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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64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천태성명(天台声明)과 진언성명(眞言声明)에 관한 연구 - 동경국립극장 개장 50주년 기념공연을 통하여 -
윤소희 ( Yoon So-hee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20] 제43권 473~509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동경국립극장 개장50주년을 맞아 행해진 比叡山 延曆寺의 天台声明과 高野山 金剛峰寺의 眞言声明 공연을 통해 현재 전승되고 있는 일본 쇼묘의 역사·의례·음악적 면모를 고찰하였다. 궁중 아악과 함께해온 天台声明은 유려하게 장인된 가락이 많았는데, 이는 도성 인근 오하라류(大原)쇼묘와 황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金剛峰寺도 황실과 유대가 있었지만 궁정으로부터 다소 먼데다 개창자인 空海가 입적한 곳에 있는 입지적 여건을 고려하여 樂舞를 자제해온 결과였다. 이들은 아악과의 조우 보다 힘있는 梵音聲의 발성과 교의적 발현이 돋보였다. 오늘날 일본의 쇼묘는 梵讚ㆍ漢讚ㆍ일본어 가사에 의한 和讚이 있고, 문형과 의례 성격에 따라 伽陀·祭文·表白·誦經ㆍ念佛·講式으로 총괄할 수 있다. 延曆寺가 행한 시카호요(四箇法要)는 백제와 신라불교 문화와 관련성이 보였고, ...
TAG 天台声明과 眞言声明, 일본 쇼묘, 일본 불교음악, 일본 범패, 한·일 불교음악, Tendai Somyo and Shingon Somyo, Korean·Japanese Buddhist chants, KoreanㆍJapanese Buddhist ritual and Music, Japanese Buddhist chants, Korean Beompae and Japanese Somyo
현대인을 위한 불교의 갈등방안 연구 - 『화엄경』 「입법계품」을 중심으로 -
강기선 ( Kang Ki-sun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20] 제42권 3~42페이지(총40페이지)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현대인을 위한 불교의 갈등방안연구-화엄경 입법계품을 중심으로-」주제에 대한 규명·분석에 있다. 본 연구에서 핵심적으로 다루어질 연구내용은 크게 세 가지 관점이다. 먼저 제Ⅱ장에서는 갈등의 본질에 대한 이해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여기서는 3가지 측면의 내용에 주목하였는데, 첫째는 갈등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둘째는 갈등의 종류와 기능을 분석해볼 것이고, 세 번째로는 갈등에 대한 불교적 이해는 무엇인지 불교 경전과 주석서등을 중심으로 고찰해볼 것이다. 다음 제Ⅲ장에서는 사회과학적 해결방안에서 본 갈등에 대해 분석해볼 것이다. 그 첫 번째로 살펴본 것은 갈등 요인이고, 두 번째는 갈등 관리의 전략에 대해 언급해 본 다음, 세 번째로 살펴볼 것은 갈등 해결방안과 불교적 방안 필요성이다. 제Ⅳ장에서는 불교의 『화엄경』 「입법계품」에 담긴 갈...
TAG 화엄경, 입법계품, 현대인, 갈등방안, 53선지식, Avatamska Sutra, 華嚴經, Ipbeopgyepum, 入法界品, contemporaries, solutions for conflicts, 53kalyāamitra, 53善知識
초기불교 수행의 불안 제거 연구 - 우땃짜(uddhacca)와 마음챙김(mindfulness)의 제한적 상호관계 -
정민선 ( Jung Min-sun ) , 정준영 ( Jeong Jun-young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20] 제42권 43~68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초기불교 수행에서 나타나는 불안의 원인 및 제거과정을 토대로 현대인의 불안장애 제거를 위한 명상적 접근을 다룬다.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응용한 마음챙김 명상법이 현재 불안치유를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마음챙김의 심리치료적 적용이 제한적인 사례도 확인된다. 이러한 설명은 불안에 대한 불교적 이해 뿐만 아니라, 마음챙김을 보완하는 치유 기제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초기경전의 오장애(五障礙)와 오상분결(五上分結)의 공통요소로 나타나는 우땃짜(uddhacca, 불안, 들뜸, 흥분)를 중심으로 불안의 의미를 살핀다. 동시에 붓다가 제안하는 불안의 극복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초기불교는 불안을 다스리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사띠를 직접 적용하지 않는다. 붓다는 개인의 불안에 따라 올바르게 주의 기울이고, 과도한 의욕을 줄이는 것에서 시작할 것을...
