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겨레어문학회88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북한 지명의 후부요소 유형 -『겨레말큰사전』 제25차 남북공동회의 논의 대상을 중심으로-
변영수 ( Byun Young-su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8] 제61권 329~362페이지(총34페이지)
이 논문은 북한 지명의 후부요소 유형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지명의 후부요소는 무표지로 실현되거나 유표지로 실현된다. 무표지는 영형태, ‘[Ø]’로 표시하였다. 유표지로 실현되는 후부요소는 [자연적] 대상을 가리키는 것과 [인공적] 대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구분된다. [자연적] 대상에는 ‘[산], [땅], [물], [자연사물]’이, [인공적] 대상에는 ‘[마을], [거리]’가 해당한다. [산]에는 ‘고개, 골짜기, 둔덕, 등성이, 령, 벼랑, 봉우리, 산, 재, 코숭이’가 각각 포함된다. [땅]에는 ‘굽이, 고치, 더기, 들, 뙈기, 목, 벌, 섬, 터’가 해당된다. [물]에는 ‘강, 개울, 늪, 소, 웅덩이, 여울, 폭포’가 속한다. [자연사물]에는‘바위, 서덜, 숲’이 있다. [마을], [거리]는 가리키는 대상이 각각 ‘마을, 거리’이...
TAG 북한 지명, 후부요소, 무표지, 유표지, 새어휘, North Korean Place Name, Posterior Element, Unmarked Type, Marked Type, New Words
베트남인 학습자의 한국어 어두 파찰음 발음 유형과 음향적 특성
장혜진 ( Jang Hye-jin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8] 제61권 363~385페이지(총23페이지)
이 연구는 베트남인 학습자의 한국어 어두 파찰음 발음 유형과 그 음향적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베트남인 학습자의 한국어 어두 파찰음 발음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첫 번째로 파찰음의 종류를 구별하지 않고 대체로 모두 같게 발음하거나 모든 종류의 파찰음에서 발음 오류를 보이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학습자는 파찰음의 마찰구간 및 기식구간 길이와 후행 모음의 음높이 모두에서 파찰음의 종류 간 차이가 없다. 두 번째는 한국어 어두 파찰음을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발음하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학습자는 후행 모음의 음높이에서는 파찰음 종류 간 차이가 없고, 마찰구간과 기식구간의 길이로 한국어 파찰음의 두 가지 종류를 구별한다. 세 번째는 한국어 어두 파찰음의 3가지 종류를 대체로 구별하여 발음하는 유형이다. 이 유형은 기식구간의 길이와 후행 모음의...
TAG 어두 파찰음, 베트남인 한국어 학습자, 파찰음의 길이, 마찰구간, 기 식구간, 파찰음 후행 모음의 음높이, Korean Word-Initial Affricates, Vietnamese Korean, Learners, Frication, Aspiration, Duration of Affricates, Pitch, Fundamental, Frequency(f0)
애정전기소설에 나타난 여성 인물의 애정 의지 유형과 그 의미
김서윤 ( Kim Suh-yoon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8] 제60권 5~34페이지(총30페이지)
조선시대 애정전기소설의 특징 중 하나는 여성이 스스로 자신의 결연 상대를 선택하며, 신분 차이나 문벌 차이에 따른 역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상대와 애정 관계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여성의 주체적 태도는 사회 제도나 관습의 질곡에 대항하여 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은 자칫 애정을 개인적인 감정으로만 이해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 실상 애정이란 그 자체가 현실의 산물이며, 사회 제도나 관습의 영향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애정과 현실의 관계를 곧 개인과 사회 간의 대립 관계로 파악하는 것은 인물이 추구하는 애정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애정 그 자체가 이미 그것을 추구하는 인물을 둘러싸고 있는 현실의 질곡을 반영한 결과물로 해석될 가능성이...
TAG 애정전기소설, 여성, 주체성, 관계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Romantic Jeongisoseol(Korean classic novel of love theme), Subjectivity of Women, Need for Affection, Relatedness Needs, Growth Needs
<금수산기념궁전 전설>의 신화적 요소와 현현(顯現) 메커니즘
김종군 ( Kim Jong-kun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8] 제60권 35~61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폐쇄된 북한 사회에서 체제의 창건주 김일성에 대한 신격화 요소를 <금수산기념궁전 전설>에서 탐색하고, 이러한 신화소가 주민들에게 어떻게 믿음을 확보하는지 그 현현(顯現) 장치를 살피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고대시기 향유 장르인 신화의 실제생활 적용 양상을 유추할 수 있어서 신화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현대 북한 사회와 사람들의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통일의 과정 속에 사람의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북한은 21세기에 찾아볼 수 없는 봉건왕조체제를 유지하면서 3대 세습을 정당화하는 데 문학적 장치들을 활용한다. <금수산기념궁전 전설>이 그것들이다. 1994년 김일성이 사망한 후 연차별로 『금수산기념궁전 전설집』이 출판 보급되었다. 이 전설집에는 사망한 김일성을 하느님이나 상제(上帝)와 같은 신으로...
