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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AND 간행물명 : 일본학71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일본 언론에 비친 임시정부 - 『朝日新聞』, 『讀賣新聞』을 중심으로 -
이세연 ( Lee Se-yun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9] 제49권 251~269페이지(총19페이지)
본고는 『朝日新聞』과 『讀賣新聞』을 중심으로 일본 언론에 비친 임시정부의 모습을 추적한 논고이다. 임시정부는 각종 불법행위와 테러를 자행하는 집단으로 일관되게 묘사되었다. 임시정부가 강우규의 폭탄 투척사건을 계기로 일본의 언론지상에 등장한 것은 이점을 예기하는 것이었다. 임시정부 관련 기사는 1919~1921년에 집중적으로 등장하고 이후 급감했다. 한가지 예외는 이봉창의 대역사건이 발생한 1932년이었다. 이봉창의 대역사건과 ‘여운형 사건’에 관한 관련 기사의 건수가 상징하듯이, 임시정부는 특히 천황의 권위와 연관된 사건이 다뤄지는 가운데 일본의 언론지상에 곧잘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언론은 임시정부 자체의 동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임시정부 관련 기사의 상당수는 ‘당국(자)’의 발언에 기초하고 있었던 바, 일본언론의 냉담한 태도는...
TAG 일본 언론, 임시정부, 테러, 여운형 사건, 천황, Japanese Media, Provisional Republic of Korea Government, Terror, Yeo Un-hyeong Case, Emperor
전환기의 1970년대 재일조선인 민족교육 연구 - 『계간 마당(季刊まだん)』의 기사를 중심으로 -
이영호 ( Lee Youngho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9] 제49권 271~290페이지(총20페이지)
본 논문은 전후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의 전개 양상을 1973년 출간된 『마당』의 기사를 통해 분석하였다. 논문은 크게 해방 이후 재일조선인 민족교육이 전개양상을 분석하고 『마당』의 민족교육 담론은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되었고 동시대 담론들과 어떠한 변별점을 가지는지 살펴보았다. 1960년대 일본에 마이너리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이후 일본정부는 적극적인 동화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재일조선인 귀화자가 대폭 증가하며 재일조선인 사회는 과도기적 상황을 맞이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1973년 출간된 『마당』은 민족교육을 주제로 재일조선인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당』의 민족교육 담론은 동시대 재일조선인 사회와 발맞추는 동시에 『마당』만의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구체적 방식은 첫째, 가정에서의 부모세대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민족정체성의 ...
TAG 계간 마당, 재일조선인, 자이니치, 디아스포라, 민족교육, Quarterly Madang, Popular Culture, Literature for Korean Residents in Japan, Zainichi Literature, Traditional Discourse
재일코리안 민족교육을 둘러싼 정치성 - 1970년대 자주민족학급의 사례를 중심으로 -
김웅기 ( Kim Woongki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9] 제48권 1~20페이지(총20페이지)
本稿は在日コリアンの民族敎育のうち、今日唯一日本の公敎育の中で殘存している民族學級が1948年以降、衰退の一途にあった狀況から1972年南北共同聲明という分斷祖國間の政治的和解をきっかけに活性化する過程を考察することで、民族敎育をめぐる政治的側面について檢證を行っている。 大阪市西成區にある長橋小學校で始まった民族學級設置を求める運動が成功した要因として、同地域の持つ特性である活發な解放敎育運動が存在していた点が擧げられる。無權利の外國人である在日コリアンによる大阪市敎育行政に對する交涉が膠着していた中、解放運動の影響下にある同和住民の交涉參加によって事態が進展したのはその具體的成果である。 一方、長橋小學校を起点とする自主型民族學級の運營に關連し、駐大阪韓國總領事館および民團が大阪市敎育當局に對して朝鮮籍民族講師の追放を求めるという壓力を行使した。これは韓國國內の政治狀況を在日コリアンに對してそのまま適用しようとした事例と理解できる。統一機運が一氣に高潮し、在日コリアンが獨...
