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58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디지털 소액다수 정치후원금 활성화 방안 연구
지주형 ( Joo-hyoung Ji ) , 조희정 ( Hee-jung Cho ) , 김순영 ( Soon-young Kim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8] 제47권 97~123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은 디지털 방식의 소액다수 정치후원 확산을 위해 기술적 측면에서의 신기술 지불방식 적용, 가치적 측면에서 소액다수 후원금의 민주적 의미와 개방성 원칙 확립, 그리고 제도적 측면에서의 법 개정이 필요함을 연구한다. 현행 정치자금법의 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민간 차원에서는 다양한 후원방식이 진행되고 있고, 한편으로는 선거운동의 필수항목처럼 선거펀드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2004년 개정된 정치자금법은 실제 환경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형식적인 소액다수 후원의 당위성만 인정하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정치후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후원방식 도입뿐만 아니라 디지털 후원의 정치적 의미와 원칙을 재구성하고 이에 적합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이 논문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정치자금의 연구성과, 입법현황, 다양한 후원방식을 ...
TAG 정치자금, 정치후원금, 정치자금법, 선거펀드, 디지털후원, political fund, political donations, Political Funding Act, election fund, digital grassroots donation
해체에의 권리와 ‘새로운 인문학’ : 자크 데리다의 『조건 없는 대학』 읽기
윤동구 ( Dong-goo Yun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8] 제47권 125~153페이지(총29페이지)
데리다는 『조건 없는 대학』에서 근대 대학의 전통을 대표하는 이념인 학문의 자유를 ‘모든 것을 공적으로 말할 권리’와 ‘무조건성’이라는 조건에 따라 재구성하고자 한다. 데리다는 대학과 인문학의 기반을 다져 왔던 다양한 사유 및 개념들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무조건적 질문의 권리를 ‘해체에의 권리’라고 명명하고, 이를 도래할 ‘새로운 인문학’의 핵심 원리로서 제시한다. ‘새로운 인문학’은 ‘불가능한 것’과 사건에 대한 해체의 무조건적인 약속과 책임에서 기존 대학과 인문학에 의미 있는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과 동력을 확보하려 한다. 결국 데리다가 말하는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는’ 조건 없는 대학이란 기존에 알려진 온갖 영역과 대상들을 자기 것으로 포획하는 탐욕적 제도가 아니라, 계획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것, 곧 ‘불가능한 것’을 긍정하고 환대함으로써 제 자신의 ...
TAG 데리다, 조건 없는 대학, 해체에의 권리, 무조건성, 새로운 인문학, 불가능한 것, 사건, Derrida, the university without condition, the right to deconstruction, unconditionality, New Humanities, the impossible, event
사할린 한인문학의 현황과 의의
박산향 ( San-hyang Park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8] 제47권 155~173페이지(총19페이지)
이 논문은 러시아 사할린 한인작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기초 자료이다. 사할린 한인문학은 사할린으로 이주(강제이주 포함)한 한인이거나 사할린에서 출생한 한인, 그리고 사할린 한인1세대뿐만 아니라 그 후손들까지 포함한, 사할린을 근거로 하고 있는 한인들의 문학을 말한다. 이들은 신문 『레닌기치』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고려인 문학인들과 함께 활동하였지만 사할린 문학만을 분리시킬 필요성이 있다. 강제징용과 귀환의 거부로 사할린 한인의 역사는 중앙아시아와는 다르게 전개되었으며 지리적으로도 러시아 본토와는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사할린 한인 작가들은 대부분 사할린의 조선학교에서 우리말을 배웠고, 모스크바나 하바롭스크에서 대학을 마치거나 사할린에서 전문학교를 마쳐 우리말과 러시아어에 두루 능통했다. 이들은 신문사나 방송사 기자로 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
TAG 사할린, 사할린 한인문학, 강제징용, 고려인문학, 『레닌기치』, 『고려일보』, Sakhalin, Sakhalin Korean Literature, Forced enforcement, Korean literature, “Lenin Gichi”, “Goryeoilbo”
What Aspects of Writing Students Find Themselves Engrossed in: A Case of Korean EFL College Student Writers25
( Young-sang Kim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8] 제47권 175~193페이지(총19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과정중심 글쓰기를 통한 대학생 영어학습자의 글쓰기 능력과 일련의 쓰기과정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을 고찰하고 있다. 영어 학습자의 글쓰기 수행 능력에 관계되는 요인으로 인지적, 정의적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가정되고 있다. 이러한 가정으로 부터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일관성 있는 결과를 보여 주지 않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특히 학습자의 전반적인 현 영어능력 수준이 글쓰기 과정의 여러 단계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학습자의 글쓰기 수행능력은 개인차가 매우 크게 드러나고 있는 영어글쓰기 학습 및 교육과 관련한 상황을 학습자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학습자의 목소리는 글쓰기 과정과 수행능력에서 현 수준의 전반적인 언어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학습자의 인식으로 반영되고 있다. 영어학습자의 글쓰기 수행능력은 인지적 관점에서 일차적으로 조명될...
