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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85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예기』와 선진 제자서의 상례 비교
윤무학 ( Yun Mu Hak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493~528페이지(총36페이지)
본문에서는 상례를 중심으로 『예기』에 보이는 다양한 變禮의 사례를 살펴보고 기타 제자백가서에 반영된 내용과 비교 검토하였다. 선진 제자서 가운데 『노자』에 처음 보이는 “상례”에 대하여 제자백가는 공통적으로 “인정상 부득이한 절차”로서 중시하였다. 당시 백가쟁명의 상황에서 진행된 변례의 주요 원인은 무엇보다 급격한 시대 변화에 따라서 엄격한 규정이 적용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공자 문하에서 강학이 활성화 되면서 정립된 사제 관계는 고례와 『의례』에 보이지는 않는 특수한 “心喪”이라는 변례를 출현시켰다. 이와 아울러 상례 주체와 객체 사이의 정감이나 상례 주체의 정치 사회적 지위와 신분 변동에 따른 변례가 진행되기도 하였다. 변례 진행과정의 특징을 개괄해보면, 첫째 상례의 제도나 절차가 복잡한 것에서 간단한 것으로 바뀌고, 둘째 상례에 대...
TAG 예기, 禮記, 상례, 喪禮, 제자백가, 諸子百家, 상복, 喪服, 의례, 儀禮, Liji, the Contents about Funeral Rites, the Hundred Schools, Mourning Clothes, the Book of Etiquette and Ceremonial
황도주의 주륙관 연구
임홍태 ( Lim Hong Tae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40권 529~555페이지(총27페이지)
주희와 육구연 간의 논쟁은 송명이학의 전개 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학술논쟁이다. 양자 간의 사상적인 이견(異見)으로 인해 전개된 논쟁은 이후 양대 학술 유파 간의 분쟁에 영향을 미쳤다. 송대에서 명대를 거쳐 대부분의 학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온 주륙이동논쟁은 각 학파의 편견으로 인해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도주는 주자와 육상산의 철학을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양자의 화해를 시도하였다. 황도주는 주자학을 기본 토대로 하여 육학을 수용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두 사상의 조화를 꾀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입장에서 그는 주자학에 대해서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선별 취사하여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그는 기본적으로 주자학과 육학을 조화의 입장에서 이론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그는 주자학적 입장에서 육왕학을 ...
TAG 주륙동이논쟁, 朱陸同異論爭, 주자, 朱子, 육구연, 陸九淵, 황도주, 黃道周, 주륙화회, 朱陸和會, The dispute between Zhuzi(朱子) and Lu Jiuyuan(陸九淵) ideas, Zhuzi, Lu Jiuyuan, HuangDaozhou, a correspondence of ideas between Zhuzi and Luxiangshan
『성학집요』에 나타난 율곡 이이의 도통관
김인규 ( Kim In Gyu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39권 5~32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성학집요』에 나타난 율곡의 도통론을 고찰한 글이다. 주지하다시피 『성학집요』는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대표적인 저서로, 선조 8년인 1575년 홍문관 부교리로 있던 율곡이 임금인 선조가 성군(聖君)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저술한 ‘제왕학(帝王學)’이다. 『성학집요』는 성인(聖人) 제왕(帝王)의 학문하는 본말(本末), 정치하는 선후(先後), 덕(德)을 밝히는 실효(實效), 백성을 새롭게 하는 실적(實跡) 등 율곡의 학문관을 집약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 ‘성학도통(聖學道統)’장은 율곡의 도통론과 도통의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율곡은 이 ‘성현도통’에서 聖賢의 말씀에 대한 사상적인 동일성을 기초로 하여, 유가사상을 정통으로 삼고 이외의 사상은 정통이 아닌 이단으로 간주하여 비판·배척하는 측면으로 도통론을 전개하였다. 이러...
TAG 이이, 성학집요, 도통, 도학, 제왕학, Lee Yi, 李珥, Sunghakchipyo, 『聖學輯要』, Dotong, 道統, Taoxue, 道學, a study of kings’ governance, 帝王學
율곡의 『순언』에 반영된 『성학집요』의 특성과 의의
이종성 ( Lee Jong Sung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39권 33~61페이지(총29페이지)
율곡은 『노자』 주해서인 『순언』을 저술하여 한국철학사의 연구범위를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학문적 문호개방을 통한 회통의 철학을 모색하였다. 이 글은 율곡의 대표작인 『성학집요』가 『순언』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즉 『순언』에 반영된 『성학집요』의 특징과 의의는 무엇인지 확인해보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된 것이다. 『성학집요』는 율곡철학의 완숙미를 보여주는 학문적 결정판이며, 『순언』에 비하여 저술연대가 앞선다. 이러한 점에서 이 글은 『순언』의 저술형식과 내용이 『성학집요』에 착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두 저술 사이의 상호 소통의 접점을 확인해보고자 한 것이다. 율곡은 유학적 지식인답게 『노자』를 해석함에 있어서도 유학적 관점을 기초로 풀이하였다. 그 중심주제가 바로 수기치인이다. 요컨대 『순언』은 수기치인의 맥락을 통해 『노자』를 해석한 저술...