TAG 7ㆍ4남북공동성명, 민족학급, 서성, 한국, 조선장학회, July 4th North-South Korea Joint Statement of 1972, Minzoku Gakkyu, Nishinari, South Korea, The Korean Scholarship Foundation, 7ㆍ4南北共同聲明, 民族學級, 西成, 韓國, 朝鮮奬學會
‘문세광’이라는 소문 - 재일조선인 문학에 재현되는 양상을 중심으로 -
박광현 ( Park Kwanghyoun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9] 제48권 21~52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에서는 ‘박정희저격사건’의 범인 ‘문세광’이 재일조선인문학에서 어떻게 표상되었는지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재일한국인문학에서 ‘박정희저격사건’은 비교적 일찍이 다뤄졌다. 이회성의 장편소설 『금단의 땅(禁じられた土地一見果てぬ夢)』 (1979)이 그 중 하나이다. 이회성은 1969년부터 1975년까지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서 그리 큰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 후 이 사건은 10여년이 지나서 원수일의 단편집 『이카이노 이야기(猪飼野の物語-濟州島からきた女たち-)』 (1987) 중 「희락원(喜樂苑)」에서, 그리고 30년 가까이 지나서 양석일의 장편 『여름의 불꽃(夏の炎)』 (2003)에서 재현된 바 있다. 남과 북, ‘민단’과 ‘총련’ 사이의 이분법적인 정치 언어로 이야기되던 이 사건은 문세광이 사형에 처해진 이후 ‘여러 사람의 입에...
TAG 재일조선인문학, 문세광, 양석일, 박정희저격사건, 소문,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Mun Se-gwang`, Yang Seok-il, Hearsay, `Park Chung-Hee Assassination Attempt Incident`
‘전후’ 재일조선인 스포츠커뮤니티의 기원과 형성(1945-1950)
유임하 ( Yoo Imha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9] 제48권 53~84페이지(총32페이지)
이 논문은 ‘전후(戰後, 일본 패전 이후)’인 1945년부터 1950년에 이르는 기간에 주목하여 재일조선인 스포츠커뮤니티의 기원과 형성 문제를 다루고자 했다. 재일조선인의 스포츠활동과 스포츠커뮤니티에 대한 논의는 ‘재일조선인’을 다층적으로 살필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이다. 이 글은 예비적 고찰로, 식민지조선의 근대스포츠 수용과 전전(戰前, 일본 패전 이전) 재일 조선유학생들의 스포츠활동과 스포츠네트워크에 주목했다. 이들 유학생은 다이쇼 시대 이후 대중화된 근대스포츠를 향유하며 식민지조선에 이를 보급 확산하는 전파자, 확산자, 지도자의 역할을 자임했다. 이들의 스포츠활동은 국내 순회경기와 일본팀과의 친선경기로 이어지면서 스포츠내셔널리즘의 성향을 띠기도 했다. 이들은 조선체육회 결성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근대스포츠를 국가 부재의 상태에서 민족 역량의 우...
TAG 전전, 戰前, 전후, 戰後, 재일조선인, 스포츠, 스포츠활동, 스포츠네트 워크, 스포츠커뮤니티, pre-Pacific war, せんぜん, After Japan`s defeat, Zainich, Korean Residents in Japan, Sport, Sports activities, Sports network, Sports community
전후 재일코리안 청년 학생 운동의 흐름 및 성격 - 민단계 청년 학생운동을 중심으로 -
이진원 ( Lee Jinwon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9] 제48권 85~110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재일 코리안 청년 학생 운동의 발자취, 목표, 내용을 토대로 그 성격을 분석한 것이다. 먼저 재일코리안 조직을 대중조직, 청년조직으로 나누어 그 발자취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재일코리안 운동의 흐름을 파악하였다. 1945년 일본 패전 이후 한반도는 국제정치 환경에 휩쓸리면서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다. 재일코리안 조직도 그 영향을 받아 남한을 지지하는 민단과 북한을 지지하는 총련으로 분열되고 청년 학생 조직도 분열이 되었다. 한편 남한을 지지하는 민단계열의 청년 학생 조직은 대한민국의 정세에 영향을 받아 다시 분열되었다. 1960년 4.19 학생 혁명 성공을 계기로 조직을 정비한 청년 학생 조직은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정치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5.16 군사쿠데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하였다. 대한민국의 박정...
TAG 재일코리안, 민단, 총련, 한청, 한학동, 청년회, 학생회, 한청련, Koreans in Japan, MINDAN, SOUREN, Hancheong, Hanhakudong, Seinennkai, Gakuseikai, Hacheongryeon, KEY
『계간 잔소리』와 재일코리안 2세의 자기의식 - 잡지 앙케이트란과 독자투고란을 중심으로 -
이한정 ( Lee Han-jung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9] 제48권 111~135페이지(총25페이지)
본고는 1979년에 창간되어 1981년까지 재일코리안 2세들에 의해 일본어로 발행된 『계간 잔소리』를 통해 재일코리안 2세들이 자기 자신을 어떤 존재로 여기기 시작했는지를 고찰했다. 잡지의 앙케이트 조사란과 독자투고란은 일본 각지에 살고 있는 ‘보통’의 재일 코리안 2세들이 자신의 ‘민족’과 ‘조국’을 일본의 실생활 경험 속에서 새롭게 의식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1970년대 중반이 되면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재일코리안 2세들이 증가한다. 조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1세와 달리 2세는 ‘민족’이나 ‘조국’에 대해 1세와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계간 잔소리』는 이러한 세대 차이가 온전히 2세들만의 목소리로서 분출되고 있었던 공간이었다. 이 잡지에서 ‘보통’의 2세들은 ‘일본’이라는 공간이 ‘민족’이나 ‘조국’에 못지않게 자신들의 출생지, 삶의 터전으...
