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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인도철학회 AND 간행물명 : 인도철학60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힌두민족국가 개념의 구체화 __사바르까르(V. D. Savarkar)의 ‘힌두 라슈뜨라’를 중심으로__
이지은 ( Lee Jieu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9] 제55권 245~275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힌두 라슈뜨라라는 힌두민족주의의 핵심 개념이 사바르까르의 글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고찰한다. 힌두 라슈뜨라는 사바르까르 사상의 핵심인 힌두뜨바를 이루는 세 가지 요소 중 하나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사바르까르는 힌두뜨바의 요소를 국가, 탄생, 문화라는 세 가지로 요약하고 있는 바, 이는 각각 지리적 통합성, 인종적 동일성, 공통의 문화라고 설명되었다. 여기서 첫 번째로 언급된 국가가 바로 라슈뜨라로서, 본 연구는 힌두 라슈뜨라를 민족주의라는 정치사상으로서의 사바르까르 사상의 핵심이라고 보았다. 힌두 라슈뜨라의 개념은 지리적으로는 국토라는 의미를 통하여 구체적인 실체로 이야기되며, 힌두 민족의 조국이자 성지로서의 상징성도 갖는다. 힌두 라슈뜨라는 역사적인 맥락에서는 라마야나로부터 시원하는데, 특히 아리아인과 비아리아인이 하나의 민족으로서 결...
TAG 힌두민족주의, 힌두 라슈뜨라, 힌두뜨바, 사바르까르, 인도민족주의
간디의 단식이 인도 사회 통합에 미친 영향
박금표 ( Park Kyum-pyo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9] 제55권 277~306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간디가 행한 단식이 인도 사회의 통합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간디가 인도로 돌아와 추진한 첫 운동이 농민과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당시 인도 정치인들은 노동자와 농민 문제를 주요 이슈로 삼은 적이 없었다. 간디는 인도인들의 관심을 노동자 및 농민에게로 확산시켜 엘리트 정치에서 대중정치로 변화시켰다. 또한 타협과 포용정신을 발휘하게 하여, 노동자들을 위한 운동이 고용주들의 패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양측 모두의 승리로 끝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렇기 때문에 간디가 노동자들을 위해 단식을 한 것은 단 한번이었지만, 사회통합에 미친 영향은 결코 적지않다. 불가촉천민 문제와 관련된 간디의 단식은 불가촉천민의 분리선거권 저지라는 정치적 문제로 시작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하층 카스트의 정치적 권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도 있다. 또한 간디...
TAG 간디, 단식, 노동자, 농민, 불가촉천민, 종파화합, Gandhi, Fasting, Farmers and Workers, Untouchables, Harmony of the Hindus-Muslims
고대 인도의 제식에서 아그니의 다양한 역할
박문성 ( Park Moonseong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8] 제54권 5~34페이지(총30페이지)
고대 인도·유럽어 계통의 문화와 종교에서 불은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고대 인도의 제식에서 아그니에게 주어진 다양한 역할은 다른 유례를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독특하다. 고대 인도의 아그니는 일상의 불에서 시작하여 제식의 중심인 제화 개념을 거쳐서 불의 신으로 신격화되었다. 그 과정에서 아그니는 제화단에서 타오르는 제화이면서 동시에 제화에 바쳐진 공물을 받는 예배 대상이라는 이중적 성격을 지닌다. 더 나아가 인간과 신을 연결해 주는 매개자 역할이 강조되면서 아그니는 5화2도설의 중심 개념이 되었다. 그리고 ‘내적인 불’로서 내면화되는 과정에서 아그니는 인간의 숨, 자아, 타파스 등과 동일시되면서 다양한 종교철학적 사상을 낳는 계기가 된다. 이처럼 아그니는 일상적인 불에 대한 경외심으로부터 출발하여, 베다 제식에서 필수 불가결한 제화로서 자리...