TAG 과정중심 글쓰기, 글쓰기 과정, 초고 쓰기, 상호 피드백, 수정, process writing, writing processes, first drafting, interactive feedback, revising
Clybourne Park에 나타난 이웃과 사유재산권 문제
남정섭 ( Jeong-sub Nam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8] 제46권 5~25페이지(총21페이지)
로레인 한즈베리의 『태양 아래 건포도』를 다시 상상한 브루스 노리스의 『클라이본 파크』에 나타난 신자유주의적인 입장, 즉 백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이웃을 가질 권리와 자신들의 주택 가격을 지킬 권리를 가지며 이 권리는 존중받아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서 고찰해보고자 한다. 흑인인 영거 가족이 백인 동네인 교외주택가 클라이본 파크로 이사하려 할 때 백인 주민들의 입장을 대표한 칼 린드너의 주장을 역사적인 맥락에서 다른 인물들의 주장과 비교분석함으로써 사적 재산권과 이웃 그리고 도시재생과 인종이라는 문제에 녹아있는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측면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우선 연극의 1막과 2막이 거울처럼 서로를 비추는 가운데 이렇게 비추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어서 사적 재산권과 원하는 이웃을 가질 권리라는 문제를 영토보호 정당방위법에 대한 논의와 연결하여 논한다...
TAG 『태양 아래 건포도』, 『클라이본 파크』, 브루스 노리스, 인종, 이웃, 사유재산권, 도심재생, A Raisin in the Sun, Clybourne Park, Bruce Norris, race, neighbor, private property right, gentrification
온천과 연계된 지역 관광특구 재생 방안 고찰 - 경남 부곡온천 중심으로 -
고계성 ( Kye Sung Ko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8] 제46권 27~44페이지(총18페이지)
본 논문은 온천관광지 부곡을 중심으로 온천의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안 마련 차원에서 지역 관광산업과의 재생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선행연구 등 2차 자료 고찰, 현장방문, 방문객 면담, 주변 연계관광지 방문, 사업체 분포현황 파악 등의 단계를 거쳐서 본 연구목적에 부합될 재생 방안을 제시하였다. 온천과 지역 관광특구 재생 방안으로는 첫째, 관광주체 관점에서 부곡온천 방문객 대상 주기적인 실태조사 시행, 도출되는 결과 및 관련 자료 정리를 통하여 부곡온천관광특구 연차보고서 작성을 제시하였다. 그 외 지역민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차원의 방안도 제시하였다. 둘째, 관광객체 관점에서 지역 근간 산업과 연계될 수 있고 융복합형 산업의 형태로서 외부 기업체의 투자유치 사업안을 제시하고...
TAG 온천, 부곡온천, 관광특구, 융·복합형 산업, 연계방안, 재생과 지역 활성화, Hot spring, Bugok, Special tourist zone, Integration system industry, Linked plans, Urban regeneration
한국어 학습자의 비유적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한 모방시 쓰기 수업 연구
김금숙 ( Gum-suk Kim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8] 제46권 45~72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한국어 학습자들의 비유적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모방시 쓰기 수업을 제안하고, 실제 수업 사례를 통해 그 효과를 고찰해 보는 데 목적이 있다. 고급 단계의 학습자들에게는 고급 단계에 맞는 세련되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갖출수 있도록 하는 쓰기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본고에서는 한국어 쓰기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방시 쓰기 수업을 설계하고 수업 모형을 제안하였다. 수업 모형은 원 텍스트 읽기 과정과 모방시 쓰기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 간의 담론과 대화를 통해 원텍스트를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방시를 쓰도록 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진행한 실제 수업 사례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수업에서 학습자들은 세 편의 시를 읽고, 다양한 담론과 대화를 형성하...