TAG 뿌리, 조국, 일본, 생활 경험, 삶의 길, root, homeland, Japan, life experience, route of life
교육기본법 개정과 공명당
김봉식 ( Kim Bongsik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9] 제48권 138~167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는 교육기본법 개정에 있어서 자민당과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의 역할에 관해 분석한 것이다. 즉 일본 우경화의 한 요인으로서 공명당의 역할 및 의미를 탐색하였다. 1999년 10월 연립을 구성한 이래로 자민당과 공명당은 연립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자공 연립정권하에서 많은 우경화 법안들이 추진되고 성립되었다. 이 과정에서 공명당의 역할은 더욱 확대되었지만 기존의 연구에서는 이 점을 경시하였다. 즉 우경화와 관련하여 종래의 연구는 자민당에 집중되어왔다. 본 연구는 교육기본법의 개정이 자민당의 일방적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공명당의 당략에 의거한 양당의 합의에 의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논증하였다. 연립구성 이후 정권에 안주한 공명당은 자민당의 정책협력에 응하였다. 그 과정에서 유권자를 의식하기는 하였지만, 공명당은 연립 이탈이 아니라 ...
TAG 교육기본법, 공명당. 우경화, The Basic Act on Education, Komeitou
「若者ことば」의 지속성에 관한 고찰 - 『현대용어(現代用語)の기초지식(基礎知識)』을 중심으로 -
( Roh Hwang- Hee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9] 제48권 167~187페이지(총21페이지)
본고는 2007년(654어휘)과 2017년(471어휘) 『現代用語の基礎知識』 「若者ことば」를 비교, 분석하여 언어추이 변화율을 조사한 것이다. 2017년 『現代用語の基礎知識』「若者ことば」를 의미 분석하고 분류화한 다음 2007년 『現代用語の基礎知識』 「若者ことば」와 수록 양상 추이를 고찰하였다. 첫째, 2017년 『現代用語の基礎知識』에 수록된 「若者ことば」 사용양상은 기분과 말버릇 관련어가 압도적으로 많은 어휘 분포도를 보였다. 이것은 일본 젊은이들의 언어가 오락과 재미의 기능과 함께 타인이나 자신에 대한 관심이 강한 정신적으로도 복잡한 젊은이라고 하는 세대의 특징이 언어생활에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된다. 또한 사람을 평가하는 말이나 부정적인 평가의 말이 많았다. 다음으로 놀이, 행동, 인간 관찰ㆍ일상생활, 패션, 성, 식생활, 명사계 순위로 ...
TAG 若者ことば, 지속성, 현대용어기초지식, 유형화, 의미분류, Wakamono kodoba, Category, sustainability, Basic knowledge on Modern Terms, sense classificaion
사슴을 통해 본 일본의 샤머니즘 문화
문인숙 ( Moon In-sook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9] 제48권 189~220페이지(총32페이지)
일본의 고대 신화 속에서 사슴은 신의 사자로 등장하는데, 본고에서는 왜 사슴을 신성시했는가에 대한 문화적 현상의 배경을 ‘샤머니즘’이라는 관점에서 고찰 했다. 북방 유목민의 영향을 받은 샤머니즘 문화권에서는 사슴이 왕권을 상징하는 예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일본에서도 사슴은 왕의 뜻을 하늘에 전하는 매개자 역할을 한다. 그래서 고대 일본인들이 시시오도리를 춘 이유는 샤먼의 대리자인 사슴을 통해 풍년을 기원할 수 있다는 신앙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사슴이 하늘과 지상의 샤먼을 연결하는 우주록(cosmic deer)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사슴 분장을 함으로써 초자연적인 신과의 교통이 용이했고, 그것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문제해결이 가능했다고 본다. 또 고대 왕들의 수렵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정치적, 종교적 색채가 강한 의례적인 행사로 신성한 동물인 사...
TAG 샤머니즘, 샤먼, 사슴, 수사슴, 사슴뿔, 사슴 울음소리, 싸리나무, 신화, 왕권, shamanism, shaman, deer, antler, cry a deer, tree, bush clover, mythology, cleyera japonica, royal authority, mystic formula, eradication, drum, b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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