가가 서로 난립하여 매우 혼잡하게 경쟁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이탈리아 르네상스기의 주역 중 하나인 곤차가 가문이 다스리던 만토바는 예술후원과 문화 정치가 매우 화려하게 번성하던 곳이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훌륭한 예술 문화의 배경 속에 성장한 군주 페데리코 곤차가는 뛰어난 예술가를 후원함으로써 만토바에서의 자신의 권위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하였다. 라파엘로가 죽은 뒤, 라파엘로의 가장 뛰어난 제자였던 줄리오 로마노에게 초청장을 보내 그를 만토바로 데려온 후 도시와 궁정 곳곳을 장식하게 함으로써 만토바와 페데리코 곤...
TAG 만토바, Mantova, 줄리오 로마노, Giulio Romano, 곤차가, Gonzaga, 트로이, Troia, 로마, Roma
헝가리의 공산주의 변용 -‘카다리즘(Kádárism, 굴라시 공산주의)’ 연구-
김지영 ( Kim Ji-you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20] 제144권 46~69페이지(총24페이지)
‘카다리즘’은 일명 ‘굴라시 공산주의’라고도 불리는 개혁 공산주의의 한 양상이다. 헝가리의 수상 카다르는 공산화 이후의 경제문제와 1956년 혁명 후 헝가리 사회의 침체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 ‘신경제 메카니즘’을 추진하였다. 이것은 도입 초기 비교적 성과를 내기도 했으나 공산주의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였다. ‘카다리즘’은 공산주의 경제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었고, 헝가리 경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임시방편적 대책이었다. 따라서 헝가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혁하지 못하였다. 이에 더하여 카다리즘은 공산체제에 만연한 관료주의, 소련 및 코메콘 국가들과 무역 갈등, 관료사회의 부패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그러나 헝가리는 ‘카다리즘’을 통하여 자본주의체제의 일부분을 이미 경험하였고, 이 교훈을 통하여 198...
TAG 카다리즘, Kádárism, 개혁 공산주의, Reformed Communism, 자본주의, Capitalism, 1956년 혁명, 1956 Uprising, 체제전환, Systemic Transition
돌봄노동이주의 역사적 기원 -식민지 경험과 간호노동력 생산 사이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나혜심 ( Na Hye-sim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20] 제144권 70~102페이지(총33페이지)
1950-1970년대에 일부 서구 유럽국가와 당시 제3세계 국가 사이에 가톨릭 사제가 중개하는 여성노동력 이주가 진행되었다. 그들은 예비교육생이며 그런 의미에서 교육을 통해 노동자로 발전하는 과정을 서유럽에서 경험하는 여성들이었다. 이들의 중개자가 국제적 범위에서 간호라는 돌봄노동자를 양성하고 활용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던 기독교 성직자였다. 그런 이유에서 일련의 과정은 여성노동자가 왜 20세기 중반 이후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지에 대해 역사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중세 이래로 서구 사회에서는 기독교 교회와 구성원이 공공영역에서의 병자돌봄의 책무를 주로 감당했다. 근대에는 병자돌봄 분야는 세속화되었지만, 여전히 다른 방식으로 기독교는 여성 돌봄 노동력 생산에 깊이 간여하게 되는데 지역에 따라서는 의료선교를 통해서였다. 서구의 제...
TAG 이주노동, Labor Migration, 이주의 여성화, Feminization of Immigration, 기독교 선교, Christian mission, 문화제국주의, Cultural imperialism, 간호문화의 근대화, Modernization of Nursing Culture
빅토리아 시기 월경에 대한 의학담론과 여성의 ‘구성된 몸’
배혜정 ( Bae Hye-jeo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20] 제144권 103~135페이지(총33페이지)
본 연구는 빅토리아 시기 의학 속 월경담론을 분석하여, 여성의 몸에 대한 ‘과학적’ 권위를 행사하게 된 근대 의학담론과 젠더 이데올로기의 상관관계를 증명하고자 한다. 나아가 역사적 시각에서 월경이라는 생리적 현상이 병리적 현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시대적 맥락 속에서 여성의 몸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탐구한다. 오랫동안 월경은 침묵의 대상이자 금기의 표적이었음에도 여성의 몸과 여성성을 설명할 때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여겨졌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여겨진 몸이 실은 다양한 맥락 속에서 구성되어왔듯 월경 또한 역사 속에서 늘 같은 모습이지는 않았다. 근대 초까지 월경혈에 대한 폄하가 분명 존재해 왔어도 월경 기능 자체는 자연적이고 필수적인 과정으로 간주된 반면, 진정한 과학의 시대를 연 19세기에는 월경이 병리학적 현상으로 탈바꿈했다...