TAG 모방시 쓰기, 표현적 글쓰기, 비유적 표현, 자기표현, 은유, 담론과 대화, imitative poetry writing, expressive writing, metaphorical expression, self-expression, metaphor, discussions and dialogues
성애의 현상에 대한 이해
손영창 ( Young-chang Son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8] 제46권 73~89페이지(총17페이지)
『성애의 현상』에서, 마리옹은 성애적 현상을 통해 진리의 의미인 확실성을 의문에 붙인다. 그에 따르면 자아는 더 이상 회의를 통해서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로부터 사랑을 받는 자로서 규정된다. 이런 성애 속에서 자아의 존재는 연인으로서 정당화된다. 이런 점에서 마리옹은 에고 코기토로서 인간존재에 대한 묘사는 결국 인간됨의 독특함을 망각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근대적 진리의 모형인 확실성으로 인해 근대적 인간은 허무와 니힐리즘의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어떤 이가 나를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으로 대표되는 에로스의 환원이 시작되면서 인간은 이런 앎의 대상성에서 빠져나와서 인간적 진정성에 도달할 수 있다. 성애의 질문은 인식중심의 문제를 존재론적 허망함으로 이끈다. 그리고 이 허망함은 최종적으로 자기애의 불가능성을 알려준다. 결국 근대적 주체에 의해 정초...
TAG 에로스, 허망함, 타자, 확실성, 사랑, 회의, Eros, Vanity, Other, Certitude, Love, Doubt
얼음장수의 뜨거웠던 하루 - 3·15의거 한 참여자에 관한 미시사적 분석 -
서익진 ( Ick-jin Seo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8] 제46권 91~116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1960년 3·15의거 당일 야간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가했던 한 개인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의 개인사를 하나의 창으로 삼아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적 기록이나 증언 등 이른바 비 사료들도 활용해 최대한 가능성의 역사를 기술하고자 하는 미시사 방법론을 원용한다. 이 글은 먼저 연구 대상자의 프로필과 증언을 제시한 후 증언에 내포된 역사적 가치를 평가한다. 그의 증언은 당일 시청 앞 야간시위의 주요 사건들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다음, 증언에서 도출되는 다음 두 가지 질문을 각각 하나의 장으로 다룬다. 첫 번째 의문은 증언자의 의거 참가 동기에 관한 것이다. 사회적 요인을 바탕으로 개인적 요인을 검토함으로써 공유된 가치이자 개인에게 체화된 정의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의문...
TAG 3·15의거, 하상칠, 미시사, 정의, 보복 공포, 빨갱이 트라우마, 3·15 worthy uprising, Sang-Chil HA, micro-history, revenge horror, red trauma
“Take Me Out of Your Sight. Treat Me as Nothing”: The Interplay between Visuality and Language in Seamus Heaney’s The Burial at Thebes (2004)
( Chan-hee Hwang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8] 제46권 117~131페이지(총15페이지)
이 논문은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현대적으로 번역한 셰이머스 히니의 2004년작 『테베에서의 매장』에서 안티고네를 중심으로 “존재하지 않는 자(nobody)”의 정치학에 대해 탐구한다. 작품 속에서 안티고네는 사회적 제도와 상징체계에 의해 “존재하지 않는 자”로 규정되며 그녀의 이러한 불가능한 존재가 기존제도와 체계의 내파를 불러오게 된다. 언어적 재현과 시각적 실체의 간극에 존재하는 존재하지 않는 자”의 의미를 부각하는 것에 의해 히니는 안티고네의 존재를 지우려 시도하는 체계의 정당성에 의문을 표하며 동시에 통치자인 크레온을 상징 체계를 조작하는 자로 정의하며 비판한다. 자끄 라캉의 시선과 언어에 대한 고찰에 바탕을 두고 본 논문은 자신의 이익과 체제의 유지를 위해 언어와 시각 체계를 규정하고 조작하는 크레온에 대해 분석한 후 안티고네가 어떻게 ...
TAG 셰이머스 히니, 『테베에서의 매장』, 안티고네, 존재하지 않는 자의 정치학, 시선, 자아정체성, Seamus Heaney, The Burial at Thebes, Antigone, the politics of nobody, gaze, identity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