TAG 초기불교, 불안장애, 우땃짜, 마음챙김, 심리치료, Early Buddhism, anxiety disorder, uddhacca, mindfulness, psychotherapy
명상과 도덕성 증대에 대한 담론 - 정서적 측면을 중심으로 -
김종용 ( Kim Jong-yong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20] 제42권 69~84페이지(총16페이지)
최근 국내·외에서 명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최근 정신질환 및 웰빙(well-being)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많은 학자들은 정신과 관련한 인간의 문제들을 명상이 많은 부분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명상은 심신안정 그리고 집중력향상과 같은 개인적 차원이 많이 대두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많은 연구들은 명상이 개인적 차원을 뛰어넘어 도덕 또는 윤리적 증진에 의미가 있음을 밝히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명상에 의한 도덕성 증대에 대한 2가지 경로는 공감에 의한 이타행 그리고 순수 사랑에 의한 이타행으로 축약할 수 있다. 도덕성은 감정윤리학 그 중에서도 공감과 연계하여 도덕성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나, ...
TAG 명상, 긍정적 정서, 행복, 도덕, 윤리, Meditation, Positive emotions, Happiness, Morality, Ethics
「물불천론(物不遷論)」 주석(注釋)의 특징 비교 연구
조병활 ( Cho Byung-hwal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20] 제42권 87~113페이지(총27페이지)
승조가 지은 「물불천론(物不遷論)」은 중국사상사에서 유명한 글이다. ‘사물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제목과 내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문장이기도 하다. 당나라 징관(澄觀)이 문제를 제기한 이래 적지 않은 사람들이 「물불천론」의 내용을 분석했다. 명나라 말기엔 「물불천론」의 해석 문제를 놓고 10여년 동안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물불천론」에 대한 많은 주석이 현존한다. 이 논문은 「물불천론」을 해석한 주석서들의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위진남북조 시대 혜달(惠達)의 소(疏), 당나라 원강(元康)의 소(疏), 송나라 비사(秘思)·정원(淨源)의 주석 등의 단락 구분이 서로 다름을 확인했다. 혜달은 사람들이 ‘무상(無常)’에 집착하는 것을 없애기 위해 승조가 ‘불천’이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지적했으며, 삼론학파가 상용한 ‘어제(於諦...
TAG 「물불천론, 物不遷論」, 주석, 注釋, 혜달, 원강, 비사, 정원, WuBuQianLun, commentary, HuiDa, YuanKang, MiSi, JingYuan
밀교경전에 나타난 부인(符印)의 현황과 그 현실적 공능(功能) - 『대정장』 ‘밀교부’를 중심으로 -
강대현 ( Kang Dae-hyun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20] 제42권 115~148페이지(총34페이지)
밀교경전에는 적지 않은 符印이 나타나고 있다. 부인은 민간 신앙으로 알려져 있는 부적의 의미를 포함한 매우 넓은 범위의 개념이다. ‘符로서 印한다.’는 의미의 부인은 절대적인 권능을 부[神物]로서 인가한 것이다. 이러한 부인은 도교의 符ㆍ印ㆍ呪ㆍ籙에서 왔으며, 呪符 내지 呪印에 관한 성취인 外五明 중의 符印明으로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고, 밀교의 수법인 식재ㆍ증익 등의 호마법 내지 28수를 기본으로 하는 밀교점성술 등으로 세간적인 현실 속에 적용하였다. 밀교경전에는 壇의 형식을 취하는 부인, 아미타불 종자자를 나타내는 hrīḥ 부인, 다라니설법부인, 28수 등을 통한 신통력과 연명을 위한 부인 등 백 오십여 종류의 부인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 부인을 밀교의 事敎二相으로 본다면 그것은 잡부밀교적인 事相의 체계화가 이뤄지지 않은 수행의 양상으로 파악할 수 ...
TAG 부적, 부인, 외오명, 호마법, 28수, 밀교점성술, 교상, 사상, amulet, talisman, bāhya-vidyā, homa, 28 constellations, astrology of esoteric Buddhism, characters of the doctrine, phenomena
대통 신수의 일행삼매에 관한 고찰
이의진 ( Lee Ui-jin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20] 제42권 149~175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동산법문을 계승한 신수의 일행삼매에 대한 고찰이다. 동산법문은 『문수설반야경』에 의거한 일행삼매를 중요한 사상으로 부각시켰다. 신수는 일행삼매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지만 『능가사자기』의 전거를 바탕으로 신수의 저작이라 불리는 『관심론』과 『대승무생방편문』에서 무상법계의 일상(一相)을 확인할 수 있다. 신수의 일행은 관심(觀心)이며 무상염불(無相念佛)이다. 관심은 본래의 마음을 관(觀)하는 것으로 마음에 정심(淨心)과 염심(染心)이 일어남을 아는 것이다. 그는 삼취정계와 육바라밀, 가람과 불상 조성, 소향예배, 연등과 꽃 공양, 재계 등 불사(佛事)의 모든 행은 관심일법의 바탕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수 염불의 특색은 ‘정념(正念)’이다. 정념은 바른 계행이고 여래가 되는 것이다. 이 정염불(正念佛)은 『금강경』의 핵심주제인 무상과 연결된...