TAG 월경, Menstruation, 여성의 몸, Women’s Body, 빅토리아 시기 의학담론, Victorian Medical Discourses, 19세기 산부인과 의학, Obstetrics and gynecology in the 19th Century, 젠더 정치학, Gender Politics
이스마일 위르뱅(Ismaÿl Urbain)의 동양 관련 담론 연구
양재혁 ( Yang Jae-hyuk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20] 제144권 136~164페이지(총29페이지)
이 글은 유색인 생시몽주의자 이스마일 위르뱅의 동양 관련 담론을 분석하고자 한다. 위르뱅이 추구하였던 프랑스인들과 무슬림들의 연합의 무대로서의 아랍 세계, 특히 알제리에 대한 전망은 동양에 대한 당대의 프랑스인들은 물론 다른 생시몽주의자들의 시선과도 구분되는 고유한 성격을 드러낸다. 동양인에 대한 위르뱅의 태도는 대부분의 생시몽주의자들이 지녔던 서구 선진 문명에 대한 절대적 믿음에 기반을 둔 아랍인에 대한 ‘우월’적인 시선과는 차별되는 공감적 성격을 보여 준다. 위르뱅의 동양 경험은 인종과 문명에 대한 이분법적 구분을 바탕으로 견고하게 수립된 정체성에 익숙한 다른 생시몽주의자들의 경험과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성격을 보여준다. 위르뱅 역시 다른 생시몽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문명에 대한 위계적 이해와 동양과 서양 간의 본질적인 대립적 구분 그 자체를 의심하지 않았다는...
TAG 이스마일 위르뱅, Ismaÿl Urbain, 생시몽주의, Saint-Simonism, 동양, Orient, 이슬람교, Islam, 알제리, Algeria
17세기 후반 잉글랜드 광교파와 자연종교
주의돈 ( Joo Eui-don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20] 제144권 165~190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존 윌킨스와 존 틸럿슨의 저작을 통해 17세기 후반 잉글랜드 광교파가 자연종교에 관해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지 살펴본다. 광교파가 사용한 자연종교의 관념은 인간 이성에 기초한 것이며 근대적인 합리주의의 발전과 세속화에 기여한 것으로 간주되곤 했다. 하지만 윌킨스와 틸럿슨이 생각한 자연종교의 내용과 근거, 그리고 그들이 자연종교의 관념을 활용한 방식을 살펴본다면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다. 윌킨스와 틸럿슨은 인간 본성에 자연종교의 원리가 새겨져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 내용은 신에 대한 예배의 의무, 타인에게 정의를 행할 의무, 내세의 심판을 포함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타종교와 비교했을 때 기독교가 인간 본성에 기초한 자연종교의 원리와 가장 잘 부합하기 때문에 탁월한 종교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독교는 자연종교보다도 뛰어난 것이었는데, 그 이유는 기...
TAG 광교파, Latitudinarians, 자연종교, natural religion, 계시종교, revealed religion, 존 윌킨스, John Wilkins, 존 틸럿슨, John Tillotson, 잉글랜드 국교회, Church of England
두 베를린, 하나의 생활권 -1950년대를 중심으로-
최승완 ( Choi Seung-wan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20] 제144권 191~225페이지(총35페이지)
나치 독일의 수도였던 베를린은 2차 세계대전 후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의 공동 관리지역이 되었다. 그로 인해 동서 베를린 간에는 지하철과 도시철도(S-bahn)가 운행되었고, 주민의 상호왕래도 가능했다. 주민들은 쇼핑, 문화예술 공연 관람, 혹은 가족친지를 만나기 위해 상대편 베를린을 자주 방문했고, 그 곳에 취업해 통근도 했다. 즉 두 지역은 정치적, 행정적으로는 분단되었지만 주민의 일상생활권은 분리되지 않았다. 분단에도 불구하고 동서 베를린 주민은 경계선을 넘어 끊임없이 접촉했고, 양 지역은 다방면으로 상호 영향을 주고받았다. 이러한 베를린의 특수상황은 1949년 분단 이후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수립될 때까지 분단의 고착화를 지연시키는 데 기여했다. 나아가 동독사와 서독사로 분리 서술되어온 독일 분단사를 부분적으로 동서독 공동의 역...
TAG 독일, Germany, 분단, division, 냉전, Cold War, 베를린,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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