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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문예비평연구94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한국어 문화교육 방안 연구 - 고급 학습자를 중심으로 -
이가원 ( Lee Ka-won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275~308페이지(총34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에서 문화유산의 교육적 가치를 밝히고, 이를 활용한 한국어 문화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최근 한국어 학습자의 증가로 한국어를 배우는 동기와 목적, 학습자의 요구 등이 다양화되었고, 이에 따라 문화적 성취동기도 높아지게 되었다. 언어에는 다양한 문화적 내용이 담기게 되므로 언어 능력의 증진을 위해서는 문화적 이해가 필수적으로 전제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한국 관련 학문을 전공하는 학습자의 경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전공 학습과 학문적 성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문화교육의 중요성이 더 강조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어 문화교육은 학습자의 목적과 수준에 따라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문화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목표어 문화 구성원들의 관습을 해석할 수 있는 문화능력 증진에 ...
TAG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한국어 문화교육, 문화유산, 목적별·수준별 교육, 문화 콘텐츠, 상호문화주의, teaching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cultural education for teaching Korean, cultural heritage, purpose-specific and level-based education, cultural contents, interculturalism
국어교육에서 ‘갈등’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비판적 고찰 -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국어 교과서를 중심으로 -
정재림 ( Jeong Jai-rim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309~334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은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갈등에 대한 교육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전 교육과정에서 갈등을 문학 지식으로 다루었던 것과 달리, 최근 교육과정에서는 갈등을 보다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교육 차원에서 다루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갈등이라는 주제를 ‘의사소통역량’, ‘공동체·대인관계역량’, ‘자기성찰역량’ 등과 관련하여 통합적으로 다루려는 시도가 다수 확인되었다. 하지만 영역 통합이 기계적으로 이루어지거나, 역량 중심의 통합을 지향하더라도 유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과서 수록 제재와 장르 측면에서 보면, 2015 개정 교과서는 교과서 정전을 배제하고 새로운 제재를 활용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목표 달성에 부적절한 제재를 활용한 경우, 역량 목표...
TAG 갈등, 2015 개정 교육과정, 역량, 갈등의 진행과 해결 과정, conflict, 2015 revision Curriculum, competency, progress and resolution of conflict
포스트휴먼 시대, <인성·비교과 프로그램> 사례를 통한 교양교육의 타자성 연구 - 한세대 비교과 프로그램: <인문학한스푼>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
조혜진 ( Cho Hei-jin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335~365페이지(총31페이지)
하이데거는 『기술과 전회』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테크놀로지의 본질을 존재의 총체적 부품화로 설명하면서 테크놀로지의 공간에서 사물은 가공자의 목적에 따라 조직적으로 끝없이 활용되고 소모되는 체계에 부속됨으로써만 존재하며, 존재자가 이러한 방식으로 현실화되는 존재 양태를 부속품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테크놀로지의 공간에서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테크놀로지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인간도 사실상 부속품으로 존재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비판하면서, 인간조차 가공될 수 있는 ‘인간자원’에 불과한 존재로 전락할 위기가 인공두뇌학, 즉 사이버네틱스의 시대에 도래할 것임을 경고하였다. 이러한 하이데거의 철학은 근대 실존주의적 휴머니즘에서 새로운 포스트휴머니즘으로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불멸하는 트랜스휴먼을 제작하려는 기술적 창의성을 비판하는 사유로서...