TAG 금수산기념궁전 전설, 신화, 김일성 신격화, 현현 메커니즘, 세습의 정당화, 의료시스템, Kumsusan Memorial Palace Legend, Myth, Deification of Kim Il Sung, Actualization Mechanism, Justification of Heredity, Medical System
해방기 문인들의 이데올로기와 현실인식의 갈등 양상 -‘미국’에 대한 형상화와 인식의 변화를 중심으로-
오창은 ( Oh Chang-eun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8] 제60권 63~95페이지(총33페이지)
본 연구는 일본제국주의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국가 만들기’를 향해 나아가던 해방기에 중요 문인들이 ‘미국’을 어떻게 인식했는가를 탐색했다. 해방기 미국을 형상화한 유항림, 임화, 염상섭을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미국 인식’이 해방기 세계인식과 어떻게 연결되었는가를 고찰했다. 논자는 최초의 반미소설인 유항림의 <개>(1946)를 분석해 일본 제국주의의 자리에 미군이 대체되는 양상을 고찰했다. 이를 통해 식민지적 무의식이 미국이라는 새로운 적을 형상화는 양상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의했다. 임화는 현실주의적 관점에서 미국을 바라보다가, 이데올로기적 관점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임화는 남한에서 군정통치를 하는 미국을 ‘반(反) 민주주의 십자군’이라고 비판했고, 인민민주의의 노선에 입각해 민족국가 건설을 지향했다. 임화는 그의 시집 『찬가』(1947)가 미...
TAG 해방기, 미국, 임화, 유항림, 염상섭, 이데올로기와 현실, <개>(1946), <양과자갑>(1948), 『찬가』(1947), 필화사건, 미국 형상화, 한반도와 냉전, Korean Liberation Era, America, Im Hwa, Yu Hang-nim, Yeom Sang-seop, Ideology and Reality, 「Gae (dog)」(1946), 「Western Cake Gap」(1948), 『Eulogy』(1947), Penning woe, Shaping of America, Korean Peninsula and Cold War
1955년 북한사회의 베트남 방문과 베트남이라는 심상지리의 탈식민적 구성 -「영웅의 나라, 월남」과 『월남방문시초 한줌의 흙』을 중심으로 -
유임하 ( Yoo Im-ha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8] 제60권 97~121페이지(총25페이지)
이 글은 1955년 북베트남 방문과 문화교류의 결과물인 변희근의 기행문 「영웅의 나라, 월남」과 조학래의 시집 『한 줌의 흙』이라는 텍스트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 저작은 북베트남을 방문하여 창작한 우호친선의 결과물로서 탈식민 직후 베트남의 고양된 사회 분위기를 잘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기행문과 시집에 담긴 베트남 인식의 특성과 의의에 주목했다. 두 텍스트는 1955년 외교관계를 공식화하고 건국 10주년을 맞이한 것을 계기로 북한-북베트남이 우호친선의 대의를 부각시키며 문화적 교류의 물꼬를 트는 가운데 베트남 현실 인식에 따른 구체적인 윤곽을 살필 수 있었다. 1950년대 북한은 중소를 포함하여 동유럽과 몽고와 문화교류에 나서면서도 베트남과는 매우 각별한 외교 관계를 유지해 나갔다.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쟁취했으나 외세에 의해 다시 남북으로 ...