TAG 대통 신수, 大通神秀, 일행삼매, 一行三昧, 관심, 觀心, 무상염불, 無相念佛, 정념, 正念, Datong Shenxiu, singleminded-practice samādhi, mind-observing, Chanting without form, right mindfulness
『화엄경탐현기』의 진여론 구도
조배균 ( Cho Bae-gyun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20] 제42권 177~199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는 법장(法藏, 643-712) 저술의 『화엄경탐현기(華嚴經探玄記)』의 진여론(眞如論) 구도를 화엄오교판(華嚴五敎判)의 시각에 따라 고찰하며, 『탐현기』의 진여 논의가 삼승(三乘)과 일승(一乘)으로 격별(格別) 되는 사실을 제시한다. 이 글에서는 『탐현기』 1권의 진여로써 교체(敎體)를 논하는 회연입실문(會緣入實門)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서 『탐현기』 13권의 십중유식설(十重唯識說) 논의와의 비교를 시도했다. 이를 통하여 교체론 구조 속에서 회연입실문 논의는 삼승의 유식설인 여래장 유식설과 같은 성격임을 규명하고자 했다. 그리고 『탐현기』 8권의 여상회향(如相廻向) 논의에 등장하는 진여의 석명(釋名), 종류(種類), 덕용(德用), 일승진여(一乘眞如)와 삼승진여(三乘眞如) 등의 논의를 탐색하며, 일승의 진여 이해는 사사무애적(事事無礙的)성격임...
TAG 『화엄경탐현기』, 법장, 진여, 화엄오교판, 회연입실문, 이사무애, 사사무애, Huayanjingtanxuanji, Fazang, Suchness, Classification of Huayan, Huiyuanrushimen, Non-obstaruction between principle and phenomenon, Non-obstruction between phenomena
『당대화상동정전(唐大和上東征傳)』의 서술특성과 역사적 의미
구미진 ( Gu Mi-jin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20] 제42권 201~228페이지(총28페이지)
『당대화상동정전(唐大和上東征傳)』(이하 ‘『동정전』’)은 일본 나라시대의 문인인 오미노 미후네[淡海三船]가 찬술한 당나라 승려 감진(鑑眞)의 전기이다. 감진은 일본의 초청을 받고 도일(渡日)하여 활약했던 고승으로 일본 불교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그에 대한 열망에서는 당시 문화적으로 선진적 위치를 점한 당과 적극적인 교류를 시도했던 일본의 태도가 엿보인다. 그 결과 감진은 만년에 이르렀음에도 고대 일본의 불교계와 사회·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상징적 인물로 자리하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이 점에 주목하여 그의 전기가 찬술된 배경을 추찰하고, 『동정전』의 서술특성을 통해 자료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살폈다. 당시 일본에서는 그를 환대한 반면 비방했던 세력도 공존했는데, 감진의 문도 사탁(思託)은 선덕을 드높이기 위한 전기를 찬술하며 오미노에게는 별도...
TAG 당대화상동정전, 唐大和上東征傳, 감진, 鑑眞, 사탁, 思度, 오미노미후네, 淡海三船, 8세기 불교문화, To Daiwajo Toseiden, JianZhen, Omino Mifune, Si Duo, 8th century Buddhist culture
청소년 대상 전략적 포교 방안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
오정열 ( Oh Joung-youl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20] 제42권 231~262페이지(총32페이지)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비행 문제가 심각한 청소년의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본 연구는 불교적 차원에서 이에 대응할 포교전략을 제시하여 청소년이 직면할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였다. 4차 산업 혁명은 첨단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혜택이 기대되지만, 인간 가치의 하락, 부정적인 인간관계, 소통의 단절 심화와 같은 윤리적 문제가 악화될 것이 우려되며 이는 청소년 가치관에 큰 혼란을 줄 것이 자명한바, 불교는 불교 근본 사상인연기법에 기초하여 윤리적 교육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청소년 흥미를 반영하는 콘텐츠 부족과 능률적인 전달 수단 모색에 실패하여 다가올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포교 대응 전략이 필요함이 시사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청소년 흥미에 적합한 마케팅 전개와 홍보를 시작으로 불교 명상과 청소년 자원봉사, 불교 방...
TAG 4차 산업 혁명, 포교전략, 청소년, 연기법, 윤리적 교육,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Missionary strategy, Adolescent, Dependent Co-arising, Ethic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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