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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미디어학회 AND 간행물명 : 예술과 미디어37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스 하케(Hans Haacke)의 『게르마니아(GERMANIA)』(1993) - 국가 사회주의 이후 의식의 매니저로서 베니스 비엔날레-프로젝트 -
김승호 ( Kim Seung-ho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8] 제17권 제1호, 11~34페이지(총24페이지)
한스 하케(Hans Haack)는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관에 「게르마니아(GERMANIA)」 작품을 선보인다. 하케의 베니스 비엔날레 설치작품은 미술과 정치, 미술과 광고, 미술과 경제, 미술과 산업 사이의 연관관계를 다양한 오브제로 가시화한 공간설치작품이다. 하케는 이 설치작품으로 ‘예술가로서 뒤샹 보다 더 파괴적이다’라는 평가도 받는다. 한스 하케는 ‘시스템을 지닌 레드메이드를 다루고 현시함으로써 마침내 미술사에 적응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인간과 실제적 본질 사이의 완충작용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프라이(Edward F. Fray)는 화답한다. 하케에게 있어서 작업의 조건은 시스템에서 사고하는 것이고 시스템을 생산하고 현존하는 시스템을 파악하고 그것을 가시화하는 것이다. 페트라 키프호프 (Petra Kipphoff)는 주간지(...
TAG 한스 하케, 게르마니아, 베니스 비엔날레, 아우슈비츠 이후 설치미술, 국가관, 의식, 매니저, 냉전시대, 미술사학, 미학, Hans Haacke, Germania, Installation nach Auschwitz, Biennale di Venezia, Nationalpavillon, Consciousness, Cold War, Art Research, Aesthetics
데미안 허스트의 ‘비신화화’된 박물관 - <믿을 수 없는 난파선의 보물>전(展)의 기호학적 전략 -
이재걸 ( Lee Jaegeol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8] 제17권 제1호, 35~58페이지(총24페이지)
수많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두개골 작업처럼 화려하게 장식된 허스트식 죽음 이미지는 이제 물질적 현실의 영역을 지나 역사의 구조라는 기호적 현실로 향한다. ‘아피스토스 호’라는 난파선에서 건져 올린 유물들이라는 가공의 설정에서 출발하는 허스트의 <믿을 수 없는 난파선의 보물(2017)> 전시는 기독교에서 힌두교나 불교는 물론, 이집트·그리스·로마의 신화적 인물들부터 디즈니와 할리우드 영화의 캐릭터들까지 한데 모아 자신만의 독특한 박물관을 건설한다. 가공의 유물들과 더불어 허스트가 직접 모은 몇몇 실제 유물들이 뒤섞여있는 이 박물관은 진짜와 가짜의 구분을 모호하게 정의하면서 ‘반-박물관’ 혹은 ‘유사 박물관’의 형식을 띤다. 카시러가 정의한 바와 같이 ‘역사란 지성과 상상에 의한 종합’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허스트는 역사적 텍스트의 신화적 작동을 드러내어 ...
TAG 데미안 허스트, <믿을 수 없는 난파선의 보물>, 신화, 가상화, 모큐멘터리, Damien Hirst, < Treasures from the Wreck of the Unbelievable >, Mythology, Virtualization, Mocumentary
‘작품 안에 있는 관객’에 대한 철학적 사유 - Christian Boltanski의 《Personnes》을 중심으로 -
김성하 ( Kim Seongha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8] 제17권 제1호, 59~74페이지(총16페이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Christian Boltanski)는 2010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 is)에서 《모뉘망따2010-빽손 Monumenta2010-Personnes 》을 통하여 ‘작품 안에 있는 관객’을 강조하였다. 관객이 작품 앞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작품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안으로 들어가도록 유도하였다. 볼탕스키는 《빽손 Personnes 》을 찾아온 사람들이 작품과 일정한 거리를 두지 못하도록 누군가 입었던 수많은 옷, 누군지 알 수 없는 수십 명의 심장박동 소리, 추위, 거중기의 거대한 기계소음이라는 조형적 장치를 설치하였다. 볼탕스키는 이러한 조형적 장치를 통하여 관객이 작품 앞이 아닌 작품 안에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관객이 작품 앞에 있...
TAG , 경험, 주체, 부재, 무-의미, Vision, Experience, Subject, Absence, Non-sens
동시대 미술을 통한 ‘관용’의 증진 가능성에 대한 연구
정수경 ( Chung Sukyung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8] 제17권 제1호, 75~105페이지(총31페이지)
우리 시대는 차이의 형이상학을 정체성 담론의 토대로 삼고, 차이 나는 정체성에 대해서는 관용의 태도로 수용할 것을 윤리적 정언명제로 삼는 다원주의의 시대이다. 그러나 차이의 형이상학과 다원주의는 소수자들의 정체성 표명의 자유를 증진시키는 것만큼이나 혐오 표현의 자유도 허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논리적 난제를 지니며, 이는 논리적 난제로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도 원리주의자들 사이의 충돌과 폭력적인 테러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 본 논문은 차이 수용의 어려움 혹은 관용의 작동 오류라는 우리 시대의 문제적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차이를 관용할 수 있는 의식의 역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성을 있는 모습 그대로 재현할 수 없었던 억압의 역사에 대한 당연한 반발의 양상으로 소수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 재현하...