TAG 아그니, 제화, 제식, 매개자, 에너지 순환, Agni, sacrificial fire, ritual, mediator, energy cycle
불교 딴뜨라 문헌이 전하는 샤이바(Saiva) 의례의 도입과 해석
방정란 ( Bang Jung La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8] 제54권 35~63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바즈라야나(Vajrayana)라고 불리는 불교 딴뜨라의 문헌들이 외부 전통에 관해 직, 간접적으로 증언하는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이전의 대승불교와 비교해 이질적인 요소를 다수 포함하는 바즈라야나의 의례들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 이해할 수 있는지를 논의해 보고자 한다. 먼저, 유사 의례를 차별화하면서, 불교 의례의 권위를 재설정하는 초기바즈라야나 문헌의 구체적인 구절들을 살펴본다. 더불어 불교와 샤이바(Saiva)의 딴뜨라 문헌들이 동일한 텍스트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사례들을 조사한다. 이는 딴뜨라의 수행과 의례가 상이한 종교 전통들 속에서 각기 어떻게 자리 잡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이 바즈라야나가 샤이바 등의 외부 전통과 유사할 수 있음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던 불교 문헌의 주석자들이 그...
TAG 바즈라야나, 불교 딴뜨라, 밀교 의례, 샤이비즘, 문헌간 상호관계, Tantric rituals, Vajrayana, Saivism, Textual studies, Intertextuality.
한국불교 의례의 인도적 연원의 의의 __재(齋), 포살(布薩), Upavasatha__
성청환 ( Sung Chungwha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8] 제54권 65~92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재(齋)의식에서 공통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승려에 대한 공양’의 의미의 연원을 밝히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재(齋)의식의 기원을 포살(布薩)이라고 하고, 이 포살(uposadha)은 베다 의례의 우파바스타(upavasatha)에서 연원한다. 예비제인 우파바스타는 본 의례를 잘 치르기를 원하는 제주(祭主)가 신들과 함께 머물면서 본 의례까지의 시간을 기다리는 ‘성스러운’ 날을 의미한다. 신성함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은 ‘금식’을 실천하는 것이다. 우파바스타는 기본적으로 출가자가 아닌 세속의 삶을 살아가는 바라문교의 가장을 위한 의례이며, 일상에서 벗어난 상태 즉 성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는 청정함을 요구하며 구체적 실천 방법은 금식이다. 불교의 포살은 출가자와 재가자를 위한 두 방향의 의례로 변용되어 ...
TAG Buddhist Ceremony(Jae 齋), Observance Day(Uposadha), upavasatha, Fasting, Vedic God, Monk, Lay-Devotee.
관정의례(灌頂儀禮)의 변천에 관한 고찰
국광희 ( Kuk Gwanghee ) , 정성준 ( Cheong Seong-joo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8] 제54권 93~122페이지(총30페이지)
관정(灌頂)은 중생을 구제하려는 불보살과 신행자를 연결하는 結緣灌頂과 印可灌頂이 주를 이루었지만 차츰 수행자의 수행 단계와 스승으로서의 지위를 인정하는 등 그 의미와 목적이 다양해지고 있다. 관정의례를 초기밀교 시대에 해당하는 잡밀(雜密)과 『대일경』과 『금강정경』이 출현한 순밀(純密)의 시대로 나누어 살펴보면, 잡밀의 경궤(經軌)에서 보이는 관정은 인도 신앙에서 비롯된 불보살의 형태와 구호자로서 관정의 의미가 그 중심을 이루고 있다. 관세음보살과 관련한 신앙에서도 관정은 제자로 하여금 대보살과 인연을 맺고 수법을 닦고 발원하는 등으로 잡밀시대에 이미 그 전형이 마련되었지만, 천수관음의 의궤류에는 유식(唯識)의 불신관(佛身觀)이 반영되어 수행자 스스로 구호자가 되려는 의지를 보인다. 순밀시대에 접어들기 전 『대일경』의 선구 경전으로서 『金剛手灌頂經』은, 밀...
TAG 의례, 관정, 잡밀, 순밀, 대일경, 금강정경, 유가, Abhisekha Ritual, Miscellaneous Esoteric Buddhism, Orthodox Esoteric Buddhism, Mahavairocana Sutra, Vajra Peak Tantra, Yogacara
쌍쓰끄리땀의 아누쓰바라와 콧소리 표기, 그 역사적 맥락과 표기 원칙
강성용 ( Kang Sung Yong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8] 제54권 123~161페이지(총39페이지)
쌍쓰끄리땀의 표기에서 콧소리(nasal)의 표기와 아누쓰바라(anusvara)의 사용에 대한 한 상당한 정도의 혼란이 상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근본적인 이유는 빠니니문법의 해석을 잘못 이해한 전문가들의 태도 때문이라고 보인다. 키파스키(Kiparsky)의 해석에 따라 분명히 “더 바람직한” 표기방식이 규정되어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P.8.4.58~59의 규정에 따라 더 바람직한 표기방식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그러한 결정의 역사적 의미와 맥락을 규명한다. 이를 위해 『따읻띠리야 쁘라띠샤캬』(Taittiriyapratisakhya)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다양한 분석들을 살피고 그 공통분모를 추출하여 콧소리가 문제되는 맥락을 살핀다. 이를 통해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표기의 원칙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아누쓰바라가 쓰일 수 있는 세 경우를 구분...
