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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AND 간행물명 : 우리어문연구104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어 학습 웹 사이트의 상호작용성 분석
이선영 ( Lee Sun-young ) , 김형민 ( Kim Hyeong-min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9] 제65권 371~403페이지(총33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지금까지 개발된 한국어 학습용 웹 사이트의 상호작용성을 분석하여, 향후 학습자 주도의 학습을 보장하는 시스템 개발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이러닝에서의 상호작용은 학습자-인터페이스 상호작용, 학습자-내용 상호작용, 학습자-교수자 상호작용, 학습자-학습자 상호작용으로 분류된다. 이들 각각은 차례로 사용자 통제, 반응성, 개인화, 연결성이라는 구성요인과 연결된다. 최근 한국어교육 연구에서는 한국어 학습용 웹 사이트에 대한 분석이 시도되어 왔으나, 분석 기준 중 상호작용성에 대한 기술이 모호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Chou(2003)의 분석 기준을 보완, 수정하여 한국어 학습 웹 사이트의 상호작용성 분석 기준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이 기준을 바탕으로 국내 웹 사이트인 누리-세종학당과 톡투미인코리안, 국외 웹 사이트인 듀오링고(...
TAG 한국어 학습 웹 사이트, 상호작용성, 학습자-인터페이스 상호작용, 학습자-콘텐츠 상호작용, 학습자-교수자 상호작용, 학습자-학습자 상호작용, 웹 사이트 분석 기준, Korean learning websites, interactivity, learner-interface interaction, learner-content interaction, learner-tinstructor interaction, learne-learner interaction, website analysis criteria
식민지 조선의 프롤레타리아 소설에 재현된 삐라를 둘러싼 정동과 출판문화
배상미 ( Bae Sang-mi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9] 제65권 7~37페이지(총31페이지)
이 논문은 김말봉의 「망명녀」와 강경애의 _인간문제_를 중심으로, 식민지 조선의 프롤레타리아 소설에 재현된 삐라를 둘러싼 정동을 분석하고, 식민지 조선의 출판문화사에서 삐라의 위상을 분석해보았다. 이 논문의 방법론인 정동이론은 삐라의 생산자, 수용자 등 삐라를 둘러싼 다양한 몸들이 생성해내는 다채로운 작동들을 분석하도록 도와주었다. 김말봉의 「망명녀」는 기생이었던 순애가 사회운동가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녀를 둘러싼 정동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이 과정은 순애가 자신의 은인을 보살피면서 자신의 욕망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강경애의 _인간문제_는 공장에서 유통되는 쟁의 선동 삐라를 받은 여공들이 쟁의와 삐라 배포자에 대한 복합적인 심경이 형성하는 정동을 드러낸다. 나아가 이러한 재현은 여공들의 쟁의가 자본착취만이 아니라 성차별적 섹슈얼리티 관리 규범에 맞서...
TAG 삐라, 김말봉, 강경애, 프롤레타리아 문학, 정동이론, 출판문화사, 언론의 자유, Pamphlet, Kim Malbong, Kang Kyongae, Proletarian Literature, Affect Theory, Publishing Culture, Freedom of Speech
염상섭 소설에서 주의자의 정치성 연구 -1920년-1930년대 장편소설을 중심으로-
양진영 ( Yang Jin-young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9] 제65권 39~71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1920년대 중반부터 193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된, 염상섭의 장편소설에 나타나는 주의자의 의미와 정치적 성격을 살피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1920년-1930년대 염상섭의 장편소설에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주의자를 “식민지적 위기의식과 저항적 활동”으로 보는 이보영의 시각을 수용한다. 한편, 이 시기에 염상섭 소설의 한 특징으로 간주되는 통속성의 강화를 “식민지적 상황을 넘어서려는 서사전략”의 산물이라는 한기형의 주장에 동의한다. 더 나아가 본고는 주의자와 심퍼사이저를 민족적 저항의지의 표상으로 보고 염상섭이 당시의 전시적 정치 상황을 고려해 연애 등 통속성을 전면에 배치하고 주의자를 후경화시켰다고 본다. 염상섭 소설의 정치적 표상인 주의자를 이렇게 적극적으로 해석함으로써 그의 소설을 둘러싼 기존의 통속/본격(정치) 논쟁...