TAG 포스트휴머니즘의 타자성, 에로스의 종말, 사회적 창의성, 교양교육의 미래, post-humanism's Otherness, The end of Eros, The social creativity, The future of liberal arts education
자전적 그래픽 노블(Autobiographical Graphic Novels)의 서사전략
강현구 ( Kang Hyun-koo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367~422페이지(총56페이지)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s)’은 소설적 서사의 완결성이라는 문학성과 주제의 깊이 그리고 그래픽의 완성도를 포괄하여 예술성을 강조하는데, 실제로 만화의 예술성과 문학성 그리고 대중의 기호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만화가 갖는 그래픽의 자유로움이라는 특장이 자전적 서사의 핵심이기도 한 고백의 절실성과 표상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자전적 서사를 담은 뛰어난 수준의 그래픽 노블이 다수 출간되었는데, 아트 슈피겔만의『쥐』와 크레이그 톰슨의『담요』는 아이코노 텍스트로서의 최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1-1) 아트 슈피겔만의『쥐』는 아우슈비치 수용소의 참혹한 경험을 구술증언하는 형식을 띄는데, 참혹한 아우슈비츠 경험과 병립하여, 그존재를 뚜렷이 드러내는 심각한 함의를 가진 또 다른 서사의 축이란 바로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TAG 그래픽 노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아우슈비츠, 뒤늦은 두려움, 악마의 선택, 증언자, 역설적 비극, 신빙성, 다큐멘터리, 홀로코스트, 고백의 절실성, 삶의 중압감, 반성적 시각, 관능, 죄의식, 서사적 긴장감, 구원, 종교, 성장기, iconology, narrative strategies, visual imagination, graphicnovels, Holocaust, Oedipus complex, anger, belated fear, devil's choice on own blood, deponent, documentary's honesty, clerk, an oppressive feeling on life, hardwired self-reflection, the narrative tension, sensuality, sense of guilt, daily life, religion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여성성의 발현 양상
김종태 ( Kim Jong-tae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423~444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지브리 스튜디오가 만든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여성성의 발현양상을 연구하였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여성을 중요한 소재로 삼았다. 여성에 대한 이해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이해의 기초이다. 2장은 낭만적 여성성과 순수 동심의 구현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추억은 방울방울>과 <벼랑위의 포뇨>의 여성 주인공들은 낭만적 인물이다. 그들은 낭만성을 통해서 동심을 구현하였다. 3장은 투사적 여성성과 자연 합일의 소망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모노노케 히메>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여성 주인공들은 투사적 인물이다. 그들은 전투와 전쟁을 통해서 자연 합일을 이루어내고자 하였다. 4장은 모험적 여성성과 입사 의식의 지향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마녀 배달부 키키>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여성 주인공들은 모험적 인물이다. 그들은 모험의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어른...
TAG 지브리, 애니메이션, 낭만적 여성성, 순수 동심, 투사적 여성성, 자연 합일, 모험적 여성성, 입사 의식, GHIBLI, animations, romantic femininity, pure concentricity, projective femininity, natural unity, adventurous femininity, Initiation consciousness
원작의 해석과 각색 텍스트 구성의 관계 - 애니메이션 ≪인랑≫과 영화 <인랑>의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
주민재 ( Joo Min-jae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4권 445~467페이지(총23페이지)
본 연구는 원작의 해석과 각색 텍스트 구성의 관계 측면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인랑≫(1999)과 국내 영화 <인랑>(2018)을 비교분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각색의 결과가 원작에 어느 정도 근접하는가와 같은 ‘충실성의 원칙’에 의문을 제기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각색을 원작의 기표를 단순히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텍스트로 간주하고 텍스트의 내적 완결성 측면에서 논의하는 것이다. 본고는 ‘충실성의 원칙’이 각색이 내포한 가능성을 제한한다는 린다 허천(Hutcheon., L.)의 관점에 동의한다. 매체 전환이 활발한 최근의 경향에 비추어볼 때, ‘충실성 원칙’이 각색 과정은 결과물인 각색 텍스트 구성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인랑≫을 각색한 <인랑>은 원작이 설정했던 근대 일본의 역사적 배경을 한국의 남북통일...
TAG 매체 전환, 충실성의 원칙, 내적 완결성, 각색 텍스트, 창의적각색, media adaptation, the principle of fidelity, internal integrity, adaptation text, creative adaptation
한국시의 남성성과 여성혐오의 재현 양상 연구 - 이소호, 『캣콜링』을 중심으로 -
박상수 ( Park Sang-su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3권 5~33페이지(총29페이지)
IMF 경제 위기 이후 한국 사회의 남성들은 ‘성공적인 남성성’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로 전락했고 자기 안의 취약함과 대면해야 했다. 이를 가장 쉽게 외면할 수 있는 기만적인 방법이 바로 투사와 배제로서의 ‘여성 혐오’였다. 여성 혐오는 남성성의 왜곡된 구성과 재현 방식과의 연관성 속에서 살펴봐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이소호의 『캣콜링』은 혐오를 핵심적인 정동으로 삼고 있는 독특한 시집이다. 본고는 이 시집의 ‘여성 혐오’의 양상과 ‘남성성 구성’의 양상을 ‘정동적 경제’의 차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소호의 시에 등장하는 자매 관계는 서로에 대한 과잉된‘혐오’로 가득하다. 이는 가족 내 권력 관계에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자매가 가장 만만한 존재인 서로에게 혐오를 전가하는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눈에 띄는 과잉된 혐오를 발화시키는 원인으로...