TAG 차이의 형이상학, 관용, 주디스 버틀러, 박탈, 문화번역,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 Metaphysics of Difference, Tolerance, Judith Butler, Dispossession, Culture Translation, Felix Gonzalez-Torres
아도르노의 여성성 사유와 에코페미니즘 - 차이의 여성성을 위한 시론 -
유현주 ( Yu Hyunju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8] 제17권 제1호, 107~129페이지(총23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기술문명과 가부장제 사회가 결합해 낳은 생태적 문제들이 역사적으로 여성의 삶을 악화시켜왔다는 인식을 토대로 아도르노의 여성성 사유와 에코페미니즘의 만남을 시도하는 데 있다. 이 글은 아도르노의 오디세이 신화분석에 대한 페미니즘적 독해를 통해, 자연지배의 역사에서 형성된 ‘자연-여성’ 개념에 내재된 남성중심 사회의 이데올로기적 규정을 드러내고자 한다. 에코페미니즘이 여성과 자연을 동일시하게 된 근원으로 본 것은 근대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나온 이분법적 인식론이다. 이러한 이분법적 인식론에서 여성은 자연의 개념과 연결되고 남성은 자유의 개념과 연결되며, 이에 따라 기계적 물질에 불과한 자연과 마찬가지로 여성 역시 사회의 재생산의 역할을 담당하는 존재로 인식된다. 유사한 맥락에서, 아도르노는 여성이 가부장제 문화에 순응하는 비주체적 존재로서 자연의 ...
TAG 미적 미메시스, 비동일성, 아도르노의 여성성 사유, 오디세이 신화, 에코페미니즘, 이분법적 인식론, 자연-여성, 자연지배, 차이의 여성성 Adorno’s Thought of Femininity, Aesthetic Mimesis, Dichotomous Epistemology, Dominating Nature, Ecofeminism, Femininity of Difference, Nature-Woman, Non-Identity, Odyssey Myth
화이트헤드의 존재론을 통한 표현론의 확장 가능성
조경진 ( Cho Kyungjin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8] 제17권 제1호, 131~155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예술에 관한 본질주의적 정의 중 하나이자 오늘날까지 예술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관점을 제공하고 있는 표현론(expression theory of art)을 화이트헤드의 미학적 존재론의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나아가 표현론의 외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안적 방식의 예술의 특성화를 시도하고 있다. 표현론의 핵심, 그러니까 표현론을 다른 이론과 분명하게 구별해 주는 지점은 예술에서 표현되거나 감상되는 것은 곧 정서에 관한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 핵심 테제는 표현론을 다른 이론과 구별해주면서 동시에 그런 한에서 예술의 다른 측면을 포함하지 못하는 한계를 노출한다. 이를테면, 표현론은 정서의 표현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 작업, 혹은 정서가 아니라 개념적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작업들을 마주할 때 설명력을 잃고 만다. 그럼에도 이 논문...
TAG 표현론, 감각정서, 표현적 성질, 화이트헤드, 화이트헤드의 감각론, 정서와 명제, Expression Theory, Sense-Emotion, Expressive Property, Whitehead’s Theory of Sense, Emotion and Proposition
들뢰즈-라이프니츠의 모나드와 영화 ‘겟 아웃’
김연환 ( Kim Yeonhoan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8] 제17권 제1호, 157~176페이지(총20페이지)
이 영화의 규정불가능성은 뇌-이식 수술의 결과로부터 나타나는 이상한 얼굴의 표정과 신체의 태도, 몸짓, 행동들과 회상-이미지 너머의 알 수 없는 심층에 기인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표현들의 내생적 이유와 그 내적 무한으로서의 심층이 해명된다면 영화는 제한적으로 규정가능성 또는 정의가능성을 얻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가능성은 충족 이유, 상호 포함, 일방적 포함을 분석하면서 도출되는 주어-술어와 연관하여 물질적 심층으로서의 무한 속에서 발견된다. 우선 그 내생적 이유는 내적 무한으로 향하는 술어=사건=세계=미분적 비율과 주어=물질적인 질의 정도들과 그 변이성, 그리고 이를 표현하는 모나드에 있다. 그러나 뇌-이식 수술에 의해 한 사람의 모나드는 내적 무한으로 향하는 자신의 신체의 심층 속에 갇혀있으며, 이식된 다른 사람의 뇌의 ‘모나드-집적체’는 이 신체 전...