TAG 염상섭, 주의자, 심퍼사이저, 아나키즘, 슈티르너, 통속소설, 본격소설, Yeom Sang-seop, ideologue, anarchism, sympathizer, Stearner, popular novels, serious novels
최명근의 역사소설 「자결고(自決考)」 연구
김민수 ( Kim Min-su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9] 제65권 73~102페이지(총30페이지)
최명근은 우리 소설사에서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작가이다. 이 논문은 그가 필명으로 투고했던 역사소설인 「자결고」가 이순신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다루고 있는 것에 집중하여 1980년대에 「자결고」라는 이순신의 문학적 형상화가 지니는 소설사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씌어졌다. 이러한 목적에서 먼저 이 소설을 구성하고 있는 서사적 특징에 대해 분석했다. 이 소설은 두 명의 주인공이 지닌 두 가지의 시각에서 전개된다. 하나는 권력 억압에 분노하여 대안세계를 꿈꾸며 이순신이 삶을 욕망하기를 염원하는 금이의 시각이며 다른 하나는 고뇌하고 절망하면서 끝내 자결에 이르는 이순신의 시각이다. 표면적으로 이 두 시각은 역사소설의 역사적 측면보다는 문학적 상상력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순신은 복잡한 감정변화를 겪는 인물로 형상화되고 이는 1980년대를 살아가는...
TAG 역사소설, 최명근, 자결고, 이순신, 영웅서사, 재해석, history novel, Choi MyungGeun, Jagyeolgo, Yi Sun-shin, hero-narrative, Reconstruction
1960-1970년대 <과학소설 전집류> 출판에 나타난 과학입국 담론 연구
모희준 ( Mo Hee-june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9] 제65권 103~121페이지(총19페이지)
본 연구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에 성행한 전집류 중에서도 ‘과학소설 전집’의 출판에 나타난 한국의 과학입국 담론에 대한 것이다. 1960-1970년대는 국제적으로는 냉전시기였으며, 국내에 한정해서는 6 · 25전쟁 이후 국가재건을 추진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시기에 맞물려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작 과학소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러한 창작 과학소설은 번역물과 섞여 ‘전집’의 형태로 출간되었다. ‘소설전집’은 당시 한국사회의 교육열과 궤를 함께하여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유행에 편승하여 과학소설 또한 몇몇 출판사의 기획으로 출간을 하게 된다. 그러나 당시의 과학소설은 아동·청소년의 전유물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강했으며, 따라서 ‘과학소설’이란 곧 ‘아이들의 공상’에 불과했고, 이러한 일종의 ...
TAG 전집, 과학소설, 냉전시대, 과학입국, 한낙원, 학생과학, 아이디어 회관, 아데나, SF, Sci-Fi, Science Fiction, cold war, Science magazine, Science entry
김억 시론의 조선적 정체성과 자유시의 인식 -시형론의 문제를 중심으로-
노춘기 ( Noh Choon-ki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9] 제65권 123~154페이지(총32페이지)
이 연구는 근대시의 선구적 위치에서 번역과 시론을 통해 서구의 상징주의와 자유시 형식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제시하였던 김억이 왜 자유시가 아니라 정형시를 조선시의 기본 형식으로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 맥락과 동력을 재검토하려는 기획이다. 김억은 감정이 시의 본질적 근저임을 매우 강조하였지만, 그 감정이란 개별적 주체로서 개인의 개성적인 감정을 의미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서구나 중국의 그것과 구별되는 조선적인 정체성을 지향하는 개념이었다. 그에게 조선어 시의 개성이란 결국 중국이나 서구의 그것에 대응되는 것으로, 조선인이 함께 향유할 만한 공통된 시형식이라는 의미에서 ‘조선적 시형’을 구축해나가기 위해서 요구되는 것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프랑스적 시형식으로서 자유시에 대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자신의 시론을 체계화 하고자 했던 「작시법」에서 김억...
TAG 김억, 자유시, 정형시, 격조시형론, 국민문학운동, 문화적 민족주의, Kim Euk, Modern Poetry, Free Poetry, Poetic Form, Meter, Rhyme
80년대 이후 여성시에 나타난 후각의 성적 정치성
정진경 ( Jeong Jin-kyung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9] 제65권 155~180페이지(총26페이지)
후각은 분리의 감각으로, 남녀 간의 계급적 경계를 창출하고 강화하는 강력한 상징적 수단이다. 1980년대 이후 여성시인들 시에서는 후각적 언술이나 의식을 통해 남성 중심사회의 질서와 가치관을 전복하고, 여성의 주체성을 정립하려는 성적 정치성이 나타난다. 따라서 본고는 1980년대 이후 여성시에서 보이는 후각 이미지를 성적 정치성의 관점을 살펴보았다. 여성시인들의 시에서 후각의 성적 정치성 양상은 ‘향기로운 여성성 거부의 후각적 신분 마녀화’ ‘성적 질서 해방의 본래적 냄새의 유토피아’ ‘여성 권력강화의 존재표지 오물화’로 나타난다. 후각적 신분의 마녀화는 불쾌한 것을 부각시키면서 상대에게 저항을 하는 ‘아브젝트’ 전략으로, 남성 주체의 성적 실존이 아닌 여성 주체의 성적 실존을 만들어나가려는 여성시인들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그리고 본질적인 냄새로 ...
