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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69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아동문학을 통해 본 벌거벗은 생명이야기 - 탈북민을 중심으로
김명옥 ( Kim Myungok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8] 제35권 98~121페이지(총24페이지)
이 글은 재현된 벌거벗은 생명의 삶을 들어다보았다. 그것은 난민을 타자화하는 우리의 민낯을 응시하는 일이다. 인간 존엄성의 실현만이 아니라 현대사회 자본주의 체제에서 우리 또한 난민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동안 우리는 탈북민을 난민으로 인식하지 못했다. 탈북민이 같은 민족이라는 점과 북한을 반민족 단체로 규정하고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은 UN에 가입된 국가이므로 탈북민을 난민으로 인식하는 일이 필요하다. 탈북민을 소재로 한 작품은 그들에게 냉대와 차별의 시선을 보내는 우리 민낯의 재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분리시키고 배제하는지를 서술하기 때문이다. 차별과 배제의 서술 바탕에는 그들을 대하는 우리 태도를 비판하고 동족이기 때문에 그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작가 의식이 깔려 있다. 그러...
TAG Homo Sacer, Refugees, North Korean Refugee, Nationalism, Bare Life
『기억 전달자』에 나타난 “유토피아”의 해체
김수영 ( Kim Sooyoung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8] 제35권 122~144페이지(총23페이지)
로이스 로리는 『기억전달자』 안에서 모어의 “유토피아주의”를 여러 면에서 재 현하는듯하다. 그러나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공동체”와 “가족”에 대한 개념과 는 확연히 다른 그러나 강력하면서도 독자의 반응을 유발하는 “미래적 유토피아” 와 “집단적 유토피아”를 표현한다. 이 공동체 안에는 다양성이 해체되고, 자유가 상실되고 통제되어져서 규율과 규칙이 엄격하게 공동체를 지배한다. 다양성과 개 성은 없고 동일성이 존중되는 공동체이다. 또한, 가족을 해체하여 가족단위구성으로 작품 안에 묘사한다. 로리는 매우 안전하고 편안한 공동체를 묘사한다고 했지 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공동체는 많은 논쟁거리와 자극적인 이슈들을 만들어 낸다. 이 공동체에는 사랑도 없고 색깔도 없고, 감정도 없고 선택도 없는 ‘디스토 피안’적 세계처럼 느껴진다. 주인공 조너스는 ‘기억 보유자...
TAG The Giver, Utopia, Deconstructing, Freedom, Family Unit
월남 이전 강소천 문학의 특성 연구 1945~ 1950년대를 중심으로
김수영 ( Kim Sooyoung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8] 제35권 145~168페이지(총24페이지)
강소천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함경도에서 나고 자랐으며 해방 후 북한체제가 들어선 이후에도 1.4후퇴 때 월남하기 직전까지 고향에서 작품 활동을 계속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1945년 해방 직후부터 1951년 월남 직전까지 쓰고 발표한 그의 작품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북한체제 하에서 그의 문학적 특성을 파악해보았다. 첫 번째는 해방과 자유로운 언어 사용에 대한 기쁨의 표출을 들 수 있다. ‘문맹퇴치’를 주제로 한 작품들도 체제의 문맹퇴치운동을 대대적으로 선전, 찬양하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해방 이후 자유롭게 한글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기쁨을 마음껏 표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소천이 북한에서 발표한 유일한 동화 「정희와 그림자」 에서 두드러진 정서는 불안이다. 북한 당국은 1946년 토지개혁을 단행하였고 그 과정에 현물세제를 실시한다....