TAG 모나드, , 충족이유, 포함, , 정동, 회상, 극한, 무한, 얼굴, 표현, 무리수, Monad, Brain, Sufficient reason, Inclusion, Quality, Affect, Reminiscence, Limit, Infinity, Face, Expression, Irrational number
미술관 회의론을 극복하기 위한 단초로서의 존 듀이의 ‘경험으로서의 예술’
최정은 ( Choi Jeongeun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8] 제17권 제1호, 177~197페이지(총21페이지)
본 논문은 단편적이지만 꾸준히 제기되어온 미술관에 대한 다각도 회의론의 비판들을, 크게 두 가지 논점, 즉 19세기로부터 제기되어 온 ‘맥락 제거에 대한 비판’과, 1990년대 이후 등장한 ‘정치 이데올로기적인 공간이라는 비판’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이론적 단초로서 존 듀이의 예술론을 검토해 보았다. 특히 본 논문은 듀이의 예술론에 있어서, 삶과 예술의 연속성 회복, 인간과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으로서의 예술, 그리고 작품의 의미와 가치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회의론을 넘어서고자 하였다. 필자는 듀이의 주장과 같이, 예술이 삶과의 연속성을 회복할 수 있다면, 예술 역시 그것의 맥락성을 되찾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회의론의 ‘맥락 제거에 대한 비판’은 극복될 수 있음을 논하였다. 그리고 듀이의 이론에 따라 삶과 예술이 다...
TAG 미술관, 미술사적 배치, 이데올로기, 존 듀이, 경험으로서의 예술, Art museum, Art Historical Arrangement, Ideology, John Dewey, Art as Experience
1990년대 초 중국 아트 빌리지 형성에 관한 연구 - 원명원(圓明園) 아트 빌리지와 동촌(東村)을 중심으로 -
정진링 ( Zheng Jinling ) , 정연심 ( Chung Yeonshim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8] 제17권 제1호, 199~221페이지(총23페이지)
연구자는 1990년대 초기, 중국의 경제 개혁과 더불어 문화적·정치적 중심지인 베이징에서 형성된 아트 빌리지 현상을 고찰한다. 1980년대 개혁개방 이후 호구(戶口)제도의 완화로 인구이동이 가능하게 되자 기존 체제에서 벗어난 일명 ‘망류(盲流)’ 예술가들이 출현하게 되었다. ‘망류’ 예술가들은 ‘원명원’ 아트 빌리지와 ‘동촌’을 바탕으로 전업 예술가로의 생존과 활동의 새 방향을 모색해갔다. 1990년대 초, 아카데미 미술에서 발전한 신생대(新生代) 미술, ‘망류’ 예술가들로 구성한 원명원에서 팡리줜, 웨이민줜, 양사오빈 등을 위시로 하는 냉소적 사실주의 미술(Cynical Realism), 원명원 이외의 작가 왕광이를 비롯한 정치적 팝아트(Political Pop) 그리고 동촌의 퍼포먼스 아트로 대표되는 개념미술 등이 미술계의 다원화를 이루었다. 1...
TAG 중국 전위미술, 아트 빌리지, 망류, 냉소적 사실주의, 퍼포먼스 아트, Chinese Avant-garde Art, Art Village, Jobless migrant Artists, Cynical realism, Performance Art
3차원 가상공간의 스튜디오를 활용한 스마트프린트 - VR360을 활용한 판화예술공방의 혼합현실 창작 모듈 구성 -
임장훈 ( Lim Janghoon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예술과 미디어 [2018] 제17권 제1호, 223~246페이지(총24페이지)
사용자 스마트 모바일의 환경에서, 판화 제작자와 매체 미술가들이 자신들의 예술적 자율의지로 창작한 창작물들을 자유롭게 창작―출시―판매―전시를 할 수 있는 기반으로 3차원 가상공간의 혼합현실 스튜디오를 구성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스마트환경에서 3차원의 실재가 증강된 가상현실 방식을 활용하는 디지털 프린트의 판화 제작자와 매체 미술가의 창작을 위한 풍족한 스마트환경을 구축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판화 제작자와 매체 미술가가 자신들의 예술적 자율의지로 자유롭게 창작해 나갈 수 있는 스마트환경에서 창작을 위한 3차원 실재가 증강된 가상현실의 패키지를 구성하고 어플리케이션스토어의 3차원의 가상공간에서 혼합현실의 창작 모듈을 구성한다. 이를 구성하여 판화 제작자와 매체 미술가가 마음껏 창작한 창작물을 무한한 온라인상에 창작―출시―판매―전시를 진행할 수 있도...
TAG 가상공간, 디지털프린트, 판화 제작, 전시, 혼합현실, Virtual space, Digital print, Print production, Exhibition, Mixed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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