TAG 여성시, 80년대, 성정치성, 후각, 분리의 감각, Poems written by female poets, 80s, Sexual political motivation, Olfaction, Sense of separation
터키에서 한류의 시작과 발전 양상 연구 -한국 드라마를 중심으로-
유정숙 ( Yoo Jung Suk ) , 젱기제르에즈기 ( Cengizer Ezgi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9] 제65권 181~209페이지(총29페이지)
터키 한류의 시작과 발전에 있어 터키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의 영향력과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터키에서 한류의 시작은 2005년 사극 <해신>과 <대장금>, 그리고 <궁>이 대중의 관심을 끌면서 본격화되었다. 이후 <선덕여왕>과 <주몽>의 선풍적 인기로 그 기세는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에서처럼 터키 한류를 일으킨 것은 현대극이 아니라 역사극이었다. 대부분 역사극이 방영된 이유는 보수적이고 전통적(무슬림)인 터키 사회의 특성 상 현대극보다는 사극이 더 적합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 드라마는 터키 국영/민영 공중파 채널로 점차 확대 방영되면서 소재와 시대 면에서 한층 다양해졌다. 또한 터키 텔레비전에서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는 2011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리메이크 성패를 좌우하는 데 있어 원작 시나리오를...
TAG 터키, 한류,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역사극, 터키 드라마, 터키 텔레비전, Turkey, Korean wave, Korean dramas, Remake, Historical dramas, Turkish dramas, Turkish television
김남주 시의 변증법적 양상 연구
전병준 ( Jeon Byung-joon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9] 제65권 211~237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은 김남주의 시를, 기존의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분석의 관점을 통해 살피고자 하였다. 그의 문학적, 사회적 활동은 정치적 운동과 결부시키지 않고서는 그 의미를 제대로 살필 수 없지만 그럼에도 그의 시에 자주 사용되는 혁명과 계급투쟁과 계급적대와 민족해방과 같은 시어들이 지니는 맥락에 집중함으로써 그 의미를 추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시어들이 단순히 문학적 언어이기보다는 사회과학적, 혹은 정치적 맥락에서도 사용되는 언어라고 볼 수 있는 까닭에 이를 애초의 맥락과 관련시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정치적이며 저항적인 시를 쓴 김남주의 시를 동어반복적으로 번안하기보다는 그 배경의 맥락과 사회사적 의미를 살핌과 동시에 그 이면의 철학적, 사상적 의미까지도 진단하고자 하였다. 그의 시적 실천은 혁명과 변혁을 지상에...
TAG 김남주, 문학과 정치, 서정과 이념, 진보와 반동, 변증법, Kim Nam-ju, literature and politics, lyricism and ideology, progress and reaction, dialectics
일본문학과 문화콘텐츠 - 『쇼코쿠 햐쿠모노가타리(諸國百物語)』에서 <게게게노 기타로(げげげの鬼太郎)>까지-
김영호 ( Kim Young-ho )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2019] 제65권 239~262페이지(총24페이지)
미즈키 시게루(水木しげる, 1922~2015)는 현대 일본 요괴문화의 아버지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일본 요괴문화의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지녔던 인물 중 하나이다. 그의 대표작인 <게게게노 기타로(ゲゲゲの鬼太郎)>는 묘지에서 태어난 유령족 소년 기타로(鬼太郎)가 매 회마다 새로운 요괴들을 만나 퇴치한다는 내용으로서, 만화,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돗토리현(鳥取県) 사카이미나토시(境港市)에 있는 ‘미즈미 시게루 로드’에는 <게게게노 기타로>에 등장하는 요괴를 중심으로 한 각종 요괴 동상 및 박물관이 있으며 2018년에는 약 270만명이 다녀가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이용되고 있다. 그런데 미즈미 시게루가 요괴를 제작할 때, 다양한 고전문헌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문헌이 활용되었는...
TAG 문화콘텐츠, 요괴, 쇼코쿠 햐쿠모노가타리, 게게게노 기타로, 미즈키 시게루, Cultural Contents, Ghastly Apparition, Shokoku Hyakumonogari, Gegegeno Kitaro, Mizuki Shig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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