TAG 혐오, 여성혐오, 혐오표현, 이소호, 캣콜링, 정동적 경제, 헤게모니적 남성성, 남성성, 굴절 혐오, hatred, misogyny, hate speech, Lee So-Ho, Cat Calling, affective economy, hegemonic masculinity, masculinity, refraction hatred
김명순에 대한 두 개의 진단과 김명순 소설의 존재방식
김도경 ( Kim Do-kyoung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3권 35~62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김명순의 소설에 대한 당대의 비판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살핌으로써 김명순의 소설의 이질적인 존재방식을 살펴보았다. 김명순을 향한 가장 강도 높은 비판은 염상섭과 김기진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들은 김명순의 소설에 대해 각각 신경질과 히스테리라는 진단을 내렸다. 김명순은 잘 조직된 인과관계를 통해 사건을 자연스럽게 재현하는 대신 강렬한 정서의 표출에 골몰하였다. 염상섭은 『조선문단』 합평회 석상에서 이러한 김명순 소설에 대해 “신경질”이 있는 사람이 쓴 글의 전형적 특징을 드러낸다고 비판하였다. 염상섭은 인과관계의 연속으로 서사가 축조되고 또한 이를 통해 의미가 축적되는 근대소설의 문법을 중시했던 반면, 김명순은 인물과 인물의 만남을 통한 신체의 변화, 순간적인 정동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던 것이다. 김명순 소설 속 인물들에 의해 순간적이고...
TAG 김명순, 신경질, 인과성, 히스테리, 불화, Kim Myung-soon, nervousness, causality, hysteria, discord
2010년대 여성소설에 나타난 '자기 돌봄'의 윤리
김미현 ( Kim Mi-hyun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3권 63~90페이지(총28페이지)
21세기 들어 윤리학의 초점은 주체에서 타자로 이동했고, 이런 이동을 심층적 차원에서 담론화할 때 부각되는 것이 돌봄 윤리이다. 돌봄 윤리 자체가 ‘정의의 타자’로서 동일성이나 독립성을 중시하는 근대적 주체의 나르시시즘에 대한 비판으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돌봄 윤리를 여성주의적 윤리와 연관시키는 논의 또한 늘어나고 있다. 2010년대 들어 공감·헌신·협력 등의 여성적 가치가 위협받는 ‘돌봄 위기’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여성주의적 돌봄 윤리는 페미니즘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되는 논쟁적 개념이기도 하다. 돌봄 윤리 자체가 여성 종속의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여성을 억압했던 과거로 퇴행할 수 있다는 위험성 때문이다. 이런 돌봄 윤리의 위험성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자기 돌봄’의 윤리에서 찾을 수 있다. 자기 돌봄...
TAG 김숨, 김혜진, 구병모, 돌봄, 자기 돌봄, 여성 윤리, Kim Sum, Kim Hye-jin, Gu Byeong-mo, care, self care, fe minist ethics
토마스 만의 「토니오 크뢰거」와 최인훈의 「하늘의 다리」 비교 연구 - 여행/피난의 형식과 예술가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
서세림 ( Seo Se-rim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19] 제63권 91~116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토마스 만의 「토니오 크뢰거」와 최인훈의 「하늘의 다리」를 비교하여 두 작품에 나타난 예술가의 정체성 인식과 시민성의 관계에 대해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두 작품에서 예술가적 정체성 인식 과정에 주요한 원동력으로 기능하는 여행과 피난의 형식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두 작품 모두 예술은 상품 가치의 영역과는 다르다는 낭만주의적 세계관에 기초해 있다. 그러면서도 예술가의 삶과 시민의 삶 사이에서 하나만을 선택할 수는 없는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따라서 그러한 작가적 인식이 시민성/삶에 대한 탐색과 예술성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두 작가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최인훈의 경우 한국 현대소설사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작가 중 한 명이지만, 상대적으로 비교문학적 관점에서의 분석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측...
TAG 토마스 만, 최인훈, 토니오 크뢰거, 하늘의 다리, 예술가, 정체성, 시민성, Thomas Mann, Choi In-hun, Tonio Kröger, A leg of sky, Artist, Identity, Citize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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