TAG 1955년 북베트남, 베트남 분단, 북한사회, 식민의 기억, 탈식민의 상황, 문화교류, 형제국가, 환대, 심상지리, North Vietnam in 1955, Division of Vietnam, North Korea society, Memory of Colony, The Situation of Decolonization, Cultural Exchange, Brother Country, Hospitality, Mental Geography
최정희 중기소설에 나타난 서울 스토리텔링 양상
조미숙 ( Jo Mi-sook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8] 제60권 123~150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여성작가 최정희 중기 소설에 나타난 서울 스토리텔링에 관한 연구이다. 우리 문학사에서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활발하게 글을 쓴 여성작가는 적다. 최정희 중기 문학은 광복과 한국동란, 잔류 경험과 부역의 혐의 등 다양한 경험과 관련된다. 따라서 당시 서울의 장소감 역시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최정희 중기 문학에 나타난 서울 공간 스토리텔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정희는 서울을 묘사함에 있어서 매우 구체적인 장소성을 보였다. ‘서울’이라는 명칭만 사용한 경우에도 서울은 ‘먼 곳’, ‘그리운 곳’으로 묘사된다. 서울은 안정된 곳, 학업의 공간으로 그려졌다. 서울은 전쟁 시기 잔류의 경험과 빈곤의 기억을 담는 구체적 장소로 묘사되었다. 미군이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유흥 공간이기도 했다. 둘째, 서울 내 이동을 통하여 당시 서울 분...
TAG 최정희, 중기, 서울, 스토리텔링, 장소성, 탄금의 서, 녹색의 문, 끝없는 낭만, Choi Jeong-Hee, Midterm Novels, Seoul, Storytelling, the Placeness, Letter of Tangeum, Green Door, Endless Romance
광고 차별화를 위한 정보전달 제한 전략의 활용 양상 -방송광고의 언어적 표현을 중심으로-
김정우 ( Kim Jung-woo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8] 제60권 151~175페이지(총25페이지)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는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차별화의 한 방법인 정보전달 제한 전략의 활용 양상을 살펴보고, 그 효과를 분석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고의 유용한 기능은 정보전달이지만, 때로는 차별화를 위해 고의적으로 정보전달을 제한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소비자의 인지적부조화를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소비자를 광고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전달 제한 전략을 소리에 의한 제한 전략과 내용에 의한 제한 전략으로 나누고 각각 3개와 2개의 광고를 언어표현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소리에 의한 정보전달 제한 전략이 사용된 광고들은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배경상황 제시, 불완전한 소리를 통한 제품의 ...
TAG 광고, 정보전달 제한 전략, 언어표현, 인지적부조화, 몰입, Advertisement, Information Restricting Strategy, Language Expression, Cognitive Dissonance, Flow
상징사 설정에 대한 논의
김홍범 ( Kim Hong-beom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8] 제60권 177~198페이지(총22페이지)
이글의 목적은 북한의 국어학계에서 일부 학자가 주장하는 상징사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상징어는 한국어의 주요 언어적 특성 가운데 한 가지이다. 한국에서는 상징어를 부사의 하위 범주로 다루고 있으나, 일반 부사와는 차별화 되는 점이 적지 않다 일반 부사 류의 주된 기능은 주로 용언을 수식한다는 것이지만 상징어는 용언 수식 기능 이외에도 관형사처럼 체언을 수식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주목할 만한 특성은 서술어의 기능을 할 때도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문장 내에서 독립어의 기능도 수행한다. 조어적 차원에서 상징어가 일반 부사와 다른 점은 ‘-거리다, -대다, -하다, -이다’와 결합하여 파생어를 형성하는 데 매우 생산성이 있다는 것이다. 상징어는 파생법 과 합성법에 의해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도 하지만 자·모음 교체법과 중첩...
TAG 상징어, 상징사, 자·모음 교체법, 중첩, 단어형성법, Symbolic Words, Symbolic Word Class, Adverbs, Exchanging Consonants/Vowels, Reduplication, Word-Formation
의도된 언어 전략적 장치로서의 중의성 - 광고 카피를 중심으로 -
박지윤 ( Park Ji-yoon )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2018] 제60권 199~232페이지(총34페이지)
그동안 광고 언어를 언어 순화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논의가 많았다. 그러나 광고 언어는 의도된 장치로서 언어적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언어 전략으로 ‘중의성’이 있는데 본 연구는 ‘광고 카피에서 본 의도된 장치로서의 언어 전략인 중의성’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이러한 중의성의 유형을 어휘적 중의성, 은유적 중의성, 상징적 중의성으로 나누고, 어휘적 중의성은 다시 적용의 전이에 의한 의미 양상과 인접성의 전이에 의한 의미 양상으로 나누었다. 이러한 조작적 중의성 유형에 따라 광고 카피가 어떠한 양상으로 실현되는지를 광고 카피를 대상으로 분류하고, 살펴보았다. 그 결과, 광고 카피는 수용자에게 제품의 명확한 인식과 인지도 향상을 위하여 제품명을 광고 카피에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제품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전환시키...
TAG 중의성, 중의성 유형, 언어 전략, 의도, 광고 카피, Ambiguity, Ambiguity Type, Strategic Language Device, Intention, Advertising Copy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