TAG Kang So-Chun, North Korean children's literature, The eradication of illiteracy, Land reform, Lyricism, Un-ideological
초기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문학 번역 전략의 타당성 연구
김혜경 ( Kim Hyekyung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8] 제35권 169~197페이지(총29페이지)
아동문학은 대상 독자에 따른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번역 작업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도덕적, 교육적 효과도 간과할 수 없다. 아동문학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학령전기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지칭하는 초기 학령기를 대상으로 하는데,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두 연령대를 통틀어 아동문학 번역에 대한 규범 및 전략들이 주로 다루어져 왔다. 학령전기에서는 가독성보다는 가화성이 강조되고 번역하는 문장 내용과 어휘도 학령기 아동과는 다르게 다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학령전기와 학령기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번역은 좀 더 세분화된 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초기 학령기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립 마을의 몹시 집요한 개퍼들』을 통해 번역 전략의 적절성을 가늠해 보았다. 이 아동문학은 초기 학령기 아동을 대상 독자로 하는 아동문학인데도 불구하고 그 연령의...
TAG Children's Literature Translation, Speakability, Readability, Length of Sentences, Validity
마르샥과 레베데프의 『서커스(Цирк)』에 나타난 글과 그림의 서사방식
박미령 ( Park Meeryoung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8] 제35권 198~220페이지(총23페이지)
마르샥과 레베데프는 20세기 초 러시아의 독창적인 그림책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마르샥은 레베데프를 결코 자신의 글에 삽화를 넣는 화가가 아닌 자신과 동등한 위치의 작가로 인정했다. 그들은 1925년에 여러 그림책을 내 놓지만 그 중에서 처음 발표한 그림책은 포스터 형식의 『서커스』이다. 이 작품은 레베데프의 화풍을 대표한다. 그는 ‘로스타 창문’에서 포스터를 그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커스의 공연을 알리는 공연 포스터의 형식으로 그림책을 구성했다. 그러나 각 페이지는 공연 포스터처럼 구성되어 있지만 그림책 전체의 서사는 서커스 공연을 독자에게 제시한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라는 두 매체가 독자적인 서사를 구성하면서 하나로 결합되는 형식을 가진다. 서사는 당연히 파라텍스트, 즉 표지에서부터 시작된다. 표지는 서사의 시작, 즉 공연을 알린...
TAG Marshak, Lebedev, Iconotext, Paratext, Circus
2007년 이후 미국에서 출판된 그림책에 등장하는 로봇 캐릭터의 분류 연구
위종선 ( Wee Jongsun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8] 제35권 221~245페이지(총25페이지)
이 연구에서는 2007년 이후 미국에서 출판된 그림책에 등장하는 로봇 캐릭터를 조사하고 분류하였다. 로봇 캐릭터가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로봇과학과 관련하여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생각해 보고, 또 그 질문들은 한국 Science Fiction(SF) 아동청소년 문학에서 나타난 로봇 캐릭터가 암시하는 토론 점과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알아보는 데 이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연구 대상으로 약 지난 십년간 미국에서 출판된 22권의 그림책을 선정하였고 로봇이 존재하는 장소와 행동에 따라 로봇캐릭터를 크게 두 가지로 1)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과 2) 인간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로봇으로 분류하고 이를 각각 다시 세분화 하여 분류하였다. 로봇캐릭터 분류 분석결과 2007년 이후 미국에서 출판된 그림책에 나타난 로봇 캐릭터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
TAG 로봇 캐릭터, 미국 그림책, 아동SF문학, 그림책, Robot Character, American Children’s Literature, Children’s Science Fiction, Picture Books
성장과 운명의 노래: 영화 <라푼젤>과 <메리다>의 비교
윤소영 ( Yoon Soyoung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8] 제35권 246~269페이지(총24페이지)
이 연구는 모녀관계를 해석하는 방법론에 관한 연구로 아동의 성장과 엄마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위해 분석대상으로 <라푼젤>과 <메리다>를 선택했다. 제목에 드러난 것처럼 엄마는 딸의 성장과정에 어떠한 갈등 요소로 기능하고 작용하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더불어 엄마와의 갈등관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딸의 성장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와 그들이 찾아가는 자신의 모습은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되는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엄마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의 실마리를 끄집어내었다. 많은 아동문학작품에 투영된 엄마와 딸의 관계 중에서 특히 엄마의 역할과 엄마의 자리를 대신한 마녀에 대한 논의는 많이 찾아보기 힘들다. 아동문학에서 아동의 여정은 성장을 위해 가족을 떠나는 것, 환상 공간을 경험하는 것 등이 주된...