TAG 율곡, 『순언』, 『성학집요』, 수기치인, 학문적 회통, Yulgok, Suneon, 醇言, Essence of Saint Studies, 『聖學輯要』, Self-Cultivating and People-Governing, 修己治人, Inner Saint Studies, 內聖學, Outer Saint Studies, 外聖學, Academic communication
주자와 율곡의 성학(聖學) 비교: 철학적 차이와 근대성
김우형 ( Kim Woo Hyung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39권 63~90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주자와 율곡의 심성론에 있어 지각(知覺) 개념과 그 내용으로서 인심(人心) 도심(道心) 개념, 그리고 수양론에 있어 기질(氣質)의 변화(變化)가 지니는 함의를 중심으로 양자의 성학(聖學)을 비교하였다. 주자에 있어 인지 기능으로서 지각은 기와 리의 결합에 의해 형성되며, 지각 내용을 기준으로 형기(形氣, 신체)에 근원한 인심과 성명(性命, 도덕성)에 대한 자각으로서의 도심으로 구분된다. 인심과 도심의 갈등 상황이 일어날 때는 도심을 선택하여 인심을 통제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주체의식과 의지를 기르는 경(敬)의 수양법이 강조된다. 기질의 변화는 도덕적 선택을 방해할 수 있는 기질의 편향된 측면을 완화시킨다는 의미를 지닌다. 한편, 율곡의 지각 개념에 있어 리발(理發)은 부정되며 외부 사물에 대한 경험적 발동으로서의 기발(氣發)로써 설명 된다...
TAG 주자, 朱子, 율곡, 栗谷, 성학, 聖學, 지각, 知覺, 변화기질, 變化氣質, Zhu Xi, Yulgok, Sage Learning, Cognition, Changes of Temperament
조선 도학파의 내성외왕론(內聖外王論)과 일리(一理)의 현실적 의미
정도원 ( Jeong Do Wo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39권 91~128페이지(총38페이지)
본고는 15-16세기 조선의 道學을 중심으로, ‘內聖의 外王으로의 전개 논리와 이때 주요하게 동원된 理 담론의 실제 의미’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15-16세기 조선 도학은 국가사회에 제시할 統合, 統率의 대원칙을 內聖外王의 차원에서 모색하였다. 퇴계나 율곡의 聖學이 바로 이런 실천적 목적에서 나온 결과였으며, 義理와 世道, 禮敎로 압축되는 17세기 도학 역시 이 맥락에서 전기 유학과 연결되고 있었다. 이러한 논의의 중심에 ‘理’ 담론이 있었다. 理에 관한 당시의 담론은 內聖外王의 실천적 여과를 거쳐 ‘聖學’으로 구체화되었고, 一理, 尊理, 一本이라는 당위적이면서도 실천적인 결론을 도출하였다. 理가 모든 인식과 실천의 근거이자 내용이라는 전제였으므로, 一理, 一本, 尊理의 ‘一’과 ‘尊’은 內聖外王의 차원에서 사회를 통합, 운영하고자 하는 주체의 ...