TAG 빠니니, 콧소리 표기, 아누쓰바라, 빈두, 짠드라빈두, 싼디, Panini, anusvara, anunasika, bindu, sandhi, pratisakhya
상키야 철학에서 인식의 동시성과 순차성 문제
정승석 ( Jung Seung Suk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8] 제54권 163~200페이지(총38페이지)
기관들이 “동시에 또한 순차적으로 작용한다”는 SK 30의 간결한 설명에 대해, 대부분의 주석자들은 원저자의 이중적 표현을 양자택일보다는 곧이 곧대로 수용하는 관점으로 해설하는 경향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그들이 기관들의 순차적 작용을 설명하는 데 주력한 것은, 동시적 작용보다는 순차적 작용에 원저자의 진의가 있다고 이해했기 때문일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JM의 저자는 기관들이 동시에 작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순차적으로 작용한다는 취지로 해설을 전개한다. 특히 YD의 저자는 ‘문지기(내적 기관)와 문(외적 기관)’의 비유를 결정적인 전거로 인용하여, 현전하는 대상에 대해서든 현전하지 않는 대상에 대해서든, 인식 기관들은 넷과 셋을 불문하고 동시적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작용한다고 해설한다. YD의 저자는 이 같은 결론을 정설로 도출하는 과정에서 유식(...
TAG 구기설, 불구기설, 동시적 작용, 순차적 작용, 문지기와 문, 선화륜, 旋火輪, the doctrine of arising together, the doctrine of not arising together, simultaneous function, successive function, gatekeeper and gate, a whirling wheel of fire
자이니즘의 paramanu와 pradesa에 관하여
이규완 ( Yi Kyoowa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8] 제54권 201~239페이지(총39페이지)
자이니즘에서 일체의 존재범주는 순수영혼인 지바(jiva)와 그 외의 존재들 아지바(ajiva)로 양분된다. 아지바는 우주의 모든 물리적 존재들, 즉 물질, 공간, 운동, 정지,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인지작용까지를 포함한다. 모든 물리적 존재들은 극소의 구성요소인 극미(paramanu)가 극소의 기본공간인 공간점(pradesa)을 점유 혹은 이동하는 현상으로 설명된다. 모든 존재들은 일정한 숫자의 공간점을 점유하며, 극미가 한 공간점에서 다른 공간점으로 이동하는 상태변화를 시간점(samaya)으로 하는 시간의 흐름이 발생한다. 본질에 있어 자유로운 지바는 물질과의 결합에 의해 우주적 공간에 속박된다. 따라서 물질이 공간에 속박되어 있는 것에 상응하여 공간점에 속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바의 해탈은 이 모든 속박을 끊고, 자유...
TAG 극미, 공간점, 자이니즘, 지바, 물질, 계량화, 시간점, 속박, paramanu, pradesa, Jainism, jiva, pudgala, enumeration, samaya, bandha
라마 이야기 전통에서 뜨리자따의 변모 양상과 다르마
이동원 ( Lee Dongwo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8] 제54권 241~270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라마 이야기(Rama Katha) 전통에서 락샤씨(Raksasi, ‘여성락샤사(Raksasa)’) 뜨리자따(Trijata)가 보여주는 존재 양식과 기능 및 역할의 변모 양상과 그 의미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라마 이야기는 다르마(dharma)의 이야기로, 다르마와 다르마가 아닌 것, 즉 아다르마(adharma, ‘비(非) 다르마’) 사이의 대립과 다르마의 승리를 그린다. 이때 라마(Rama)는 다르마를, 라바나(Ravana)와 그의 수하에 있는 락샤사들은 아다르마를 각각 표상한다. 라마 이야기에는 여러 보조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 뜨리자따는 다르마를 아는 락샤씨다. 발미끼(Valmiki)의 『라마야나』(Ramayana)에서 뜨리자따는 납치되어 아쇼까 정원에 갇힌 씨따에게 라마의 승리...
TAG 라마 이야기, 락샤사, 락샤씨, 뜨리자따, 다르마, Rama-katha, Raksasa, Raksasi, Trijata, Dh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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