TAG <라푼젤>, <메리다>, 엄마, 대리보충, 모녀관계, 성장, Tangled, The Brave, Mother, Supplement, Mother-daughter Relationship, Growth
1960년대 『가톨릭소년』과 어린이 교양
장수경 ( Jang Sukyung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8] 제35권 270~302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1960년대 발간된 『가톨릭소년』을 중심으로 그 체제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1960년대 어린이 교양이 어떠한 내용과 서술체계를 통해 기획, 구성되었는지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톨릭소년』은 어린이를 위한 종합잡지로 1960년 1월 1일 창간되었다. 잡지의 편집 체제를 살펴보면 종교적인 내용이 1/3, 문예지적 내용이 1/3, 학습과 취미 등 오락적인 내용이 1/3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잡지는 문예지적 성격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어린이 문화운동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런 측면은 당대 어린이 교양의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문화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톨릭소년』에는 우주과학소설이 장기간 연재되었는데, 이는 과학이 발전한 한국의 미래상에 대...
TAG 가톨릭소년, 1960년대, 사회정의, 어린이 교양, 어린이 종합잡지, Catholic Boys, 1960’s, Social Justice, Children’s Refinement, General Magazine For Children
1960년대 아동문학 장(場)의 형성과 상업적 재편의 상관성 연구 전집 선집을 중심으로
장영미 ( Jang Youngmi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8] 제35권 303~324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1960년대 아동문학의 상업적 재편과 아동문학의 분화라는 측면에서 주목하였다. 한국아동문학사에서 1960년대는 본격 아동문학의 시대 혹은 아동문학의 번성기라고 할 정도로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산출된 시기이다. 각종 아동 전문 일간지 창간과 다양한 형태의 잡지들이 간행되면서 아동문학 장(場)이 한층 풍성하고 새롭게 재편되었고, 그 결과 아동문학은 이전 시기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활기를 갖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동문학의 상업적 재편이 진행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데, 특히 전집과 선집 발행을 통해 1960년대 아동문학장이 형성되고 전개되었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960년대 다종다수의 전집 선집 발행은, 당대 아동문학과 그 장 형성에 일정 정도 영향을 끼쳤다. 이는 다방면에서 진행된 독서운동과 독서교육이 ...
TAG 1960년대, 베이비붐세대, 아동문학장, 상업화, 재편, 분화, 전집, 선집, 1960s, the baby boom generation, children‘s literature, commercialization, reorganization, differentiation, complete selection
두 개의 달을 걷는 모카신 ―인간관계, 내면갈등, 그리고 용기
최종녀 ( Choi Jongnyeo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7] 제34권 275~297페이지(총23페이지)
사람의 모든 고민과 갈등은 인간관계로부터 비롯되고 내면갈등과 심지어는 트라우마까지 겪게 된다. 이 논문은 샐이 엄마의 가출로부터 겪게 되는 내면갈등과 트라우마를 주변 인물들과의 인간관계를 토대로 해서 들여다보았다. 샐과 엄마와의 관계, 샐과 친구 피비와의 관계, 그리고 샐이 여행을 통해 스스로 형성해 가는 자존감과 용기를 개인심리학의 창시자 아들러의 이론에 비추어 분석하였다. 엄마의 가출 이후, 샐은 조부모와 함께 엄마가 여행했던 마지막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여행 중 샐은 조부모에게 가장 친한 친구 피비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토리텔링을 하는 동안, 샐은 피비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며 자신이 갖고 있는 트라우마와 내면갈등을 반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더불어 엄마가 여행했던 장소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샐은 엄마의 모카신을 신...
TAG 인간관계, 내면갈등, 트라우마, 용기, 모카신, 아들러, 개인심리학, Human Relations, Inner Conflicts, Trauma, Bravery, Moccasins, Adler, Individual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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