TAG 道學, 內聖外王, 현실인식, 一理, 尊理, Dàoxue, Realization of self and social ideal, Awareness of reality, The One, Worship the Li
호산 박문호의 『대학장구상설』 고찰
안유경 ( An Yoo Kyoung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39권 129~160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은 호산 박문호(壺山 朴文鎬, 1846~1918)의 『대학장구상설』의 내용과 그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주자의 『대학장구』와 구분되는 호산 『대학장구상설』의 특징으로는, 첫째 중국 선현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선현들의 견해를 폭넓게 수용하고 있다는 것, 둘째 二程, 즉 정호와 정이의 人名을 분명히 구분하고 있다는 것, 셋째 어조사나 대명사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문맥의 뜻을 보다 명확히 한다는 것, 넷째 明德이나 物格에 대한 해석을 통해 주자 『대학장구』의 내용을 보다 심화시켰다는 것 등이다. 특히 호산이 『대학장구상설』에서 중요시했던 것은 경전의 문의를 파악하기 위하여 字字句句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대로 엄밀한 주석 작업방식으로 이어졌는데, 이러한 학문방법이야말로 진정한 경학자의 학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
TAG 호산 박문호, 대학장구상설, 칠서주상설, 경학, 주자, Hosan(Park, Moon-ho), Daehakjanggusangsul, 『大學章句詳說』, Chilseojusangsul, Chinese Classics of Analytical Theory, Zhuzi
하빈(河濱) 신후담(愼後聃)의 『대학후설(大學後說)』에 관한 연구
서근식 ( Seo Geun Sik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39권 161~188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신후담(愼後聃)의 『대학후설(大學後說)』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신후담의 『대학후설』은 내용상으로는 고본 「대학」을 따르겠다고 하였지만 체제상 주희(朱熹)의 『대학장구(大學章句)』를 따르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신후담의 입장에 대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신후담이 명덕(明德)과 지선(至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주희와 정약용(丁若鏞)의 견해를 두고 어느 쪽으로 가고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지선은 평천하가 이루어진 세상에서 어떻게 전개되는가라는 문제가 있지만 『대학후설』 권6이 소실 되었으므로 알 수가 없었다. 신후담은 고본 「대학」과 같이 「격물치지보망장(格物致知補亡章)」을 부정하고 격물치지를 새롭게 해석을 하고 있다. 「격물치지보망장」을 부정한 것은 고본 「대학」을 존중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지만 ‘격(格)’자와...
TAG 신후담, 愼後聃, 『대학후설』, 『대학장구』, 명덕, 明德, 지선, 至善, 격물, 格物, 치지, 致知, 성의, 誠意, Shin Hu-Dam, Daxuehoushuo, 『大學後說』, Daxuezhangju, 『大學章句』, Mingde, Gewu, Zhishan, Zhizhi, Chengyi
김시습과 무량사의 관계 몇 가지 - 문헌 고증을 중심으로 -
최영성 ( Choi Young Song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39권 189~214페이지(총26페이지)
김시습은 1492년(성종 23) 8월 무렵에 충청도 홍산(鴻山) 무량사(無量寺)에 들어와 이듬해 3월 13일에 세상을 떠났다. 머문 기간은 약 7개월 정도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김시습과 무량사의 관계는 간단하지 않다. 김시습은 은거 이전부터 무량사와 관계를 맺고 있었다. 무량사에 주석하던 지희(智熙)라는 승려가 교량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시습은 무량사에 들어온 뒤 매월당(梅月堂)에서 거처하였으며, 지희의 부탁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에 최후의 글 두 편을 썼다. 『법화경요해(法華經要解)』, 『수능엄경(首楞嚴經)』에 붙인 발문이 그것이다. 김시습은 무량사에 들어오기 전부터 무량사에서 삶을 마칠 생각을 하였다. 들어온 뒤에는 참선(參禪)을 중심으로 한 불교인의 삶을 살았으며, 죽은 뒤의 일처리를 유언하였다. 무량사 부근에는 최치원의 ...
TAG 무량사, 無量寺, 매월당, 梅月堂, 지희, 智熙, 최치원, 崔致遠, 절의사상, 節義思想, Muryangsa Temple, Maewoldang, Jihee, Choi Chiwon, Integrity Ideology
공자의 천도론 사상에 대한 연구
조원일 ( Cho Won Il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9] 제39권 215~236페이지(총22페이지)
공자의 일생은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는 삶을 살아갔었다고 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공자가 객관적인 한계인 운명의 제약을 받았을 때도 그는 여전히 자신이 견지하고 있던 도덕가치의 실현을 결코 잊지 않았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명命은 공자에게 어떠한 형태의 소극적인 의미를 수반하지 않고 오히려 반대로 공자의 도덕실천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 공자는 귀신의 존재에 대하여 부정을 하는 입장을 취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중시하는 입장도 취하질 않았다. 이와 같은 공자의 귀신에 대한 견해를 통해서 그의 천에 대한 관념을 추정해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천지신명의 성격을 가지고 공자가 수차례 언급하고 제기한 천 관념에 대한 이해를 진행한다면 이는 공자의 천 관념을 심각하게 곡해할 수 있다. 즉 공자는 ...
TAG 공자, 천도, 도덕이상, 천명, , Confucius, Tiandao, Moral Ideal, Tianming,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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